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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1 21:29
가디언즈는 아직 못봐서 잘 모르겠네요. 제 주변에서 하는 평은 나쁘지 않았는데.. 다만 개봉시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호빗과 레미제라블에 치여서... 주목도 개봉관도 잘 못받고 있는 듯 해서 말이죠.
12/12/21 22:27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브레이브 (국내 개봉 메리다와 마법의 숲)가 디즈니에서 만들었고 이게 픽사에서 만든느낌... 하지만 현실은...
12/12/21 23:08
신촌 아트레온이 cgv로 바뀌기 전에 마지막으로 가봐야겠네요. 대학 새내기때 신촌가면 항상 아트레온 갔었는데.. 흐흐
영화도 재미있어 보입니다~
12/12/21 23:51
자막판으로 상영하는 곳을 찾다가 집에서 먼 상암까지 가서 보고 왔습니다.
게임판 토이스토리라는 말처럼 내용이나 그림이 꼭 픽사 애니메이션을 본 기분이었습니다. 이제는 디즈니 애니와 픽사 애니의 경계가 점차 사라질지도 모르겠군요. 내용은 뭐 새로울게 전혀 없지만 게임 캐릭터들의 세계를 묘사한 것만으로도 신선하고 깨알같은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뻔하다고 지적할 수 있겠지만 마지막에 가슴을 살짝 울리는 부분은 거부하지 못하겠더군요. 자막판으로 봤으니 더빙판으로도 한 번 더 봐야겠습니다. 몇 가지 재밌는 사실들을 소개해 보자면 (스포일러 있을 수 있음), * 영화에 등장하는 Fix-it Felix Jr. 게임은 동키콩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었고 실제로 존재했던 게임은 아닙니다. 그러나 공식 홈페이지(http://disney.go.com/wreck-it-ralph/)에 가면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슈가 러시와 히어로스 듀티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 바넬로페는 바닐라와 여자 이름인 페넬로페를 합한 이름입니다. 슈가 러시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이름들이 대부분 이런 식이죠. * 칼훈 병장은 원래 남자로 기획됐었다고 하네요. * 캔디 킹이 슈가 러시의 게임 코드에 접근할 때 닌텐도 패미컴 컨트롤러로 유명한 코나미 커맨드(↑↑↓↓←→←→BA)를 입력해서 접근합니다. *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캐릭터들이 다수 까메오로 등장하는데 베가, 장기에프, 켄, 류, 춘리, 캐미가 나옵니다. 저는 캐미는 못찾았네요. * AKB48이 엔딩 크레딧에서 슈가 러시 테마곡을 부릅니다. 이 곡이 AKB48이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 음반 레이블을 통해 릴리즈 된 곡이라고 하네요. *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오고 난 후에 디즈니 로고에 극중 바넬로페가 겪는 게임 오류(glitch)의 일종인 그래픽 깨짐 현상이 나타납니다.
12/12/22 15:40
이 글 보고 급 뽐뿌 받아서 보고 왔습니다. 베넬로프 짜응.............................. (3)
슈가 러쉬 노래 왠지 좋네요! 크크크
12/12/22 16:29
엇! 저도 아트레온에서 자막판으로 보고 왔었는데... 전 목요일에 보고 왔어요.
페이퍼 맨부터 시작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았습니다. 딱 예상되는 내용인데,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고 하나... 내용 언급이 될 것 같아서 잘 설명은 못 하겠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본편인 주먹왕 랄프는, 사실 저는 영화 개봉 소식이 있었던 몇 달 전부터 너무 벼르고 있었던 터라, 위에 쭈구리님께서 적어주신 저 사이트를 꼼꼼히 다 훑어보고 갔었습니다. 그랬더니 조금... 재미가 덜한 느낌이었어요. 영화를 재미있게 보실 분들은 저 사이트를 '자세히' 보시지 않으시기를 개인적으로는 추천합니다. :) 그것을 빼면, 꽤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마지막에는 뻔한 내용인데도 짠했어요. 캐릭터 마다의 매력은 말할 것도 없고, 쏠쏠하게 찾아볼 수 있는 추억의 게임 요소들도 많아서 흥미롭게 본 영화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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