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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22 23:03:50
Name 凡人
Subject [일반] 중형 SUV 차량 구매기, 짜증나는 현대의 옵션장난과 진격의 일본차.
1. 자동차를 구입하기에 앞서 고려했던 점은 '로드바이크 앞바퀴를 빼지 않고 차 안에 수납 가능할 것' 이었습니다. 자전거 타는게 취미이기도 하고 로드 앞바퀴 안빼고 집어넣을 수 있는 차량이라면 어지간한 짐은 다 들어간다는 계산이 섰으니까요. 그러다보니 선택 가능한 차종이 해치백과 SUV로 제한되었습니다. 예산은 취득세와 등록수수료, 채권할인 금액을 합쳐 4천만원 이내로 잡았고, 일시불 구매이다 보니 해당 금액을 넘어가는 차에 대해서는 '기왕이면 좋은차로' 라는 마인드를 버리기로 했습니다. 이 금액은 자동차 가격의 8~9% 정도로 잡으시면 됩니다.

2. 금액과 차종에 제한을 두고 살펴본 결과 1차 후보 차량을 해치백 쪽에서는 현대 i30, i40, 폭스바겐 골프로 / SUV 쪽에서는 현기차가 상호 플랫폼을 공유하므로 디자인이 취향에 맞았던 기아 스포티지, 현대 싼타페, 혼다 CV-R 로 좁혔습니다.

3. 저는 휴대폰을 평균 4년 정도 사용하고, 전자제품은 수리비가 중고가격보다 높게 나올때까지 고쳐씁니다. 자동차도 몇년 타다가 중고로 팔아버리고 신차로 교체할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해서 상급차종, 즉 세금포함 구매가 3천만원 대인 i40, 골프, 싼타페, CV-R로 2차 후보군을 추렸습니다.

4. 수입차들의 유지비를 알아보기 위해 네이버에 '골프 타이밍벨트' 와 'CV-R 타이밍벨트'를 입력했습니다. 골프 타이밍 벨트 교체가 공임포함 120만원 이었다는 모 자동차 커뮤니티의 게시물이 검색됐습니다. 골프는 가뿐히 포기. 타이밍 벨트 교체가 저럴진데 다른 파트 교체 비용은 불을 보듯 뻔했습니다. 폭스바겐이 내구도로 정평이 난 브랜드도 아니었구요. CV-R은 50만원 정도면 해결된다고 하더군요.

5. 보름 정도의 기간동안 전시차와 도로에 주행중인 차들을 면밀히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i40 보다는 싼타페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2014 싼타페 DM은 뒷트렁크에 물이 새는 불량이 여기저기서 터져서 수타페란 오명을 얻었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의 싼타페 동호회에 가입해서 자동차 불량 신고 게시판을 한땀한땀 공들여 읽어봤습니다. 현대차 QC 쪽에서 물새는 불량을 잡기 위해서 작업방식을 바꿨다고 하고, 그 변화가 반영된 것인지 2015년 싼타페는 세차장에서 실시한 인수 검사에서 누수 불량이 나온차는 아직 없더군요.

6. 결국 마지막까지 고민한 것은 싼타페와 CV-R. 싼타페 옵션을 살피던 중 짜증나는 점이 있었습니다. 소위 깡통이라고 하는 최하위 트림 노옵션차의 가격이 2800만원이었는데 여기에는 주행 / 주차 편의성 옵션을 달 수가 없더군요. 전방 센서라던가, 주행중 정차시 오토 홀드라던가 하는 녀석들은 3100만원대인 차상위 트림부터 선택이 가능합니다. 결국 차상위 트림의 다른 옵션들은 별 필요가 없는데, 주행/주차 편의성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서 불필요하게 300만원이 추가되어야 했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은 좁아 터졌고, 가족이 공용으로 쓸 차라 주차 편의성 문제를 검토하고 가야 했거든요. 현대차가 옵션 장난질을 한다는 것이 어떤건지 바로 와닿았습니다.

싼타페 2WD 차상위 트림 + 순정네비 (후방카메라) + 주행/주차편의 옵션 달았더니 견적가 3408만원이 나오더군요. 혼다 CV-R 2WD의 가격은 3250만원입니다. CR-V의 크기가 투싼과 싼타페의 중간 정도라는걸 생각해보면 현기차의 가격이나 혼다의 가격이나 큰 차이가 없어진 셈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입차가 구매시 할인이 더 크게 들어간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더욱 더 그렇습니다.

미국의 자동차 평가 자료를 읽어보면 CV-R는 볼보 수준의 안전성에, 토요타 수준의 내구도에, 현기차보다 살짝 비싼 가격을 가진 차로 나옵니다. 그래서 옵션이 아무리 현기차가 좋건말건 상관없이 CV-R로 마음이 굳어가려던 찰나 혼다는 보험료에서 손해를 많이 본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인터넷 다이렉트 보험에 들어가 두 차를 비교하니 싼타페가 60만원, CV-R이 110만원 정도가 나오더군요. 플러스 알파로 싼타페 2.0 모델의 배기량은 1999cc라 2300cc가 넘는 CV-R대비 연간 자동차세가 10만원정도 차이납니다.

CV-R이 내구도가 좋아도 고장이 아예 안나는 차는 아닐테고, 소모품 교체나 정기 정비 공임도 국산차보다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디젤 모델 수입도 안되고, 차를 굴리지 않아도 꾸준히 나가는 돈이 저 정도로 차이가 나니 다시 싼타페를 검토해보게 되었습니다. 결정타로 부모님께서 이 차를 적당히 타다 넘겨 달라고 하셔서 (지금 15년된 무쏘를 타고 계시는지라 … ) 혼다를 구입할 경우 지방 중소도시의 수입차 정비망을 생각해보니 답이 안나오더군요. 결국 싼타페로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7. 3천만원 이상의 예산으로 자동차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일본차가 가시권에 들어와 있습니다. SUV만 놓고 봐도 혼다 CV-R이 3250, 토요타 라브4가 3180입니다. 싼타페 가격대 안에 들어와 있죠. 세단 쪽에서도 혼다 어코드가 3250, 토요타 캠리가 3350입니다. 쏘나타 2.4 풀옵이 3400만원 정도이니 현기차의 옵션이냐, 일본차의 안정성이냐를 두고 고민해볼만 해진거죠.

일본차가 정비망만 조금 더 잘 갖추고, 보험료 문제가 호전된다면 현기차에게 큰 압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이폰이 들어오면서 옴니아가 갤럭시S로 바뀌는 대격변이 일어났는데, 토요타나 혼다가 제대로 들어온다면  현기차를 긍정적인 부분에서 제대로 압박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8. 차량과 옵션 선택을 끝낸 후 실제 구매를 위해 인터넷 자동차 동호회와 견적 사이트에서 영업사원 소환글을 쓰니 85만원 정도 현금 할인을 해주겠다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지인을 통해 영업사원을 소개받았을 때 제시받은 가격은 25만원 + 썬팅 + 언더코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자동차 구매하고 영업사원 다시볼 일 많이 없으니 아는 사람에게 사지말고 모르는 사람에게 최대한 좋은 조건 받아서 사라는 이야기가 와닿았습니다.

자동차를 카드로 일시불 구매를 할 때 카드 회사에서 1.5% 정도 할인 (캐시백)을 해줍니다. 할부 구매시 4~5% 정도의 할부 이자가 붙는다는 걸 생각해보면 6% 정도 구매가가 차이나는 셈입니다. 자동차 구매는 역시 일시불로 긁어버리는게 제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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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심조
14/05/22 23:09
수정 아이콘
한국 cr-v는 잘 모르겠지만 미국 cr-v는 정말 깡통이더라구요.cr-v는 개인적으로 가장 실망한 차중 하나라 비추천 합니다.
14/05/22 23:19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팔리는 모델이나 미국에서 팔리는 모델이나 똑같은거 아닌가요?
싸구려신사
14/05/22 23:20
수정 아이콘
차량옵션 장난질은 어디나 다그렇죠. 저도 상위 트림 해야 하고싶은 옵션 달수 있어서 최상트림에 풀옵 해버렸네요.
현대차는 잘 몰라서 그런데 3000중반대면 100이상 현금 할인 가능하지 않나요? 제가 쉐보레 2300정도 긁었는데 120만원 해주더라고요.
딜러는 여러군데 많이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글 잘 봤어요~
14/05/22 23:21
수정 아이콘
리얼한 구매담 잘 봤습니다. 저도 이런 구매 사전조사를 즐기는 편인지라 방법적으로 참고가 됐습니다. 골프 정비가 생각보다 돈이 많이드는군요….
(소근소근) 근데 중간에 'CV-R'이라고 오타 났어요.
14/05/22 23:27
수정 아이콘
일본차는 내구성 하나보고 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북미에선 그 내구성 덕분에 비싼 중고차 가격이 형성되어서 더 인기가 많구요...
다만 한국에선 일본차들이 인기가 없고, 한국차에 비해서 비싼 공임비/부품때문에 감가상각이 커서 메리트가 없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일본차들이 많이 들어오고 서비스센터들이 늘어나서 접근성이 좀 편해진다면 경쟁력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탱크로리
14/05/22 23:28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저도 이렇게 하고싶네요
14/05/22 23:35
수정 아이콘
혼다 어코드 짱짱맨인듯..

일단 국산차 탈때랑 페달 밟을 때 느낌부터가 다릅니다. 빠릿빠릿 가속하고 브레이크도 확실하고..
그냥 가끔 부모님 차 몰기만해서 자세한건 모르지만 제가 느낀 혼다는 꽤 괜찮은 차네요..
부평의K
14/05/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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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맘편하게 폭스바겐 티구안으로 계약했습니다.
다만 나오기까지 반년도 넘게 남은게 함정...
조아세
14/05/22 23:56
수정 아이콘
지금 링컨 MKZ를 타고 있는데 포드 링컨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사양도 높은 수준이라 현기차에 밀리지 않고 승차감도 좋고요

가격도 많이 낮은 상황에서 할인과 프로모션도 빠방하고요. 5년 10만km 워런티 + 무상교체품 콤보가 쎄더라고요.

다만 수리비가 후덜덜하고 중고차가격이 낮다는 건 함정..
14/05/23 00:14
수정 아이콘
포드 수리비가 진짜 어마무시 하다고 들었는데...
조아세
14/05/23 00:15
수정 아이콘
많이 떨어지기는 했는데, 아직까지도 높아서 독일 3사 수준이라고 하더라고요..
14/05/23 00:30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뒤도 안돌아보고 올란도 타고 다닙니다. 실내 인테리어가 타사 차량처럼 블링블링하지는 않지만 저에겐 딱 적절하더라고요~
저글링아빠
14/05/23 00:53
수정 아이콘
자전거 자주 실으시면 그냥 툴레 캐리어 다는게 쉽긴 한데요.. ^^;;

잘 결정하셨네요.
아무 생각 없이 차 사는 사람도 많지만, 요모조모 따지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아마도 범인님과 같은 과정을 거쳐서 비슷한 결정을 하시곤 하죠.
차와 함께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Tristana
14/05/23 01:39
수정 아이콘
인피니티도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가격이 저거보단 높지만...
독일차에 비하면 동급 차량에 비해서 확실히 싸고 안정성이나 주행능력이나 괜찮고..
14/05/23 03:32
수정 아이콘
일본차가 미국에서의 스펙 그대로 온다면 볼 것도 없이 일본차 압승입니다.
5년째 캠리 타는데 7만km 뛸 동안 잔고장 하나 없어요.
OneRepublic
14/05/23 06:27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14만키로 8년된 어코드를 구입해서 4년간 6만 정도 뛰었는데, 저도 잔고장 하나 없더군요
저는 한국에서 차도 일본차로 갈 예정입니다.
14/05/23 03:33
수정 아이콘
싼타페 물새는건 설계결함이라 근본적으로 문제해결은 어렵고

지금 작업시간 늘려서 실리콘 실링을 꼼꼼히 하는식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게 당장 괜찮아도 몇 년 지나서 차가 노후화되기 시작하면 언제 다시 누수될지 모릅니다.

물건 오래쓰는 스타일이면 더더욱 위험하죠.

싼타페 3천만원짜리 도박하느니 스포티지나 쏘렌토가 나을듯요
14/05/23 07:4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설계지적얘기가 많았죠.

설계가 문제면 실리콘질 아무리 잘해도 누수가 생기고, 이미 들어온 물이 나갈데가 없으면 안에서 썩겠죠...
더구나 실리콘은 몇년후 변형되고 수축되는것듀 감안해야합니다
뻥치시네
14/05/23 08:44
수정 아이콘
모든차는 기본적으로 실링으로 방수설계를 하는걸로 알고있고,
실리콘은 몇년후 변형되고 수축되는 점은 몇억짜리 차도 마찬가지로 해당되는 너무 당연한 얘기같네요.
14/05/23 19:41
수정 아이콘
설계결함이 있다면 전혀 다른 얘기가 되죠
14/05/23 07:00
수정 아이콘
카드고 뭐고 정기예금깨서 현급완납으로 샀습니다.
알페온VS어코드VS제네시스(이건중고)VS어코드VS520d(요것도 중고) 중에서 고르다가 혼다영업사원한테 꼬드김을 당해 시빅 하이브리드(갑툭튀)를 사게되서 2년 가까이 타고있는데 차 자체는 괜찮네요.
제랄드
14/05/23 07:49
수정 아이콘
아반떼 새 차를 3년 만에 중고로 팔아먹고 취미 생활을 위해 기아표 SUV로 갈아탄 게 2년 전인데 저보다 엄청 꼼꼼하게 알아보셨네요. 한 수 배우고 갑니다.
14/05/23 09:25
수정 아이콘
저도 신차를 구매하려고 생각중인데, 영업사원 추천받을 수 있는 자동차 견적사이트는 어떤것이 있나요?
나만한량
14/05/23 10:01
수정 아이콘
원하시는 자동차 동호회 가입하시고 올려두시면 영업사원 견적 많이 보내주실겁니다.
무조건 현금으로 받으세요.
14/05/23 10:49
수정 아이콘
네이버 쏘나타 엘소쿨 동호회에 올려놨는데..생각보다 연락이 없네요.
나만한량
14/05/23 10:54
수정 아이콘
저 차 샀던 딜러 물어보니 60 예기하네요 적정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14/05/23 11:24
수정 아이콘
혹시 차량 구매하신 지역이 어떻게 되시는지요?
나만한량
14/05/23 09:59
수정 아이콘
저도 올초 어코드, 그랜져(k7) 고민하다가 비슷한 이유로 그랜져 구매했습니다.(그랜져, k7 고민할때 pgr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랜져는 위시리스트에 있던 차도 아닌데 살줄은 몰랐어요.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느낄수 있었던 첫 자동차 구매였습니다.
근데 지금은 만족하면서 잘 타고 있습네요.

AS망이랑 수리비만 현실화 된다면 일본차의 경쟁력이 높아지겠지만 가능성이 그렇게 높아보이진 않습니다. 저만해도 눈높이가 다음 차 구매시
여유가 된다면 독일 세단으로 갈겉 같아서요.(아마 그때도 제네시스 선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루끼
14/05/23 10:24
수정 아이콘
제 처형 될분이.. 얼마전 아반떼 최하위 트림을 구매했는데
전방 실내등이 없는걸 보고 깜짝놀랬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기사를 검색했더니..
원가 절감으로 그걸 뺏다더군요. 한 5년후엔.. 엔진까지 옵션으로 할 기세입니다.
14/05/23 13:16
수정 아이콘
국산차 최하 트림은 거의 사기가 힘들죠.. 대신 아반테 같은경우 한 급만 올리니 나름 필요한 스펙이 다 있어서 더 올릴 필요는 없어서 최근에 저도 집사람 사줬습니다.
14/05/23 10:46
수정 아이콘
국산차가 하면 옵션질, 수입차가 하면 커스터마이제이션...
뻥치시네
14/05/23 11:00
수정 아이콘
갤럭시는 상세 기능 및 부품 하나하나 따져가며 넣고빼고 하지도, 할 생각도 안하죠...
전 DMB보지도 않는데(우리동네는 수신도 안되고) 삼성에서 빼줬으면 좋겠네요
옵션 장난질 치지말고
14/05/23 12:41
수정 아이콘
작년에 12년간 고장하나 없이 잘타던 엘란트라(음 한국에선 아반테죠)를 팔고 토요타 캠리로 갈아탔습니다. 혼다 어코오드, 토요타 캠리, 기아 옵티마(K5), 현대 쏘나타, 닛산 올티마 놓고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혼다는 새로나온 모양이 생각보다 별루고 가격이랑 파이난싱이 너무 쎄더군요.
기아는 모양은 참 이쁘고 가격도 좋은 편인데 뭔가 섬세한 면이 부족했습니다.
현대는 가격도 좀 쌘 편이고 그닥 제 스타일이 아니더군요.
닛산은 제일 이뻤는데 트랜스미션이 완전 안습이더군요. 고장도 잘 난다고 그러고.
토요타는 젤 안 이뻤는데 가격/옵션 비율이 최상이었습니다. 파이난싱도 기아만큼 좋았구요.

결국엔 안 이쁘지만 가격/옵션 비율이 제일 좋았던 토요타 캠리를 샀습니다. 좀 타다보니 정이들어서 그런지 이쁘더군요.
14/05/23 13:14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국산차를역시타야죠 ㅠ.ㅠ 수리비,보험료...기타등등 흑흑...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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