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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30 22:27
12/12/30 22:40
@AmnestyKorea 수돗물 트는 소리만 들어도 긴장하고 놀랐었다는 고 김근태 의원. 앰네스티 양심수이기도 했던 김근태 의원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되었습니다. 고문의 야만성과 잔인함을 세상에 알리고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김근태 의원을 추모합니다.
저 역시 추모하는 바입니다.
12/12/30 22:42
고맙습니다..고 김근태 의원님..
남영동 영화를 보고 자리를 뜨기가 힘들더군요.. 고인의 희생으로 얻은 자유에 우리가 무임승차 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좋은 사람들만 있는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시길요...ㅠㅠ
12/12/30 23:10
그래도 인재근 여사님이 탈환하셔서 다행입니다. 고 김근태 선생님께서도 자기가 떨어진걸 한동안 인정하지 못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때가 뉴타운 광풍이 풀던때였나?
12/12/31 02:39
네 그떄 그 자리를 차지한게 음주 토론 신지호였죠..... 08년때 노회찬 의원과 김근태의원의 낙선은 정말 개표방송을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았었습니다.
12/12/30 22:52
최근에 남영동 1985를 보고서 과연 나도 저런 고문을 받으면 한번이라도 버티기나 하겠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인의 희생이 지금의 자유를 만들었습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12/12/30 23:10
이 분은 살아온 인생 자체가 너무 불쌍하신 분이셨어요 ....
민주화 운동 단 그것 하나만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인생을 다 바치신 .... 감사합니다.
12/12/30 23:32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당신을 잘 알지 못하더라도, 당신 덕분에 발전한 민주주의를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누리고 있습니다.
영면하시길..
12/12/30 23:37
저도 이 분께는 앞으로도 오래도록 미안하고 빚진것 같은 마음을 계속 가질 것 같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개미먹이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2/12/31 00:40
박정희 전두환 으로 이어지는 독재정권이 이제 그 후손들로 이어졌습니다
독재로 이어질지 민주주의가 다시 일어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이런 분들이 민주주의를 부르짖으셨다는것을 잊지 않을겝니다 초등학생 한명이 '전라도만 왕따?' 라고 하는 말을 했을때 정말 소름돋더군요.. 그리고 미안해졌습니다 이 애들이 나중에 커서도 '전라도는 빨갱이' 라는 말을 들을까봐 말이죠 이 초등학생들은 5년뒤에도 투표할 수 있는 권리가 없습니다 적어도 그런 어린아이들에게 미안하지 않을만큼 정치에 관심을 더 가져보겠습니다 모든걸 기억할 수는 없지만 '민주주의' 네 글자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겁니다 정치권 및 어른이라는 사람들은 말이죠
12/12/31 00:44
서울에 살고 있을 때 저희 지역구였는데... 총선에서 3선 실패하고 지하철 역에 인사하러 나오셨을 때가 생각나네요. 돌아가실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니 고 김근태 의원님은 후에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될 것입니다.
12/12/31 07:01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절대 잊지 않고 내 미래에 자녀들에게도 가르쳐 주겠습니다.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일생을 바친 이런 훌륭한 분도 있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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