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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1 21:12
원래 좋아하던곡이었고 노래방가면 항상 부르기도하고..
응답에서도 자주나와서 좋았네요 챠우챠우는 응답에서 처음 들었는데 잘 어울리더군요 H2,응답 복습하고싶어지네요
12/12/21 21:20
그러고보면 추억여행은 참 좋은 코드인 것 같습니다. 각자의 향수를 자극해주는 것 많으로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첫사랑도 그렇구요.
12/12/21 21:17
처음 일렉기타를 배우고서 합주했던 노래인데,,,
H2 만화책이 가사 내용이란 걸 알고 근처 책방에서 책을 빌렸는데 모두 연습은 안하고 만화책만 봤던 기억이 나네요
12/12/21 21:34
사실 델리는 언니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꾸준함을 인정받지는 못하지요, 1집과 5집을 비교하면 그 세련된 사운드가 참신함을 채워주지 못한다는게 팬들의 성토입니다. 1집의 대표곡이 챠우챠우이고 5집의 대표곡이 고백인지라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U2키드로 데뷔한 밴드라기에는 더없는 관록을 가진 1세대 밴드임에는 분명하지요 흐흐. 어쨌든 그 소년의 순수함, 서정성으로 대표되기에 늘 비교되지만 사실 그건 사운드면에서 방향성의 차이인듯도 싶습니다.
12/12/21 22:56
두 번 헛살았습니다.
차우차우라고 검색하면 2001.06에 나온 동감 'Farewell 이별'이라는 앨범 곡 나오길래 2001.06에 나온 줄 알고 댓글 단 건데 챠우챠우라고 검색하니 1997.08에 1집 곡이었네요OTL '내가 알고 있는 챠우챠우는 나중에 더 세련된 사운드로 리바이벌된 건가?' 하고 들어보니까 제가 아는 챠우챠우 맞네요-.- 2003, 2004 무렵에 듣던 기억이라 그런지 왠지 느낌이 딱 저 시절 사운드 같은데 이미 97년 사운드였군요.
12/12/21 21:37
크크 중학교때 자주가던 커뮤니티 배경음을 항상 챠우챠우가 나와서 좋다고 생각도못하고 왜 목소리가 계속들린다고 하는거야 투덜투덜 하면서 끄던 기억이 나네요.. 물논 짝사랑 대실패후 들으면서 엉엉...
12/12/21 21:34
화자 자체가 와리가리 너무 심해서 처음나올땐 이게 뭔소리야 싶었지만 인터넷으로 김민규씨 인터뷰를 보고 h2를 읽은다음 알게됐죠
크크 덕분에 h2는 제맘속 싱숭생숭 만화로 거듭났습니다 ㅠㅠ 그나저나 김민규씨도 많이 늙... ㅠㅠ 개인적으로 델리의 노래중엔 Y.A.T.C를 제일 좋아합니다 흐흐 간만에 들으러 가야겟네요
12/12/21 21:42
저도 얼마전 신보덕분에 EBS 공감 당첨으로 뵜는데 정말 많이 늙으셨습니다 ㅠㅠ 7집이 다소 대세따라 전자음을 도입한 흔적이 짙어 팬들은 대체로 부정적이더라구요. 전 나름 신스팝에 긍정적이어서 좋더랍니다. 공연의 플라시보도 있겠지만....
12/12/21 21:52
뻘플입니다만, 표절관련건으로 충격먹은 게 챠우챠우, 서태지 하여가의 기타솔로, 공일오비의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였습니다.
챠우챠우하고 the cure의 disintergration 표절 여부는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 궁금합니다. 김민규씨가 큐어의 광팬인건 익히 알려진 사실에다 기타리프나 드럼비트는 영향을 아니받았다고는 절대 못할 거 같은데 말이죠.
12/12/21 22:07
저도 챠우챠우 표절 의혹은 알고 있습니다. 곡 자체가 앨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큰지라 말이 많더군요.... 스튜디오 버전이었나요 아예 도입부가 같을 정도더군요, 그래도 보컬 편곡이 많이 다르다는 점에 그나마 점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곡 자체의 파장이 워낙 커서 그 나름의 기여도도 있구요. 다른 트랙들도 특유의 소년감성과 울렁이는 리프들이 지배적이어서 그렇게 논란이 일지는 않았나봅니다. 정작 본인이 표절에 대해 어떤 언급은 했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쩝...
12/12/21 23:12
하여가 기타 솔로는 외주를 줬는데 가지고 온 거 보니 괜찮아서 썼다가 나중에 논란 돼서 그 이후 베스트앨범등에선 뺐죠. 방송에서도 그부분은 생략. 기타 솔로 어느분이 했는진 몰라요.
12/12/22 03:38
하여가 기타솔로는 표절을 떠나서 아예 Testament의 First Strike Is Deadly 기타솔로부분이랑 아예 똑같은걸로...;
12/12/21 22:28
델리스파이스 고백! 지금도 종종 들어서 반갑네요.
손예진씨 나왔던 영화 클래식에서도 델리스파이스 고백이 들어간 장면이 나와서 그때 알게되었네요. 영화장면과 노래가 참 잘 어울렸었던 기억이 나네요.
12/12/21 23:14
표절이죠. 고백도 그렇고, 챠우챠우도 그렇고.
로렐라이는 전설이죠. 스톤로지스 커버. 저도 델리 좋아하고 이 노래 노래방가면 주구장창 부르지만 표절 건으로 언급되는게 한두곡이 아닌지라 별로 좋게 생각은 안합니다. http://youtu.be/hGsNLE45uWE http://youtu.be/3xN7TKmLlLc http://youtu.be/MywWolXGIx8 홍대에서 활동하는 팀 중에서 표절에 자유로운 팀은 몇 팀 없다고 느끼긴 하지만 이정도로 전방위적으로 의혹을 받는 팀이 아직까지 레전드 취급 받으면서 꾸준히 활동하는거 보면 솔직히 속터집니다. 어차피 5집 이후로는 졸작의 연속이라 별로 언급할 필요도 없지만요.
12/12/22 03:07
나디아ost는 원래 알던 음악인데 어디가 표절이라는 거죠?
오아시스 노래도 마찬가지로 어디가 표절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스피츠 노래는 초반부는 약간 비슷한 거 같은데 노래전개가 아예 다르니깐 솔직히 같은 곡으로 안 느껴지고.. 제가 모르는 다른 델리스파이스 노래가 표절이라는 건가요?
12/12/21 23:53
표절 얘기가 나올거라 생각했지만 아예 이야기가 이쪽으로 흐르네요 쩝... 개인적으로 표절을 옹호할 생각도 없고 의도치 않았더라도 카피곡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verve의 bitter sweet symphony 처럼 표절이나 샘플링 자체를 감안해도 노래의 감동이나 대중에 끼친 영향력을 깎아내리면 안되지요. 저도 고백 표절건은 오늘 처음 알았네요 씁쓸합니다. 곡 자체의 모티브와 표절심의의 경계도 모호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걸 악용해 가요계의 건강한 발전이나 리스너의 온전한 감상을 흐렸다면 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2/12/22 01:11
힘을 얻자고 글을 올리는건 아니지만 되려 힘이 빠지네요 글을 쓰건 댓글을 쓰건 자주 힘들어요. 멘탈도 약한 주제에 글은 올려서 뭐하나... 그냥 이만하겠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당분간 글이든 코멘트든 안해야겠습니다.
12/12/22 03:10
다음주 월요일에 델리스파이스 콘서트 갑니다!
인디음악에 관심이 많은 여자친구의 명령에 브아솔 yb리쌍을 버리고 예매하게 되었네요... 고백하고 차우차우밖에 모르는데 주말내로 나머지 대표곡들 가사를 외워야 하는데 몇곡 추천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ㅠㅠ
12/12/22 09:32
제가 처음 가본 인디 콘서트가 델리스파이스 였어요...홍대 MP에서.. 99년인지 2000년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일본인 객원기타리스트 계실때고 공연 중간에 게스트로 가리온이랑 주석나오고... 제 맛폰에도 아이팟에도 들어있고 자주 듣는곡들인데... 여기서 또 한번 듣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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