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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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4/15 02:55:07
Name 바카닉테란
Subject [일반] PGR21 간담회에 초대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게에는 글을 처음 쓰는 바카닉테란입니다.

간단히 소개해 드리면 저는 찌질한 30대의 배 나온 루저, 연봉 1000만 원의 공대 대학원 다니는 변의가 흘러넘치는 솔로 오덕이. 즉 피지알의 완전체입니다.
스타는 투니버스 때부터 봤고 이때 엄재경 해설위원의 소개로 피지알에 들어와 유게 자게의 거의 모든 글을 읽었지만, 글을 쓴 적은 댓글 몇 번 질게 몇 번 이용한 그저 흔한 오래된 눈팅유저 입니다.

오늘도 컴퓨터 앞에서 오덕오덕하며 피지알 눈팅을 하고 있는데 bold의 공지가 있어 뭘까? 하고 클릭했는데 항상 봐오던 네임드 아이디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참가신청을 할 당시엔 요즘 너무 하는 일이 풀리지 않아 사람들도 만나 기분전환도 하고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아이디들을 보니 안되길 잘했다는 안도감이 오더군요. 그런데.... 다시 보다 보니 쿠마님 옆에 거의 안 보이는 색으로 제 아이디가 있네요. 게시판의 활동량에 따라 색이 정해지는 시스템인가? 그럼 흰색이었겠지 하면서 믿기지 않는 현실을 애써 부정한지 한 시간이 지났네요.

처음엔 두려움으로 시작해서 시간이 흐르다 보니 연예인들을 보러 가는 기쁨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취미라고는 피지알과 바둑뿐이라 티비에서 나오는 유명인들을 보더라도 아무 감흥이 없지만 00년부터 제 삶의 모든 것이 되어준 피지알의 여러분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강력한 키워들이라도 한번 부딪쳐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저의 흑역사가 있지 않을까 구글에 저의 신상을 스스로 털어도 보고.. 난생처음 어떤 게시판에 글도 써보고.. 밤새 코딩 중에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 피지알은 원래가 마약인 거겠죠. 친구한테 자랑하니 진중권 앞의 간결이나 전여옥 앞의 디씨정사갤처럼 아무것도 못 하고 오면 어떡하느냐란 말을 들었지만, 누구보다 이곳에 애정이 있고 10년 넘게 산전수전 모두 겪은 눈팅내공을 닥템처럼 발휘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반갑습니다. 그럼 토요일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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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행인27
14/04/15 07:59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지방사람은 가고싶어도 가기가 힘들어요ㅠㅠ
즐거운 키워하고오시길!!
바카닉테란
14/04/15 13:49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광개토태왕
14/04/15 09:17
수정 아이콘
토요일에 뵈요~
바카닉테란
14/04/15 13:50
수정 아이콘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14/04/15 11:01
수정 아이콘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스타는 질레트부터 봐야 제맛!
바카닉테란
14/04/15 13:51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는 투니버스부터입니다. 질레트부턴 현 아이콘인 황신의 활약상을 제대로 느낄 수 없죠!!
회전목마
14/04/15 11:35
수정 아이콘
아 이제 겜게에 나오는 게임중에 하는게 단 한개도 없으니 ㅠㅠ
바카닉테란
14/04/15 13:51
수정 아이콘
예전엔 겜게까지 모든 글을 읽었었는데.. 이제 게시판이 하나 줄어 그나마 피지알 하는 시간이 줄었다는 게 위안입니다ㅠㅠ
감모여재
14/04/15 13:51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토요일날 뵙겠습니다.
바카닉테란
14/04/15 13:54
수정 아이콘
평소 감모여재님의 글을 즐겨보고 있습니다. 이번 정모에 감모여재가 이뤄져 기쁘네요.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눈시BBv3
14/04/15 14:27
수정 아이콘
즐거운 시간 되세요 ~~
바카닉테란
14/04/15 18:02
수정 아이콘
평소 역사글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네형
14/04/15 15:40
수정 아이콘
저도 눈팅 뉴비입니다. 당일날 뵐께요
바카닉테란
14/04/15 18:01
수정 아이콘
당일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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