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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7 17:18
국내 농구계에서 강동희의 위상은 국내야구의 선동렬, 국내축구의 홍명보 급 아닌가요? 돈 몇푼 때문에 저런일을 했다는게 믿기지가 않군요.
강동희가 실제로 저 짓을 했다면 사설 토토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03년부터 프로스포츠의 감독들중에 안걸리고 승부조작을 했을 확률도 있군요. 씁슬합니다.
13/03/07 17:23
홍진호선수가 은퇴이후 팀의 감독을 하며 조작을 행했다면 비슷한 경우일듯...
아 이런데에 홍진호의 이름을 들먹이는 것 자체가 무례네요.
13/03/07 17:23
안헀다고 한 말은 다 거짓이었나 보군요.
믿었는데 배신감이 큽니다. 다신 안봤으면 좋겠네요. 공 비슷한건 잡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3/03/07 17:24
검찰이 강하게 나오는 걸 보니 증거가 확실한가 보군요. 쩝...
그나저나 농구판은 심판부터 파헤쳐봐야 될 텐데...
13/03/07 17:27
차라리 소문돌때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고 인정하고 했으면.. 안타까움이 좀 더 있을텐데.. 왜.. 거짓말을 해서.. 미움을 더 크게 받나요..
13/03/07 17:31
박현준 보다 더하죠... 시즌 1보다 강력한 2가 되어버리는...
박현준은 레전드급 선수도 아니었고 한 팀의 선수였는데 박동희는 레전드에 감독..
13/03/07 17:29
아.. 진짜... 이상민 좋아하는 주변과 포가 논쟁까지 해가며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거기다가 조작한 경기가 플옵. 배신감이 엄청나네요. 농구경기 거의 안보고 있던 저도 이정도인데....
13/03/07 17:30
참 나.... 어쩜 이렇게 똑같을까요. 하지 않았다, 억울하다, 조사해보면 알것이다.
믿었는데 이렇게 배신때리나요? 농구대잔치때부터 허재보다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정말.... 어휴...
13/03/07 17:30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205n03807?mid=s1001&isq=3486
승부조작 혐의받고 유죄 선고 받았다가 결국 무죄로 판명난 축구선수 온병훈 선수의 인터뷰 입니다. 뭐 사실 크블이나 농구대잔치나 잘 모르고 강동희 감독도 잘 모르지만 이럴 수도 있죠. 온병훈 선수도 검찰가서 조사받고 다했다니까요. (인터뷰내용보면 조사관이 정말 나쁜 사람이더군요.)
13/03/07 17:40
강동희 감독은 검찰청 앞에서 "전날 기자회견서 이야기를 한 것은 혐의가 전혀 사실 무근이기 때문"이라면서
"돈은 한푼도 받지 않았다. 혐의가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출석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프로농구 승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브로커 최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강 감독에게 승부조작의 대가로 3000여만 원을 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씨는 사설 토토 사이트 조사 과정에서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검찰은 최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강 감독이 지난 2011년 1월에서 2월 중순 사이에 경기 승부를 조작하고 그 대가로 3000여만 원을 최씨에게서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3번째 단락 내용을 최씨의 "강감독이 3천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이라고 해석했는데요. 제가 난독인가요. 강감독이 받았다고 진술했을때는 최씨를 조사하는 과정이 아니라 강감독을 조사하는 과정에서라고 나오지 않았을지요 해당기사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492751
13/03/07 17:48
제가 잘못본 부분이 있네요. 승부조작과 관련없이 원래 알던 사이고, 그런 친분에서 금전관계라고 하네요.(물론 저는 안 믿지만)
(돈은 받으셨습니까?) "받지 않았습니다. 금전 관계는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오래된 10여 년 된 후배고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307162203139
13/03/07 17:30
내가 농구에 관심끊었던게 이렇게 감사할수가 없어요.
어릴때 그 무엇보다 좋아했던게 기아의 허동택, 그리고 허동만이었는데... 이렇게 훅가시는군요.
13/03/07 17:32
강동희 덕에 범죄트리오가 완성됐죠.
상습 음주운전, 승부조작, 간통.. -_-;; 이건 뭐 음주운전이 제일 나아보일 정도..
13/03/07 17:35
여러승부조작이 있었지만 이번건 만큼은 아니길 정말 간절히 바랬는데... 정말 너무 실망입니다... 아니 돈과 명예를 다 가지신분이 왜 3천만원에 혹했을까요??솔직히 30억이었다면 이해하겠지만 도무지 이해가 전혀 안가네요 하...
13/03/07 17:35
아.. 정말 프로농구 팬인데.. 왜 이런답니까 정말 ....
간만에 sk가 잘나가는데 아우 승질나.......ㅡㅡ 제발 다른 감독이나 선수들에게는 승부조작 개입이 안되어 있었으면 좋겠네요
13/03/07 17:41
이건 임요환, 박정석, 홍진호, 이윤열 선수가 승부 조작에 개입된 정도 될 것 같습니다. 농구에 관심을 끈지 오래 되긴 했지만 이건 정말 충격적이네요.
13/03/07 17:41
감독 승부 조작이면 선수보다 더 큰일이네요.개인적으로 이미 조작이 터진 종목들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덥어준게 아닌가라는 의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확실히 안 한다는 보장도 없구요.아마추어 대회이지만 스타크래프트 조작은 또 나왔었죠. 제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안과 협회나 구단 차원의 내부 감사팀이 있어야 할거 같네요.
13/03/07 17:46
루머에 따르면 강감독은 강원랜드에서도 목격됐었고...
그로인해 빚이 상당했답니다 그깟 3000만원이 본인에겐 상당했나보네요 이 기회에 프로든 아마든 불법베팅 조작 사건 싹다 뿌리를 뽑았으면... 지금 KBL경기를 보면 조작을 의심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음 심판이고 선수고 감독이고 전부다 조작이 의심되는 한심한 경기가 수두룩....
13/03/07 17:47
으아.. 한평생 쌓은 공덕을 이걸로 말아먹나요.
진짜 한국의 피펜이라 부를 만큼 레전드 오브 레전드인데.. 뒷맛이 쓰네요. 허재 감독은 어떤 기분일런지. 영혼의 단짝이 주작이라니,
13/03/07 17:49
이상민 선수 은퇴뒤로 농구 안본지는 오래됐지만 정말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기사이네요.
내가 아는 그 강동희가 승부조작이라니........ 참..... 스포츠계에서 쓴 소식이 요 몇해간 끊이지 않네요.
13/03/07 17:49
판결만 아직 안났지 확정인건가요? 헐.. 아직 그래도 무죄 가능성은 없는 것인가..
역대 승부조작 중에서 임팩트는 단연 최고네요. 농구가 가장 늦게 터졌으니 이정도지 제일먼저 농구부터 터져서 강동희였으면;;
13/03/07 17:54
사실이라면 한국승부조작 역사상 가장 충격적이네요.
농구에서 강동희씨의 위상은 마재윤,최성국,박현준과는 비교가 안되는데요..
13/03/07 17:55
강동희감독 때문에 기아자동차 팬이었고 이적할 때마다 응원팀 바꾸고 현재 동부감독 취임 후 동부팬하고 있는데...
흠... 뭐... 유력하지만... 확정되고 나서 욕할 생각입니다. 승부조작 사건에 제가 응원했던 사람이 연루된 건 처음이네요...
13/03/07 18:01
만 39살에 전직 프로야구 조씨면 몇명 있죠
이미 야구 관련 사이트에선 찾기 시작했고, 두명 정도가 용의선상에 올랐는데 조H이냐 조HS이냐로 나뉘는데...
13/03/07 19:48
말 사이사이에 ... !! 이거 포털 다음식 리플입니다.
보통 정치 기사보면 저렇죠. 일종의 정치병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걸 정부(&새누리당)의 음모라고 생각하죠. 이 분 말고도 한창 정치글로 달아오를때 몇 분 있었죠. 문제는 예전에도 몇 번 사람들이 지적했는데 안 고칩니다.
13/03/07 18:22
응원팀인 오리온스가 이긴경기여서 기분은 좋았으나 의아했던게 많은 경기였는데 이렇게 확정되어버리 기분이 많이 안좋네요
그렇지 잘하는팀이 못하는팀 한테 지는것보다 좋은건 없겠지 어제 동부 박살내서 기분 좋습니다 야구나 축구는 인기라도 있어서 회복했지만 농구는 모르겠네요 농빠 한사람으로서 안타깝습니다
13/03/07 18:25
http://sports.media.daum.net/basketball/news/kbl/breaking/view.html?newsid=20130307171309646
검찰은 지난 달 28일 승부조작 대가로 강 감독에게 3천여만원을 전달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브로커 최모(37)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프로야구선수 출신의 브로커 조모(39)씨도 같은 혐의로 6일 구속했다.
13/03/07 18:27
정말 충격적이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아니길 빌었는데... 이제 허동택, 허동만에서 허택, 허만이 되나요. 허탈, 허망하네요 ㅠㅠ
13/03/07 18:32
뭔가 허재가 더 남자답게 보이고 그렇네요.
저런 승부조작 제의 들어왔을 때 허재 성격이면 '뭔 소리하는거야 XX 그런 건 우리한테 있을 수가 없어.' 했을 것 같아요.
13/03/07 18:41
왜 다들 검찰수사 들어가기 전에는 아니라고 떠들어 대는 걸까요?
들어가면 뻔하게 털리고 실토하게 될 일인데 마모씨 최모씨 박모씨 그리고 강모씨 까지 다들 들어가기 전에는 죽어도 아니라고 발뺌하고 둘러대놓고 결국 하나같이 잡혀들어가네요 하루라도 더 명예롭고 싶어서 그런걸까요?
13/03/07 18:43
이정도 됐으면,
잔가지 말고 줄기를 공략할 때가 되지 않았나요? 야구, 축구, 농구, 이스포츠까지 스포츠 중에 안 뻗친걸 찾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제 줄기인 조폭을 겨냥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하고 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순삭 되려나 ;;;
13/03/07 18:45
농구는 쥐뿔 아는 것도 없고 아는 선수라곤 마이클 조던, 허재, 이상민, 강동희밖에 없는데 그런 사람이 조작했다니 ;;;;
한국농구에서 강동희면 야구로 치면 현재 이만수급 레전드 아닌가요?
13/03/07 18:46
질게에도 썼었는데, 기억은 잘 안나지만 sbs 한 게임 프로에서 '강동희가 nba 간다면'이란 주제로 nba 게임에 강동희 선수 스펙하고 능력치 최대한 사실적으로 놓고 컨텐츠를 뽑을 정도로 농구계에선 대스타였지요. 실제로 가상에서 강동희 선수는 4득점인가 8득점을 했던걸로...
아무튼 인천 대우 팬하던 시절, 진짜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을 정도로 얄밉게 잘했었지요. 제 기억에 있어선 이상민 선수 보다도 약간은 위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상민 선수가 대우를 농락하면 '우와 잘한다...'라는 느낌이었지만, 강동희 선수가 농락하면 '저거 사기 아니야...' 라는 느낌이었거든요. 농구를 안 본지 오래되었지만 정말 충격이네요.
13/03/07 18:47
마재윤, 최성국, 강동희
각 분야 조작 가담한 사람들 중에서 고르면 가장 탑플레이어이거나 였던 사람인데, 가장 끝까지 완강하게 우기고 우기네요. 며칠전에 최성국은 다시 팬 앞에 선다고 인터뷰도 하던데말이죠
13/03/07 19:16
세상이 무너지고.......
아.... 찹찹하네요. 농구 안본지 오래고 허재가 나온 용산고 출신임에도 강동희를 더 좋아했는데 이게 머야...
13/03/07 19:24
농구대잔치를 보면서 미국에는 조던,피펜,로드맨이 있다면, 한국에는 허재,강동희,김유택이 있다고 떵떵거리며 살았던 국딩시절이 무너져내리는군요.
13/03/07 19:40
와 진짜 이게 말이되...는 ....
강동희 라는 이름이 이렇게 ........ 임요환 홍진호가 주작했다는 급 아닌가요... 진짜 충격이네요...
13/03/07 20:52
그나저나 좀 궁금하긴 하네요. 플레이오프에서 4경기를 조작했다는데...
6강 LG상대로 3전승으로 올라오고 4강 KT상대로 3승1패로 이기고 결승에서 KCC 상대로 2승 4패로 졌는데... 제가 그당시 팬이라 경기 다 봤는데 그 때는 조작을 할 수가 없는 경기였거든요. 이상한 교체 같은건 기억에도 없고... 심지어 KCC 상대로는 1점차, 2점차로 진경기도 있는데... 도대체 뭘 조작했던 건지... 당연히 정규리그 마칠 즈음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네요.
13/03/07 21:29
포모스에서 본자료인데 농구 토토말고 사설배팅에는 여러가지 항목이 있다고하네요
예를들면 각팀 선수1명씩 비교해서 누가 더 점수를 많이냈느냐. 한쿼터를 놓고 어느팀이 점수를 많이 가져갔느냐. 이런식으로요 경기 전체 승/패는 조작하기 힘들겠지만 선수 점수 같은것들은 감독이 선수들도 눈치채지못하게 조작하기가 아주쉽죠 그냥 선수를 기용하다가 빼버리면 그만이니깐요
13/03/07 21:41
일단 구속영장 청구는 사실이 아니고 현재까지는 혐의를 계속 부인중이라고 기사가 나왔군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410&article_id=0000060624
13/03/07 22:56
일단은 한가닥 희망은 가져보겠지만 기사에 '대가성 돈은 받지 않았다'라는 말은 어쨌거나 금전이 오갔다는 사실은 인정한다는 의미 같은데 아예 금전을 받지 않았거나 바로 돌려주었으면 모르되 다른 스포츠 조작범들 적발되고나서 대가성 아니라고 발뺌하다 결국 사실로 확인되는 사례들이랑 다를 바가 없어보여서 별로 신뢰는 안가네요...
13/03/08 00:34
좀 충격입니다. 농구 안보는 저도 알 정도의 레전드 선수가... 승부 세계에서 깨끗하고 순수한 승부는 있을 수 없는 걸까요? 글라디에이터들 처럼 목숨이라도 걸어야 고의 패배 같은게 없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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