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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17 13:04:45
Name 네로울프
Subject [일반] 살아라
.......................................................................

쇠심줄 보다 질긴 것이 사람 목숨이라 했다

빛 한 줄기 없는 만 길 바닥에서도 기어 오르는 게 사람이고
산산히 부서진 절망의 폐허에서도 일어서는 것이 목숨이다

그러니 살아라
아득바득 살아있어라

어둠이든 강철이든 기어이 찢고 살아나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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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경쓰여요
14/04/17 13:07
수정 아이콘
그 다음의 리플 시인이 쓴 건가요?
네로울프
14/04/17 13:10
수정 아이콘
아 제가..
그냥 많은 사람들이 살아라 하고 외쳐주면
왠지 모르지만 힘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저 신경쓰여요
14/04/17 13:11
수정 아이콘
헉 죄송합니다.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릴게요. 문체가 비슷하고 잘 쓴 것 같아서... 직접 쓰셨다니 더 놀랍네요. 마음 쓰심이 아름다우신 것 같습니다.
네로울프
14/04/17 13:13
수정 아이콘
아뇨 전혀 불쾌하거나 그런 것 없구요
그저 한 명이라도 더 살아올 수 있길
미친잠수함
14/04/17 13:10
수정 아이콘
울컥하네요
제발 단 한 명의 생존자라도 살아있어서 구출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회사인데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14/04/17 13:15
수정 아이콘
어제, 오늘 젖은 한숨이 많이 나오는 날입니다.
부디 어두운 절망을 이기고 다시금 밝은 희망의 터로 돌아오기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법기정원가든
14/04/17 13:17
수정 아이콘
제발 살아라 아직 할일이 많다 제발...살아라
영웅과몽상가
14/04/17 13:18
수정 아이콘
살아돌아오십시오. 꼭 살아돌아오길.
14/04/17 13:41
수정 아이콘
어제부터 지금까지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고귀한 생명들인데 아무것도 못하고 바라만 봐야한다는 게 참 힘드네요..
배 안에 갇힌 모든 생명들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제발..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14/04/17 13:58
수정 아이콘
어린친구들아...제발 살아라...
부탁이다...조금만 참아라...
제발...
치렐루야
14/04/17 15:13
수정 아이콘
살아라
14/04/18 00:53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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