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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1 00:05
석유화학 관련 건설 프로젝트의 수주액을 말하는 건가요? 약간 아리까리해서..
근데 중동에 석유화학 관련 건설 프로젝트가 딱히 많이 있나요..? 건설 프로젝트야 물론 많지만(SOC 관련) 석유화학 관련 건설 프로젝트는 중동지역에 잘 없는데.. 원유 정제도 어차피 중동에서 안 하고.. 석유화학 관련 건설 프로젝트가 중동에서 있을만한 게 뭐가 있을까요..?
12/11/21 00:41
플랜트 건설 많이 했죠.
국내 건설쪽이 시망이라 해외수주에 목을 맨 한국업체들끼리 최근까지도 저가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다운스트림쪽 한국업체 몫이 없어질거라는 얘기도 많구요.
12/11/21 00:43
담수화 플랜트는 석유화학 관련 건설이 아니고,
석유화학 플랜트를 중동에 짓나요..? 중동에서 석유 정제한다는 얘기를 못 들어본 것 같은데 '';; 중동이 딱히 화학 산업이 발달한 나라도 아니라고 알고 있고요.. '';;
12/11/21 01:07
네. 중동국가들이 다운스트림까지 눈 돌린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닌데 힘의 균형이 자원보유국으로 옮겨진 탓이 큽니다.
처음에는 엑슨모빌 같은 석유메이저들이 업스트림을 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석유가 귀해지자 자원보유국들이 아람코 같은 국유회사를 키워내면서 힘이 세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메이저나 상사업체에게 개발권을 주더라도 광구전체 지분을 내주는게 아닌 합작형태로 내주는게 많아졌고 거기에 석유화학 플랜트까지 지어주는 패키지딜 형태의 계약을 많이 원하고 있습니다. 기껏 원유 파내서 싸게 넘기는 것 보다는 굳이 외국으로 옮기지 않고 자국내 플랜트에서 가공하면 좀더 부가가치가 높아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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