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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5 17:21
제발 문학이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이전에 김태균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더욱 일찍 나와서 연습한다는 기사를 본지라 완전히 믿어지지는 않는데, 하도 상태가 안좋으니 이런 문학까지 나오나봅니다. ㅠㅠ
13/04/15 17:20
사실이라면 우리나라 최고 야구 원로 레전드 모셔놓고 되도 않는 것들이 깽판을 치는 것이군요.......
설마 그렇진 않겠죠. 김응룡 감독이면 한대화 전 감독처럼 초짜로 만만하게 볼 레벨도 아닌데요.
13/04/15 17:20
방금 야용사에서 보고 왔는데 사실이라면 충격이네요.
사실 관계 파악하고 좀 댓글 달아야겠네요. 우선은 말을 좀 아끼겠습니다. 근데 태업하면 본인 성적이 안좋은데 연봉협상 때 좋은일 없지 않나요? 프로는 성적인데-_-
13/04/15 17:21
원래 팀분위기가 안 좋으면 별이야기가 다 나오는 법이죠.(작년 삼성이 성적 안 좋을 때도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왔었고..)
그런데 최승환이 삭발에 관련된 통보를 받지 못 하고 있다는건 팀내에 확실히 의사소통 문제가 있다는 반증 같기는 합니다.
13/04/15 17:23
이런 카더라는 안좋은 팀이면 항상 생기는 말이죠.. 그닥 믿음이 안갑니다. 지인이 기자네 하는 말만큼 신뢰가 안가는 말도 없어서 기자가 직접 자기입으로 터트려 주는거 아니면 믿지 않을랍니다..
13/04/15 17:25
일단 팀성적이 개판이면 나오는게 팀내 불화설, 카더라기 때문에 완전히 믿을수는 없죠.
롯데만해도 한창 암흑기때 경고라인(경남고등학교 - 고려대학교) 파벌이 문제다 해도 성적 잘나오니 그런 이야기가 쏙 들어갔습니다. 2011시즌 초, 팀 성적이 바닥을 쳤을때 로이스터가 잘리고 양승호가 온것이 경고라인 입김이라는 카더라가 나왔던 적도 있지만(이성득과 허구연이 로이스터 끔찍히도 싫어했기때문에 나온 카더라죠.) 지금은 언급조차 안되고 있습니다. 아마 팀 부진의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생긴 루머라고 생각합니다. 또 1승하고 연승하게 되면 저런 이야기가 다시 들어갈꺼 같네요.
13/04/15 17:29
원래 팀이 어수선하고 성적 안좋으면 별 이야기가 다 나오긴 하죠.
저 이야기들이 말도안되는 헛소리라는 의미는 아니고 없는 이야기도 충분히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의미로요
13/04/15 17:31
코감독상대로 파벌이라.... 사실이면 파벌그자체보다 이게 더 충격일거같은데요 커리어 역대 1 의 감독상대로 태업이라면 (심지어 선수단 장악 갑중의 갑으로 유명했던 감독을) 입맛 안맞으면 누가 오던지 태업이 일어나겠네요
13/04/15 17:35
이건 믿기 어려운게 다름 아닌 코감독이라는 거죠
코감독은 맘에 안드는 선수 버리는데 강해요 김태균급 선수도 해태때 보내버린게 코감독입니다.
13/04/15 17:38
그냥 분위기 안좋으니 나오는 소리라고 생각 합니다
설마요 10대도 아니고 나이 다차고 어디 무슨 야구동호회도 아니고 무려 프로 선수들이 것도 팀내 최고연봉자이자 최고 스타의 주도하에 설마요
13/04/15 17:38
사실이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충분히 가능성은 있긴 하죠.
솔직히 선수진들이 삭발하는데 최승환 선수 혼자 싹 빼놓고 삭발하는게 말이 안되죠. 한화 선수 사이에 내부 분열이 있다는 이야기는 충분히 설득력 있습니다.
13/04/15 17:42
솔직히 이게 말이되나요?
장성호 급도 포섭이 안되서 쩌리랑 트레이드되는데 김태균 및 주전 몇명을 제외하고는 더 쩌리(팬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급들이 감독에게 반항한다? 게다가 2000년대에 현재윤 머리박아! 를 시전했던 코감독이? 솔직히 글내용만 보면 연패에서는 코칭스텝은 잘못없음 다 선수들때문임 이라고 물타기 하는거같네요 태업때문에 팀 연패 기록갱신등을 선사하느니 그냥 토토 역배당중이요 라는게 타당성있을듯
13/04/15 17:42
그냥 최승환 선수가 삭발 못들었다는 것부터 해서 소설쓴거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김태균 선수 주도로 했다고하면 어그로 끌기도 쉬우니 (요새 한화 댓글보면 욕 제일많이 먹는게 김태균이죠... 아이러니...) 적당히 버무려서 쓴것 같은데... 만약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요새 코감독 옆에서 전화기만 드는 순혈중에 순혈 송진우 코치는 뭘까요?
13/04/15 17:43
소설을 쓸거면 선수들 성적은 보고써야죠. 주동자를 김태균 말고 다른 선수로 했으면 혹시 모르겠네요..
태업을 주동하면서도 3할 중반 치는 김태균은 역으로 왕따당하겠는데요. 다 태업하는데 넌 뭐냐고 흐흐
13/04/15 17:47
성적 좋으면 관심도 없죠. 성적 나쁘면 팬들이 소설 맨날 쓰는게 일상이라...아니면 별 시시콜콜한 것까지 찾아서 까이던가요. 그 삼성조차도 작년
초반 잠깐 부진할때 선수들 술집간걸로도 까였었고, 엘지도 암흑기 시절에 별 신기한 소설이 얼마나 많았었나요
13/04/15 17:49
엘지도 순혈 코치+선수진이랑 외부 영입과 파벌싸움 때문에 후반기에 성적이 떨어진다라는 카더라가 떴었죠. 문제는 이게 매년 반복이라서 신뢰성이 깨져버렸죠.
13/04/15 17:48
팀 성적 안나오면 이런 저런 말 나오기 마련이죠. 저는 사실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한화 선수들이 한화팬 아닌 제가 보기에도 안쓰러운 플레이들을 보여줬지만 그게 일부러 하는 태업같진 않았습니다. 저게 사실이라면야 선수단 장악에 실패한 김감독이나 프로선수 신분으로 태업이나 선동하는 선수들은 유니폼 벗겨야 하겠지만요...
13/04/15 17:52
팀내부에 분열이 있었으면 코감독 성격에 카메라가 비추던 말던 덕아웃에서 냅다 두들겨팼을텐데
아직 그런 장면이 tv에 안나온걸로 봐서 내분설은 소설같다는 생각이...
13/04/15 17:53
허허허....
링크 글 읽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위에서 다들 말씀해주시듯이 그냥 신경 끄시는 게 좋아요. 성적 안좋으면 온갖 뒷 말 나오게 마련입니다. 상처받은 사람들에겐 십자가에 못박을 희생양이 필요하거든요. 하지만 나중에까지 사실로 밝혀지는 일은 거의 드물더군요. 게다가 경기 티비로 봐도 알겠던데요. 한화 선수들 엘지랑 할 때 진짜 절실하게 열심히 하던데..
13/04/15 17:59
소설이 너무 개연성이 없네요. 좀 잘 써주지...
코치진+프런트가 한 파벌이라는게 어이없네요. 프런트가 한 파벌이면 왜 김응룡감독을 데려오나요. --; 코치들도 데려왔는데. 만약 한 파벌이었더라도 그것 때문에 척질 일인 것 같은데요. 게다가 태업을 한다면 선수쪽보다는 코치진이죠. 선수들이 태업을 해서 투수를 빠르게 교체한 건 아니겠죠?
13/04/15 18:04
솔직히 신뢰가 가는 내용은 아니네요..
성적이 안나오는데 대립이라니요.. 어쨌든 이로써 한화는 더더욱 뒤숭숭하겠네요 이런 루머가 퍼지는데 수습하기는 해야겠고 그러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성적이 나와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으니 말입니다
13/04/15 18:06
뭐 내부문제가 있긴하겠죠. 그렇지않고서야 이렇게 못할수는 없다고봐요. 어느 집단이든 파벌싸움이야 있는거고. 그걸 감안하더라도 주장이랑 감독이 성적은 내야하는데 못한다면 교체를 하거나 바꿔야겠죠.
13/04/15 18:07
이런 얘기까지 나올 정도의 상황이긴 합니다만 이건 소설이겠죠...
최승환 왕따설에다가 살을 갖다붙인.... 아니 순혈파의 맹주라는 김태균이 3할 넘게 치고 있는건 뭐 본인이 태업 주동자임을 숨기기 위한 연막작전이라도 된답니까? 쩝.........
13/04/15 18:11
기아가 연패했을때가 대박이었죠. -_-;;
별의별 이야기가 다 나왔습니다. 전 기아타이거즈가 야구구단이 아니라 무협소설에 나오는 당파인지 알았습니다.
13/04/15 18:13
태업하는데 타율 .340 .367 .311 치고 있는 세선수는 태업 풀면 얼마나 올라간단.... -_-;; 그냥 못하는데 운 때도 안맞아서 계속 지고있는 것 뿐이겠죠;;
13/04/15 18:22
이젠 별의별 이야기가 다 나오는군요..
이거 누가 퍼뜨린건지 추적해서 좀 명예훼손죄라도 걸어 줬으면 좋겠네요..거참.. 김태균 진짜 예의바른 선수입니다. 그런선수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코감독한테 반기를 들까요? 이렇게 성적이 안좋으면 선수단이나 코칭스태프는 오히려 똘똘 뭉치겠죠.. 한화 선수들 이런 말에 신경쓰지 말고, 더 경기에 집중했으면 좋겠네요... 이제 안쓰럽네요..
13/04/15 18:25
'삼촌이 s스포츠지 기자라 들은 이야기인데~'
이렇게 시작하는 글을 여기저기 퍼나를만한 가치가 있나요? 믿거나 말거나 수준의 글을 펌질하는건 정말로 무책임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벌어지지도 않은 일을 상상해서 비난하거나 확인되지도 않은 일을 추측해서 비난하는건 무슨 이득이 있고 누굴 위한건지 참으로 궁금할 따름입니다.
13/04/15 18:40
차라리 대립중이라고 믿는데 나을지도....
위에 댓글대로 대립중이 아니고 다들 으쌰으쌰 하는데 지금 성적이라면 ........ ㅠㅠ....
13/04/15 18:41
만약 한화도 한대화 감독이 sk 김성근 감독처럼 선수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고 프론트의 알수없는 감독 교체 그리고 이만수 감독의 기존과 전혀 다른 방식의 훈련과 운영 무리한 세대교체 이런것들 있었다면 가능한 일이겠지만 지금 한화의 상태를 봐선 소설에 가까울거 같네요.
왜냐하면 먼저 현재 한화 주축 선수들은 지난해와 차이가 없습니다.대부분 성골 출신이죠. 기존 주축 선수들이 코칭스텝에게 불만을 가질려면 출전 기회에 대한 불만과 무리한 세대 교체일텐데 김응용 감독이 온 후에도 이들은 여전히 팀의 주전으로 활약중입니다.작년과 다르게 김응용 감독이 주전으로 밀어주는 선수는 포수인 한승택선수 밖에 없습니다.아무런 변화가 없는데 코칭스텝에게 불만을 가진다는게 말이 안되죠. sk 경우 김성근 감독 라인을 완전히 자르고 이만수 감독이 원하는 코치진으로 바꾸어 코치진을 완전 장악했듯이 한화도 송진우 조경택 코치를 빼면 전부 김응용 감독이 직접 뽑은 사람들입니다.까마득한 야구 후배에 숫적으로도 적은 한화 출신 코치들이 김응용 감독에게 불만을 표시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그러니 코치진들에게 반기를 들 가능성도 아주 낮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론트와의 불화인데 김응용 감독은 구단주가 직접 지시해 사장이 전권을 주겠다며 모시다 싶이해서 데리고 온 사람입니다. 현재 한화 구단주는 오늘 내일하는 상태라 야구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어 사장이 독단적으로 행동을 취하기 힘들며 자기가 데리고 온 감독을 흔든다는건 스스로 감독을 잘못 뽑았다는것을 인정하는것이라 향후 자신 입지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되는것입니다. 지금처럼 성적이 안 나오다간 감독뿐 아니라 잘못 되면 프론트 전체가 짤릴수도 있습니다.김응용 감독이 성공=프론트의 성공인데 죽이 되는 밥이 되든 믿을수밖에 없죠.
13/04/15 18:45
이래서 피지알이 좋아요.
방금 오유 댓글도 좀 봤는데, 그냥 기사 보고 바로 똥플 부터 싸지르는 놈들이 몇몇 있네요. 딱 봐도 소설이고, 13연패 + 김태균 평소 행실 + 장성호 막장 트레이드 + 최승환 삭발 미 참여 합쳐서 아주 막장급 스토리를 싸질러 놨네요.
13/04/15 18:45
근데 이 카더라 통신이 진실이라고 한들, 입증해줄만한 그 무언가도 없으니까요
이런 썰들은 대부분 신뢰성을 입증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보통 익명의 누군가가 말했다는 식인데 설령 진실이라고 한들 그 익명의 누군가의 실명을 밝힐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이와 별개로 근데 최승환은 왕따 당하고 있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팀 전체가 삭발을 하는데 본인만 소식을 못들어서 못했다는건 좀 말이 안되죠.. 아니면 김태균보다 나이가 더 많으니까 김태균이 왕고참에게 삭발하자고 말 하긴 좀 그랬을 수도 있고 모든 건 미궁속으로
13/04/15 19:51
최승환을 대하기 어려워서 삭발하자고 말을 못했다는쪽이 상식적으로 말이 되긴 한데, 그렇다고 최승환을 제외하고 삭발해버리면 외부에서 보기에 좋지 않다는것도 생각 못했을리는 없고 이래저래 미스테리입니다. 근데 다른 팀이면 그냥 해프닝으로 넘어갈 일도 상황이 안좋으니 별 말이 다 나오는거죠 뭐.
13/04/15 18:50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아 보이는게 팀내에서 태업을 주도한다는 선수가 정작 타율은 팀에서 두번째로 높네요.
태업할거면 뭐하러 3할 4푼이나 칩니까.
13/04/15 19:26
전 소설이라봅니다.선수기용 전권이 감독에게 있는데 선수들이 반기를 드려면 감독 경질을 노리고 해야합니다.그런데 코감독은 일년차에다가 거물급 인사고 한화는 성적부진을 가지고 잘 안짜르죠. 지금 코치도 해태 출신이 장악했는데 한화가 쉽게 짜르겠 습니까. 감독 경질이 걸린거아니면 파벌싸움 은 무의미하죠
13/04/15 20:02
어느분 말씀처럼 기자가 썰 풀어도 믿을까 말까한게 스포츠판 뒷 얘기인데 지인에게 들은 얘기로 시작하는 뒷 얘기는 그냥 술자리에서나 어울릴법한 뒷담화에 불과하죠.
근데 진짜 태업도 아닌데 개막 13연패라면 그것도 문제네요....
13/04/15 20:12
문제는 이런걸 믿는 사람이 있다는거죠. 광우병파동이나 천안함이나 사람들은 믿고싶은걸 믿고 믿기 싫은건 안믿는다는걸 얼마나 잘보여줬나요.
13/04/15 20:34
이번에 한화가 전지훈련간 오키나와에 제 지인이 사는데요. 술자리에서 한화투레이너랑 코치를 만났는데 이년만참자는 이야기를 그렇게했답니다 코감독님 계약이 이년이라면서.전후사정은 모르지만 코치진의 마인드가그렇다는데 꽤나 실망했숩니다
13/04/15 23:14
김태균은 널리 알려진데로 굉장히 예의 바른 성격과 겉 모습과 달리 소심하고 세심한 면이 있어서 선수단을 저런 방향으로 우르르 선동할 만한 선수가 아닙니다........
13/04/15 23:45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성적에 따라서 자기 몸값과 은퇴 후 미래가 결정되는게 프로야구선수입니다. 대부분의 선수가 30 넘어서면 은퇴하기 때문에 벌수 있을 때 어떻게든 성적을 올려서 바짝 벌어놔야 하는데 태업이라뇨... 게다가 태균이를 비롯한 한화 선수들은 순딩이가 대분이라서 파벌싸움 할 만큼 모질지가 못해요.... 진짜 연패가 길어지니 여기저기서 이상한 말들이 막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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