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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2 23:20
제가 막 자대에 전입햇을때 스카이라이프 채널에서 음악만 나오는 채널에서 들었던 소녀시대의 다만세와 함께
아침구보하고 연병장에서 단체로 도수체조대신 춤추었던 원더걸스의 텔미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13/02/02 23:26
허허 군대를 늦게간터라
사회에선 그저 그랬던 음악들이 군대들어가서 선임들한테 군생활의 낙이었다는 이야기 듣고 의아했는데 갈수록 어느새 가요프로그램들을 줄줄 봣었죠. 목욜 엠카 금욜 뮤뱅 토욜 음중 일욜 인기가요...
13/02/03 00:04
테디라일리 노래가 스타일은 있었는데 뽕끼가 부족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 못했죠
11년 겨울에는 전형적인 용형노래로 그냥 적당히 뮤직뱅크 좀 나오다 들어갔고 12년 가을에는 yg최초 외주제작 이라는 이름으로 타블로가 써준 노래로 나왔는데 라니아스타일 이라면서 2ne1스타일 이었죠
13/02/03 00:05
제 이등병때 빛과 소금이었던 노래는 보아의 no.1 이었습니다
락메탈 제이팝들으며 허세부리던 제가 국내가요와 아이돌노래에 마음을 열게 해 주었죠
13/02/03 00:24
제 군생활은 아이돌의 황금기였습니다. 소녀시대 gee를 듣고 입대해서 아이유의 좋은날을 마지막으로 제대했는데
엔간한 아이돌의 대표명곡은 이시기에 다나온거 같네요. 포미닛 핫이슈,뮤직.. 브아걸 아브라카타브라.. 투애니원 아돈케얼,미스에이 BGGG 지금은 해외활동으로 보기뜸한 소녀시대도 한분기 걸러서 활동하던시기였고 가요프로그램 보는 재미도 이때가 최고였습니다.
13/02/03 20:13
크... 08년도에 입대하셨겠네요?
전 2ne1 이 데뷔할때 입대했고 훈련소에서는 소원을 말해봐, 포미닛... 이등병 달고 자대갔더니 아브라 카타브라 아돈케어 크크크크 계급은 좀 다르지만 그래도 군생활하면서 들었던 음악이 같으시네요 ^^
13/02/03 00:38
라니아가 어디 계시냐고 물으시길래.. 크크.. 현재 강남구 신사동 모 업종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한달에 한번정도 라니아 친구들이 업무를 보러 옵니다..
새벽에 출근할때는 옆에 편의점에서 단체로 삼각김밥 먹고 있는 라니아 아이들을 본 적도 있고요 ^^ 아마도 소속사가 신사동 근처 인가봅니다.. 쌩얼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이쁘고 귀엽더라구요^^ 익명보장 목적을 위해 어떤 업종인지는 비밀로 크크..
13/02/03 15:18
지금도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와 박화요비의 어떤가요를 들으면 청소를 해야할 것만 같은 강렬한 충동에 휩싸이곤 합니다. ㅜㅜ
13/02/03 20:15
크크크....
제 주변사람들 이야기 들어봐도 꼭 노래를 들으면 군생활이 떠오른다고 하더군요 자기 이등병때 텔미를 천번도 더 들었다는 녀석도 있었고 허허허
13/02/03 21:12
크크크 군시절 인기곡을 말하면 시대를 알수 있지요..
전 이등병 갓 벗어날때 전대대를 휩쓸었던 "둘이서" 열풍을 기억합니다. 아침기상시간에 티비켰을때 "나,나나나 나나 나나나~"가 흘러나오는 순간 말년병장까지 기립
13/02/03 22:09
제가 있던 부대에서는 TV로는 여자 아이돌이 대세였지만, 청소 시간에 30분 반짝 듣기로는 빅뱅 못 따라갔어요. 빅뱅이 최고였습니다.
그래도 마음 속 한 곳에 자리 잡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어찌 잊겠습니까.. 기상이 행복했던 유일한 시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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