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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3 02:15
결국은 대리만족 형태의 연애인데
그런 대리만족을 유도해서 지갑을 열게 만드는것이 연예사업이라서 저도 상상연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저와 님같은 사람만 있으면 굶는 연예인들이 많아질겁니다.
12/12/13 02:18
제가 애먼 사람들 밥줄을 끊을뻔했네요.. 크크 그러고보니 상상연애에 엄청나게 긍정적인 기능이 있었네요. 제 인식도 조금 바뀝니다 크크 항상 연애는 글로만 배워서 눈물이 앞을 가려 리플도 못 남기지만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12/12/13 02:29
저도 처음 상상연애, 대리만족의 세계인 아이돌사업을 알았을때 정말 부정적인 시각이었고 혐오스럽기까지 했었는데.. 이젠 '그럴수도 있겠구나'싶습니다. 아이돌가수 팬질 해보니까 이해가 가더라구요. 또 그렇게 부정적인 것만도 아니었구요.
백문이 불여일견은 진리입니다. 근데 난 언제쯤 연애를 할수있을까(...)
12/12/13 02:29
저도 상상연애나 연예인엔 전혀 관심이 없어서 아이유 사태 때 적잖이 놀랐습니다.
하지만 뭐,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깐 연예인들이 돈을 버는 거겠죠.
12/12/13 02:34
근데 사실 아이유 사태때 팬덤 여론이 '화내면 지는거다'쪽으로 흘러갈것으로 예상했기에.. 이상하네요. 원래 아이유팬덤이 다른팬덤과는 다르게 쿨게이 코스프레를 많이 하는데라서..아마 츤츤대는 걸로는 어떤 아이돌 팬덤도 따라오지 못할겁니다. 나름 선을 긋(는척 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아이유팬덤에는.
12/12/13 02:41
지나가는회원1 님같은 분들만 계셨다면 연예매니지먼트 산업이 흥할 수가 없었겠죠.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보는게 고딩 때 에바에 한창 열광할 때 아스카가 꿈에 나타났던 경험이 있어서요. 사람을 어떻게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비유하냐 싶지만 어차피 감정이 동하는 방식은 그리 달라 보이지 않네요. 그땐 아니메오덕이라 그런지 연예인에 열광하는 분들을 지나가는회원1 님처럼 이해하지 못했었어요. 로엔이 순수? 순진? 소녀 이미지로 마케팅하기 시작한 게 좋은날부터니 그 때 팬으로 유입된 분들이 이번 사진유출로 실망하고 떠나는 거야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이성으로 좋아했던 대상에 대해 환상이 깨지면 관심이 확 식잖아요.
12/12/13 04:21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기에 기분좋은 상상연애는 가끔 가슴앓이가 되기도 하죠
너무 심하면 스토커가 되는 거죠~ 전 요즘 한번도 본적없는.. 이름과 사진 한장 뿐인 한 여자와 상상연애중이네요 크크 제 자신이 초라할때도 있지만 사람이란게 가슴떨림은 중독인것 같습니다
12/12/13 20:29
현재 아이돌가수한테 상상연애 떼고 한 판 붙자 하면 자신있게 나올 수 있는 가수가 몇 명이나 될까요?
심지어 서태지도 거기서 자유롭진 못할 텐데.....;;;
12/12/14 11:22
그럴수도 있겠다 했던게.. 사실 일부는 그러고 있었군요...
놀랍기도 하지만 건강하지는 않은 행동이 아닐까 싶네요. 근데 상상해보니 행복해질것 같은 이 느낌은 뭔지..흐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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