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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0 12:45
인성이 무척이나 좋은 선수라 반갑습니다.
응원하는 팀 선수는 아니지만 다시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게 되길.. WBC에서 보니 구속은 회복됐던데 아마 그거보고 급한 마음에 롯데가 구한 것 같습니다.
13/03/20 12:49
네... 관련기사들 보니까 우선 어쩔수 없이 구한 느낌이 강하게 오는데
엘지에 올때도 땜빵용병으로 왔다가 정착했었으니까요. 우선 이번시즌이라도 잘 버텨줬으면 하네요
13/03/20 12:56
롯데가 급하긴 급했죠. 외국인 투수 한명으로 시즌 시작했어야 하니까요. 이번에 WBC 나와서 하는 투구 보고 몸은 만들어졌고, 실전 투구 바로 가능하니까 영입한거 같지만 외국인 투수는 계속 알아볼거 같네요. 롯데 입장에서는 싼값에 데리고 와서 터지면 좋고, 안 터지면 한 명 더 데리고 오고 하는 심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13/03/20 13:07
인성 좋고, 한국에서 2년을 뛰어봤으니 적응은 문제는 없을 겁니다.
다만 구위가 압도적이지 않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이닝을 먹어주며 버티는 유형인데, 호주 리그 기록을 봐야겠지만 부상 경력이 있는 투수가 얼마나 이닝을 먹어줄런지 의문이 있긴 합니다. 지금 롯데가 계투진이 괜찮은 지라 선발이 3-4점 주면서 이닝 먹는 것보다 점수 안주고 5이닝, 6이닝 던져주는걸 더 선호할텐데 옥춘이가 이 유형은 아니었던지라... 일반 스캠등으로 좋은 투수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WBC에서 옥춘이가 일단 어느정도 던질 수 있다는걸 확인하고 데려온 모양새 같습니다. 그래도 한 때 엘지에서 고생 많이 하던 선수인데 (정재복, 심수창이 에이스일 때 -_-; 우규민 20세이브 하던 시절...) 롯데에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13/03/20 13:42
옥춘이 선수에게 사인 받은 기억이 나네요
인성이 워낙 좋은선수이고 , 워낙 엘지 힘들때 와서 고생만해서리;; 정말 잘 됐으면 좋겠고 옥춘이 선수 등판땐 응원해야겠네요.
13/03/20 17:38
옥춘이는 사실 2008년에 롯데에 올뻔 했었습니다. 2008년 LG가 롯데와의 트레이드 카드로 옥스프링을 꺼내 들며 장원준, 조정훈과의 트레이드 협상을 시도하자 이상구 전 롯데 단장(현 NC 다이노스 부사장)이 [장원준은 "꿈도꾸지 말고" 조정훈은 "쳐다도 보지 말것"이며 나승현 급도 "아깝다"] 라는 말을 하면서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죠
어쨋든 웰컴 꼴춘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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