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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9 02:44
저도 123편 다 봤는데 재밌더군요. 다만 게스트로 나온 분들 중 가수도 꽤 돼는데 몇몇분은 일부러 너무 오바해서 못맞추는척하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정말 헷갈리는 장면도 몇 있었습니다만 대부분 거의 티가 나던데 일반인들도 쉽게 알아차릴수 있을 정도 인데 가수처럼 소리에 예민한 분들에게는 아주 쉬운 난이도일텐데 일부러 헷갈려 하는게 너무 눈에 보여요~
13/03/19 03:34
윤종신 유영석 주영훈 외에 나머지 패널은 그냥 틀리려고 나온거죠. 배기성씨가 진짜 성시경을 절대 아니라고 할때 저도 좀 거북했습니다.
13/03/19 03:20
이 글 보고 1회 박정현편 노래부르는 부분만 봤는데 딱 첫번째 라운드에서만 헷갈릴만 하고 두번째 라운드부터는 목소리랑 사람이 매치가 되니까 바로바로 알겠더라구요. 그런데 첫번째 라운드에서는 정말 3.4번이 헷갈리다 4번이라 생각했는데 오하늘양이더군요 덜덜..
근데 아무리 그래도 유영석씨는 바로 아셨을거 같은데 헷갈리시는척 크크
13/03/19 03:32
박정현 팬이라 1편만 찾아서 봤었는데..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런데 고정으로 계속 방송하려면 지금보다 참가자들 노래하는 횟수를 줄여야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다른편에선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박정현은 워낙 독특한 목소리톤? 애드립? 그런게 있어서 그런지 딱 알겠더라구요. 오히려 1라운드가 아무 방비없이 들어서 그런지, 참가자들도 더 연습을 많이해서 그런건지 살짝 헷갈렸었는데.. 2라운드부터는 박정현은 딱 알겠고.. 노래 하면 할수록 참가자들도 자기 목소리가 많이 나오는것 같았어요. 동경하는 가수가 참가자들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도 괜찮긴 하지만.. 숨겨진 진짜 목소리를 찾는게 프로그램의 기본포맷인데, 라운드가 올라갈수록 오히려 긴장감이 줄어들고 시시해져버리는건 상당히 큰 단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3/03/19 20:05
동감입니다. 블라인드로 두곡정도만 소화하면 충분할것 같은데 무리하게 시간을 늘리려하다보니 무리한 자막도 나오고 무리한 진행도 나오고 그러는거 같더라고요
13/03/19 08:25
전 김경호 빠라서 2편을 봣는데...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듣고 경악을 했죠.
사실 가창력을 볼때 원킬의 성량이 절대 김경호에 뒤지진 않았다고 봅니다. 대신 음색에서 원조와 차이가 날 뿐....그리고 원킬은 이미 가수니까요. 스타킹에도 나왔었구요. 박정현이나 김경호나 기본적으로 노래 실력이 뒤따르지 않으면 따라갈 수가 없는 노래들이라서...모창만 잘한다고 되는건 아니지만 저는 김경호 편에 거리의 악사라는 비닐공장에서 일하시는 분이 가장 인상깊더군요. 노래 잘하시던데...히든 싱어에 나올 실력이면 보코도 충분히 해볼만 하다 싶더군요. 물론 창의력이 없다고 보코에서 짤리겠지만요. 4~5편 쯤에 김연우의 모창 대결이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가창력이라면 김경호 최재훈과 함께 3대 가창력이라고 생각되서요.
13/03/19 08:33
저도 김경호 오랜팬이라서.. 김경호 예전 라이브영상을 유투브에서 찾아보곤하죠.
원킬의 히든싱어,스타킹에서의 고음을보니 김경호 전성기 시절보다 더 안정적이더라고요. 몰랐었는데 김경호 전성기의 라이브보니 고음이 불안불안한게 많더라고요, 물론 잘부르지만 김연우씨도 좋고 김범수편도 한번 나왔으면 좋겠네요. 김범수창법은 실용음악과쪽에서도 많이 따라할라고 하는 가수이기때문에~
13/03/19 13:43
전 김경호 빠는 아니라는걸 밝히고..
전성기 시절의 김경호와 지금의 원킬을 비교하면 누가 낫다라고는 못 하겠지만.. 현재 김경호보다는 현재 원킬이 나은 것 같더군요. 원킬씨는 현재가 전성기인듯 보여요.
13/03/19 08:29
3회는 JTBC 생방으로볼정도로 관심있는 애청자인데..
가수들이 노래를 부를때 최대한 오리지날버전으로 불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애드립없이 원곡 그대로 불러줘야 확실하죠~ 성시경씨 팬이지만 애드립넣는거는 약간 반칙(?) 느낌입니다. 크크 JTBC제작진에서 출연가수들에게 꼭 원곡 그대로(애드립없이) 불러줘야 된다는 조항만 추가해줬으면 좋겠어요. 김경호씨같은경우는 목소리가 1-2집에 비해서 상당히 변했었고 그래서 자신의 고음노래들을 잘소화할수 있을지 팬인 제가다 조마조마 하더라고요. 차라리 원킬씨 모창목소리가 김경호 1-2집 목소리를 보는듯 하더라고요. 만약 하게된다면 박효신씨편이 기대되네요. 1-4집까지는 굵은목소리였는데 5집부터는 얇지만 고음에서는 허스키가 들어가죠. 그래서 현재 목소리를 사용해야되는데.. 보이스의 유니크함은 독보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분명 따라할수있을 사람이 몇명있을꺼라고 생각되네요.
13/03/19 14:00
너무 오리지널버전으로 부르면 왠만해서는 맞출 수 있을테니까요. 거기다 일단 얼굴을 보고나면 어느정도 누가누군지 감이 오더라구요. 아마 제작진에서 자제를 부탁해도 가수들도 자기도 모르게 모창 가수들에게 도움을 주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찌됐건 자신을 좋아해서 자신의 목소리를 따라부르는 5명의 팬과 함께 하는거니까요. 그리고 프로그램상 좀 못 맞추고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가 많이 뽑히는것도 상황상 좋기도 하구요.
13/03/19 08:52
성시경편만 봤는데 3라운드가 정말 관객들이 놀랄정도로 대박이었습니다. 1라운드도 상당히 비슷하게 불렸지만 그래도 확연히 성시경이 더 잘 불렸고 1명이 너무 티나게 비슷하지가 않았습니다.
13/03/19 09:05
유게에 있는 성시경님 편은 좀 당황스럽더군요
분명 제가 기억하는 성시경의 목소리가 아무도 아닌것 같아서 말이죠. 그때기억으로 1,2번은 무조건 아니고 3번은 좀 어둡고. 그럼 4번인데... 분명 제가기억하는 성시경은 라이브는 이게 아니었는데..ㅠ
13/03/19 09:14
그건 아마도 몸컨디션이 최악이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라디오에서 얘기했는데, 자기가 얼마전에 윤종신씨랑 녹화했는데, 몸상태가 최악이라서 노래 잘 못불렀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계속 컨디션 안좋다고 한탄을 하던데^^
13/03/19 09:51
초반부 들어갈때 3번이 옆에서 너무 똑같이 부르니 바로옆에있던 4번 성시경씨가 좀 말린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시경씨 목소리도 1,2집때랑 비교해서 같은거같지만 조금씩 변하고있죠. 가수들은 실제로 목소리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서 여러가지 음색을 낼수도 있고요.
13/03/19 09:40
성시경씨는 팬이 아니라서 그런지 진짜 모르겠더라구요.
박정현씨편은 편지할게요만 빼고는 하나디 듣고 다 맞췄습니다. 편지할게요도 처음 들을때는 긴가민가하다가 두번째때 확신했습니다. 목소리의 힘이 달라요. 히든싱어라라는 프로그램이 팬들에겐 쉽고 그냥 듣던 분들에게는 어려운 것 같아요. 팬은 팬대로 그냥 리스너는 리스너대로 보고듣는 재미가 있는 프로그램인듯. 올만에 볼만한 종편나왔네요.
13/03/19 11:59
피지알에 올라왔던 성시경씨 편의 경우는 정말 어렵던데요.
성시경씨의 팬이 아니어서 그런지 몰라도, 2번은 목소리 톤이 좀 얇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닐 것이란 생각이 들었고, 4번도 잘 모르지만 아닐 것 같고.. 1번과 3번 중에 한명인데, 1번보단 3번인 것 같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김경호씨의 경우엔 몇번 좀 헷갈린 적은 있어도 꽤나 쉽게 찾을 수가 있었는데, 원킬의 경우는 전성기 김경호 스타일이어서 구별이 확연히 되더라구요. 원킬은 현재의 김경호가 아닌 예전의 김경호를 모창하는 느낌이었어요. 후덜덜 하더군요.
13/03/19 12:03
유게에 올라왔던 성시경 영상보고 전 편 다 다운받아서 보고 있습니다.
전 성시경, 박정현편은 다 맞췄는데 (나는 막귀가 아니었어!!) 김경호가 정말 어렵더라구요. 중학교 때 들었던, 제가 기억하는 목소리보다 지금의 김경호씨는 훨씬 굵어지고 성량도 풍부해진 느낌이더군요. 다음주 방송 누구일지 궁금하네요. 너무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비킴 나오면 진짜 재밌을 듯....
13/03/19 13:33
박정현,김경호 편은 고음가니깐 딱 알겠던데 성시경편은 정말 어려웠어요. 마지막라운드 빼곤 성시경이 계속 마술사 성시경인줄...
제가 자막보고 뭐라 안하는데 김경호씨편 자막은 좀 심하더라구요... 가사에 맞게 김경호씨와 관련되게 자막쓰는데 오글오글
13/03/19 13:56
필력이 없어서 올려볼까 몇번을 망설였었는데 이렇게 올려주시는 분이 계시니 기쁘네요 흐흐 박정현. 김경호편은 모창하시는분들이 얼굴이 공개되고나서 쉽게 맞출 수 있었는데 성시경편은 '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 부를때 정말 몰랐습니다. 오히려 제가 저 가수가 모창가수다 생각한 가수가 성시경씨였죠.
정말 재밌는 프로그램입니다.
13/03/19 14:17
저도 피지알에서 성시경편을 보고 관심이 가서 1, 2, 3편 다 찾아서 봤습니다.
같이 사는 룸메와 보는데 참 재미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노래도 많이 들어봤고 나가수에서 목소리를 많이 들어본 박정현, 김경호 편은 다 맞췄는데... 성시경 편은 정말 노래는 알겠는데...최종 선택 외엔 전부 마술사를 꼽았습니다...(사실 마지막에 맞춘것도 이 사람이 가장 성시경 같으니 제껴놓고 생각해보자 라는 생각으로...ㅠ) 자막은...음. 스킵합니다. 크크크크크크크.
13/03/19 20:10
정규 편성보단 시즌별로 준비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확실한 준비가 되야지 편성 맞추려 어설픈 모창가수로 무리하게 밀고 나가단 초반과 같은 관심도가 확 사라질거라 보거든요..매회 재미있게 지켜보는 팬입니다..
13/03/19 23:04
일단 지금까지의 정보로 보면 지금이 정규편성 이면서 시즌1 입니다.
시즌1이 끝날 때 왕중왕전을 한다고 하니, 시즌제로 준비한것 같네요. 시즌1에 나올 가수+모창자를 어느정도 구해놓은 상태일것 같습니다. 본문에는 빠졌는데요. 사실 지금은 초반이라 신선하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식상해질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 됩니다.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대결 방식이라던가 연출등의 변화를 미리 고민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 되네요. 그나마 왕중왕전에서는 지금과는 다른 포멧으로 진행이 되야 하고, 이후 시즌2에서는 또 다른 방식을 적용할 수 있을거니까요. 걱정보다는 기대가 많이 됩니다.
13/03/20 00:19
저만 이 프로그램을 아는 줄 알았는데 크크 저는 운좋게도 파일럿이었던 1편부터 라이브로 봤는데, 패널들이 분위기를 그렇게 잡아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멍하니 듣고 있으면 박정현 편도 아주 딱 구분이 가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3라운드가서는 거의 확정이 난것이나 다름이 없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30분 편성으로 하면 딱 좋지 않을까 싶은데 단, 김경호 편에서는 원킬때문에 4곡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곡 더 듣고 싶었습니다 ^^;
13/03/20 06:31
박정현, 김경호는 바로 누군지 맞췄는데 성시경은 어려웠습니다. 성시경 목소리를 상당히 좋아하는데도 마술사 분이 저를 고민에 빠지게 하시더군요.
오랜만에 가수의 목소리에 집중해서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덕분에 다시 성시경 목소리에 허우적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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