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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1 14:57
에반게리온 Q 리뷰나 감상평을.. 누가 과연 쓸 수 있을지 -0-;;
저는 재밌긴 했는데 그래도 파보다는 덜 재밌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1. 분더랑 신지&카오루가 제레에서 지내는 부분이 좀 길었던 것 같아요. 2. "헐 쩔어 대박" 소리가 나오는 장면, 뭔가 간지나는 멋진 작전을 펼치는 게 없다는 점 예를 들면 서의 야시마 작전이나 파의 에바 초호기 뛰는 장면, 2호기에 저런 기능이? 장면 위 두개 때문에 호평이 없는 것 같아요..
13/05/01 16:40
갠적으로 분더 발진장면은 좀 쩔었습니다.
그리고 신지&카오루가 제레에서 지내는 부분이 길었던게 문제라기보단 신지&카오루였기 때문에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대부분의 에바 관람층이 남성일텐데 서비스 컷이 BL이라니 이게 무슨 해괴망칙한 짓입니까 -_-^ 아오 아직도 화가나네... 그리고 떡밥 분석은 거의 없지만 리뷰 썼습니다;;;;;; 보시고 댓글좀 남겨주세요 크
13/05/01 15:13
그냥 불쌍한 신지 구세주 만들기 편 이라고 요약 가능합니다.(저에겐)
우연치 않게 최근 길티크라운을 봤는데...... 두 작품이 진짜 비슷하네요 시청자에게 친절하지 않고 중2병들이 득시글 거리면서 개연성은 개나주는 구성이...
13/05/01 16:46
저도 저 마지막 장면이 짠하기도 하고
배경도 절망적, 상황도 절망적, 신지는 개절망적이지만 아스카가 있어서 꽤나 희망적으로 보였습니다. 본문 말씀대로 저 셋이 모이면 뭐라도 해낼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13/05/01 18:26
저도 마지막 장면보고 비슷하게 생각했는데
본문과 댓글을 보니 다른 분들도 비슷하게 느끼셨나보네요? 마지막에 저 장면 보면서 그래도 희망은 있으니까 다행이다 싶었거든요. 좀 짠하기도 하고. 이번이 좀 암울했던건 극의 흐름상 Q라서 그랬으니까 다음 극장판에서 이야기를 마무리 짓게 된다면 이번에는 저 세명 모두 행복해지는 결말로 끝이 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3/05/01 20:03
파를 보면서 가장 좋았던 점이 신지가 드디어 찌질남에서 벗어난 거였는데 이번 편 보고 당황했습니다. 최소한 중간쯤에서라도 변하길 바랬는데 마지막까지 언급하신 얼굴 표정으로 끝나니....
13/05/01 21:08
딴얘기지만 저는 분더는 좀 에러이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분더의 비밀이라든가 다 풀린건 아니지만 일단 에바의 세계관을 한방에 무너뜨린 설정이지 않았나... 초반 출연때 주변 전함과의 괴리감도 그렇고.. 아무리 일종의 메카닉 판타지물이긴 하지만. 너무 과한 판타지가 보여서 전 좀 그렇더군요. 뭐 간지가 나긴 합니다만 흐흐
글고 아무나 신지한테 속시원하게 현 작태를 설명좀 해주길 바랬는데. 후유츠키가 그 역할을 조금 맡았더군요. 뭐 빙산의 일각만큼이지민;;
13/05/01 22:00
댓글들 보니 ㅡㅡ; 왜 신지가 찌질한게 아니고 불쌍한지 PGR에서 한번 글 써놔야 겠네요
유명 애니 커뮤니티에서 이미 논쟁 끝내놔서 그냥 안쓰려고 했는데.... 하.... 막상 최근 PGR에서 제가 조금 장문으로 댓글 단 사례에선(신지 구세주론 아래 링크) 다른 의견 없더니 이 글에선 의외로 신지가 찌질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군요... https://ppt21.com../?b=8&n=43430&c=1529322 TV판에선 찌질한게 맞는데 이번 신극장판에선 절대 아닙니다. ㅡㅡ; P.s 찌질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정말 만화에서 나오는 먼치킨 주인공을 바란 사람들이 좀 많더군요 즉 뭐든지 능동적으로 다 알아서 해결하는 만능 해결사 타입을 바란거죠 그걸 신지에 대입시키니 당연히 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찌질한게 되버리는... 근데 사실 그 먼치킨 캐릭터야말로 만화라서 가능한거지 현실에선 말도 안되는 이야기구요 신지는 그냥 평범한 중학생일 뿐입니다. 주변 인물들이 다 미쳐돌아가는 중에 유일하게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중학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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