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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7 17:42
레알 마드리드는 바링 클럽이지 셀잉 클럽이 아닙니다....... 가 맞지 않을까요?
잘 읽었습니다. 마드리드 팬은 아니지만 챔스에서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13/03/07 17:49
전체적으로 동감하네요. 그리고 최근 성적들이 좋으니 불화설도 어느새 쏙 들어갔네요. 역시 어떻든지간에 일단 잘하고 봐야합니다 크크 아무튼 이번에는 진짜 챔스 우승좀 해봤으면 ㅠㅠ
13/03/07 18:06
뮌헨은 작년에 승부차기로 지긴 했지만 당시 레알은 리그에서 순위싸움 하느라 로테이션을 돌릴 여유가 없었죠.
올해는 리그를 거의 포기했으니 또 죽음의 5연전도 끝났으니 체력적인 면에서 여유를 두고 뮌헨을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뮌헨, 유베 둘다 만만치 않으니.. 두 팀이 8강에서 붙길 바라는 수 밖에요 크크
13/03/07 17:50
맨유 퍼거슨 말고는 대부분 감독보다 선수의 파워가 센데 레알의 상징인 카스야스의 파워는 엄청나겠죠.
그런데 무링요 성격상 자기가 무조건 다 장악해야할텐데...올시즌 끝나면 둘중에 한명은 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로썬 당연히 무링요가 짤리겠지만 챔스 우승을 한다면 재미있어질거 같습니다.
13/03/07 17:57
챔스 우승하면 무링요는 쿨하게 나가버릴 것도 같고 챔스 우승 못하면 무링요가 짤릴 것도 같고 -_-; 우승하고 남는게 최고긴 합니다만..
카시야스와의 관계는 본문에 쓰진 않았는데 엘클 인터뷰에 카시야스를 내보낸 것을 봐서 어느정도 나아지지 않았나 추측을 해보긴 합니다. 대놓고 우리 괜찮아! 이게 아니라 봤냐? 이런 느낌 같아요.
13/03/07 18:19
그래서 모드리치를 영입했으나 생각처럼 되질 않았죠. 그래도 근래 모드리치 모습이나 여름 영입의 가능성을 고려해본다면 다음 시즌에는...?!
13/03/07 17:53
다른 부분을 다 제쳐놓고서라도 무링요 감독의 능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챔스는 레알이 조금 더 우위라고 봤는데 코파델레이에서 바르샤를 그렇게 눌러버릴줄이야... 역시 감독의 힘은 무서운 겁니다. 맨유의 퍼거슨, 레알의 무리뇨 둘 다 대단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렇게 잘나가던 바르샤도 빌라노바 감독이 지병때문에 미국에 두달동안 머무는 최근 정말 많이 흔들리고 있죠.
13/03/07 18:04
사실 바르샤도 초반에 경기력적인 면에선 지적이 있었지만 감독이 자리를 비우니 성적이..
내년시즌 바르샤가 기대됩니다.
13/03/07 18:08
날두 성격때문에 더 빠질것 같아요.... 물론 저보다야 몇백배는 강철멘탈이겠지만(저는 사소한것에도 감정기복이 매우 심하거든요)뭔가 가깝게 느껴지는 그런 면이 저는 좋네요 크크
13/03/07 18:36
무리뉴도 무리뉴지만, 카시야스도 만만치 않은 프로페셔널이길래 레알의 반등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둘 사이의 불화는 정말 팀이 완전히 와해될 정도의 갈등까지는 있지 않았을지언정, 어느정도 의견충돌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해요. 그 만큼 팀 내 두 사람의 영향력이 컸고, 또한 여러모로 성향이 다른 사람들이니까요. 팀의 터줏대감이자 세계 No.1 골리로도 거론이 되는 선수가 원인 모를 벤치행을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리뉴의 입장에서도 도박의 수였지요. 카시야스를 대체하고 아단을 보낸 말라가 전에서 처참한 경기력으로 패했고(게다가 말라가는 바로 전에 UEFA 징계 판정이 난 상태였습니다. 선수단 멘탈이 제대로 있는지도 의심되는 상황이었죠), 만약 이를 빌미로 카시야스가 공개적으로 감독을 비판하고 갈등이 벌어졌으면, 레알의 입장에선 수습 불가능한 상태까지 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말라가전 이후에 크리스마스 휴가 축소로 선수들의 불만이 있었다고 하구요, 카시야스 또한 특유의 인품으로 선수단내는 물론 레알 팬들에서 지지세력이 없는 것이 아닌지라 더욱 패닉에 빠질수도 있었지요. 이후 카시야스는 '쉽게 이해할 수는 없지만, 감독의 마음에 들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밝힘을 물론, 언급해주셨다 시피 언론에 계속된 흔들기에 라모스와 '무리뉴와의 갈등은 없음. 우리는 서로 믿고 있음. 그러니 추측보도 그만하셈'의 성명을 발표합니다. 두 사람 모두 '지금 중요한 건 팀의 분위기 반전'이란 사실은 공감하고 있었고, 현재의 레알은 시즌 초반과 매우 달라져있지요. 분명 경기력은 아직 한참 좋을때만 못하지만,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되려 포기해버리는 것이 이전의 모습이었는데 반해 선수단 모두가 승리에 대한 열망이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vs 바르셀로나와의 2연전도 그렇고, 리아소르 원정에서도 막판 역전이 돋보였으며, 맨유 전에서도 실질적으로 밀리고 있었음에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무엇보다 팀 케미가 바닥을 쳤다가 완전히 부활했다는 점에서 올 해는 무언가 일을 낼 것 같기도 합니다. 바르셀로나를 봐도 그렇고, 지금의 레알을 봐도 그렇고 감독이란 존재가 팀에 왜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되네요.
13/03/07 18:44
카시야스의 벤치행은 지금 생각해도 충격이었고 그게 먼저인지 불화가 먼저인지도 아직까지 잘 모르겠지만 말씀하신대로 짐작컨데 큰 불화라기보다 의견충돌(아마 좋지못한 성적에서 오는) 이었다고 생각이 되긴 합니다.
그렇지만 사라 사건 뒤에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나 누르고 아무런 대응이 없다는 건 팬들에게 실망감을 여전히 주고있죠. 엘클에서 인터뷰하러 나간게 어느정도 둘 사이 관계회복을 보여주는 거 같긴 합니다만. 그리고 저도 올 시즌 기대되는 게 말씀하신 팀 케미가 바닥을 치고 올라왔다는 점도 있고 챔스 우승은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불가능하다고 보는데(대표적인 게 작년 첼시) 이번 맨유와의 경기에서 나니 퇴장으로 봐서 운이 마드리드를 따라주고 있지 않나 생각 됩니다. 무링요의 존재가 먼저 크다고 보구요.
13/03/07 18:51
호날두가 태업이라도 하지 않는한에야 레알에서 호날두 팔 일은 절대절대 없을거 같습니다. (당분간은)
호날두가 그리고 굳이 태업부려서 다른 리그 갈 일도 없을거 같구요. (이제와서 세리에나 분데스에 갈 특별한 이유는 없을거 같아서;) 카시아스야 뭐가 어찌되었건 레알에 주욱 있을 사람이고, 무링요야 객장인데 성적만 잘 나오면 상호공존이 충분히 가능할거 같습니다. 리그야 뭐 놓치더라도 코파4강에서 바르셀로나한테 이겼고, ATM이기고 챔스 우승이면 무링요나 구단입장에서도 윈윈이겠죠. ...아 지금 다음시즌 챔스도 못나가는 팀 서포터가 레알마드리드 걱정할 일은 아닌데... 무링요감독, 북런던으로 와볼 생각 없나?
13/03/07 19:12
리그도 나음 극장써보길 기대하지만.. 거기 힘빼지말고 챔스 올인했으면 하긴합니다. 크크 그리고 바르샤를 완벽하게 이겼다는 성과를 거두기도는데.. 이런 감독을 자른다면 누굴 데려오려는건지 에휴..
13/03/07 18:56
레알 팬인 제가 봐도 전체적으로 동감합니다.
로페즈 사온 건 진짜 신의 한수 였구요. 잠재적 혹은 수면위로 드러난 위험도는 알론소와 센터백 정도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나마 바란이 쑥쑥 크고 있어서 다행이긴 한데, 페페가 없을 때 무게감은 아직은 좀 떨어지는 것 같고. 알론소 - 케디라 라인이 무척이나 믿음직한 상황에서 에시앙이나 모드리치는 아직 글쎄? 라는 생각이 들긴 하거든요.
13/03/07 19:10
모드리치는 서서히 적응하는 것도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긴 합니다만 알론소와는 생각보다 스타일이 달라서.. 케디라의 파트너론 맞지 않는 것도 같아 걱정이긴 합니다. 공격적인 면에선 기대되지만..
13/03/07 20:49
묻어가는 질문한가지...
예전에 지단과 피구가 레알마드리드에 있던 시절에 수비진 노쇠화로 자체 팜에서 키웠던 파본을 중용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파본 선수 어찌 되었나요?
13/03/07 22:06
파본은 망작이죠.. 파본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레벨의 선수가 아니였죠. 06-07시즌을 끝으로 마드리드에서 떠나 사라고사로 이적했고 지금은 검색해보니 프랑스 AC 아를 아비뇽라는 클럽에서 뛰고 있네요.
지다네스 파보네스 정책이 공격은 갈락티코로 영입하고 수비는 유스에서 키워서 쓴다는 그럴싸한 정책인데.. 결과적으로 카시야스만 렙업했네요 크크
13/03/07 21:42
알론소 의존도를 모드리치가 진짜 너무 적절하다 싶게 분배? 커버?하는 모습이더군요....
진짜 모드리치 영입은 비싸긴 했어도 신의한수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에 메시가 뛰는한 레알은 호날두를 팔지 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
13/03/07 21:43
리버풀 팬 입장에서는 참 뭐랄까
맥마나만이 최전성기에 레알로 슝 가서는 좀 해볼라니까 지단 피구가 등장해서 벤치신세가 되버렸고 기억에 남는건 오직 그 가위차기 한방.. 오웬이야 뭐 ,, 최근 알론소 아르벨로아가 레알서 잘하는거 보면 참 ㅠ_ㅠ..
13/03/07 22:10
모드리치는 내년시즌에 가면 꿀영입으로 결론나지 않을까 합니다. 알론소도 언제까지 이렇게 뛸 순 없으니..
맥마나만 추억의 이름이네요 흐흐 실제로 뛰는 걸 본 기억은 없고 cm2002할 때 썼던 기억만 나네요. 드리블에 뛰어났고 아마 지단 영입이 결정타였던 걸로 기억되네요. 그러고보니 맥마나만, 오웬, 알론소, 아르벨로아. 리버풀 출신 선수들을 레알에서 꽤나 잘 썼네요. 오웬도 그렇고 망한 영입은 아니고.. 아르벨로아는 레알 유스 출신이긴 하지만 여기선 1군 데뷔를 못했으니..
13/03/07 22:39
솔직히 이번 맨유전 경기력에 실망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엘클전 승리가 선수들의 방심을 불러왔다랄까? 걍 레알은 다음 시즌 기약했으면 합니다.
여담입니다만, 미들진을 모드리치-알론소-케디라 라인으로 꾸미고 디 마리아는 그냥 팔고 외질만 어케 좀 각성시키고 이과인, 벤제마 둘 중 하나는 부활해주고 오른쪽 풀백 좋은 자원 하나 영입하면 다음 시즌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혼자만의 FM을 해보네요...ㅡㅡ;;;;
13/03/07 22:54
맨유전 경기력이 안 좋았던 건 맨유가 알론소를 잘 막은 탓이라고 봐요.
오른쪽 풀백은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던 카르바할을 바이백 해올 거 같고 (분데스리가 풀백 평점 2윈가 그렇죠) 디마리아를 팔기보다 경쟁할 수 있는 자원 하나 영입하는 게 가장 최선이죠. 얘기 나오는 게 이스코, 베일같은 선순데 레알 약점인 지공 상황에서 뭔가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왔으면 합니다. 때문에 베일엔 회의적이고..
13/03/08 00:05
현재의 레알을 보면 중앙에서 만들어가는 작업을 잘 아니 거의 못합니다. 선수들의 개인기량으로 중거리로 꽂아 넣거나 어영부영 넣는게 많죠
또 레알은 상위클래스의 팀이라 자신 보다 한두단계 낮은 클럽과의 경기에서는 웬만해선 레알의 최대 장기인 역습을 잘 해내지 못합니다. 특히 외질이 그러한대 외질은 오히려 역습시에 더 침착하고 패스가 와 대박인데 이런 수준으로 뿌려주더라구요. 역습이 먹히지 않는건 최근례에 있던 바르셀로나와 맨유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두감독의 전술적 차이가 나긴 했습니다만 뒷공간을 열은채로 경기하는 팀과 일단 포백 라인을 유지하고 오히려 역습을 하는 팀과의 경기 내용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알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키가 장신은 아니지만 준수하고 헤딩,점프 둘다 좋은 선수들이 꽤 있어서 코너킥때 위협을 많이 줍니다만 오히려 코너킥을 당할때 에는 굉장히 위협적입니다. 누군가가 마크맨을 참 잘놓치죠 ㅠㅠㅠ 암튼 이렇게 된 상황을 풀어 줄수 있는건 날두도 디마리아도 아닌 외질과 모드리치 라고 봅니다. 이 두명이 그나마 중앙에서 받고 들어가고 패스 뿌려주는데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 이니까요. 이번시즌에 레알이 챔스, 코파 먹고 날두 행복해지고 무링요가 자기 발로 나가는 것도 멋있어 보이긴한데 그럼 날두가 불행해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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