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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2 18:26
오지환을 그리 경험치 몰빵했는데 박경수를 유격수로 쓸 일은 없겠죠.
저야 다 필요없고 1군에서 박경수를 다시 볼 수 있다는것만으로 대만족입니다. 작년 포시에 박경수 없이 나간게 얼마나 안타깝던지 ㅠㅠ
14/03/12 18:37
노인정되는거 방치하다가 훅가는걸 한화가 너무 여실히 보여줬기에 리빌딩에 필요성에 대해선 좌우고하 상관없이 엘지 내에서 누구나 인식하고 있을 겁니다.
2008년 쯤에 짬을 먹을대로 먹은 정민철 선수가 아직도 커피 심부름한다는게 유머로 떠돌때가 있었는데 사실은 엄청 심각한 얘기였던 거죠..
14/03/12 18:40
엘지는 어느정도 리빌딩이 되가고 있는 시점이라고 봐도 될까요? 전 정의윤 작뱅선수를 필두로 외야가 리빌딩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기량이 노인정에비해 한참못미치지만요 ㅠ
14/03/12 18:45
뭐 김기태 감독이 김인식같은 운영을 하는 감독은 아닌거 같으니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믿음의 야구라고 하긴 하지만 한화에서의 김인식은 신인급에겐 철저히 불신의 야구였으니까요.
14/03/12 19:54
라뱅이 2년만 더 뛰고 은퇴한다고 하면 그 다음 시즌(2016시즌)은 작뱅(83년생)은 34살입니다. 서른 초반이라고는 못하죠.
그리고 용암(79)이 라뱅만큼 뛰고 은퇴하면 정의윤(86)은 35살이 됩니다. 라뱅과 용암이 특출난 케이스라 그렇지 라뱅 은퇴할 때 작뱅이 같이 은퇴식하거나 용암 은퇴할 때 정의윤 같이 은퇴해도 빠른 은퇴라고 하기 뭐한 나이죠.
14/03/12 20:10
작뱅이 83년생, 정의윤이 86년생...
작뱅은 지금이 전성기고, 정의윤은 더 늦게 터지면 리빌딩이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14/03/12 18:38
신정락에 대한 말이 없네요~ 신정락도 작년에 참 잘 던져줬는데 말이죠...
사실 올해 리즈의 빈자리는 생각보다 안 클 것 같습니다.. 새로 구하는 용병이 잘해주면 고맙고 작년의 주키치 보다만 잘해준다면... 불펜에 잠수함 한명, 신정락은 롱릴리프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고 이대형이 안겨준 신승현, 김선규도 불펜에서 잘 던져줄 것 같네요 임지섭은 06년의 류현진 처럼 갑자기 빵~!! 뜨면 참 좋겠는데 힘들테니 2군에서 선발수업 받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타자 쪽은 박용근이 기대가 됩니다. 작년 초반의 문선재처럼 깜짝 활약 해줬으면 좋겠네요 오지환은 경쟁자가 확실히 생긴만큼 정신차렸으면 좋겠... 벨이 생각보다 큰 보물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 비록 한경기지만 3루 수비의 임팩트가 그냥... 타격은 평타만 쳐주고 수비만 잘해줘도 충분할듯 싶어요 비록 작년보다 용병 3명이라는 이점으로 다른 팀들도 전력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엘지의 뎁스가 두터워진 점이 오히려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 엘레발입니다!! 크크
14/03/12 18:39
글쓰다보니 너무길어져서 쓸틈이 없었어요 ㅠㅠ
신정락 선수 작년 10승챙겨줄라고 엄청 밀어줬지만 아쉽게 10승을 못했죠! 하지만 9승만으로도 선발로써 능력을 보여줬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정락선수는 좀 롤코가 있다고 생각해요 잘던질때는 와 공봐 미쳤어 이런느낌인데 초반부터 난타당하기 시작하는 날은 3회를 못버티더라구요 그런점 + 선발 밸런스때문에 신재웅선수가 더 낫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크크
14/03/12 18:46
신정락 선수가 10승 했으면 4명의 10승 투수였죠.. 크 아쉽긴 하네요
말씀하신대로 롤코끼가 있는 신정락은 선발보다는 불펜이 더 어울리는거 같네요 긁힌다 싶으면 길게 던저도 되고.. 무엇보다 선발 5명중 2명의 잠수함은 너무 과한 느낌이.. 참.. 작년에 이름도 언급하고 싶지 않은 그넘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야만없이지만 너무 아쉽네요...
14/03/12 18:55
배병옥은 물음표.
그자리에 문선재가 유력하지 않나 싶네요. 유원상은 아직 몸이 안올라와서 개막 로스터에서는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4/03/12 19:02
문선재 선수는 뭔가 외야는 믿음직스럽지가 않네요 ㅠㅠ 어깨도 그렇고!
Depi님 말씀대로 오히려 문선재가 더 저 위치에 어울릴 것 같긴합니다 크크
14/03/12 19:06
원래 돌글러브로 유명해서 저도 수비 기대 안합니다.
발이 빠르다는 점 때문에 중견수를 '볼 수도 있겠구나'이지, 잘보겠구나 기대는 안해요.
14/03/12 18:55
문선재도 내야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다보니 외야까지 밀려 밀려 나간거라... 문선재보다 수비 좋은 박용근도 김용의도 2군에서 외야 한 번씩은 다 해봤죠.
단순히 멀티 포지션을 위해 외야로 나간게 아니다보니 거기서도 아니면 결국 방망이를 지금보다 잘 쳐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서동욱도 그게 안 되어서 자리를 못 잡은거고... 전체적으로 LG보다 다른 팀들이 보강을 더 잘 한 것으로 보여서 순위는 큰 기대 안 합니다. 작년도 기대 이상이었고. 그냥 좋은 야구 했으면 하네요.
14/03/12 18:58
저는 배병옥에 즉전감 기대는 안합니다.
향후 10년, LG의 외야를 책임져줘야할 선수지만 클래스를 올려줄때까지 노장 중심 외야진과 배병옥 사이에 가교역할을 해줄 선수가 필요하긴 하다고 보고, 그게 문선재의 역할로 보고 있습니다.
14/03/12 19:03
투수진의 키 플레이어는 류제국이라고 봐야겠죠. 작년에는 우주의 기운이 류제국한테 모여들었지만 올해도 그럴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이고, 그걸 작년 이상의 실력으로 메워야 합니다.
14/03/12 19:04
리즈가 없는 건 뼈아프지만, 그래도 투수진 뎁스가 워낙 두터워져서 별 걱정 안합니다(LG팬 인생에 이런 말을 하는게 몇년만인가...).
문제는 타선의 파워 실종에 노쇠화 우려도 점점 커지고, IF가 진짜 많아요. 모든게 최상의 시나리오면 우승권 싸움도 하겠지만 그건 판타지겠고, 잘 되면 준플레이오프, 아니면 6위 정도에서 결정될 거 같네요. 올해는 모든 팀이 진짜 모르겠어요.
14/03/12 19:08
리즈랑 주키치가 없으니 선발에서 무게가 확떨어지네요. 주키치는 논외로 치더라도...
LG는 이동현, 정현욱이 어찌 해주냐가 가장 큰 문제인거 같아요. 우선 투수 용병 2명이 10승은 해준다는 전제로 말이죠. 그게 안된다면 사실 2014년 타팀도 타자 용병 까지 있는지라...... 개인적으로 신정락이 좀 많이 커줬으면 하네요. 말도 안되는 슬라이더랑 커브를 보고싶어요.
14/03/12 19:09
생각없이 LG시범경기보다가 깜짝놀랫습니다.
두산 에이스 김선우가 언제 LG갔나요... 나이가 많긴 하지만 김선우정도면 아직 선발한자리 차지할만한 급 아닌가요??? 궁금.
14/03/12 19:10
배병옥, 임지섭은 2군에서 1년풀타임 뛰면서 경험치나 제대로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엘지는 이제 확실히 뎁스가 두꺼워진게 느껴져요 암흑기에 모아놓은 자원들이 우리도있어요 이러면서 하나둘씩 고개드는 느낌이랄까 타자중에 새로운 얼굴로 백창수에게 큰 기대를 투수중에 윤지웅에게 기대를 겁니다 원래 있던 선수중엔 김용의에게 큰 기대를 걸구요 모쪼록 올해도 작년처럼 다들 큰 부상없이 한 시즌 잘 보냈으면 좋겠네요
14/03/12 19:11
뭐 개인적으로는 성적예상에 대체로 동의합니다. 구단 말로는 우승을 노리겠다는데, 뎁스가 강해졌다고는 하나 녹록치는 않은 목표인 것 같고.
변수도 워낙 많기 때문에 높은 기대를 가지기 힘드네요. 개인적으로 이번시즌에 있어서 좀 더 관심이 가는 것은 어린 선수들이 어느정도까지 해줄수 있느냐, 그리고 어느정도까지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느냐입니다. 특히 투수진. 투수진에서는 임정우, 윤지웅, 정찬헌, 임지섭이 기대되네요.
14/03/12 19:13
류제국+리오단(혹은 용병2)이 작년 리즈+류제국에 얼마나 다가갈 수 있냐에 따라 포스트시즌이 보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대되는 선수는 최승준, 백창수, 윤지웅 선수네요.
14/03/12 19:15
정성훈 선수가 1루로 전업함으로써 문선재-김용의 선수가 주전으로 나오기 좀처럼 쉽지 않겠네요.
개인적으로 작년 LG 가을야구에 김용의 선수의 지분이 컸다고 보는데 작년만큼 나오기는 힘들것같네요. 제대하는 박경수 선수가 14시즌부터는 2루를 자연히 먹지 않겠냐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손주인 선수가 더 경쟁력이 있나보군요. 작년이 실제로 풀타임 첫해에 커리어하이였는데 올해도 손주인 선수가 잘해줄지도 엘지 입장에서는 로또로 보이고... 그나저나 임지섭-이형종-정찬헌 라인은 정말 부럽네요. 이형종 선수가 얼마나 출장할지 모르겠지만 정찬헌 선수는 올해 주기적으로 보일것같네요.
14/03/12 19:18
이형종은 참 기대되는데 아무 소식이 없네요. 스캠 기사 하나 나오지도 않고, 신고선수로 등록되어있기도 해서..
천천히 기다려봐야겠어요.
14/03/12 19:22
짜임새있는 타선, 뭔가 든든해보이는 불펜.
하지만 무게감이 떨어지는 선발진과 나이라는 잠재적인 불안요소를 지고있는 봉중근이 맡고있는 마무리가 복병이 될지도... 솔리드한 용병 투수 두명이 시즌을 충분히 소화해주고, 봉중근을 1이닝 관리만 철저하게 지켜준다면 충분히 4강 그 이상이라고 볼 수 있을겁니다.
14/03/12 19:28
대단한 이닝이터가 없어진만큼 그 자리를 나눠서 매꿔야 할꺼 같은데..
이게 선발쪽에서 제대로 처리가 안된다면 노쇠화된 불펜진에 영향을 미칠꺼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멘탈적으로 불완전한 부분들이 많아 기세를 끊어먹지 않고 잘 타느냐 이걸 김기태 감독이 잘 조율해야 할꺼라고 봅니다.
14/03/12 19:33
일단 썩어도 준치 삼성과 작년 누가봐도 팀의 문제점이었던 장타력을 확실히 보강한 롯데를 4강 안정권으로 보고
팀 주축이 대거 FA로이드를 기대할 수 있고 용병을 잘뽑아온 것 같은 SK와 장타력이 더욱 업그레이드 된 넥센을 유력으로 놓고 비록 FA 3명을 잃었지만 적어도 타격 면에서는 딱히 약해진 것 같지 않은 두산과 리즈라는 1선발을 잃은 엘지를 도전권 FA 현질한 한화와 용병 4명이라는 메리트를 가진 NC 역시 4강을 가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전력이라고 보고 윤석민과 이용규라는 에이스와 1번 중견수를 잃은 기아는 전력을 쉽게 보강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올해까지 9개팀으로 중간 휴식기로 전력을 여유있게 운용할 수 있고 용병 2명만 터지면 어느 팀도 4강이 아니라 우승도 바라볼 수 있는게 크보인데 이번 시즌은 무려 용병 3인을 쓸 수 있는 시즌이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삼성이라도 용병 3명이 다 망하면(밴덴헐크까지 망할 것 같지는 않지만) 4강 탈락할 수 있고, NC역시 if 지만 용병 3명이 작년 찰리만큼 해준다면 4강이 아니라 한국 시리즈 직행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시즌입니다.
14/03/12 19:36
시범경기를 보니 타격 수준이 작년보다도 팀간 차이가 더 적어진 느낌이라,
결국 투수력과 수비력 싸움으로 갈 것 같더라구요. 롯데가 상당히 유리해보이고 NC를 무시할 수 없는 시즌인 것 같습니다. 넥센은 저는 조금 물음표.. 두산도 그렇고 서울팀이 다 좀 물음표죠. 엘지는 새로 오는 용병에 따라 성적이 요동칠 것 같네요. 현재 투수들 중 리즈가 먹던 이닝을 해결해줄 선수가 없습니다.
14/03/12 19:48
엘지는 일단 선발부터 보자면
리오단이 설마 작년 주키치보다는 나을 것으로 보지만 에이스의 포텐은 아니라고 보여서 10승만 해주면 고마울 것 같고 우규민이나 신정락은 잠수함이라는 한계는 있지만 그래도 풀 시즌을 치뤄본 선수들이고 나름 상위 드래프티라 작년 만큼은 해줄거라 기대합니다. 류제국은 작년만큼 우주의 기운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스캠을 제대로 치루고 나오는 만큼 역시 작년 만큼의 성적+이닝을 기대합니다. 중간계투는 딱히 걱정이 안되네요. 롸켓+봉은 안정적이라고 보고 전어나 노예 역시 둘 중 한명만 잘하면 됩니다. 교대로 잘해도 되고요. 타선은 정말 노쇠화가 심각하지만 그래도 이진영, 정성훈은 포지션 특성상 젋은 선수들 돌려가면서 체력 세이브 해주면 기본 클래스는 해줄테고, 라뱅 역시 외야는 본인이 정 심심하면 마실 나가는 포지션이고(그래도 수비 걱정은 안한다는...) 지타로 딱 규정타석만 해주면 됩니다. 문제는 외야 수비의 핵이자 댕이어빠 나가고 중견수 대체불가인 박용택인데... 뭐 역시 건강은 걱정 안하지만 박용택 선수가 한 번 땅을 파기 시작하면 정신없이 파는 타입인데 이번 시즌에 대수비할 선수가... 양영동? 뿐이라 내야는 조쉬벨이 생각보다 괜찮은 수비를 보여주고 권병장, 손주인, 박경수면 적어도 키스톤 수비로 뒷목 잡힙 일은 없을 겁니다. 보부리도 돌아왔고... 하지만 내야의 문제점은 딱 수비 뿐이라는 거죠. 타격이 참 좋아지지 않네요. ... 오지환이 장타율이 좋아서 덜 욕먹지 타율, 출루율은 권병장하고 크게 다를게 없습니다. 이러면 유격수 특성상 수비 안정적인 권병장 쓰는게 낫지... 여튼 당연하지만 이번 시즌 엘지의 가장 큰 변수는 리즈가 없다는 겁니다. 리오단, 우규민, 신정락, 5선발 누가봐도 이닝 먹어줄 사람이 없는데 아무리 지금 불펜이 좋더라도 먹어야 하는 이닝이 몰리면 답 없죠. 적어도 평균 6.x이닝은 먹어줄 에이스가 필요합니다.
14/03/12 19:51
전 두산팬이지만 정말 김용의 선수가 크게 될 선수고 정말 잘하는선수라고 보는데 워낙 엘지 층이 두꺼워져서 서브수준으로 밀렸나보네요.
기대됩니다. 올해도 가을 야구 하길..
14/03/12 20:19
리즈가 나오면서 선발투수의 힘은 좀떨어진것 같습니다만..
전체적으로 구멍이 없어진느낌이랄까요? 선수층이 매우 두터워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야수쪽에서도 각각 포지션을 한두가지 겸엽하는 선수들도 있고.. 모든 포지션에서 제 2의선수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약해보이지 않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김용의선수팬인데.. 현재 네임벨류나 실력,경험면에서 조금 뒤쳐지네요.. 1,2,3 루 수비 모두가능하지만 1루는 정성훈선수가있고.. 2루는 손주인선수, 3루는 벨 까지.. 주루플레이가 좋고 작전수행능력이 좋은편이라 아마 경기 중후반 승부처에서 이후의 수비타격에대한 부담없이 쉽게 대주자로 쓸수있는 카드.. 정도가 아닐까싶네요..
14/03/12 21:07
전 작년에 4강은 갈거라고 예상했습니다..크크
올해는 정현욱이 전반기, 유원상이 후반기만이라도 제 몫을 해주면 가을야구 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다시 생각해 보니 이닝이터인 리즈가 없어서 둘 다 1년내내 활약해야 4강 갈 듯 싶네요..
14/03/13 10:50
타팀 팬이지만 유격수는 박경수가 오지환보다 낫지 않나 싶습니다.
수비도 부드럽게 잘 하고 내야를 지휘할 스타일이라고 할까? 오지환은 어께와 타격을 살리기 위해 외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타팀 입장에서 유격수 오지환은 수비시 뭔가 기대(?)가 되는데 중견수 오지환은 생각만 해도 무섭네요. 박재홍의 재림이 될 것 같은...
14/03/13 11:12
야구는 투수놀음이다라는 말을 굳건히 믿고 있는 엘지팬입니다
작년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건 선발투수들 + 불펜진이 아니였나 생각이 됩니다 위 기준으로 봤을 때 올해 불펜진 및 마무리는 걱정이 없는데 선발투수들이 걱정이 됩니다 혹시나모를 류제국이 2년징크스에 걸리진 않을런지...우규민은 오키나와 훈련때의 모습으로는 너무 불안하고 3선발은 미지수고, 4~5선발은 늘 IF이기 때문에 ㅠㅠ 타자내용으로는 오지환 선수가 확실한 자리매김을 해줬으면하는데 지금 분위기로는 그렇치 않은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여튼 저도 향후 10년의 프랜차이즈 스타는 오지환 밀어봅니다!! 힘내 오지환!!
14/03/13 12:12
확실한 에이스가 없기 때문에 올시즌 4강은 갈 수 있어도 가을야구에서의 선전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2~3선발급 몇명 있는 것보다 리그정상급 확실한 에이스 1선발 한명이 있어야 합니다. LG 투수진 좋다좋다 하는데 들여다보면 걍 고만고만한 B+급 선수들만 많은 것 뿐입니다. 물론 예전에는 B+급 선수조차 몇명 없었기 때문에 상전벽해가 되긴 되었지만 우승으로 가기에는 아직입니다.
그리고 수비도 문제인 것이 외야 소녀어깨와 1루수비불안문제는 여전히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어깨가 강한 외야수가 이진영, 임재철 말고 전혀 없습니다. 외야어깨 문제는 시즌내내 LG를 괴롭힐 것이고 1루수비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성훈, 김용의 가지고 돌려댈텐데 이들이 1루에서 또 어떤 이상한 짓을 할지 벌써부터 뒷목이 뻐근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좌완원포인트 류택현-이상열은 이제 버려야 합니다. 이들은 좌완원포인트로서의 효용가치가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김기태감독이 이번시즌에도 좌좌우우놀이에 집착하면서 결정적인 상황에 좌타 상대로 이 두 선수를 내보낸다면 또다시 작년과 같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좌완원포인트를 정 쓰고 싶다면 누군가 하나를 새로 발굴을 해야지 류택현-이상열은 이제 도저히 안됩니다. 작년 LG가 우승을 못했던 것은 외야어깨와 1루수비의 문제가 가장 컸습니다. 약점을 보완하지 못했고 그렇다고 강점도 더 강해졌느냐 그것도 별로입니다. 결국 올시즌 LG는 작년과 비슷한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14/03/13 13:56
적어놓은걸 보니 확실히 투수진이 빈약하게 보이네요. 특히 선발진이요.
믿을만한 에이스가 마땅히 없다는게.... 예상은 2년차 류제국이 털리고, 우규민은 과거의 불규민으로 돌아가면서 불펜의 과부하. 지난 시즌처럼 초중반까진 상위권에 있다가 4강 커트라인에서 간당간당하게 될 것 같은 불길함이 엄습합니다. 물론 너무 부정적 예상이고 리오단, 그리고 새로 올 용병이 얼만큼 적응해서 해줄지가 변수이지만요. 말은 이렇게 하지만 나름 두꺼워진 뎁스, 그리고 유망주들의 렙업을 기대합니다. 엘레발은 죄악이기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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