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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1 23:05
자게 글에서 저렇게 쓰는 분이 없는 걸로 봐서는 대다수 사람들이 상식적인 판단을 할 것 같지만...
처음 저런 글을 쓴 사람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을까요? 황당하네요..
13/02/11 23:11
너무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온점을 생략한 거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저런 터무니 없는 말을 처음 유포시킨 사람은 알고서 그런 건지,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고 싶었던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저런 쓰잘데기 없는 말 한마디 할 시간에 고인의 명복을 한 번 더 빌겠습니다.
13/02/11 23:15
저런것을 페북에 올리거나 트윗에 올려주면 저야 감사하죠...
스스로 바보라는것을 알아서 인증을 해주니....바로 끊어버리면 되니... 어랏?..이런 내용을 이리님의 댓글에서 본거 같은데...흠....
13/02/11 23:18
스스로의 머리로 생각하지 못한다면 사람이라고 할 수 없죠. 비단 이 일뿐만 아니더라도, 어째서 생판 모르는 남의 말은 잘도 믿으면서 자신의 머리로 한번 의심조차 해보지 않는 것일까요? 다리는 장식품일 수도 있지만, 머리는 장식품이 아니잖아요.
13/02/11 23:24
그런 의미에서 글의 제목만 보고 혹시나 사실로 믿는 사람이 있을까 염려 됩니다.
제목에 (?) 를 추가하여 넣는 것이 어떨까요?
13/02/11 23:45
살다 살다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인터넷에는 왜 이리 이상한 소리가 많으며 또 그런 걸 덮어놓고 믿고 빠르게 확산시키는지..
13/02/12 01:18
위의 글이 루머인것은 맞습니다만
다른 문화를 봐도 미신적인 것은 많지 않나요? 이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종의 문화처럼 인식하는 사항이라면 조심성 있는 분들은 남들 앞에서 굳이 안그러려 할테고 남에게 직접적인 피해도 안가는데 내가 그걸 지킬 필요 없다며 무시하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애매하게 퍼져있는 사항이라면 서로 그러면 되니 안되니 의견을 주고 받는 경우도 생길테고요. 얼마전 다른 게시판에서 본 식당에 밥 나왔을때 뚜껑을 그릇 밑에 두면 안좋게 보는 어른이 계시다는 경우가 예가 될 수 있겠네요. 어떤 분들은 그 글에서 그런내용을 처음 보고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셨고, 어떤 분들은 어른이 그리 일러 주셔서 또는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그냥 밑에 안둔다고 하셨습니다. 본문의 글도 애초에 어떤분이 지나친 장난으로 저리 쓴 것일 수도, 아니면 우리 집안에서 만큼은 그래서 다른 집도 그래야 하는 줄 알았다 정도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경우든 돌아가신 분을 추모하는 상황에서 알맞지 않고 비판 받을 수 있는 사안이긴 하지만 그런 예의나 미신은 없다고 지적하고 바로 잡으면 될 일이지 쌍욕을 해가며 대놓고 병신 취급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13/02/12 01:57
쌍욕, 병신취급은 어느상황에서도 용납돼어서는 안돼지만, 본인의 무식으로 예의를 못지켰으면 비판받아도 싸죠.
상주집가서 죄송합니다만 점 안붙혔다고 웃으면서 "올바르게 보내드립시다" 이러면 참 볼만 하겠습니다.
13/02/12 03:15
그 가족이나 지인들이 혹시 모를 그들만의 미신으로 정중하게 부탁했다면 모르지만 전혀 무관한 제 3자가 근거도 없는 (전 이게 미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헛소리를 그것도 140자라는 한정된 댓글로 "고쳐주세요 블라 블라 블라" 하는게 정상은 아니죠.
13/02/12 03:53
네 저분이 무례한건 맞지요. 남이 고인의 명복을 비는데 쓸데없는 참견한 거니까요.
유승우님도 주변 어른께 여쭤보면 상관없다는걸 바로 알텐데 굳이 사과까지 하셨더군요;;
13/02/12 07:07
제가 본 중에서 (저도 모든 연예인의 트위터를 다 팔로하고 있는 건 아니니까요) 사과하고 고쳐쓴 연예인을 보면 주로 아이돌 내지는 어린 층에서 인기가 많은, 또는 중견이라고까지는 하기 힘든 친구들이 많았어요. 저게 옳은 일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거나 알게 되었더라고 하더라도 고쳐주거나 그게 아니라고 일침 날리다가 미움 사느니 그냥 고치거나 사과하고 넘어가는게 낫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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