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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31 22:31
전 고백도 못해보고 중간에 혼자 접은 경험이 많은지라... 지금 돌이켜보면, 일단 질러보고 나중에 곱씹으면서 소주한잔하는게 더 낫더라구요.. 행운과 무운과 성공과 건투를 빕니다!
13/03/31 22:38
사랑에 고통받으시길 바랄게요. 그나저나 QPR은 강등권 탈출은 불가능한 일인가요? 까마득한 저의 GO BACK이 생각나 잠시 기억에…
13/03/31 22:40
아주 오랫동안 보았던 닉네임을가지신 분이라
그런지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으론 부럽네요,,저는 무서울만치 저자신만을 돌보느라 가슴이 몇년동안 뛰질않네요,,화이팅입니다
13/03/31 23:43
이번 고백글은 절절하게 다가옵니다. 이런 기분이 드는 이유는 감정이입이 돼서일까요. 아무래도 The xian님 글에는 뭔가 모를 특별한 게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실패해도 우울해 하시지 마시고, 피지알에서 많은 사람이 댓글로 응원하셨던 것을 기억하신다면 시간은 금방 지나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좋은 소식이 오기만을 기다리겠습니다.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3/04/01 00:01
제목 그대로입니 "[다]." 이번 주에, 고백하러 갑니다. 제딴에는 모든 준비가 끝나 갑니다.
갑자기 고백이라 "[니]" 무슨 QPR 강등권 탈출하는 소리냐고 하실 분들도 있으실지 모르겠고, 결혼식에서 신랑 "[입]" 장 소리가 들리는 것쯤은 되어야지 고작 이게 뭐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이해해 주세요. 멘탈붕괴 때문에 "[담]" 을 쌓고 숨어버리고 싶을 만큼. 고백이란 말에 실패와 창피한 이야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에서 프로 "[농]" 구와 프로야구 하이라이트를 연이어 클릭하면서도, 지금 마음은 딴 데 가 있습니다. 처절하리만치 거 "[절]" 당했던 과거의 기억. 어떡하지 하는 염려. 준비한 작은 물건이 마음에 들까 하는 생각. 다시없을 천재일 "[우]" 의 기회일지 아니면 익숙하고 쓸쓸하게 혼자 2인 저녁식사를 대할지. 번번이 실패했지 "[만]" 이번엔 다를지. 이번에도 똑같을지...... 에휴. 이러니 뭐가 손에 잡히겠습니까. ---------------------------------------------- 와 정말 글 잘쓰신데다 중간에 끼워넣는 센스가 후덜덜
13/04/01 00:03
이건 제 이야기입니다만... 몇일전 고백을했는데.... 생각할 시간을 달라했는데.. 지금 3일째인데 전 어떤 행동을 취해야할까요?
조용히 기다려야할까요?
13/04/01 00:06
4월 1일에 와보니, 다들 너무 직설적이세요. 이렇게 된김에 저도 밝힙니다. (...)
이번 고백글은 절[절]하게 다가옵니다. 이런 기분이 드는 이유는 감정이입이 돼서일까요. 아무래도 The xian님 글에는 뭔가 모를 특별한 게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실패해도 [우]울해 하시지 마시고, 피지알에서 많은 사람이 댓글로 응원하셨던 것을 기억하신다면 시간은 금방 지나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좋은 소식이 오기[만]을 기다리겠습니다.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3/04/01 00:10
역시 두 번째는 첫 번째보다 잘 안 속는군요. 정답을 공개했습니다.
https://ppt21.com../?b=10&n=153209 그리고 지금 고백할 사람이 없다는 건 진짜입니다. 2주 전에 이미 망했거든요.-_-
13/04/01 00:20
대단하십니다. 이 글 쓰는데 만들 생각부터 완성까지 몇 시간 걸리십니까?
저번엔 4번째 줄이셨죠? 3탄 기대합니다. 다음엔 대각선으로 가나요~
13/04/01 01:09
지금 추천게시판에서 2년 전 글에 낚이고 온 터라 이번 글도? 했는데 댓글로 다른 분들이 못 찾았다고 하셔서 이번엔 진짠가? 하고 또 속았네요. 역시 필력과 센스가 후덜덜합니다. 장인의 경지네요. 그리고 진짜로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13/04/01 09:18
이 글로 다른 곳에서 낚시하고 싶을만큼 정교하고 대단하십니다. 역시 xian님.
물론 전 애초에 믿질 않고 글을 봤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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