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4/01 10:12:33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지식채널e - 그르바비차


지식채널e - 그르바비차..

"사회는 강간 피해자들을 부끄러워합니다.떠올리기에는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일 수도 있겠죠.

참 이상한 일입니다만, 그게 현실입니다. "

-영화 <그르바비차> 야스밀라 즈바니치 감독

수백 명에 달하는 강간범들은 지금도 세르비아와 보스니아에서 선량한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딸이 묻습니다

"엄마, 난 아빠 어디를 닮았어?"

나는 말합니다.

"넌 나를 닮았어."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ornfelder
13/04/01 10:20
수정 아이콘
다른 글에서는 그르바비차라고 쓰면 앞의 두 글자는 기역-리을로 나올텐데, 이 글에서는 정상적으로 나오네요
13/04/01 10:35
수정 아이콘
ㅋ, ㅎ 등 몇몇 글자들만 바뀔겁니다.
나머지는 직접 쳐야...
Dornfelder
13/04/01 10:37
수정 아이콘
아하 역시 섬세한 운영자님들 크크
13/04/01 11:05
수정 아이콘
정말 전쟁은 약자들만 고통받는군요.
난멸치가싫다
13/04/01 13:09
수정 아이콘
300년에 걸친 식민지배를 해오며 국토와 민족을 침탈하기 시작한 쪽은 애초에 저 소수의 이슬람계였다는건 까맣게 빼놓는군요. 요코이야기 욕할 거 없겠어요
설탕가루인형형
13/04/01 13:35
수정 아이콘
지난번 유게 고양이 사건때도 그렇고 좀 특이한 양비론적 시각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13/04/01 14:00
수정 아이콘
아하 고양이의 박쥐 포획을
인간의 다이옥신 살포에 비유하던
그 사람인가 보군요
워낙 독특한 유형의 궤변이라 금방 네임드 등극가능할듯
난멸치가싫다
13/04/01 14:52
수정 아이콘
논리적 반박도 하지 못하고 궤변이라고 매도하는 한계를 보여주는 인간인것보다는 기억될만 하겠지요
13/04/01 15:36
수정 아이콘
네 논리적 반박조차 필요없는 궤변질 분탕유저로 기억될만 하겠지요
13/04/01 22:00
수정 아이콘
방금 유게글 봤는데 이분은 저에게 이미 네임드입니다 ㅋㅋㅋ
Zodiacor
13/04/01 15:40
수정 아이콘
피를 피로 씻어야 한다는건 감정적으로는 이해되지만 현대사회에선 지양해야 할 행위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식민지배에서 저지른 일들이 문제라면 그 점에 대해서 국가적으로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면 될 일입니다. 우리가 당한만큼 너희들도 싹쓸이 당해봐라가 아니라요. 뭔가 잘못 접근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난멸치가싫다
13/04/01 16:21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다만 제가 지적하고 싶은 건 일제강점후 일어났던 일본인에 대한 비윤리적 복수에 대해 언급하는순간 팔도강산에서 스팀이 솟아오를 우리나라에서 저런 사건을 설명하면서 전후사정을 생략하고 일방적 범죄로 몰아거는건 비겁한 여론몰이라는 겁니다.
Zodiacor
13/04/01 16:41
수정 아이콘
앞 상황이 어찌되었든 인종청소라는 자체는 큰 범죄입니다. 그것만으로 충분히 비난받을 수 있습니다.
난멸치가싫다
13/04/01 18:21
수정 아이콘
전후사정 없이 결과만 본다면 모든 사람의 인생은 똑같겠죠. 어떤 결과라도 동기에 대한 고찰 없이 평가받는 것은 불공정한 겁니다. 인종청소가 범죄라면, 터키인들이 발칸반도에서 해온 해적질, 약탈, 인신매매, 꼬챙이형, 유아 세뇌 등등은 더 큰 범죄입니다. 만일 외국에서 한국의 근거 없는 대마도 영토 소유 주장을 비난받아야 한다고 하면 어이없겠지요. 당연히 독도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을 겁니다.
Zodiacor
13/04/01 20:12
수정 아이콘
몇백년 전의 일까지 다 사과해야 한다면 전세계에서 당당할 수 있는 나라가 거의 없을겁니다.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이 직접 몸으로 체감할만한 역사 내에서 벌어진 일을 얘기하는게 빠르죠.
고려시대에 몽골이 우리나라를 휩쓸고 갔지만 지금 현재 살고있는 사람중에 몽골의 잔혹함을 비난하고 몽골인을 다 없애버려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오래된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일본의 침략은 그 피해자가 아직도 살아있고 반성하지 않기 때문에 국민감정이 그들을 비난하는겁니다.
지나치게 오래된 역사까지 끌어대는 비유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13/04/01 22:21
수정 아이콘
궤변론자를 꼬랑지 말고 내빼게 만드는 멋진 비유였습니다ㅋ
설탕가루인형형
13/04/01 16:46
수정 아이콘
제가 느끼기에 난멸치가싫다님은
'너희들은 이 정도밖에 생각하지 못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들과 이런이런 사실들을 종합적으로 생각해보면 너희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어.' 란 어감으로 댓글을 다시는 것 같습니다.

저로써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지만 본인만의 철학이 있고 피드백도 활발하시니까 앞으로 어떤 말씀을 하실지 관심을 갖고 보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985 [일반] 피지알 패치노트 2013_04_02 [37] Toby6071 13/04/02 6071 39
42984 [일반] [에네스티의 팟캐스트 PGR21] 0화 - Pilot [17] 유느4264 13/04/02 4264 4
42983 [일반] 음악듣기 좋은 날 [7] 해피아이4839 13/04/02 4839 2
42982 [일반] 만우절 종료 기념 피자 이벤트 (프로야구 계층) [142] 저글링아빠6221 13/04/02 6221 0
42981 [일반] 못생긴 사람은 자신감을 어떻게 가져야 할까요... [134] 하얗고귀여운25347 13/04/01 25347 4
42980 [일반] 4월 부산 정모에 대해 의논하고자 글을 씁니다. [21] 도시의미학3947 13/04/01 3947 0
42979 [일반] 만우절날 뺑소니 사고났습니다. [20] Eva0105750 13/04/01 5750 0
42978 [일반] 제가 생각하는 한국 영화 최고의 장면은...(욕설, 폭력장면 주의) [68] Neandertal10421 13/04/01 10421 1
42977 [일반] 페이스북은 이렇게 쓰자 [83] 절름발이이리10619 13/04/01 10619 11
42976 [일반] 자삭......ㅠ [49] 삭제됨7213 13/04/01 7213 1
42975 [일반] 만우절 ㅋㅋㅋㅋㅋ [233] 동네형21191 13/04/01 21191 5
42974 [일반] 부스럭거리다 [13] 삭제됨4323 13/04/01 4323 1
42973 [일반] 안철수씨의 새 정치? [311] 9947 13/04/01 9947 0
42972 [일반] 연애의 온도를 보고(스포일러 왕창 포함) [22] 메모박스13420 13/04/01 13420 0
42967 [일반] 김종훈 전 후보자 워싱턴포스트 기고글 원문+번역 [93] 안동섭9016 13/04/01 9016 7
42966 [일반] 상견례를 마치고 왔습니다 [27] 쉬군5592 13/04/01 5592 1
42965 [일반] <귀국 보고서> 주진우, 김어준 “우리가 도망갔다고?” [84] 어강됴리9764 13/04/01 9764 9
42964 [일반] 지식채널e - 그르바비차 [17] 김치찌개4639 13/04/01 4639 0
42963 [일반] 서울, 어디까지 가봤니? <지하철타고 이곳저곳 둘러보는건 어때요?> [3] 김치찌개4999 13/04/01 4999 2
42962 [일반] 다시 한번 한국포병 포쏘는 직사말고 곡사큰거는 다 모아봤습니다. [32] 김치찌개6163 13/04/01 6163 1
42961 [일반] 김종훈 전 미래부장관 후보자 워싱턴포스트에 기고 [98] empier7052 13/04/01 7052 1
42960 [일반] 우리 역사의 숨겨진 진실 [49] 눈시BBbr12578 13/04/01 12578 0
42959 [일반] 나도 고백하고 싶다 [33] Mentos6283 13/04/01 6283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