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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7 20:51
옷같은건 가격차가 4,5배씩 차이 나는 경우도 있고 전자제품은 원체 고가라는걸 생각해도 2배씩 차이나는 걸 사고 있던 국민들이 부들부들해야지 왜 저것들이 내수시장을 걱정하는지..
14/03/17 20:53
왠지 직구 막아보겠다고 덤벼들 것 같기는 한데 진짜 부카니스탄도 아니고 건전한 쇼핑몰 url을 막는건 아무리 막장으로 돌아가도 이건 아니고 관세로 막는건 지금 국내 가격와 직구 가격을 고려해보면 관세만 40~50%는 먹이지 않는 이상...
14/03/17 21:03
지금도 거의 인터넷 관련은 미쳤다고 봅니다. http://boribab.tistory.com/7142 인터넷 자유도 지도만 봐도 러시아, 카자흐스탄, 동남아 국가들, 이란, 사우디 아라비아하고 같은 그룹으로 묶이고 있으니...
14/03/17 20:59
그렇죠. '국내소비자인 주제에 뭔 말이 많아! 그냥 사! 이가격이 니네가 사야할 가격이야!'라고 말하는거 같습니다;
그들이 외치는 X갱이가 아닌이상 그냥 놔두겠죠. 진짜 사이트 막으면 부카니스탄이 되는;;
14/03/17 20:58
내수 시장을 보호하려는 의도야 이해 못할 부분은 아닌데,
그 내수 시장을 먹고 있는 것이 대기업 독과점이며, 그 독과점도 직원들을 비정상적으로 부려먹어서 이뤄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괘씸하죠.
14/03/17 21:05
그렇게 주구장창 인용하는 고전경제학에서의 경제활동의 기준은 "가격"이잖아요.
불법을 제외하고 싼곳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는게 뭐가 나쁜건가요. 아... 인간은 합리적이다라는 전제가 깔려있으니까 고전경제학은 해석의 요지가 필요하다고요? 그럼 애초부터 맹신하지 말던가!! 이사람들이.
14/03/17 21:27
소오름...똑같은 제품이 내수보다 해외직구가 더 싸다면 당연히 국내에 물건파는 기업들이나 중간 유통업제들이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요? 이걸 소비자들이 복잡함을 이겨내고 현명하게 해외구매하니까 정부에서 소비자들을 위해 문제점을 찾거나 고치려는 의도는 없고 그냥 해외구매를 막아버리겠다는 처사는.... 대놓고 나는 기업들과 편먹고 돈 빨아들일테니까 호구인 국민 니네들은 닥치고 비싼 내수 제품 사라는 거네요.
정말 제정신이 아니예요...
14/03/17 21:49
구직자들에겐 세계의 인재들과 겨룰 스펙을 요구하면서 정작 기업은 우리가 해외 거대 기업/유통망과 어떻게 싸워 이김 하고 징징거리고 있죠.
해외 직구가 늘어나는 현상의 원인은 나몰라라 하고 무조건 해외 직구 막을 생각만 하고 있으니 답이 있을리가... 하여간 그놈의 무한경쟁 더럽게 좋아하면서 지네가 피해보는건 또 죽어도 싫어해요.
14/03/17 21:52
현재 관세와 배송비를 포함하더라도 최소 30%는 저렴하니까 해외 직구로 몰리는 건 당연한 현상이고, 이걸 막을 방도는 사실상 없습니다. 특히 고가의 물건일수록 직구의 매력은 더 높아지죠. 만약 아마존 사이트를 막는다면 당장 한미 FTA 협정 위반으로 제소감일 겁니다. 관세를 더 올리는 것도 불가능하고, 통관을 지연시켜 봐야 살 사람은 여전히 구입할 겁니다. 직구 대행 서비스 시장이 엄청나게 커지면 국내 유통가격도 덩달아 내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게 자유무역의 혜택인 거죠.
14/03/17 21:58
혹여 모를 물건 파손이나 A/S시의 불이익이 두려워 말로는 들었으나 이용하지는 않는 제겐 무척 달가운 희소식이네요.
글 내용으로 봐선 꽤나 파급력이 큰것 같은데 얼른 영향이 미쳤으면 좋겠습니다.
14/03/17 22:04
같은 제품을 해외 직구로 사든 국내 백회점에서 사든 이익을 보는건 제조회사이고 손해를 보는건 극소수의 백화점일뿐...
어짜피 우리가 그동안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백화점의 이익을 위해 희생할 필요가 없죠. 게다가 그들은 항상 ‘자유경쟁’을 외치며 재래히장을 파괴했으니..
14/03/18 19:37
자구책 내세울 능력도 없으면서 정책 온정과 동정여론으로 버티는 재래시장이나 시장변화에 적응 못하고 애국심 마케팅 치려는 얘네들이나 똑같은거죠.
더구나 재래시장 상대로는 자유시장 운운하더니 왠 우는 소린지. 아무리 되도 않은 이유 들이밀어봤자 소비자는 자기 갈 길 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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