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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4 09:47
사이비 종교 광신도보다도
로또예상 유료사이트 이용자보다도 피라미드 가입자보다도 더 아둔하다고 생각하는 게 바로 저 10원 경매사이트 신봉자들입니다 도대체 어떤 사고의 흐름을 거쳐야 저 뻔하디뻔한 사기사이트를 신뢰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12/12/14 09:49
전 저에게 이유없이 선타치는 어떠한 선의나 친절도 의심하고 봅니다. 물론 당치도 않은 가격의 물품이나 쉽고 편하게 돈버는 이야기같은것두요.
................ ...젠장 이러니 친구가 없지!
12/12/14 10:16
뭐 홍보용으로 선심쓰듯이 처음에는 물건 풀수도 있겠죠.아니면 뭐 진짜 제대로 하는 곳일수도 있고..
다만 이게 중요한데.. 모든 10원 사이트가 사기라고는 안했습니다 다만 10원 경매사이트는 근본적으로 사기적 요소가 개입되기 아주 쉬우며 이걸 이용자가 판별해내기라곤 거의 불가능합니다. [철저히 사이트 운영자의 선의에 의존]해야하는 거래입니다.이런 거래는 절대 추천드리지 않는다는게 제 이야기입니다. 일반 인터넷 거래는 사기당하면 경찰에 신고라도 하죠.이건 사기라는것 자체를 구분해낼수가 없습니다.일반 유저는..
12/12/14 10:1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예전에 50% 할인에서 판다는 곳도 사기였었죠.
엄연히 시장가격보다 비정상적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은 의심을 먼저 해봐야하는데, 그놈의 욕심이 무언지..
12/12/14 11:32
제 친구가 이거 열심히 했죠. 지인에게 부탁해서 아이디 여러개 모은 뒤에
골드바나 자동차 기프트카드 그리고 자신에게 필요한것들을 최저가 부터 적정가격까지 모두 입찰을 합니다. 몇몇 인기상품은 실수가 없는 한 일반인이 낙찰 받기란 불가능에 가깝죠. 그리고 낙찰 받으면 기프트카드는 쓰고 나머지는 돈으로 바꾸죠. 그러나 경쟁자가 있어서 눈치싸움이고 생각보다 못 벌었다고 하더라고 합니다. 심지어 상품 제공하는 업체를 뚫어서 상품을 보내지 말고 돈으로 달라고 합의까지 보고.... 저도 한번 기프트 카드 제 아이디로 낙찰 되서 밥 한끼 얻어먹고 본사가서 인터뷰하고 그랬네요. 업체 쪽에서도 계속 낙찰 받는 몇몇이 있다는 것을 안다고 합니다.
12/12/14 12:06
이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좋지만
모든 10원 경매 사이트를 하지 말자는 식의 논의로 전개되어서는 안 되죠 이런 글을 올리기 전에 아직 사실이 확증되지 않은 바를 논거로 할 뿐이며, 공정한 마인드로 영업하는 사업체들에게도 피해가 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절대로 하지 말라는 글 내용부터 당연히 사기라는 첫 댓글까지, 마치 사기 사이트로 단정지어 버리면 사업체에서는 이 글에 대해서 충분히 항의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투명성을 요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거나 이른바 '전문 꾼'들에 대한 제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죠. 이런 글은 이런 일반 사이트에서 선동하듯이 올리는 것보다 10원 경매사이트에 직접 올릴 때 정당성이 있다고 봅니다.
12/12/14 12:15
그럼 한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라엘님은 공정한 마인드로 운영하는 10원 경매와 사기 경매 사이트를 구분할수 있나요?
지금 단연컨데 '없습니다' 전혀 없어요. 그리고 실제로 10원 경매사이트에서도 그런 의혹을 풀기위한 그 어떠한 조치를 한적이 있나요? 역시 '없습니다' 그러니까 고객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는 사기로 단정할수밖에 없습니다.전혀 근거없이 대단히 사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자측의 신의만 믿고 신뢰하라는 요구는 무리로 보이는군요. 좀 달리 말해볼까요? 다단계도 양심적인 다단계도 있을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다단계가 불법적인건 아니다.라고 절대 사람들에게 말해주고싶은 마음은 결코 없군요. 그말을 믿고 '아 내가 하는 다단계는 위험하고 불법적인것이 아닐거야' 라고 믿고 다단계에 참여할 피해자를 생각하면 말이죠 근본 자체가 사기성 짙은 비즈니스인데 거기에 양심적인 업체도 있다고 말해주는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뭐 찾아보면 양심적 있는 업체가 있을지도 모르죠.하지만 그 확률을 믿고 자신의 돈을 털어넣는건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12/12/14 12:48
일단 10원 경매에 대한 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잠깐 동안 사이트 두 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제로옥션과 럭키타임이라는 곳인데 각각 낙찰자 이름이 공개된 목록을 보니까, 거의 대여섯 명의 사람이 독점을 하고 있네요. 아마도 이 두 곳에 대한 신뢰도는 떨어져 보입니다. 혹은 전문꾼들이 독점하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죠.
논의점을 집어 본다면, 첫째로 이런 시스템 자체가 '의도적으로' 사기를 내포하고 있느냐는 문제가 있겠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다단계와는 전혀 다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단계는 고객을 '회원'들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가담시키는 반면, 10원 경매는 수동적으로 고객들의 선택을 기다린다는 차이가 있겠죠. 오히려 10원 경매는 사행성에 가깝다고 보는 게 정확하겠습니다. 상품 구매 행위를 Agon형태의 게임으로 만들어서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죠. 이 점을 부도덕하다고 지적할 수도 있겠습니다. 둘째로 개선의 여지가 있느냐 하는 점이겠죠. 다단계는 말씀대로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수익 구조 자체가 많은 회원들을 끌어들이는 데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애초에 마이너스섬 게임이나 다름없죠. 경제적이지도 않고 사회의 도덕률을 파괴합니다. 반면에 10원 경매 분야에 있어서는 어디까지나 '상품'을 매개로 하는 비지니스이기 때문에 개선의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수익의 구조 자체가 '입찰 행위'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경각심을 준다는 점은 이 글이 좋다고 봅니다. 그러나 두 번째 논점에서 서로 견해차가 생긴다고 봅니다. '불매 운동'을 한다면 그것이 개선을 위한 것이냐 아니면 저런 제도 자체의 폐지를 원하는 것이냐는 관점이겠죠. 제 견해로는 동일종 물건에 대한 복수 입찰 금지나 지금도 시행하고 있을 규정들을 엄격하게 관리하면 개선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사이트들을 둘러보니 구분이 될 정도로 심각하게 가격이 낮거나, 몇몇 아이디에 의해 독점이 되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불매 운동을 통해서 개선을 요구하거나 정부 기관 차원에서 규제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2/12/14 13:46
근데 다단계는 좀 예가 조금 안맞는게..
공식적으로 자신의 돈을 털어넣으라고 하는 다단계업체는 모두가 불법입니다. 물론 비공식적으로 자기 수당체계나 급간을 맞추기 위해 자기가 스스로 자기돈을 털어넣을수는 있겠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해당 물품의 대리인자격(판매인자격)을 얻기 위해 자기가 그 물건을 구매해야 한다면 불법업체입니다.
12/12/14 23:35
예전에 10원 경매 초창기때 관심이 있어서 알아본 적이있었는데...
"입찰권" 이라는 구조를 보고... 이거 대박으로 남기겠는데? 라고 생각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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