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2/10 23:16
네이버 목요웹툰 '죽음에 관하여'에서 고산지대의 시신들에 대한 얘기를 봤습니다만...
실제 사진을 보니 섬뜩함과 안타까움이 동시에 밀려 오네요.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13/02/10 23:36
이러한 고봉 등정이 등정하는 그들에게 의미있는 일이라는 걸 잘알지만 이런 소식을 접할때마다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말 그대로 목숨을 건 산행이 되어버리니까요....
13/02/11 00:43
에베레스트 산에서만 사망한 사람이 200명이 넘는다니..
기타산들 다 합치면 정상에 오르려다 사망한 등산가가 수천명이겠군요.. 그렇게까지 목숨을 걸어가면서 꼭 올라야 하는걸까요..후우;;
13/02/11 01:22
저건 정말 어쩔 수 없죠..
극한 지대에서 신이 아닌 이상에야 절대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이고, 자신이 위급 상황에서 구함을 받지 못함을 인지하고 올라가는 것이니까요.
13/02/11 07:10
설맹이란 장시간 눈(雪)에 노출되었을 때 반사되는 자외선과 적외선 빛에 의해 망막이 손상되어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현상으로 히말라야와 같은 만년설 뿐만 아니라 눈이 있는 어떤 곳에서도 부딪히게 되는 위협적인 증상이다.
이라고 하네요
13/02/11 07:53
스키장 등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영구적인 시력 손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글을 써서 눈을 보호할 수 있는데, 이게 몇년 지나면 코팅이 벗겨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바꿔야 한다네요. 얼마 전 뉴스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별개로, 예전에 듣기로는 에베레스트와 같은 고산지대에서는 산소 부족으로 인한 환각? 현상 때문에 쓰고 있던 고글을 벗어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정말 예전에 들은 거라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그게 맞다면 윗 글에 있는 저 분도 아마 그런 이유로 고글을 벗어버려서 설맹이 오지 않았나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