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12/30 22:24:57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오늘 12.30.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개미먹이
12/12/30 22:27
수정 아이콘
12/12/30 22:40
수정 아이콘
@AmnestyKorea 수돗물 트는 소리만 들어도 긴장하고 놀랐었다는 고 김근태 의원. 앰네스티 양심수이기도 했던 김근태 의원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되었습니다. 고문의 야만성과 잔인함을 세상에 알리고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김근태 의원을 추모합니다.

저 역시 추모하는 바입니다.
12/12/30 22:42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고 김근태 의원님..

남영동 영화를 보고 자리를 뜨기가 힘들더군요..
고인의 희생으로 얻은 자유에 우리가 무임승차 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좋은 사람들만 있는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시길요...ㅠㅠ
눈시BBbr
12/12/30 22:45
수정 아이콘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2/12/30 22:46
수정 아이콘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하늘연데보라
12/12/30 22:47
수정 아이콘
제가 진정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 김근태의원님이시네요!

항상 고맙고 빚진 기분으로 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애나
12/12/30 22:51
수정 아이콘
18대 총선에서 낙선하지만 않았으면 대한민국 정치권이 달라졌을텐데 그때 아깝게 떨어진게 정말 뼈아프죠.
도깽이
12/12/30 23:1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인재근 여사님이 탈환하셔서 다행입니다. 고 김근태 선생님께서도 자기가 떨어진걸 한동안 인정하지 못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때가 뉴타운 광풍이 풀던때였나?
단빵~♡
12/12/31 02:39
수정 아이콘
네 그떄 그 자리를 차지한게 음주 토론 신지호였죠..... 08년때 노회찬 의원과 김근태의원의 낙선은 정말 개표방송을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았었습니다.
SoulCompany
12/12/30 22:52
수정 아이콘
최근에 남영동 1985를 보고서 과연 나도 저런 고문을 받으면 한번이라도 버티기나 하겠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인의 희생이 지금의 자유를 만들었습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스타카토
12/12/30 22:53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중에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입니다....
삶 자체가 존경받아 마땅한 삶이었습니다...
미안합니다..그리고 고맙습니다...
12/12/30 23:02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 유일하게 괜찮다고 생각하는 정치인이었는데 너무 빨리 돌아가신듯 하네요. 아쉽습니다.
스타바보
12/12/30 23:02
수정 아이콘
마지막 말씀 지키지 못해 정말 죄송하네요... ㅠㅠ
해피트리
12/12/30 23:10
수정 아이콘
미처 몰랐습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DarkSide
12/12/30 23:10
수정 아이콘
이 분은 살아온 인생 자체가 너무 불쌍하신 분이셨어요 ....

민주화 운동 단 그것 하나만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인생을 다 바치신 .... 감사합니다.
12/12/30 23:21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고맙습니다.
TWINSEEDS
12/12/30 23:32
수정 아이콘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당신을 잘 알지 못하더라도, 당신 덕분에 발전한 민주주의를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누리고 있습니다.
영면하시길..
신용불량자
12/12/30 23:37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분께는 앞으로도 오래도록 미안하고 빚진것 같은 마음을 계속 가질 것 같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개미먹이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취한배
12/12/31 00:03
수정 아이콘
인생의 마지막날까지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그 이름 세글자.
네버스탑
12/12/31 00:40
수정 아이콘
박정희 전두환 으로 이어지는 독재정권이 이제 그 후손들로 이어졌습니다
독재로 이어질지 민주주의가 다시 일어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이런 분들이 민주주의를 부르짖으셨다는것을 잊지 않을겝니다
초등학생 한명이 '전라도만 왕따?' 라고 하는 말을 했을때 정말 소름돋더군요.. 그리고 미안해졌습니다
이 애들이 나중에 커서도 '전라도는 빨갱이' 라는 말을 들을까봐 말이죠
이 초등학생들은 5년뒤에도 투표할 수 있는 권리가 없습니다 적어도 그런 어린아이들에게 미안하지 않을만큼 정치에 관심을 더 가져보겠습니다
모든걸 기억할 수는 없지만 '민주주의' 네 글자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겁니다 정치권 및 어른이라는 사람들은 말이죠
캐간지볼러
12/12/31 00:44
수정 아이콘
서울에 살고 있을 때 저희 지역구였는데... 총선에서 3선 실패하고 지하철 역에 인사하러 나오셨을 때가 생각나네요. 돌아가실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니 고 김근태 의원님은 후에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될 것입니다.
단빵~♡
12/12/31 02:31
수정 아이콘
뒤에 만화를 읽다보니 눈에 땀이 ㅠㅠ 하 더 오래 정치를 하시던 좋은 원로로 남으시던 더 오래 사셨어야하는 분이었는데....ㅠㅠ
Absinthe
12/12/31 07:01
수정 아이콘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절대 잊지 않고 내 미래에 자녀들에게도 가르쳐 주겠습니다.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일생을 바친 이런 훌륭한 분도 있었다는 것을.
권유리
12/12/31 11:52
수정 아이콘
지켜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2012년을 점령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그리고,기억합니다.
언제나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3/01/10 10:15
수정 아이콘
찡하네요 고맙습니다. ㅠㅠ 미안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394 [일반] 2012년 솔로 크리스마스 분투기...-_ㅠ [26] Eva0105916 12/12/31 5916 6
41392 [일반] 2012년 12월31일 [11] 김치찌개5073 12/12/31 5073 0
41391 [일반] [MBC연기대상, SBS 연예대상] 대상 조승우, 대상 유재석 [172] 칠곡스타일9938 12/12/31 9938 0
41390 [일반] [12/29 신문 뜯어읽기] 조선일보, 한겨레 - 야당 원내대표, 북 로켓 vs. 노동자 자살 [12] 격수의여명4384 12/12/31 4384 1
41389 [일반] 디 스테파뇨와 리오넬 메시 [25] 순두부5175 12/12/30 5175 0
41388 [일반] 세계여행 시리즈 5편 - 하늘을 비추는 거울, 세계의 호수 (Lake) [3] 김치찌개4407 12/12/30 4407 0
41387 [일반] 현실적인 짧은 명언들.JPG [13] 김치찌개7765 12/12/30 7765 0
41386 [일반] 뉴데일리라는 곳 어떻게 안되는 것일까요??? [29] 삭제됨5807 12/12/30 5807 0
41385 [일반] 오늘 12.30.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25] 삭제됨4501 12/12/30 4501 7
41383 [일반] [해축] 일요일의 bbc 가십... [12] pioren4192 12/12/30 4192 0
41382 [일반] 미지와의 조우 - 황당선 [6] 눈시BBbr7327 12/12/30 7327 4
41381 [일반] [부고] 신바람, 황수관 박사 별세. [32] 민머리요정7690 12/12/30 7690 1
41380 [일반] 오늘의 연말 시상식(MBC 연기대상, SBS 연예대상) [75] Wicked7253 12/12/30 7253 0
41379 [일반] 숭례문 단청 복원에 관해서(이번에 참여한 사람입니다) [148] 드민이149807 12/12/30 149807 7
41378 [일반] (해축) 역대 최초의 월드스타, 세계구 본좌 [11] 구밀복검7402 12/12/30 7402 0
41377 [일반] 와이프님께서 큰 결심을 했습니다. [43] Guy_Toss9498 12/12/30 9498 1
41376 [일반] [12/29 신문 뜯어읽기] 중앙일보, 동아일보 -밀봉인사, 금융소득종합과세 북핵실험장 수리 [2] 격수의여명3799 12/12/30 3799 0
41375 [일반] 문재인 헌정광고 - 아름다운 사람 [14] greatest-one4411 12/12/30 4411 5
41372 [일반] [MBC방송연예대상] 박명수, 드디어 대상…유재석은 PD상 [230] 칠곡스타일10655 12/12/30 10655 0
41371 [일반] 보스턴 셀틱스를 응원합니다. [6] 영웅과몽상가3396 12/12/30 3396 0
41368 [일반] 마당에 살던 길고양이 새끼가 죽었군요. [3] 그날따라6152 12/12/29 6152 0
41367 [일반] [해축] 토요일의 bbc 가십... [8] pioren4144 12/12/29 4144 0
41363 [일반] 어느 정치부 기자가 바라본 야권의 대선패배에 대하여 [37] empier7296 12/12/29 729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