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2/30 03:03
정치인으로서 커리어를 쌓아가면서 대권후보로 성장한게 아닌 뜬금없이 대권후보가 된게 아쉬운 분이죠. 하긴 그점이 바로 신선하다고 어필됐지만요.
12/12/30 05:30
........I don't see any left-of-center party fielding a better candidate than Moon any time soon.
Not only did he have the perfect CV-jailed for anti-authoritarian protests;ex-human rights lawyer; ex-Roh Moo-hyun aide.....Himalayan hiker;judo badass,ex-spec ops soldier. Add good-looking, smart,dynamic and charismatic into the mix ,and you have him. When we look back with hindsight, Moon may be the best president South Korea never got...... 중도 좌파로 불리는 민주 통합당 대통령 후보였던 문재인을 능가할 그 어떤 후보도 나탈 수 없을 것이다. 반독재 투쟁하다 투옥되었었으며 인권 변호사에다 전 대통령 노무현의 측근...히말라야를 정복한 스포츠맨, 유도 유단자,전 특전사 부대원에다 멋진 외모,뛰어난 두뇌와 넘치는 정력가...카리스마 넘치고 누구나 그의 매력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돌이켜보면 한국 국민에게 문재인은 완벽하고 잠재력 있는 대통령으로 모실 두 번 다시 없을 호기였는데...... http://www.koreatimes.co.kr/www/news/opinon/2012/12/351_127583.html 5년뒤에는 문재인님이시든 안철수님이시든 아니면 또 다른 분이시든..... 외국사람들도 부러워하는 대통령이 꼭 나와주셨으면..
12/12/30 13:02
pgr에선 '저녁이 있는 삶' 에 대한 찬양이 이어졌는데, 저는 문재인 후보의 문구야말로 최고의 문구였다고 생각합니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것 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저렇지 않거든요. 저녁이 있는 사람은 있어도 사회가 저런 세 가지 것에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12/12/30 13:10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것 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이건 굉장히 늦게 나온 문구 아닌가요? 그 의자 -.- 광고에서 나온거라 알고 있는데요. 손학규님이 저녘이 있는 삶을 말하고 있을때 대한민국 남자 문재인,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를줄 아는 남자 -.-를 하고 계셨죠.
그런 이미지 문구 (대한민국 남자, 애국가 부를줄아는 남자) 말고도 나중의 기회 과정 결과는 폭넓고 추상적이라고할까요? 저녘이 있는 삶이 바로 복지, 노동문제 해결과 연결이 된다면 문재인님의 문구는 좀 추상적이라고 느껴집니다. 문구는 좀더 직접적으로 다가와야 할텐데
12/12/30 13:38
문구가 나온 순서와 그에 대한 평가는 전혀 상관이 없죠. 어쨌든 선거운동 기간 내내 외치고 다녔는데요.
저는 애초에 정권교체를 들고 나와서 사회를 변혁하려는 움직임을 가진 후보라면 문재인 후보의 문구가 훨씬 더 어울린다고 봅니다. 저녁이 있는 삶도 나쁘지 않죠. 그런데 민주당의 입장은 복지부 장관급 인사를 내놓는 것이 아니고, 정권 자체를 바꿔서 사회를 변혁하려는 대통령을 내놓아야 하는 것이니까요. 사회 변혁에 대한 문구로써는 문재인 후보의 문구가 더 좋았다고 봅니다.
12/12/30 13:53
시기 역시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것도 때를 놓치면 소용이 없죠. 박근혜님은 경제민주화 복지를 선점을 했고 손학규는 경선때부터 저녘이 있는 삶을 외쳤기 때문에 손학규- 저녘이 있는 삶 바로 나오죠. 그런데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것 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는 너무 긴데다가 늦게 나왔어요. 이 문구는 호화의자에 가려져서 별로 언급이 안된것 그리고 너무나 늦게 나와 언급될 기회가 적었던게 아쉽습니다.
문재인님의 키워드는 사람이 먼저다죠. 다만 이건 지나치게 추상적인데다가 정책적으로 뭘 어찌할지 연결이 안됐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이 먼저다 듣기에는 좋지만 참 많이 부족한 문구라는게 느껴집니다. 저녘이 있는 삶 - 복지부족, 과도한 노동시간으로 인한 한국사회의 병폐를 제대로 찝어 낸 최고의 문구 였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건 사람이 먼저다 가 아니에요. 먹고 사는 거에요. 손학규님이 저작권 양도(-.-)가 늦어졌는데 대선후보로 정해지자 마자 저작권 얻어내고 외쳤다면 결과가 달라지지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12/12/30 13:14
문재인님이 국회의원을 끝나고 정계은퇴가 아닌 지역구 관리를 제대로 해서 재선하시고 부산지역에 민주당 풀뿌리조직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조경태 보세요 벌써 3선인가요? 민주당 출신도 일단 당선만 되면 얼마든지 뿌리내리고 버틸수 있어요. 조경태 지역구 사람들 조경태만 보면 좋아 죽는다는군요. 조경태야 죽자살자 지역구 관리하고 새누리당도 호시탐탐 재탈환을 노리니 ;;;
민주당은 공중전-중앙정치가 아닌 지방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어요 인천-충청-경기-강원등 죄다 진걸보면 말이죠. 문재인님이 중앙에서의 정치가 아닌 지방으로 부산으로 사상구에서 정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당도 결국 보면 풀뿌리 지방조직의 모임이에요. 거기서 제대로 조직만들고 설마 재선에 실패하더라도 후임이 다시 도전할수있도록 무너지지않을정도로 강한 조직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그게 문재인님이 민주당이 부산지역친노들이 사는 방법이에요. 문성근님같이 외부인사 - 낙동강 벨트같은 요란한 방법은 결국 40%를 얻을 뿐 당선은 될수 없다는게 이번 총선에서 증명됐습니다. 야권연대니 문풍이니 뭐니 해봤자 요령피워서는 부산에서 결국 벽을 넘지못해요. 결국 매번 40%얻고 의미잇는결과였다 자위할뿐이에요. 우리나라는 소선거구제에요. 1등만 국회의원됩니다. 민주당이 부산에서 당선될려면 조경태가 정답이에요 (다만 조경태도 한나라당이 갈라져서 간신히 초선됐다는게 문제인데 ;; 일단 초선만 되면(그게 힘들지만 바람가지고는 안됩니다. 지역에서 시작해야 답이에요) 재선 얼마든지 할수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