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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30 19:47
이런게 이슈화가 되어야 정치인들이 시선이 무서워서라도 악습들에 손을 댈 텐데 말이죠.
오늘도 각 언론사의 9시 뉴스를 기다립니다.
14/04/30 19:48
소설 한번 써봅니다.
사고발생 - H사에 연락 - 해경의 언딘소개 - H사에 구조 요청 취소 - 해경의 해군 및 언딘 외 민간 잠수사 투입 거부.... 어디까지나 제 상상입니다.
14/04/30 19:56
실제로 소설을 쓴다면 '해경의 언딘소개' 부분에서 꽤나 드라마틱한 묘사가 가능할 것 같네요.
시급을 다투는 해운사에 걸려오는 해경의 전화. 그리고 그 전화에 얽혀있는 더러운 공무원들의 그림자...!
14/04/30 19:55
제가 의아했던게.. 사고 직후... 왜 이리 구조하러 온 규모가 적은가 했었는데..
이게 맞다면 ,대략 설명이 되는거 같네요. 당시 대한민국 통수권자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몰랐던 거 같구.. 한참 지나서야. 구명조끼 입는데 그렇게 구조하기가 힘든가요? 발언 --;
14/04/30 19:59
뭐 도쿄전력 생각해보면 기업이 정부상대로 거짓말하거나 가지고 노는일이 없는건 아니죠... 그거보면서 참 일본 한심하다고 생각했는대 환타스틱 코리아가 제뒷통수를 까주내요
14/04/30 20:01
골프장은 또 뭔가요 크크크 와 우리나라 조오타~ 살기 참 좋네요 :) 본분을 다하지 않고 탱자탱자 골프나 치면서 사고나면 대충 수습하면 만사오케이 아닙니꺼~ 지금반짝 기관 만드는 척, 분양소 방문해서 사과 코스프레 좀 하다가 월드컵 열기로 사람들 관심 줄어들면 또 같은일 반복~ 멋지네요 ! 한결같은 우리나라
14/04/30 20:01
이건 뭐 여태까지는 그래도.. 그래도 단 1%나마 양측의 입장을 들어보자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그런 제 자신에게 실망감만 주는 하루네요.
무슨 까도 까도 뉴스가 계속나와요...
14/04/30 20:05
만약 해경의 언딘 밀어주기가 사실이라면 대체 무슨생각으로 이렇게 일을 진행시킨건지 궁금하네요. 언론이나 국민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해군이나 국방부에서 가만히 있을 줄 알았나 ㅡㅡ;;;
14/04/30 20:06
이 글 내용과 관련이 없긴 하지만. 세월호 보도 관련 징계 결과가 나왔네요.
KBS,MBN 경고, JTBC 주의 조치를 받았습니다. JTBC는 앵커의 친구가 사망한 것은 알고 있나? 라는 발언 때문에 징계를 받은 것으로 보이고, 납득할만한 결과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6&aid=0000069041
14/04/30 20:15
'올필요가 없다. 돌아가라'
'여러분 자리를 지키고 절대 이동하지 마세요' 이게 영화 내에 대사였어도 열받을판인데 현실이라니..끔찍합니다. 게다가 청해진해운뿐 아니라, 해경, 언딘.. 삼위일체로 보여요. 현대통령은 어버버하면서 충격완화를 위한 포장하기에 바쁜거 같구....
14/04/30 20:20
청해진의 삽질은 끝이 없고, 다른 실수를 반복한다.
이정도 오면 전국민이 배에 대한 트리우마가 생길 지경이네요. 돈많이 벌어서 개인 요트라도 사야되나...
14/04/30 20:28
이건 청해진이나 언딘의 문제가 아니라 해경의 문제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서 해경의 어디까지 털리는지 기대가 되는군요. 다른 것보다 썩은 세력을 뽑아낸다는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역대급의 철퇴를 휘두른다면 박대통령에 대해 어느정도는 긍정적으로 생각해볼테니 꼭 좀 시원하게 갈아엎어주면 좋겠네요.
14/04/30 20:30
해경은 그간 좋은 이미지 이번 사건으로 심해로 내려가네요.
그리고 해경 출장소에서는 구조정을 운용할 수가 없습니다. 주업무가 어선 출입항관리이고 근무자는 2~3명인이고, 이보다 큰 파출소에는 간혹 세라정을 운용하지만 세라정으로 두세명 구조해서 태우면 배가 뒤집어질 만큼 작습니다. 100톤 이하 P정 승선원이 최소 8~9명이며, 조난 선박 구조는 경비함이 맡는데, 사고 신고 및 보고만 빨리 되면 지금까지 해왔듯 어지간히 잘되어왔거든요. 사고 발생 후 바로 신고만 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제일 크네요.
14/04/30 20:49
무인잠수정까지 탑재한 최신호 지원선 현대보령호가 언딘 등쌀에 밀려 구조활동은 커녕 56시간 대기만 하다가 철수했다는 기사도 나왔었죠.
http://www.nocutnews.co.kr/news/4013902
14/04/30 21:01
http://www.nocutnews.co.kr/news/4016433
노컷뉴스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해경 사이의 검은 커넥션을 폭로했습니다. 협회는 업체든 개인이든 가입 시 수수료를 요구하고 해경은 협회에 가입된 업체/개인에게만 구조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고 하는군요. 협회회비는 3만원이지만 뒤로는 상당한 후원금을 요구하므로 협회 가입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답니다. 반대급부로 해경은 퇴직 후 쏠쏠한 용돈벌이 직장을 확보하구요. 그래서 사건 발생 당시 촌각을 다투는 그 위급한 순간에도 먼저 도착한 잠수사들이 협회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입수를 금지당했다고 합니다. 완벽한 인재입니다.
14/04/30 21:29
정말 치가 떨립니다. 사람 목숨가지고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그놈의 전관예우에 우리가 남인가 정신, 너무들 합니다.
물론 다른 선진국이라고 이런 커넥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조국에 대한 의문이 깊어지고 진저리가 납니다.
14/04/30 22:26
선장보다 훨씬 심하죠. 선장이나 선원이야 자기 하나 살자고 한건데 저들은 돈 몇푼과 자기 지위를 위해서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후
14/04/30 22:05
이와중에 TV조선뉴스에서 해경 간부가 구원파 신도에다가 유병언 쪽에서 장학금 받은 사람이라는 기사 내보냈습니다. 거기다가 선장을 그 간부가 자기집에서 재웠다고 터트리네요.
14/04/30 22:55
구원파가 문제가 아닐텐데 참......
현재 까지 나온 기사들을 보면 구원파는 사실 세월호 사고에 얽힌 '사적관계망' 중 일부이고, 사건에 딱히 절대적인(구원파가 아니었다면 사고가 잃어나지 않았다 정도의) 영향을 발휘하진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딱히 종교적 신념이 대체불가능한 열정페이를 통한 착취수단이 아니니......
14/04/30 22:57
해군과 해경의 불협화음이 심한 것 같습니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909132 해경과 언딘에서 이종인씨에게 잘못된 위치를 알려줘 장시간 헛수고만 하고 있었는데 해군 소속 SSU 대원이 이종인씨에게 잘못된 곳이라고 알려줬답니다. 사실이라면 참으로 치졸한 짓입니다만 어느 일방만의 주장이라 선듯 믿을 수는 없군요.
14/04/30 23:20
또 이런 기사도 나왔네요. 양팝니다 양파...
'세월호 현장 지휘' 해경 고위간부 세모 근무경력 논란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4302244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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