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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3 12:45
눈살이 찌푸려지는 대자보네요.
궂이 저 대자보를 '자원봉사'와서 '유가족 숙소'에 붙일 필요가 있을런지... 얼굴비추고 언론플레이하려는 정치인과 다를게 없는 행동...
14/04/23 12:49
대학생 대자보가 의미 있었던 건 자신들의 이야기를 자기 목소리로 직접 했기 때문이죠. 만약 실종자 가족들이 직접 붙인 대자보면 모를까 지금 저 대자보는 별로 진정성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14/04/23 12:52
정말 제가 이유를 모를거같아서 저기에 왜 붙이죠라고 했을거 같습니까?
아니 저자리가 저런걸 붙이기위해 있는 자리입니까 자원봉사자가 저런걸 붙이라고 있는 사람인가요?
14/04/23 12:56
이건 또 무슨 이상한 소리인지요?
분문의 논점이 "왜" 저기에 대자보를 붙이냐 가 아닌 왜 "저기에" 대자보를 붙이냐 죠 게다가 유가족이 반대하는데 붙인거면 충분이 논란이 될수 있고 발제글로서도 충분하다 사료되는데요
14/04/23 13:14
아버지께 들은 이야기 중에 양산에서 미꾸라지 농장 하던 부부가 있었는데 폭우로 가두는 장치가 망가져서 미꾸라지 떼가 풀려 나와서 사람들이 몰려와 다시 돌려주는 와중에 미꾸라지 보고 땡잡았다며 바가지로 퍼가는 무리 때문에 부부가 절망해서 자살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 사람은 그런 무리와 동일하다고 보고 저런 사람들 보다야 그냥 집에서 안타까워 하는 일반인들이 수천배 훌륭해보입니다.
14/04/23 14:18
진정하세요. 저 학생의 행동은 지금 상황에서 자칫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본인 나름 생각이 있어서 한 행동이겠지만 경솔했다고 생각 되네요. 좀 흥분을 가라앉히고 나중에 다시 한번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14/04/23 12:52
이 글을 보고 어떻게 댓글을 써야 하나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처음 댓글을 제 댓글로 논란을 부르고 싶지 않은 생각도 있었고... 하지만 자원봉사가 붙인 글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최소한의 동의는 해줄 수 있겠습니다만 진짜로 이렇게 공개적인 게시글에서 서로서로 까야 할만한 내용일까요? 참 아쉽습니다.
14/04/23 12:55
전 까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슬픔에 젖은 실종자 가족, 유가족이 있는곳에서 저렇게 하는건 그들을 이용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거든요...
14/04/23 12:57
뭐 생각하기 나름이니까요.
그래서 첫댓글로 쓰지 않은 것이고요. 지적하는 부분의 형식이나 여러가지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용 자체의 문제점은 사실 잘못된 이야기는 아니지요.
14/04/23 12:59
내용 자체의 문제점은 잘못된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분수님께서 말씀하신 형식의 문제가 이미 그 내용을 덮고도 남음이죠... 아무리 좋은 내용인들 누차 말하지만 실종자가족, 유가족이 있는곳에서 더군다나 그들이 반대하는데 저런 행동을 한 자체는 욕먹어도 쌉니다.
14/04/23 13:02
실종자 가족, 유가족이 반대하는데 저런 행동을 햇다는것에서 전 당연히 욕먹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 회의적이라니...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역시 다 다르네요...
14/04/23 13:04
욕먹을 짓이 아니라는 건 아닙니다만 여기저기 퍼날라가면서 우르르 일개 개인에게 돌던지는게 싫어서 그럴겁니다.
행동 자체야 잘못된 행동이지요.
14/04/23 13:08
논의해 볼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님께서 쓰신 본문은 이분 개념없어요.
같이 돌 던져보아요.라는 느낌이 들어서 좀 불편함을 느꼈네요. 뭐 그래도 그렇게 첫댓글을 달고 싶지 않아서 나중에 쓴 댓글입니다.
14/04/23 13:02
내용도 pgr 자게에 쓰면 격렬한 토론이 일어날 만한 쟁점 사항인 것 같습니다. 이번 버스 입석 금지처럼 잘못된 이야기는 아닌데 현실적인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것 같아요.
방식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애당초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저런 내용을 담은 대자보를 유가족이 머무는 체육관에 붙이는 것 자체가 관심종자들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14/04/23 13:03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건 맞습니다. 그러니 저기다 썼겠지요.
뭐 개인적으로 우르르 일개 개인에게 돌던지는 걸 싫어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14/04/23 12:56
유가족들이 붙이지말라고 했는데도 기어코 유리창에 붙였다는 이야기에 화가났습니다
자신의 주장을 펴는게 유가족들의 의사를 존중하는것보다 중요한일인가요
14/04/23 12:59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현재는 저분들이 유가족이지만 현재와 같은 문제점을 안고 계속 간다면 다음에는 제가,
제가 아는 분들이 또다시 재난의 유가족이나 희생자가 되겠죠. 그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할만큼 성숙한 분은 아니라는 생각이지만 그 지적하는 부분이 정곡을 찔렀다는 점에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14/04/23 12:59
아예 타인의 잘못을 얘기하는 행위 자체에 대한 지적을 하시는 거라면 나름 토의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사이트의 전반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지적하는 게 아니라 개별적인 사안에 대한 경중이라면 저런 사건은 공개적으로 모두 모여 까야 할 일이 맞다고 봅니다.
14/04/23 13:03
정치성향이 보이지 않는 라면먹는 것 조차 공개 게시판에 퍼날라지고 처절히 까이는 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그걸 뛰어넘어 정치적인 의도가 강하게 보이는 대자보를 붙였다는 것은 여기서 충분히 까일 만한 일이 맞죠. 의도가 없어 보이는 것도 까이는 판국에, 의도가 강하게 보이는 것이 안 까일 수는 없는 것이겠죠.
14/04/23 13:08
정치인이라는게 주 원인이 아닌데 그렇게 취급될까봐 정치적 의도라는 것을 강조한 겁니다.
잠깐 배고파서 요기로 라면먹는것조차 용납못할 정도로 현장의 분위기는 영 아닌데, 거기서 노골적으로 정치적 의도를 표현하는게 - 유가족들의 반대까지 있었는데도 - 무사히 넘어갈 수 있냐는 것이죠.
14/04/23 13:09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욕 먹을만한 행동이구요.
근데 잘못된 행동에 대해 일개 개인에게 다같이 돌던져보자라는 내용의 본문 글은 참 많이 불편합니다.
14/04/23 13:20
일개 개인이 잘못된 행동으로 PGR에서 까인 예는 많습니다.
최근에는 정몽준 막내아들과 홍가혜가 PGR에서 대차게 까였었죠.
14/04/23 13:47
박근혜가 아니라 노무현을 깠다면 망설이지 않으셨겠죠.
치기어린 행동이라도 삽질의 상황과 스케일을 생각하면 이 정도 까이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14/04/23 13:51
아무 배경 없이 내용을 본다면 틀린 말은 아니겠지요. 사실 비정규직 타파하라는 말은 개나소나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걸 유족들의 피가 말라가는 체육관 앞에, 아직 실종자가 이렇게 많은 상황에 붙이는 것은 뭐랍니까?
14/04/23 12:56
부적절한 행동이죠 유가족을 위한다거나 봉사로 보긴 힘들것 같네요
그보다 링크 댓글들에 더 놀랐는데요, 다른 사이트들 분위기가 다 저 링크같은가요?
14/04/23 12:56
좋게 말하면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자신들의 주장을 이슈화시키고 싶은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관심받고 싶은거죠 뭐.. 구태여 저기까지 가서 저런 행동을 하고 싶을까요..
14/04/23 12:58
내용이 옳다고 해서 올바르지 못한 방법의 면죄부가 될수있는건 아니죠.
저것은 분명 올바르지 못한 방법이었고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그리고 내용이 옳은지도 잘 모르겠군요.
14/04/23 12:58
솔직히 관심 노리고 붙인거죠.
유가족이 하지 말라는걸 굳이 하는 이유라면 "내가 하고싶으니까" 아니겠습니까? 자원봉사를 깔수는 없지만 저런 행동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공감능력 부족" 이라고 느껴집니다.
14/04/23 12:58
동기야 어쨌든...부적절하고 어리석은 행동이죠.
만약에 정말 현 시국에 비분강개해서 부당함을 알리고 싶다면 더 좋은 장소, 좋은 방법이 많습니다. 저기서 저러는 건 결국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민폐행동, 그뿐이죠.
14/04/23 13:01
유족들의 정리된 의견들도 아닌 거 같고, 유족들이 반대했는데도 붙혔다는 것.
뭐 자기 이름 안쓴건 뭐..그렇다치고.. 그런데 링크있는 곳은 홍가혜 인터뷰 나온 후 반응과 비슷해보이네요; 홍가혜란 사람이 아무리 허언증이 심해도 직접 가서 구하려 하지 않았느냐. 너처럼 집에서 정부한테 돈받아가며 리플 적는 것보다 더 값진 일이다. 그 카페에 있던 분들 잘 계시나 모르겠네요.
14/04/23 13:05
솔직히 저기 큰 변을 당하신 실종자 부모님들에게 "대자보"라는 정치색을 끼얹는것 자체가 엄청난 무리수 같은 느낌입니다.
선동이네, 북한이네,뭐 하나만있으면 뒤집어 씌워 정치적으로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마당에, 누군가 와서 대자보를 붙이고 박근혜정부를 욕하면. 어르신들은 역시나 빨갱이... 이렇게 생각할 가능성도 큰데... 큰뜻을 품고 대자보를 붙이러왔으면, 대학과 학과 성명, 당당히 밝힐법한데.. 그런것도 없으니.. 솔직한심정으론. 저사람의 정체에대해선, 의심밖엔 안갑니다...
14/04/23 13:08
http://m.blog.naver.com/kimyeramusic/80211599243
음모론에서 벗어나실 때가 되셨습니다.
14/04/23 13:20
음모론에서 벗어났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만 앞으로 저사람의 사회 진출이 어떨까 궁금하긴합니다.
사회문제에 관심도 있고, 자원봉사자 모임 설립자이기도한 추진력있는 대학생이, 자신의 행동이 대외적으로 어떻게 비춰지고 어떻게 정치적으로 사용될수있는지, 그리고 최악의 고통을 경험하시고 계시는 수많은 부모님들에겐 어떤 부담작용하게될지 생각조차 못했다면, 이해가 안되고, 생각을 했다면, 자신의 의사표현만 중요한 정말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14/04/23 13:28
자기 이름걸고 사과문도 쓰고 하는거 보면 신념에 따라 한 것 같아 좋게 보면 사회에 덜 물든 젊은 청춘이고 나쁘게 보면 눈치 없는 학생인데 사회에선 아무래도 후자로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14/04/23 13:30
사과문을 읽어봤는데, 그냥 자기 행동에 의해서 피해를 본 주변 사람들에게 하는 사과 같네요.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내용은 딱 한 문장 [저로인해 마음이 상하셨을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밖에 없습니다. 이걸 제외한 대부분의 내용을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채웠죠. 상당히 잘못쓰고 말만 나오게 만들 사과문이라고봅니다.
14/04/23 13:35
제가 긍정적으로 본 점은 그래도 익명으로 내빼지 않고 자기 이름 밝힌 점이고 나머지는 다 비판받을 내용뿐이죠. 근데 그걸 생각할만한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저기 가서 저런짓은 안했을 것 같습니다.
14/04/23 13:05
저 여대생은 순수한 의미에서의 자원봉사만을 목적으로 진도를 방문한 것 같지는 않네요.
가장 눈에 띌 만한 게시판을 찾아온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14/04/23 13:10
이런 식의 대자보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모르네요.
만약 선장과 선원들이 만약 정규직이었다면 과연 본인들만 몰래 탈출하지 않고 승객들을 구했을까요?? 정규직이냐 비정규직이냐의 문제가 아닌데 사고 원인을 엉뚱한데서 찾고 있으니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제발 세월호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해먹으려 드는 세력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OO시 시의원 예비후보 OOO-'와 대체 뭐가 다른지...
14/04/23 13:14
정규직이냐 비정규직이냐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게 중요한 시스템 붕괴의 원인중 하나라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부분은 언젠가 PGR 내부에서 심도깊게 논의될 내용입니다.
14/04/23 13:24
애초에 정규직/비정규의 프레임으로 나눌 수 없는 것이
선박직 직원들은 모두 살아남고 안내직, 사무직, 아르바이트직 직원들은 고객들을 돕다가 숨졌습니다. 이걸 비정규/정규의 문제로 부각시킨다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본질을 흐리는 행동일 뿐입니다.
14/04/23 13:57
고객을 돕다가 숨진 분들을 폄훼하고 싶진 않지만 그 분들 역시 그 사고에 대해 제대로 인지를 못했을 경우도 꽤 된다고 봅니다.
정규직/비정규직의 문제가 정치적인 의도라고 생각하는 의견에 동의할 수 없고 이건 먹고 사는 문제입니다. 일개 비정규직이 저렇게 많은 승객을 태운 한 여객선의 선장이었다는 사실을 그냥 일개개인의 막장성에서 이번 참사가 일어났다고 보는 님의 의견이 오히려 본질을 흐리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14/04/23 14:16
많은 승객을 태운 여객선의 선장이 비정규였다는 것은 또 다른 사회적인 문제이지 이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아닙니다.
승무원 중 절반은 정규직이었으며 그들 모두는 승객을 구하지 않고 탈출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첫 댓글에도 적었지만 만약 선장과 승무원이 모두 정규직이었으면 과연 이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까요? 다른 곳에서 다른 논의를 통해 해결할 문제를 세월호 사건의 원인으로 끌고와 엮는 것은 논리적 비약입니다.
14/04/23 14:19
근본적 원인은 뭘까요?
막장인 개개인이 근본적 원인일까요? 모두 정규직이었으면 이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까요? 란 질문에 책임감 있는 선장이었으면 이렇게 대참사는 안 일어났겠죠. 근데 왜 그렇게 책임감 없는 사람이 쉽게 선장이 될 수 있었을까요? 논리적 비약은 아무데나 가져다 붙이는 게 아닙니다.
14/04/23 14:58
전 근본적 원인이 개개인의 막장에서 비롯되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노후된 선박에 무리한 증축, 무거운 화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은 것, 엔진과 조타기의 고장, 문제 상황을 빠르게 알려 대처하지 않고 방관한 일, 승객들에게 탈출하라고 안내방송을 하지 않은 것 정도가 있겠죠 선장이 정규직이었으면 책임감 있는 사람이 뽑히고 승객들을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했을거라는 건 어떻게 장담할 수 있죠? 정규든 비정규든 다 똑같은 사람이고 살고 싶은 욕망은 동일한데요. 책임감을 가지고 승객들을 구조해야할 '정규직' 선원들도 다들 탈출해서 목숨을 건졌다니까요. 그리고 비정규직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없는 사람이 쉽게 선장이 되었다는 말은 오히려 후에 비정규직들을 몰아세우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습니다.
14/04/23 15:06
비정규직을 몰아세운다라... 그들을 비정규직으로 만든 사람들이 과연 그들을 비난할 수 있을까요?
님께서 이야기 한 원인에 대해 동의하는 바입니다만 비정규직 문제가 단순히 정치적인 의도로 세월호 참사와 엮이고 있다는 의견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14/04/23 15:21
비정규직 자체가 없어질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생 아르바이트만 해도 대표적인 비정규직인 걸요. 정규와 비정규의 업무량과 능력에는 차이가 없으니 동등한 수준의 처우를 달라고 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지 이 사건처럼 그냥 단순히 선장이 비정규직이라 그렇다며 참사에 대한 책임을 넘기는 것는 능력없는 비정규직이라는 꼬리표를 단 또다른 피해자를 양산하는 행위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14/04/23 15:25
알카즈네 님// 비정규직을 없애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 문제야 말로 다른 층위의 담론이죠. 수백명의 목숨을 책임지는 지위에 있는 사람이면 그에 맞는 교육과 또 그에 맞는 반대급부를 제공하는게 맞습니다. 저는 비정규직이 훨씬 더 많은 임금을 받아야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이건 단순히 월급의 문제는 아니죠. 비정규직이 문제가 아니라 도대체 우리나라에서 비정규직이 얼마나 책임감을 갖고 일할 환경이 되는지가 문제인거죠.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eLeejah님이 쓰신 댓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s://ppt21.com../?b=8&n=51261&c=1865667
14/04/23 15:40
분수 님//
네. 분수님의 의견은 잘 알겠습니다. 밑에 댓글도 읽어보았구요.. 시스템에 대한 내용은 저도 공감하는 바가 있지만 다른 곳에서 논의해야 할 정규/비정규 문제를 이 번 세월호 사건과 엮어 집중 부각시키려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제 사견이다라는 선에서 정리하겠습니다.
14/04/23 14:33
정규직/비정규직 문제에 관한 글을 하나 긁어옵니다.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병사들을 전쟁에 내보내는 일과 가미카제 특공대 사이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생각하기에 따라 별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본질적으로 전쟁에 병사를 내보낸다는 것은 그들이 작전 중 전사할 수도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둘 사이에는 극적인 차이가 있다. 병사들을 작전에 투입할 때 군 지휘부는 최소한 그들이 작전 중 일부는 사망할 수 있겠으나 최소한의 희생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고, 그것을 전제로 작전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그러나 가미카제 특공대는 병사의 죽음을 통해서만 목적이 이뤄질 수 있으며 그것을 전제로 수립된 작전을 조직적으로 펼쳤기 때문에 비난과 비판의 대상이 된다.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들에 대해 연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심지어 행정부 최고수반이자 나라의 최고권력자(또는 최고책임자)인 대통령까지 나서 그들을 '살인자'라고 했다. 과연 이것이 올바른 처신이고 발언이었을까? 나는 어제 살인자로까지 지탄받는 그 선장이 비정규직이며 일반 선장 봉급의 70%도 안 되는 급여를 받는다는 것이 화물도 아니고 수많은 목숨이 탑승하고 있는 선박을 책임진 '선장'이란 직책의 책임에 대한 면책이 될 수 없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무엇인가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 특히 타인의 생명을 책임지는 사람은 단지 월급의 많고 적음만으로 그 직업 윤리의식의 과소를 따지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에게 과연 그에 합당한 안전교육과 비상시 승객구조요령 같은 것들이 정기적으로 진행되었는지, 충분히 숙달될 만큼 적절하게 훈련받을 수 있었는지 우리는 확인해보아야 한다. 만약 그런 과정들이 정부와 관계기관(세월호 운영사 등)에 의해 필요충분할 만큼 진행되었고, 진행되도록 감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들이 그런 과오를 저질렀다면 저들을 비판할 최소한의 자격을 갖춘 사회라고 할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저들 역시 불행한 사건의 희생자들이다. 그리고 이들이 충분히 교육받고, 안전하게 화물을 적재하고, 여객선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준의 개조를 규제하고, 유사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훈련받게끔 지휘감독할 책임을 지고 있는 대통령 당신과 정부와 관계기관 여러분들이야말로 이들을 살인자라고 부르기에 앞서 바로 당신들이 살인자들이며, 그 공범이란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들은 세월호 승무원들에게 목적지까지 폭탄을 싣고 갈 수 있는 연료만 공급하고, 되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도록 강요했던 자들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14/04/23 13:24
하필이면 진보언론 중에선 메이저인 경향에서 다뤘고 그 내용도 일반인이 보는 시각과 동 떨어져 있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내용은 동의하나 방식에서 아쉬웠다'는 식으로 첨언이 들어갔으면 모르지만 그 내용에만 중점을 맞춰 정부에 비판적인 견해만 써 두어서 제가 볼 땐 좀 그렇네요...
14/04/23 13:21
보수도 고용안정성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해결하려고 애씁니다.
내용보니 자기가 생각한 사회에 대한 정부에 대한 불만을 적었다고 볼 수 있네요. 불만=정부비판=진보 이런식으로 생각하신거 같네요. 모든 일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면 안됩니다. 그게 정치병입니다. 진도 피해자가 사고처리에 불만을 품고 정부를 비판하면 진보주의자인가요?
14/04/23 13:24
비정규직을 옹호하지않는게 당연히 진보죠 허허참.. 저사람이 보숩니까?
보수는 노동유연성을 중요시해요 정치를 넘어서 학문적으로 저견해는 지금현재 신자유주의에 반대되는 진보적 관점맞죠 정부 x까 이건 진보든 보수든 상관없이 다 할수있어요
14/04/23 13:31
(비정규직을 옹호하지않는게 당연히 진보죠 허허참.. 저사람이 보숩니까?)--무슨 이야기 인지 모르겠습니다.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진보가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은 맞습니다.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정규직을 양상하자고 하는 것이고요. 그렇다고 해서 보수가 더 많은 비정규직을 만들자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새누리당의원들도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대한 공약을 만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들도 진보로 분류되지는 않겠죠? 진보-보수 스펙트럼이 무수히도 넓은데, 비정규직을 거론했다고 너는 진보라는 식으로 결론을 내리는 건 옳지 않다는 이야기 입니다. 저 대자보의 바르지 못한 성격을 논의하는데에도 맞지 않고요.
14/04/23 13:44
아니...저기...
진보와 보수를 나눌 수 있는 스펙트럼이......경제, 안보, 양성평등.. 뭐 그냥 때려치울게요. 크크크. 제 이야기는 사회생활하다보니 비정규직 양산 문제에 관심을 좀 가지고 있었는데 그 사항 하나로 진보라고 하니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뭐 이런 이야기 하려고 했습니다.
14/04/23 14:01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고용안정성을 주장하는 쪽이 진보가 맞는 것으로 압니다.
새누리당의 비정규직 공약과 같은 부분은 정치 구조가 워낙 기형적인데. 일부분만 보고 판단하기 힘든 것은 맞네요. 허나 신자유주의의 주된 특징이 노동유연성인 것은 맞고, 그로 인해 비정규직이 양산된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학생의 사과문(?)을 보면 우리 사회에서 흔히 '진보'로 분류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더 쉽게 아실 겁니다.
14/04/23 14:04
Abrasax_ :D 님// 저 친구 사과문, 또는 저 친구의 배경이나 현재 위치 상관없이 저 대자보만 보고 말씀드린 겁니다. 여기서 문제는 저 행위였지, 저 사람의 백그라운드가 아니였으니까요. 좋은 오후 되세요.
14/04/23 14:06
줙 님// 예, 글이라 이렇게 차갑게 보여지지만 뭐, 따지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한가지 기조를 가지고 분류되고 싶지 않은 생각이었을 뿐이니까요.
14/04/23 13:26
여당 의원도 수색한다고 했으나 지만원씨도 벌을 달게 받겠죠. 하도 유체 이탈 화법이 만연하는 시대라 어떤 변명을 내놓을진 모르겠습니다만....
14/04/23 13:46
저도요...보수도 보수라는 이름을 붙이기에 부끄러운 쓰레기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만원에 비하면 조갑제는 양반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변희재는 걍 관종이라 무시하고 싶구요.
14/04/23 13:21
http://m.blog.naver.com/kimyeramusic/80211599243
이것 보고도 저걸 옹호하시는분이 있으면 정말 할말이 없군요
14/04/23 13:27
도대체 누구한테 뭘 사과하고자 하는 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유가족과 불편을 느꼈을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건지, 아니면 주변 지인들에게 사과하는 건지... 한숨만 나오네요.
14/04/23 13:28
저 사실 이거 읽고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하나도 이해가 안 갑니다 -_-...
중고등학생 데려다 놓고 글 쓰게 시켜도 저렇게는 안 쓸 것 같은데 말이죠. 아니면 제가 요즘 술을 많이 먹어서 심각한 난독증에 걸렸거나 ㅡ.ㅡ;;
14/04/23 13:29
학교 팔고
친구 팔고 실종자 가족 팔고 심지어 돌아가신 할아버지 까지 팔고 나서.. 저로인해 진실이 뭐 어쩌고?.... 더 화나네요
14/04/23 13:31
한줄요약 :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폐를 끼쳐서 미안합니다
그런데 애초에 같이 운동하는 팀원들에게 사과하려고 쓴 글이지 유가족이나 다른 사람들한테 사과하려고 쓴게 아니라서 뭐 더 뭐라할 수가 없네요. last but not least에 이르러서는 아예 웃음이 터졌습니다. 구인네스나 이거나..
14/04/23 13:39
저는 last but not least를 봤을 때 갑자기 이 문장이 떠오르더군요.
어둠에 다크에서 죽음의 데스를 느끼며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윈드를 맞았다. 그것은 운명의 데스티니.
14/04/23 13:38
글이 똥이네요 똥. 완전히
여기에 대체 친구들 실명거론하면서 사과는 왜하는거며 LAST BUT NOT LEAST, - 완전 허세에 관심병 가득한... 아 뭐 대체 종잡을수도 없고 파악할수도 없는 똥글이어서 말할 가치가 없네요
14/04/23 13:30
혹시나 해서 블로그에 게시된 사과글까지 보고 왔습니다.
어쩔 수 없는 어른이 되기 싫다고 하는 분이 미숙하고, 감정이 앞선 예술인이라 어쩔 수 없이 저지른 실수처럼 풀어논 글을 보니 실소가 나오네요. 거기가 '어쩔 수 없이' 연락이 두절되고요. 어른되기 싫다며 욕을 했다는 분이 22살 여자아이라는 걸 기억해달라는 건 또 무슨 의도인가요. 자신은 아직 어린 사람이니 뭔 짓을 하더라도 (별로 되고 싶진 않은)어른들이 양해해달라는 거라면 정말 대단한 발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스스로 어리다고 인식하고 있다면 좀 더 배우고자 하지 나서서 모두를 깨우치겠다는 생각은 못할 것 같은데요. 종사하는 분야가 예술계통은 아니지만 예술하는 분들은 감수성 풍부한 예술가는 비이성적인 행동을 할 수있다는 게 마치 일반적인 사실인양 전제하는 저런 글 보면 기분 나쁠 것 같아요. 또 불리한 순간에 여자임을 내세워 숨는건 여타 다른 당당한 여성분들이 기분나쁠일인 것 같네요. 대체 미숙하고 어리석은데 왜 예술전공이고 여자인게 이유가 되야할까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엉뚱한 소재 물고와서 뒤로 얼굴만 숨기는 건 또래에 비해 꽤나 노회하고 정치적인 것 같기도 합니다. 예전에 구구절절 무슨 소린지 이해하려고 한참 들여다봤던 모 그랩대변인의 사과문이 연상됩니다.
14/04/23 13:38
원본 링크에 있는 댓글에서도 드러났고 여기 흐름 정황상 동일인이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혹시 아니라면 굳이 사과문을 같이 링크할 이유가 없을 듯 합니다.
14/04/23 13:34
대자보와 블로그를 통해 종교와 학교와 동아리에 3단 빅엿을 먹이네요.
그 중에 두 개는 저도 잘 먹었습니다. 루저의 난과 청소경비노동자 시위 이후 오랜만이네요...끙;;
14/04/23 13:46
치기가 넘쳤네요. 의욕만 앞서는데 머리가 좋지 않아 삽질을 계속하고,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드는 부류들이 있습니다.
언제나 무슨 일이 생기면 미디어의 관심을 바라면서 PR의 기회로 여기는 사람이 있던데, 이런 참사에도 그럴 줄은 몰랐네요.
14/04/23 14:09
열살 많은 언니오빠들에게 반말쓰고 욕을하며 인격을 모독했다라......블로그글을 보니 정치병이 지독하게 걸려있네요. 신앙이네요.
14/04/23 14:17
아직 어린 친구니까요... 가서 울컥하고 그냥 뒤도 안 돌아보고 지른 느낌입니다.
그냥 세월호를 둘러싼 모든 일들이 참 비극적인거 같습니다. 슬프네요.
14/04/23 14:18
이런 글은 굳이 퍼다 나를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저 학생의 행위가 정당화될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사건을 바라보는데 어떤 도움도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 대학생이 자기 주변에 어떤 똥물을 투척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건 아닌 거 같고 같이 까보자는 의도로 밖에는 해석이 안되는데 저 친구 열심히 같이 비판하면 뭐 달라지는 게 있나요? 위에 댓글잠금된 지만원씨 글도 그렇고 책임없고 권한없는, 소위 '관심종자'들에 관한 얘기는 여기서는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일베의 고인 능욕 드립들이 여기 안올라 온 것이 저는 참 감사했는데 말입니다. 아무리봐도 비판할 것들이 차고 넘치는데 부차적인 것들에 신경 뺏길 이유가 뭐 있나 싶습니다.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서 이게 정말 중요한 문제인가요?
14/04/23 14:21
뭐 누군가를 욕해야 되는 인터넷 속성의 한 단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 댓글을 달면서 참 여러번 댓글을 달게 될 거라고 예상을 했습니다만 그래도 다같이 일개개인을 까보자라는 글은 진짜로 PGR에서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14/04/23 14:31
세월호 사건과 그 유가족들을 이용도구로 사용하는 정치햏위가 없어지기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행위를 그냥 내버려두고 넘어간다면 유족들이 있는 체육관은 온통 여러 주장으로 가득한 포스터로 도배될지도 모릅니다 이게 절때 중요하지않은 문제라고늠 생각안합니다
14/04/23 14:37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서 반드시 알아둬야 할만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소위 '선동질'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건 충분히 Duvet님도 아시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각심을 주기 위한 의도라면 이제 그만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적어도 PGR에서는 말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과 별개로 이러한 행위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같이 깐다고 없어지지 않습니다.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하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14/04/23 14:32
저 친구 열심히 비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세월호 사건 현장의 주목도를 이용해서 자신의 주장을 널리 알리는 행위를 함부로 못하게 되겠죠.
비록 대학생 자원봉사자일지라도 저런 행위는 용납되지 않는다고 경각심을 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14/04/23 14:49
문제제기에 동의하고요, 굳이 사건 중 하나를 다룬 글의 댓글로 달기보다는 새로 글을 올리는 편이 전달에는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분수님도 그렇고 좋은 문제제기라고 생각하는데 두 분 다 굳이 댓글로 달 필요가 있었나 싶어서 좀 아쉽군요.
14/04/23 15:01
Siul_s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뭔가 Duvet님 개인에 대한 문제제기나 혹은 이 사건 자체에 대한 문제제기로 읽힐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오해하지 않고 이해해주신 것처럼 다른 분들도 분수님이나 저의 문제의식에 대해서 오해하지 않고 읽어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iul_s님의 말씀이 제가 읽은 것과 좀 다른 의도라고 하더라도 전달의 수준에서는 새로운 글을 올리는 것이 분명 나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분수님이 써주시지 않을까^^;;; 는 농이고 PGR에서도 게시판에서의 흐름 같은 건 보이는 거 같아요. 다른 커뮤니티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PGR에서는 차츰 이런 문제에 관한 글들이 줄어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14/04/23 16:31
근데 저보다는 eLeejah님이 훨씬 글 잘 씁니다.
누군가는 발제를 하겠죠. 제가 아래와 같이 무미건조한 글 말고 감성이 들어간 글 쓰려면 하루종일 걸려도 모잘라요. 감성 절제를 잘하고 글 좀 쓰고 싶은데 쓰다보면 너무 과하다 싶고 어떨땐 너무 무미건조하다 싶고... 글 쓰는거 어려운 일입니다.
14/04/23 14:25
제정신이 아니신것같네요 제발 희생자들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지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면전에 쌍욕을 해주고 싶을 정도로 얼척없는 짓거린데 반성문 도 가관이더군요 제발 이딴 짓거리로 깨어있는 시민 코스프레는 그만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구역의 미친x은 나야 도 아니고 진짜 요즘 왜 이렇답니까? 보수 진보 양측 꼴통놀음에 정치혐오감만 심해지네요
14/04/23 14:27
대자보까지는 내용도 미숙하고 본인 신상도 안밝혔고 시기도 장소도 적절치 못했고, 그냥 진짜 철없고 눈치 없이 의욕만 앞선 대학생이다 싶은 정도였는데, 사과문은 진짜 가관이네요....
14/04/23 14:30
근데 박근혜대통령 지금것 말하는것도 보면 웃겨요...자기도 사과를 하던가 뭐든해야되는데..
빠지면서 자기가 사과를 받겟다는식....
14/04/23 15:15
저 글이 본심일거란 생각도 들지 않네요
그저 도취해서 즐기고 있을 뿐.. 전후사정을 다 듣고도 저걸 옹호한다면 그 사람도 마찬가지고요
14/04/23 16:52
사과문을 읽어보니 감정에 치우쳐서 한순간의 실수를 한 게 아니라
원래 뭔가 어긋나있는 사람이었네요.. 나이와 위치를 막론하고 반론하는 모두에게 욕설을 날렸다는 부분에서는 정말 때리고 싶어지네요..
14/04/23 17:30
글자체의 뜻은 괜찮다고 보여집니다만..
내용은 동의하기 어렵고.. 글전체를 봤을때 내려간 목적자체가 자원봉사나 유가족 위로보다는 저것이 목적이었을 확률이 많이 높아보이네요.. 어쩔수없는 어른이 되지 않겠다는데.. 사과문을 보고나서는 앞뒤가 막혀있는 사람이라 나중에 정말 무서운 어른이 되겠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14/04/23 17:42
유가족이 반대했다는데서 더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미친짓 맞습니다. 저런 행동은 지능적인 안티에 가깝습니다. 그정도 이성도 없는 사람이 .. 참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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