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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5 14:14
피해자 남편과 진짜 내연의 관계였나요? 제기억에는 그냥 이 여자가 과대망상으로 아이들과 피해자를 죽여야 그 남자와 같이 살수있다고 믿었던거 같은데..
14/04/15 14:54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8384737
이거 말씀하신거같네요 살인자는 말한다 - 여고 동창생편
14/04/15 15:29
헐.. 둘이 섹파사이 맞는건가요? ..
남편이 유혹에 넘어가지만 않았으면.... 실행에 옮기진 않았겠네요.. 아무리 환자라도.. 남편은 순간 유혹에 못이겨 조강지처랑 자식둘을 모두 잃었군요.... 휴. 이걸 (남편입장에서) 인과응보라 해야할지.... 쩝.
14/04/15 17:05
이게 앞뒤가 맞네요. 그 행복이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려면 남편을 짝사랑 했다거나 어떤 관계가 있었어야죠.
그냥 행복한 친구 였다면 리플리 증후군하고 좀 뭔가 안맞는거 아닐까? 그냥 질투에 의한 살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의문이 플리네요.
14/04/15 14:15
예전에 어떤 사이트에서 봤던 글이 생각나네요.
전남친이 새여친을 사귀고 행복해하는 걸 보면서 분노했던 구여친의 글이었는데... (어디였는지 확실히 기억이 안납니다 ㅜㅜ) 전남친이 불행하면 내가 과연 행복할까? 그건 아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전남친의 행복이 지금 나에게는 불행이다. 그래서 그 사람이 무너지는 걸 보고 싶다... 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때도 약간 어쩌다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게 된건지, 집착인지 피해의식인지 애정인지 뭔지 모를 기분에 소름이 돋았었는데. 그 글 봤을때와 비슷한 기분이 드네요.
14/04/15 14:24
살인같은 극단적 행동으로 나아가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이런 식으로 사고하는 사람은 참 많죠.. 세상은 불공평하고 자기는 자기의 자격만큼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는 피해의식과 부조리한 분노에 빠져 있는 범죄자들..
14/04/15 15:37
알리바이 때문에 완전 범죄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손 지문도 그렇구요. 저정도 살인 사건이나 자살 사건이 나면 현장 조사는 장난아니게 빡셉니다. 철장이고 모고 전부 지문 체취와 발자국 등을 수거하죠.
그래도 그거까지 계산했는진 모르겠는데 그리고 나서 실행에 옮겼다면 정말이지...악마가 따로 없긴 하군요. 그 남편은 어떻게 죄책감으로 살까 싶긴 합니다.
14/04/15 17:46
사실 지문과 발자국등 채취는 그냥 별거아닌 좀도둑만 들어와도 하긴 하는데..
안잡히더라구요.. 내 4년된 데스크탑과 10년된 커플링 들고간 놈..잊지 않겠다..
14/04/15 15:46
실시간 검색어에 '리플리 증후군'에 관한 기사로
몇년간 여러 대학교에 신입생 행세를 하던 학생(신입생 엑스맨) 사연만 떴었는데 이런 내용도 있었군요...
14/04/15 19:35
완전범죄가 힘들죠
참고인으로 소환됬다는건 한마디로 잠재적 용의자로 분류된다는 뜻입니다. 손에 줄자국을 감췄다 하더라도 아마 전방위적으로 흝었을겁니다 세모자가 자살이 아니라 살해당했단 증거가 나오면.해당 관할서는 전부 비상전담반체제로 돌아서죠.사회적으로 이슈가되는 사건.그것도 살인사건이면.총력을 다해서 다 흟었을겁니다 그걸 빠져나가기는 어렵죠
14/04/15 20:09
아파트 CCTV라던지... 그런 걸 모두 피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주머니에 목장갑 하나만 가져갔어도 체포되지 않았을 수도 있는 거군요?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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