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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1 17:45
일종의 현실회피가 아닌가 싶어요
여기서 이의신청을 안하면 지금 당장 결정... 이의신청하면 채무가 더 많아진다는 말은 알아들었지만....그래도 일단은 뒤로 미루고 싶다...라는 마음이 강한 것 같네요
12/11/21 17:47
내 선의가 안통하는 그럴때가 있더라구요...근데 그건 내 책임이 아니니 자괴감 느끼실 필요없습니다.
종종 느끼는 감정이라 그 허탈함이 이해되네요..힘내세요 ^^
12/11/21 18:50
저도 매일같이 비슷한 일을 겪는 터라 동감이 됩니다.
일종의 쥐어짜기, 종용, 사정을 통해 더 낫거나 유리한 결과물을 도출하려는 사람들.. '아니..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이미 제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최선을 다 해 드렸습니다.' 라는 상황.. 저라는 개인 혹은 제가 속한 직업단체에 대한 불신이 얼마나 깊으면 저렇게까지 해도 말이 안통하는걸까.. 싶기도 하고.. 저도 오늘 이래저래 지치고 속상해서 술이 땡기는 날이었는데, 이 글을 보니 약사 친구 불러서 술한잔 해야겠다는 생각이 확 드네요 흐흐;;
12/11/21 22:05
글 보다가 의문이 들었던게 A씨는 보험에 가입되어있지 않았나요? 오토바이운전자에 대한 배상을 왜 A씨가 직접 걱정하는지 글로만 봐서는 잘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
그리고 화해권고결정의 경우 재판부가 대충 인용하려고 하는 금액을 제시하는 것이 대부분이기땜에 뭐 판결로 가셔도 지금 결정문에서 나온거랑 크게 차이나지 않을 확률이 높으니까 맘 편히 하시고요. 죽어도 판결 받아야겠다고 하는 의뢰인들은 답이 없습니다. 뭐 어차피 판결 선고 나와도 바로 항소하겠죠 우리도 미국같은곳처럼 사실상 1심에서 소송 대부분이 종결되는 사법시스템 구축이 절실한데 말이죠.
12/11/22 10:28
공감해주신 분들 응원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사실 말이 안 통하는 분들은 저도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그런데 보통 그런 분들은 말이 안 통함과 동시에 진상+적반하장인 케이스가 대부분인데 이 분은 말은 안 통하지만 사실 사정이 딱한 케이스라서 말이죠.. 쉽게 포기가 안되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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