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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8 14:31
S.E.S. 너무너무 오랜만이라 감동이네요ㅠ 친구 1기 가입하려다 못했지만요 크크크...
한창 좋아할때에는 모든 앨범 리스트 + 가사까지 달달달 외웠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 I will, 편지 곡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추가해보지요. 1집 완전한 이유, Rock'n 나라 2집 비가 3집 Tell me, Sugar baby 4집 Beautiful Life, 그대 맘도 나와 같다면(Melody) 4.5집 달 끝까지 5집 잊지 못해, Just a feeling
14/03/18 14:33
저는 LOVE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너를 사랑해랑 -_-;
LOVE는 참 세련되게 만들어진 것 같아요. 그리고 A-Pink가 SES 오마쥬 그룹 아닌가요? 심지어 거의 표절급인 NoNoNo도 있는데.. NoNoNo는 그냥 꿈을 모아서 갔다 쓴 거 아닌가요 -_-;;
14/03/18 14:50
제가 ses 광팬이어서 참 유심히 들어봤는데 다르더군요. 처음부터 왜 표절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이해가 안될정도로 다릅니다.
당시 프라이머리나 아이유 사태가 있어서 같이 묶여서 오해를 받지 않았나 싶더군요.
14/03/18 15:07
누가 표절이라고 말은 했었나봐요?
저는 그냥 처음 들어서 노노노 좋다..그런데 어디서 들어봤네? 하고 들어보니 꿈을 모아서랑 진행이 완전 똑같아서 그렇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4/03/18 15:08
아임유어걸 뮤비에서의 바다는 정말.. 제 인생 최고였는데... (2)
당시 연예가 중계에서 바다가 최지우 동생 아니냐는 루머도 보도했었죠. 그 이유가 바다 본명이 최성희인데다가, 무려 최지우를 '닮았다(!)'는 것이었거든요. ^^ 그 짧디 짧은 리즈시절을 끝내고 오마이러브에서 망가지더니, 에세스 내내 '눈과 눈사이 100m'로 불리우고, 솔로활동으로 '암소음매~'까지 이어지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저 옛날 얘기를 해도 못믿더군요. 답답해 환장할 노릇입니다. 크크
14/03/18 14:53
4집 전까지의 ses와 4집 이후의 ses는 많이 다르죠.
4집 이후부터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던 걸로 아는데 의외로 혹은 당연하게도 그 시점부터 대중적인 인기가 많이 줄었던 기억이 납니다. 4.5집의 꿈을 모아서와 2집 드림스컴트루가 가장 좋네요. 지금 나와도 될정도로요.
14/03/18 15:05
제가 정말 좋아 했던 Be Natural 오랜만에 듣네요.
이곡은 바다가 혼자 거의 다 부르고 유진과 슈는 거의 코러스 수준이긴 하지만 어지간한 여성보컬에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팬심 보태서 이소라에 대적할만.... 까지는 아니겠지만 나름 매력적인 인정받아 마땅한 곡이라 주장해 봅니다. 꼭 들어보세요 두번 들으세요
14/03/18 15:11
4집 감싸안으며 진짜 좋아요!.
저는 이때부터 바다가 여아이돌출신 최고보컬 이라고 자신 할 수 있었습니다. 난이도가 말도안되는 노래;;
14/03/18 15:15
SES는 지금들어도 노래가 세련되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만큼 시대를 앞서간 그룹이었던것 같습니다.
저도 LOVE 제일 좋아합니다. 머리 염색했다고 방송못나온 전설의 앨범 ;; 요새도 비슷하죠?
14/03/18 15:16
꿈을모아서는 나올때는 그냥 좋구나했는데
지금들으니 지금나와도 먹어줄것같네요 크크 지금들어도 촌스러운느낌이 거의 없달까
14/03/18 15:27
I'm your Girl은 정말 유영진의 역대급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힙합베이스의 노래를 여아이돌이 소화하는게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깔끔한 멜로디와 안무...지금 들어도 세련된 노래죠. 역대 걸그룹 데뷔곡 완성도로 따지자면 항상 순위권에 있지 않을까 하는.
저는 당시에 핑클이 아닌 SES팬이었습니다. 그것도 흔치 않은 바다 팬. 시작은 M/V의 방울머리였지만 그 후에도 계속 좋아지더군요;; 1234집 모두 정말 닳도록 들었죠. 5집이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알았을때 얼마나 슬펐던지...(그래서 5집은 오래 못들었습니다)
14/03/18 15:40
걷다가 1집 포스터만 보고 노래도 안듣고 CD구입한 사람입니다...크크
핑클은 왠지 모르게 노골적으로 남자의 마음을 자극한다면, SES는 노래 그 자체로 좋았던 것 같아요. 군복무 시절 말년에...비그친 투입로에 작업하러 올라가면서 라디오로 '감싸안으며'를 듣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비오는 거리를 나 홀로...'
14/03/18 15:48
누나가 광팬이라 집에서 1~5.5집까지
지겹게 들었습니다 (심지어 드림스컴트루는 지금도 안무가 가능;;;) ses팬이라면 일본앨범도 논해야죠 크크 아무튼 정말로 '세련된' 그룹이었습니다 세련미가 넘쳤죠
14/03/18 16:21
SES 음반은 다 샀고 (콘서트 VCD에 SM Town까지...) 지금도 가끔 듣습니다. 개인적으론 3집과 4집이 가장 좋았네요.
A song for you, Twilight zone, Just a feeling, Wait, Story(제 닉네임의 유래가 이 곡...)는 수백번도 더 들은듯... 저도 바다 팬인데 페퍼민트로 뮤지컬 데뷔했다고 해서 수능 일주일 앞두고 보러 갔었네요... 만족하고 와서 시험도 맘 편하게 봤고...
14/03/18 17:04
1,2집 테이프가 늘어질정도로 엄청 들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어느 공간에 갇혀서 3일 밤낮을 드림컴트루만 듣게됐는데...
그때 람이 노래 한곡으로 미쳐갈 수도 있구나 꺠달았었죠. 드림컴트루의 피리 전주가 아직도 가끔씩 꿈에 나와 저를 괴롭힌다는게 함정...바다누나 사랑해요.
14/03/18 17:39
SES 골수팬으로서... U 라는 노래는 지금 들어도 꽤 세련된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달끝까지 라던가 타이틀곡 외에도 주옥같은 곡이 꽤 많죠. 안무도 세련됐고. 무엇보다 바다 덕분에 팬으로서의 자부심이!
14/03/18 18:28
사실 원걸이 미국에서 삽질한 것 비슷하게 SES도 일본에서 삽질을 꽤 했죠
물론 그 덕에 일본에서의 보아가 탄생할 수 있긴 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1집을 제일 좋아합니다. 요즘도 가끔 들어요 바다는 솔로로 내는 곡들이 다 maaaaaaaaaaaad같은 노래들이라서 영 듣기 힘든데 예전 컨셉까진 아니어도 좀 얌전한 노래로 나왔으면 합니다
14/03/18 19:09
일본에서 활동한 게 음악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고 생각해요
딱히 SES 팬은 아니었고 일본으로 넘어가기 전의 노래도 좋았지만 일본쪽으로 활동을 하며 정말 세련된 그룹으로 변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체도 적절한 시기에 했다고 생각하고 그 이후에 개인 활동도 정말 똑똑하게 한 그룹이죠
14/03/19 04:49
어머니 절친분이 레코드 가게를 하셨었죠. 당시만 해도 왠만한 가수 앨범은 몇십만장씩 팔리던 시절이라....
덕분에 (지금은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유명가수의 한정팬 앨범을 미리 빼낸다거나, 유명가수의 신보가 동나기 전에 구한다거나 등등의 특혜를 보기도 했었죠. 그 분이 하루는 집에 오셔서 막 대학생이 된 저에게 "여자애들 세명이 그룹을 만들었는데, 그렇게 이뻐!" 라며 CD한장과 포스터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게 바로 SES 1집이었죠. 당시 유진의 미모에 뻑 갔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CD는 주구장창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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