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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6 18:10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25740.html
전 예전에 이 기사가 마음에 남더라구요.
14/04/16 18:12
그러니까 타겟을 돌리려는거죠.
연봉 4천, 5천 직장인들에게 연봉 1억받는 KBS 직원을 머리속에서 지우고 연봉 4천, 5천 받는 외노자들 생각하라고 뉴스 돌리는거죠 뭐.. 외노자 쪽이 좀 더 자극적이라서 먹혀들 법 하긴 하네요.
14/04/16 18:06
[외국인 노동자]가 아니라 [외국인 노예]를 원하는 거죠
게임 사이트니 문명 예를 들자면 노예제로 외국인 죽여서 생산 가속 하고 싶은데 노예해방 불행이 무지하게 높은 상황인 거죠
14/04/16 18:06
언론에서 노동자 주제 그것도 외국인 노동자 주제 임금이 오른다 라는 프레임을 만들려는 작업 같습니다. 결국 노동자가 값 비싸게 일하면 문제가 있다 라는 식의 보도를 하겠죠. 미국 에어콘 수리하는데 인건비 얼마인지 알면 난리나겠네요.
14/04/16 18:14
일본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일본인보다 적은 시급을 받고 일한다면 뭐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똑같이 일하면 똑같이 돈 주는 거지 외국인 차별하는 게 무슨 자랑도 아니고...
14/04/16 18:19
이 기사와 관련해서 본 어느분의 트윗글인데 제 생각과 일치해서 가져와봅니다.
'힘든 일자리 피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그런데 왜 그걸 가지고 젊은이들이 일 안하니까 외국인 노동자가 들어온다는 식으로 기사를 쓰지? 그냥 넘어갈게 아니다. 여기에는 심각한 제노포비아와 20대 개xx론과 노동자는 기업노예여야한다는 관념이 들어가있다.'
14/04/16 18:32
외노자뿐만 아니라 현직 중소기업 노동자들도 엄청 열약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냥 한국은 노동자가 일하기 정말 안 좋은 나라죠. 나라 경제 규모대비 너무 대우가..
14/04/16 19:37
중소제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연줄없어서 마진율 낮은 일만 죽어라 하는 입장에서 외노자 까는 기사들 보면 정말 착잡합니다 제조업은 기술자와 단순노무로 크게 나뉘는데 기술있는 사람은 먹고살기 부족하지 않게 받습니다(물론 제조업이라 사무직보다는 힘들고 거칠죠) 그런데 단순노무로 가면, 단순노무 죽어라 해도 이들의 생산성이 과연 먹고살만한가 에서 걸립니다 마진율 낮은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원재료 500원짜리 천원에 팔면 100% 이익인 것 같지만 거기서 전기세 임대료 각종부자재(박스 택배비 등등) 직원급여 각종세금 이런것들 다빼면 천원짜리 10만개 팔아서 1억원매출올려도 실상 회사통장에 남는건 천만원도 안됩니다 거기서 불량한번 터져서 500정도 날아가면 한 루트 실수했을 뿐인데 15일치 일한게 뻥 하고 날아간겁니다 한달에 두번만 실수해도 월급만 주고 회사는 공친거죠 다품종소량화 치가 떨립니다 한시간 걸려서 세팅해가지고 30분동안 테스트한다음 15분 생산합니다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근데 해줘야 합니다 15분짜리 안해주면 한시간 세시간짜리 생산품도 일 뺏기니까요 이런 마진율에서 어떻게 단순노무자에게 한달에 300 400씩 주겠습니까
14/04/16 20:56
외국인노동자들 일하는 시간 따지면 많다는 소리 절대 못합니다. 힘들고 작업환경 안좋은곳에서 두세달에 한번씩 쉬어가면서 받는 돈이 이백 약간 넘습니다.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15시간 이상이고 토여일 근무는 당연하고 일요일조차도 두세달에 한번씩 쉬면 250정도 벌죠. 위에 월400은 그나마 임금이 쎈편에 속합니다
14/04/17 11:21
근데 잔업이 10,625원인 것 보니..시급은 굉장히 쎈 편이네요.
대충 시급 7000원은 하겠네요. 규모가 좀 있는 중소기업에서도 시급 7천원 받으려면 최소 5~10년은 지나야되지 않을까 싶은데.. 결론은 사장님이 좋으신 분인듯
14/04/17 15:52
규모가 좀 있는 중소기업에서도 시급 7000원을 받으려면 5~10년은 지나야 한다구요???????????
주 40시간 근무에 150받는 연봉 1800만원짜리 직장인도 시급으로 따지면 7000원 조금 넘습니다. 그리고 저런 일자리는 솔직히 말해서 널리고 널렸구요. 근데 무슨 경력 7~10년차가 시급 7000원이랍니까?
14/04/17 19:43
그런가요 ?
전 지금 연매출 천억원대의 중소기업 다닙니다.(중장비 업체) 사무관리직이라 현장직의 시급을 100% 확실하게는 모릅니다만.. 대충 듣기로, 직장님(근속 15년 정도 되는 분들)들은 7500 선, 반장님들은 7000선, 일반 사원들은 5500~6000 선 외국인 노동자 및 특례병은 최저임금 받습니다. 타 동종업체에 비해 대우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서 이직을 원하는 분들이 많은 회사구요.. 그리고 이 업체에 있기 전(한 5-6년전?) 전자회사에 품질경영팀으로 있었는데 그 회사가 당시 현장직 근속 10년 정도되는 분들이 5500선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전 회사 기억이야,, 확실치는 않지만, 현재 회사의 현장직 시급은 .. 저도 회사채용 면접을 간간히 참여하기 때문에 대충 저정도 하는 것으로 압니다.
14/04/17 19:47
그리고 제가 2004년 쯤? 창원LG전자 에어콘사업부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 있습니다.
시급 2700 몇십원으로 하루 잔업 평균 2~2.5시간하여 120~150정도 받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상여금 차이일 수도 있지만, 시급 7천원이면 꽤 큰 시급입니다.. 회사 채용 규정이랄까.. 하는 것을 잠시 찾아봤는데, 08:00~17:00 까지 시급 6500원 하는 분들은 일용으로 채용 시 일당 120,000원이네요. 잔업 2시간 시, 받아가는 돈은 165,000원. 잔업 2시간 포함시 시급 6500원과 동일시되는 일당이 165,000원인데.. 시급 7천원 짜리 회사가 널렸다니 .. 이해가 안갑니다 ;;
14/04/18 01:20
제대로 봐달라라.... 뭘 제대로 안 봤는지 설명도 안하면서 대뜸 그런 말부터 하면 어디가서 매너없다는 말 듣습니다.
아침 8시부터 저녁 5시까지 시급 6500원하는 분들을 하루 일 시켰는데 대체 왜 일당이 12만원이 되는건지 전혀 계산이 안 맞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지 그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구... 더군다나 제 글은 전혀 읽어보지도 않은 듯 싶군요. 분명히 월급 150만원짜리 생 초짜 직장인조차도 시급 7000원은 '가볍게' 넘는다고 썼건만... 정말 답답하네요.
14/04/18 08:19
글을 어떻게 읽는 겁니까?
시급6500원하는 작업자를 일시키고 12만원 준다는 말이 어딨습니까?? 아예 시급제와 일용에 대한 이해가 없는 분이신가요? 시급제를 아예 월급/시간으로 계산하시는건가요??
14/04/18 18:30
글을 어떻게 읽는 겁니까?.. 라구요? 혹시 유치원부터 다시 다니시면서 '예의' 라는 것에 대해서 공부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정말로 상대방에 대한 예의 자체가 없는 상당히 무례한 분이군요, 진상으로 알고 더 이상 말을 안하겠습니다, 주변에 님 같은 분이 있다면 정말이지 두고두고 짜증이 날 정도로 불쾌할 것 같네요. 님과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참 힘들겠습니다.
14/04/18 18:58
뭘 제대로 안봤는지는 <글 제대로 봐주세요> 밑에 적었잖아요?
당췌 얼마나 설명해야 하나요? 시급제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 같은데,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이야기 딱 다인님께 어울리는 말 같습니다.
14/04/18 19:02
무슨 설명을 하셨나요? 눈 씻고 봐도 전혀 없네요? 님 보면 볼수록 느끼는 건데 딱 '꼰대' 스타일이네요. 자기 고집과 아집만 가득하고 논리라고는 전혀 없는 그야말로 짜증나는 스타일. 그리고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냈다라? 대체 무슨 내용을 지어냈다는 건가요? 님의 말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설명을 했다고 했는데 님 글을 아무리 찾아봐도 설명같은건 한 줄고 없구 없는 말 지어냈다고 하는데 그런 적 전혀 없구 말이죠.
이러고서도 사무직을 한다는게 정말이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렇게나 독해력도 떨어지고 남의 글을 읽는 능력도 떨어지며 아집만 가득하고 멍청하기 까지 하니 말이죠.
14/04/18 19:07
일용 12만원 인력을 시급제로 고용(고정)하면 6500원으로 계산한다고 했습니다..
이 부분이 설명입니다. 그냥 모르면 가만히 계시라니깐요. 이해력이 떨어지면 책을 읽던 신문을 읽던, 님 수준에 맞는 중학생 국어책을 읽던 하세요. 아주 못배워먹은것 티내는게 자랑인줄 아는 분인가 보시네요. 부모님이 참 갑갑하시겠어요. 주변에 친구도 없죠? 딱 이해력 떨어지는 키워의 표본이시군요. 전 이만 로그아웃할테니, 혼자 열심히 떠드시던지 알아서 하세요.
14/04/18 19:13
gkrk 님// 그게 어떻게 설명입니까? 계산이 안 맞는다고 몇번이나 이야기했으면 그에 대한 추가 설명을 하는 것이 상식을 가진 사람의 표본입니다. 그리고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떠들어내는건 전형적인 '헛소리'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개소리는 본인의 자기소개로 알겠습니다 ^^ 진짜 저런 정도로 상대방에 대해서 인신공격을 퍼 붓는것은 초등학생들조차도 하지 않는 행동인데 참 신선하네요 ^^ 처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데... 님 같은 무개념한 인간도 존재한다는게 참 놀랍네요. 참 주변 사람들이 님 감내하느라 갑갑하겠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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