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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6 23:50
김동빈 겐춘 우리 초딍땐 네덜란드 발랐었자나크크크크
18분 전 모바일에서 김상수 네달란드있었나?크크크 17분 전 모바일에서 김동빈 응 호주도 우리가발랐었지크크게임이길때도있고질때도있는거지 사람들 너무그러네크크쫌알고나말했으면 16분 전 모바일에서 김상수 크크크크크 그때는발랐는데크지금은발렸네크크크크 댓글도 가관이네요.
13/03/07 00:08
김상수 선수는 네덜란드전에 나오질 않았죠.
엠팍에서는 아예 '그때는 (우리가) 발랐는데 지금은 (선배들이) 발렸네'라고 해놓고 있더군요.
13/03/06 23:52
저것말고 댓글에 ~발렸네 크크크;;
요거 보고 좀 깨더군요. 걍 안그래도 기분나쁜 야구팬 심기에 불을 땡기네요. 이걸로 괜한 욕들어먹을까봐 걱정입니다. 지금 여기저기 야구커뮤니티에서 댓글창 불나네요. 파울볼만 좀 조용한가?
13/03/06 23:53
군대 안간 어린 유격수들(김선빈, 김상수, 오지환)들 중 아시안게임에
강정호 백업으로 WBC출전이라는 명분하에 거론된 선수중에 가장 앞서있는 선수가 꽤나 안좋은 태도군요 실질적으로 게임에서 본인이 잘못한건 없을지라도 분위기라는게 있을텐데... 개인적으로 정현욱 선수의 그 유명한 말을 대신 해주고 싶군요
13/03/06 23:54
이미 야구 관련 커뮤니티들이 폭발했더군요.
류중일 감독이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하고 이승엽이 기자들에게 둘러쌓여 난처한 질문들에 답변 하는 걸 봤다면 그냥 조용히 있는게 최선이라는걸 느꼈을텐데..뭔가 씁슬하네요. 왜 WBC 광탈했는지 알꺼 같군요. 절박함이 없고 그냥 놀러갔다왔다 정도의 기분을 가졌으니.
13/03/06 23:58
타지에 있다가 한국에 온게 좋을수 있죠. 빨리와서 좋다는 뉘앙스까진 아닌거 같은데... 자신이 원하는 성적이 안나와도 집에 가는일이 싫을 사람이 솔직히 몇이나 될지요.
SNS가 개인공간이 아니니까 말 조심해야 한다곤 하지만 반대로 왜 페이스북에 있는 글을 일일히 신경써가면서 욕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지난 두번의 WBC에 비해 이번엔 신경을 덜썼더니 감정이입이 안되서 그런건지, 오히려 좀 멀리 떨어져서 보니까 저런거까지 욕해야 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댓글도 그냥 친구들이랑 서로 위로받고 하는걸 카카오톡이 아니라 페이스북으로 해서 공개가 됐을 뿐의 차이 같은데... 저도 질수도 있고 그걸 웃으면서 넘길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아무 감흥이 없네요. 오히려 많은 분들이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이었는지 얼마나 실망감이 컸는지도 약간은 느껴지네요.
13/03/07 00:03
논란이 되던 선수고 류중일 감독이 주로 욕먹던 이유 중 하나인 선수인지라(김상수 뽑느라 전문 2루와 3루수를 못 뽑아서 최정이 부상이니 유격수인 강정호가 3루를, 2루수인 정근우가 컨디션이 별로인데도 교체도 못했죠.) 더욱더 큰 불을 지피고 있는거죠.
소속팀 감독은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하고 있고 선배들도 다 죄송하다고 하는 와중에 막내가 저러면 이번 대표팀 분위기부터가 개판이었다면서 전체가 욕먹게 되니까요. 뭐 말씀대로 카카오톡이나 이런 곳에다가 하면 모를까 SNS는 정말 다 공개된 곳인데 저렇게 하는건 기본적으로 개념 문제겠죠.
13/03/07 00:11
사실 뭐 담담하게 한국와서 좋다고 하면 이정도로 욕은 안 먹었을것 같아요
근데 크크크 표시부터 장난식으로 저런글 남기고 있으니 어그로가 되는거죠
13/03/06 23:59
뭐 원래 야구에 관심이 많은 건 아니지만
이제 스포츠 스타들에게 많은 걸 기대하지 않기로 했네요. 솔직히 그 분야를 잘하는 친구들인거지 인성가지고 뽑는게 아니니까요(팀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개차반이 아니라면야) 그렇다고 저런 행동들이 옳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관심끄고 싶고 기대하고 싶지 않다는 거죠. 스포츠든 e스포츠든 말이죠. 그냥 멘탈좋고 예의바르고 개념있는 선수를 보면 칭찬해주고 말지 기대했다가 데인 적이 너무 많아서 말이죠. 까놓고 말해 공 좀 던지고 방망이 좀 휘두르는 놈일 뿐이죠. 뭘 기대하겠습니까?
13/03/06 23:59
퍼거슨의 명언을 모르는건가...
다른 국대 선배들이 욕 먹는 것이 안쓰러워서(?) 본인에게 어그로를 집중시키려고 저러는 거면... 기특하기라도 할텐데...
13/03/07 00:03
아이고 상수야 ㅠㅠ 정말 좋아하는 선순데 왜이럴까요 ㅠㅠ 물론 여러가지 사정이 겹친게 있지만서도 눈치라는게 있는데 저렇게 오픈된 공간에서 ㅠㅠ
13/03/07 00:05
대표팀 막내인걸로 알고 있는데 저러는거 보면 국민들이나 짜증내고 실망했지 선수단 분위기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나보군요.
오늘 보니 가장 큰 활약을 한 이승엽은 거의 죄인처럼 인터뷰 하고 나가던데..
13/03/07 00:06
‘국민타자’ 이승엽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탈락에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엽은 “국민 여러분이 많은 기대를 보내 주셨데 (1라운드에서 탈락해) 죄송스레 생각한다”며 “변명은 필요 없을 것 같다. 죄송하다”는 속내를 밝혔다. 도대체 이승엽 선수와 1년간 같이 지내면서 단 한개도 배운게 없나 싶네요.
13/03/07 00:09
아니 뭐 선수마다 패배를 극복하는 방식이 다르니까 가볍게 털어버릴 수는 있다고 생각은 하겠는데, 소속팀 감독 난자 당하고, 고교-프로 선배가 죄인처럼 죄송하다고 하는 상황에서 분위기 파악이 안되는건지...
13/03/07 00:08
지나고 나서야 아차싶죠.. 무언가 말하기전에 한번만 생각해보면 좀 더 유연해질수 있는데 참 어려운거 같아요 저도 그렇고요 물론 그런뜻이 아니라고는 생각되진 않습니다 ㅠ
13/03/07 00:09
죄송하다면 다된답니까?
아무리 어린선수라지만 명색히 국가를 대표해서 나간 선수가... 유게에도 적었지만 당장 삼성구단과 kbo차원의 징계를 내리길바랍니다.
13/03/07 00:47
선수로서의 품위유지위반으로도 충분히 징계때릴만큼은 된다고 봅니다만...
kbo까지는 힘들지 몰라도 삼성구단 차원에선 충분히 가능할꺼 같네요
13/03/07 00:07
김상수가 문제가 아니고 젊은 선수들은 그걸 알아야 해요.
왜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박찬호 선수가 울먹이면서 기자회견을 했는지.. 그때 동시에 못나간 이승엽 선수가 죄인처럼 미안해 했는지.. 그리고 베이징에서 일본이기고 이승엽 선수가 왜 울먹였는지.. 아 갑자기 열 뻗치네요. 발려?? -_-;;
13/03/07 00:09
조금 나이 차이가 있지만 이용규를 비롯한 대부분의 젊은 선수들은 저렇게 경솔하지 않죠.
어떻게든 이기고 태극 마크를 다는 것을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거든요. 부담되는 선발 자리에서 잘해준 송승준 선수나 마찬가지로 첫 태극마크의 영광을 혼신의 힘을 다해서 던진 장원준 선수도 있습니다.
13/03/07 00:11
송승준 선수나 이용규 선수나 국가대표에 정말 진지하죠.
대부분의 선수들은 참 국가대표자리를 진중하게 받아들이죠. 다만 거기에 간당간당하게 승차한 선수가 저러니 좀 그렇네요. 삼성팬은 아니지만 김상수 선수 참 좋아하는데..
13/03/07 00:10
나라를 대표한다는 태극마크를 단 선수였는데 많이 경솔해보였네요.. 그 의미가 어떤건지 아직 잘 실감이 안되는거같습니다.
과거에 송지만선수가 진지한 모습으로 인터뷰할때마다 태극마크를 한번 달아보는게 소원이라고 말하던게 생각나네요
13/03/07 00:08
지금은 지웠네요.
앞글도 확실히 봐야 판단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앞 글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더 노력해야 겠다. 실망시켜드려서 미안하다. 이런 뉘앙스가 있고, 이 글이 있다면, 저렇게 말해도 될거는 같은데 ;;; 앞에 그런 말이 없었다면, 다소 경솔한 글이었을거 같아요.
13/03/07 00:13
김상수의 친구들이 위로(?)차 글을 남겼고 그 글에 지금 문제되고 있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죠. 문제는... 소속팀 감독과 대선배는 죄송하다고 하는데.. 한 쪽에서는 제일 막내가.. 발렸다고 크크크 그러고 있으니 폭발하는거죠.
13/03/07 00:08
월드컵 광탈한 축구 국대가 한국오니 좋다고 크크크 거리고 있으면 욕먹는건 당연하죠
이건 그냥 경우가 야구 바뀐것일뿐 너무도 경솔한 행동이네요 당장 오늘만 해도 류중일 감독은 고개숙이규 무슨 사죄한다고 퍼포먼스하고 계신데 선수가 저럼 되나요;;
13/03/07 00:11
갑자기 댓글보고
찬호형님 2009 WBC 불참 때 기자회견 하시다 운 영상 다시 보고오니까 괜히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김상수 선수나 기타 다른 선수나 국가대표의 의미를 다시한번 가슴속에 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13/03/07 00:30
방금 댓글보고 영상 찾아서 보고왔는데 가슴이 먹먹하고 해서 끝까지 다 보지도 못했네요
내 처지가 이정도 밖에 안되나 할때 제가 눈물이 다났습니다.
13/03/07 00:14
게임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긴 한데 앞으로 국대경기에선 더이상 김상수선수가 이기건 지건 상관없이 안보였으면 좋겠네요. 응원한 사람들에게 미안한마음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최소한 져서 분하고 억울한 마음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13/03/07 00:21
참 어리석네요. 자기 행동이 어떤 결과를 부를 지 전혀 예상을 못 하고 일단 편한 쪽으로 막 지르는 행태가 참 보기 별로입니다.
생각 좀 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13/03/07 00:21
뭐.... 생각없이 저런 말 할수야 있겠죠. 하지만 다시는 국대선발 없기를 바랍니다.
지금 이 따위로 말해놓고서... 병역혜택 노리고 아시안게임 가는 일은 절대 없어야겠습니다.
13/03/07 00:24
글치..
바를 때도 있고 발릴 때도 있고.. 우승 할 때도 있고 하위권에 있을 때도 있고.. 국대 뽑힐 때도 있고 거론도 안 될 때도 있고.. FA 대박 칠 때도 있고 쪽박 칠 때도 있고.. 욕먹을 때도 있고 우쭈쭈 받을 때도 있고.. 세상 다 그런거 아니겠냐? 앞으로도 쭈~~욱 쉽게 생각하렴
13/03/07 00:57
그간 국대에서 박찬호-이승엽-정대현-김동주-서재응-송승준-이대호 선수 등이 보여준 모습을 보고도 느낀게 없었던 모양이네요.
할말을 잃게 합니다.
13/03/07 00:58
얘들이 그럴수도 있지..
90이면 한창 개념 없을 나이인데 국대가 무슨 순국선열급 마인드 필수 지참도 아니고 우승할 수도 있고 예선 탈락할 수도 있는거죠. 애들 개념은 나이들면 알아서 생길겁니다.
13/03/07 01:06
무슨 초등학생도 아니고 .. 애들이라 개념이 없다뇨,
예선탈락이야 할 수도 있는거지만 광탈하고나서 한국와서 좋다 어쩌고 하는건 정신나간 짓거리죠. 순국선열급 마인드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국가대표로서 최소한의 책임감조차 없는 모습을 보이니까 욕먹는겁니다. 쉴드가 과하시군요. 저런 수준의 헛소리를 지껄인 이십대 중반의 선수에게 애들이라 그럴수도 있는거라니 ..
13/03/07 01:09
자기네 팀 감독님 큰형님이 공항에서 고생하는거 보고도 웃음이 나오나..
승엽이형한테 가서 넘 빨리왔네요 크크크 발렸네요 크크크 한번 해봐라 이놈아..
13/03/07 01:13
승짱 공항에서 곤혹당하던 모습보면 아무리 페북이라도 많은사람들이 보는곳에 저렇게 경솔하게 글올릴 생각 못할텐데 킁킁
야갤은 온갖 드립 난무하고 엠팍은 엄청나게 성토하고 실시간 검색어에도 뜨고 난리도 아니네요
13/03/07 01:18
전지훈련 떠난지 오래됬고 wbc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승패를 떠나 단순히 한국으로 돌아온게 좋겠죠.
라고 이해를 하고 싶지만....... 이번 wbc보면서 깊은 빡침을 느꼈던걸 생각하니 팬들 생각은 하나도 안 하는구나 싶어서 화가 나는군요.
13/03/07 01:23
원래 WBC성적이 무의미하다고 예전부터 생각해서 내용자체야 그려려니 하네요
선수들도 국가에 대한 의무감이 있는 선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병역혜택 없는 대회에 힘 안쓴 선수들도 분명 있겠죠 WBC우승에 혜택이 큰 것도 아니고 고작해야 얼마간의 포상금? 그것보다 자기 시즌이 훨씬 중요하죠 특히 FA이전 선수들한테는 김상수가 가장 실수한건 공개된 페이스북에 저런걸 썼다는거 같네요 다른 선수들도 진게 아쉽다해도 귀국해서까지 혼자서 푹 쳐져 있지야 않죠 오랫만에 한국와서 지인들 만날때 개인카톡 내용 정도면 비슷하게 들 쓸거같은데 개인카톡으로 할 내용을 왜 타인에게 공개된 페이지에 올렸는지 모르겠군요 늘 느끼는거지만 유명인들은 그냥 공개SNS는 안하는게 낫습니다. 정말 철저히 관리를 하던가..
13/03/07 01:25
막말로 감독빨로 어떻게 운좋으면 군문제 해결해보려고 낑겨서 간 주제에 자기는 뛰지도 않은 경기가지고 발렸네 뭐네 헛소리에 선배들 죄인처럼 기자들이 추긍해대는데 한국에서 와서 좋으니 뭐니 하는데 지금 반응이 뭐가 심할까요...
13/03/07 01:28
하 정말~~ 김평호코치님 계실때 상수가 SNS 관련된거 전부 탈퇴하지 않았었나요 ??
왜 자꾸 이런쪽으로 애기가 나오는지~~ 삼성 아재팬으로써 항상 못해도 응원하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큰 실수를 저질렀네요. 팀으로 돌아가서 혼좀나고 정신 차려야 할텐데
13/03/07 01:57
감독은 국민들 앞에서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고.
대선배는 면목이 없다고 고개를 떨구고 있고. 계열사(?) 사장님은 생돈 100억을 날려서 얼굴 시뻘겋게 되어있을게 뻔한데... 쟤 왜 저리 분위기 못읽는답니까?;;;;;
13/03/07 02:1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0234194
박찬호 선수 대표팀 은퇴 영상입니다. 이걸 보고 다시 저걸 보면...
13/03/07 02:39
국대에 다시는 뽑지말아야죠
광탈의 책임이 저선수 혼자에게 있지는 않지만 광탈로 인해 상당수 선수들의 이번시합에 임한 각오가 엿보이는듯 합니다.
13/03/07 02:52
한국에서 가장 무서운 죄 중 하나인 괘씸죄에 걸려들었군요... 앞으로 죽도록 피나도록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야 할 겁니다.
13/03/07 07:57
처음부터 국대급 실력도 아니었거늘..
멘탈마저 아니었군요. 아시안게임에선 절대 안봤으면 좋겠네요. 역시 트윗이든 페북이든 .. 인생의 낭비인듯
13/03/07 08:10
몇몇 분들이 말씀하셨듯 분위기 못맞춘 죄는 있습니다만 단지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못 낸 것만으로 대역죄인 취급하지는 않았으면 해요.. 98 차붐과 황새 생각이 나서 안타깝습니다
13/03/07 10:27
누가 석고대죄 하랍니까?
누가 죄송함에 눈물 흘리랍니까? 질수도 있죠 속으로 해외여행 다녀왔다고 해도 당연 탓할순 없지요 하지만 적어도 우리의 대표라는 사람이 대놓고 '우리 발렸어 크크크' 떠드는건 용납 못하겠습니다
13/03/07 11:18
포인트가 다릅니다.
차라리 저 말을 이승엽선수가 했다면 이해할 수 있어요. 열심히 했는데 안됐고, 이미 지나간 일 어쩔 수 없다구요. 하지만... 선발부터 말 많았던 김상수선수라뇨. --;
13/03/07 10:21
발트스타인님/ 그깟 야구 져서 침울해 하지 않아 이 사단이 났다고 진정 생각 하십니까? 저 선수는 경기 승패보다 이전의 선배들의 경기와 지금의 경기를 그리고 자신이 대표로 나산 한국국민을 모욕 했습니다
발랐다 발렸다 이 두 단어 모두 우리를 지칭하는 것이고 원하던 원치 않았던 한국의 대표인 사람이 그런 단어로 국민들을 모독했다는게 문제입니다 물론 발트스타인님처럼 그런건 아무 값어치 없다 느끼는 분도 분명 계시겠지만 저는 달리 생각합니다 그깟 공놀이에 군 면제가 달려 있었다면 그 김상수도 소풍가서 보물 못찼았다는 식으로 말을 씨부리진 않았겠죠
13/03/07 10:52
침울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정작 누가봐도 열심히 뛴 선수들은 알아서 몸낮추며 처신 잘 하고 있고, 우승이네 뭐네 일본을 꺽네 했던 코칭스태프들부터 감독까지 (솔직히 이건 기레기들의 언플이 더 커보입니다만) 모조리 배임이다 뭐다 하며 난도질 당하고 있는데, 생각없는 송구부터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준 선수가 해맑음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데도 이런 저런 말 나오는게 진정 이상해보이시나요? 저 선수 명색이 프로입니다. "기껏" 야구가 아니라 야구로 밥벌이하고 사는 엄연한 사회의 구성원 입니다. 경기를 봐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으니 기업이 구단에 투자를 하고 선수는 그 녹봉을 받으며 열심히 뛰지요? 셋중에 하나라도 없으면 프로야구선수라는 직업이 존재할 수가 없어요. 근데 프로가 프로의식이 없으면 팬한테든 구단한테든 가루가 되도록 까여야지요.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긍정적으로 봐줄수도 있지만. 지금 그것과는 별개의 상황이 아닙니까? 무임승차 한 놈이 소풍이라도 갔다 온 것 처럼 생각없이 구는데.. 저는 용서 못하겠습니다.
13/03/07 10:21
예전에 클럽 사건부터 유명했죠.
팀 고참들 다 풀죽어 있는데 몸 아프다는 선수가 다음날 경기 없다고 클럽가서 흔들어 제끼고 있었으니 팬들 입장에선 배신감 느낄만도 합니다. 뭐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SNS나 사생활 가지고 더 이상 뭐라 할 건 없겠습니다만, 아무리 긍정적으로 봐주려고 해도 선수 본인이나 저기에 "좀 알고나 말하지" 라고 댓글단 지인이나 나이값 못하는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프로의식도 부족한데다 눈치까지 없어요.
13/03/07 11:22
해설진도 미친 드립이나 해대는 이미 탈락 확정된 경기 9회초에 나와서 공 던지는 거 보고
삼팬도 아닌 아버지 입에서 "저 놈 저거 공 던지는 거 봐라. 그래! 저게 프론기라." 하는 소리 나오게 만드는 선수가 있는 팀에 이런 선수도 있군요. 대체 좋은 팀에 좋은 선배들 놔두고 대체 뭘 보고 배운건지..
13/03/07 11:23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는 거죠. 그거야 당연한 건데, 진 사람이 할 말은 아닙니다. 국가대표가 아니어도요.
최고참 선배가 후배들 기 안죽게 하려고 한 말이라거나, 가장 활약한 선수가 나머지 선수들 위해서 한 말인 경우에는 또 모르겠는데, 선발에서부터 지적받았던 김상수선수라... 이제 국가대표도 아니니 남의 팀 선수갖고 뭐라하면 안되겠죠.
13/03/07 11:50
겨우 군면제 어떻게 빌붙여보려고 낑겨서 간 주제에 겁나 해맑게 이승엽선수랑 류중일 감독한테 빅엿을 날린거나 다름없죠. 지 생각해서 KBO랑 감독이 데려갔더니 한다는 소리가 뭐야 저게.
13/03/07 12:10
이번 WBC는 타 종목과의 형평성의 이유로 병역혜택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군면제가 걸려야만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거면 도하때는 우승했어야 했죠.
13/03/07 14:41
이번에 뽑히게 되면 다음 아시안게임에서 국대경험이 있으므로 뽑힐 확률이 높아집니다.
굳이 유격수를 3명 데려간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김상수를 2루 백업으로 쓰겠다고 말만하고 안쓰면서까지 데려간 이유가 있는거죠.
13/03/07 13:18
뭐 그렇게 큰 잘못을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자기 입장에 맞지 않는 경솔한 언행인건 사실이고 그걸로 인해 팬의 인기로 먹고 사는 프로선수가 야구팬들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렸으니 삼성팬 입장에서 안타깝지만 까이는건 자업자득이라고 볼 수 밖에 없네요...
13/03/07 15:27
이승엽이 이번 WBC에서 한 걸로 따지면
WBC 끝나고 돌아와서 국민들 앞에 고개 숙이고 죄송하다고 사과할 필요 없었죠. 이승엽 정도면 할만큼 했는데요. 그래도 이승엽이 고개 숙여서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김상수는 국민 영웅의 고개를 떨군데 자기의 지분이 상당부분이라는 걸 알았으면 저렇게 말 못하죠..
13/03/07 15:47
솔직히 관심 없는 선수라 별로 화는 안 나는데, 국대에 대한 책임감이 이 정도 밖에 안 되는 선수라면 다음 국대부터는 차출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13/03/07 17:11
그냥 개념이 좀 부족한 정도지 그 이상 뭔 책임을 물을 일도 아니고..
안 좋았던 과정이나 결과를 쿨하게 잊거나 무시하는 것도 프로선수들한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저 마인드 자체를 문제삼고 싶지는 않은데요. 다만 페북에 저걸 저렇게 적으면 어떻게 될 지를 몰랐다는게.. 그냥 그 정도의 잘못이니 김상수 선수(나 다른 선수들까지도)의 마인드가 저 모양이니 결과가 이랬다는 식으로까진 안 갔으면 하네요. 그냥 보니까 전반적으로 야구를 못하던데요 뭘. 예선 탈락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딱 그정도 실력.
13/03/07 17:37
음... 이번 wbc 광속 탈락 자체는 무덤덤 합니다만... 그 과정에서 선수 선발과 선수 기용이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약 5년간 국내 정상급 왼손 불펜인 정우람을 안 뽑은것부터 시작해서 유격수만 3명 데리고 간 것, 6점대 선발 차우찬을 선발하여 투입한 결과 네덜란드전 대패의 빌미를 만든것 등등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류중일 감독은 룰도 제대로 숙지 못했던것 같고 ... 류 감독도 본인이 감독직을 고사하려 했던건 알아서 강도 높게 비난하기는 좀 그렇지만 이번 wbc 코칭 스탭들의 능력과 대회 준비 과정은 역대 최악이였던것 같습니다.
13/03/07 19:29
우리나라에서 프로로 대우받는다는게 얼마나 행운인지 잘 모르나 봅니다
기아팬이지만 맨처음 윤석민 서재응 김진우 다 뽑아간다고 할때도 좀 걱정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잘하기 바랐습니다 1회 wbc덕에 병역혜택을 받은 서재응 선수가 12년도에 그만큼 활약을 한 이상 뽑아가는게 당연하고 선수자신도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일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병역면제를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군대에 있을 시간동안 국대에서 부르면 바로 달려가서 열심히 해야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만큼 국가대표라는 자리는 진지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젊은 선수들의 사명감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축구도 우리나라의 젊은 국대선수들이 혹여나 국가대항전(월드컵)을 유럽, 아프리카 대표 선수들같이 유수의 클럽팀에 스카우트 되기 위한 쇼맨십을 위한 자리정도로 여길까봐 우리나라 국대의 전설들이 가슴의 태극기를 좀 더 무겁게 여겨라 고 했잖아요 야구가 인기가 치솟다보니 젊은 선수들부터 이젠 완연한 돈벌이 이외에는 전혀 동기를 부여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적어도 비록 국대감독직을 예의를 문제삼아 거절한 김성근 감독이지만 그래도 국대감독 한번 하고 싶다고 한 그분이 훨씬 사명감이 있어보입니다
13/03/07 19:51
솔직히 저 나이 때 친구와 얘기할때는 충분히 저렇게 얘기할 수 있다고 보는데..근데 그건 사석에서나 쓰일 말이지..페북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친구랑 사석에서 쓸법한 말을 하다니..설마 김상수 선수 페북이 개인공간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그리고 저글을 쓴 타이밍이 참 류감독님 하고 우리 노인네가 죄송하다고 사죄하며 들어 왔는데...죄송하다고 인터뷰한지 얼마나 됐다고..이런 빅엿을 날리나요..?? 이건 개념이 없는 거죠...눈치가 더럽게 없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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