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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1 01:14
못한다고 안 끼워주더군요.
좋아하지도 않아서 끼워줘도 하기 싫었겠지만.. 못해서 하기 싫었던건지 하기 싫어서 안하니깐 못했던건지...
12/11/21 01:15
CB, 사람들이 선호하는 포지션은 아니지만 나름 제 포지션에는 자신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축구 꽤 한다는 애들 마크 붙어서 경기 이기고 나면 뿌듯했죠. 대학가서 듣보잡으로 전락한 게 문제지만요...
12/11/21 01:20
중미나 양쪽 안가리고 윙으로 뛰었습니다.
우기고 우겨서 소원대로 베르캄프 포지션에서 뛸때도 있었는데, 저만 이해하는 패스한다고 욕 바가지로 먹기도 하고..크크크.
12/11/21 01:21
중고교때는 거의 축구를 안 했고... 주로 농구를 했습니다. 이때는 PG나 PF였던거 같네요. (말은 이렇지만 그냥 수비전문선수)
대학들어와서 축구하기 시작했는데 주로 라이트백 또는 라이트윙이었습니다. 야구는 2루수인데 거의 하질 않습니다. 내야 글러브가 없어서...;; 배구는 오른손 잡이인데 스탭이 왼손 스탭이라 윙스파이커는 불가능한 관계로 못 했네요. 많이 연습했는데 스탭이 바뀌질 않아서...;;
12/11/21 01:31
중2때 센터백의 매력을 알게 된후 말년병장때도 센터백을 봤습니다 가장 생각을 많이 하고 심리전을 쓸수 있는 포지션이고 통찰력이 필요한 포지션이라 정말 매력적이죠 물론 빠르지 않은 발도 한몫 했습니다 ㅠ
12/11/21 01:32
센터백이나 윙백, 가끔 수비형 미드필더 봤었습니다.
(어렸을때는 정말 운동 잘하는 애들, 그리고 싸움 잘하는 애들이 공격수죠 흐흐흐...전 둘다 못해서 흑흑) 학창시절 점심시간에 하던 축구, 토요일에 해질때까지 하던 축구 너무 그립네요. 토요일에 1시 좀 안되서 끝나면 항상 5시 넘어서까지 하다 갔었는데요. 하다가 좀 더우면 수돗가에서 수돗물로 머리감고 또하고 또하고 운동복도 아니라 교복입고서 크크 어찌나 재밌었던지... 가끔 반대항 전 하면 11명에 들어갈까 말까한 실력이었지만 긴장감이 장난 아녔었죠. 다른 건 몰라도 축구할 인원 모으는데는 역시 학교랑 군대가 짱입니다. 그래서 말년엔 좀 좋기도 했었는데 흐흐흐
12/11/21 01:39
중학교는 잔디운동장 크리, 고등학교는 야구부 크리로 축구를 할 수가 없었어요...
군대가서 종종했는데 그때는 센터백을 섰네요, 크크. 골킥도 종종 차구요. 재밌었고, 가끔은 그립기도 하네요. 크크.
12/11/21 01:39
sb 였다가 dmf 올라왔었네요
중학교때 학교주최 반대항 축구대회 나갔을때 2대1로 지고있을때 담임선생님의 회심의 작전으로 중앙선에 저 혼자 있고 다 올라가서 공격했던 기억도 나네요 크크 근데 웃긴건 상대방팀으로 공격권이 넘어갔는데 저 혼자 수비한테 막혀서 환호를 받았드랬죠 크크
12/11/21 01:40
저는 중고등학교 축구팀은 없었지만 학교 대항전할때 대표였습니다. 포지션은 스위퍼 겸 리베로였습니다
가장 감격적인 순간은 대대에서 16개 내무실에서우승 내무실 전체 4박5일 휴가 줄때 제가 스위퍼였을때였습니다. 결승까지 저희 4게임동안 1골먹었습니다 흐흐
12/11/21 01:41
전 뛰는게 싫어서 수비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중앙 수비수 크크 그래봐야 동네축구 학교축구는 공 오기전까지 골키퍼랑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다가 공 오면 뻥 한번 차주는 역할
12/11/21 01:42
중학교때는 공격수, 고등학교 때는 수미, 대학생인 지금은 센터백 보고 있습니다.
센터백은 키로 하는 게 아닙니다. 크크 골키퍼가 없으면 땜빵으로 골키퍼도 했네요
12/11/21 01:44
학창시절엔 로스터에도 없었습니다 헐헐.
그라운드 데뷔는 입대 후.. GK(ㅡ), DF(ㅡ2), MF(ㅡ3), FW(ㅡ4), 절대자(말년)
12/11/21 01:47
덩치있는 중앙공격수요
사정거리에 들어왔다 싶으면 슛을 난사?했습니다 슈팅이 좋아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고딩때 아마추어축구대회에서 3위입상경력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12/11/21 01:49
FM식으로는 D RLC... 잡았다하면 귀찮다고 냅다 걷어차 버려서
같은편과 상대편이 원망스런 눈빛으로 공을 향해 죽어라 뛰어가곤 했었죠...
12/11/21 02:01
센터백이요. 근데 롱킥이 안 돼서 클리어가 약점이었죠.. 맨마킹이랑 파이팅 위주로 약점을 메꾼다고 생각했지만 킥만 좀 잘 했더라도! 라는 아쉬움이 늘 있네요.
12/11/21 02:06
양끝 골대 한세트에 공이 열 몇개는 날아다니는 중학교 점심시간의 축구에서 무슨 포지션이 있었겠습니까마는,
저는 오른쪽 풀백 비슷한 위치를 주로 봤습니다. 저는 공오면 무조건 전방으로 클리어 입니다. 어슬프게 드리블이나 킵 하다가 뺐기느니 앞으로 차면 우리팀 공격수들이 달려가서 우당탕탕 하는거죠.
12/11/21 02:24
라이트 윙백요. 물론 그때 당시엔 그런 포지션으로는 안정했지만 오른쪽 수비하다가 오버래핑했습니다.
그때 당시엔 홍명보 선수 흉내낸다고 리베로라고 하고 다녔죠. 뭐 풀백은 따로 있었으니까요. 키는 완전 작았는데 수비 잘보고 잘뛰어서 오버래핑해서 넘어가서 골넣거나 어시스트 하고 그랬습니다. 중학교땐 막 세시간씩 뛰고 그랬는데 ... 이젠 나이 먹었다고 30분뛰니까 죽겠더라구요.
12/11/21 02:42
축구할때 미친개요
대부분 센터라인에서 뛰었네요 중미, 수미, 센터백, 최전방 공격수 키크고 발은 쌕쌕이들 만큼 빠르진 않지만 빠른편이고 몸싸움 즐겨하고 뭐 전문적 축구가 아니니 활동량으로 승부보는 입장이였던지라 이등병때도 전입하자마자 축구 잘하냐고 해서 좋아한다고 했더니 다음날 다른 부대랑 축구하는데 센터백으로 바로 집어넣더라구요.
12/11/21 09:19
축구할때 미친개요(2)
저도 센터라인에서 주로 뛰었네요. 빠르고 몸싸움 즐겨하고 활동량으로 조져놓는 타입이죠. 흐흐;; 대학교 중앙동아리에 들어가서는 윙을 봤네요. 라이트윙. OB전 2골 1어시로 3:1로 이기는 경기에서 mom도 먹었습니다 흐흐;
12/11/21 02:56
여고라서 축구할 때 공 하나에 반 전체가 우르르 몰려다녔어요 크크크크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제가 어시해서 운동부 아이가 골 넣은 적도 있었는데!
12/11/21 03:10
전 측면 수비였죠. (왼쪽 오른쪽 안 가리구요)
오버래핑 해 오는 애를 어깨싸움으로 밀어내고 빈 공격수에게 공을 넘겨주는 역할이 제 역할이었었죠. 공격수로서 골을 넣는 것도 물론 즐겁겠지만... 저는 들어오는 상대를 막아내는 것이 그렇게 재미있더라구요. 흐흐흐.
12/11/21 03:11
고등학교 시절 교장 선생님이 체육활동을 금지시켰습니다
격렬한 운동을 하면 피곤해서 자습시간에 졸기 때문에 공부에 방해된다고 말입니다 학창시절 학교에서 공차본 기억이 없네요 꺼이꺼이
12/11/21 03:30
개인기가 좋아서 줄곧 공격형 미드필더였는데 체력이 약해지니까 속도도 조금씩 줄어서 수비형으로 바뀌었습니다.
시야는 여전히 넓은 편인 것 같아요 크크 근데 슛 넣을 일이 별로 없으니까 킥력이 갈수록 약해져서 문제입니다.
12/11/21 03:59
주로 한 운동이라봐야 축구 농구 뿐이였는데.. 운동신경도 별로고 운동능력도 거지였죠. 그래도 악바리처럼 달려드는 성깔은 있어서 수비는 잘한다는 말은 많이 들었네요.(다 못하면 수비는 잘해.. 라는 말이 나오는 전형적인 예겠죠. ㅠㅠ) 그래도 제 실력은 알고 이기적이진 않아서 팀플도 잘한다는 말까진 들었네요.
그래서 축구 할때는 주로 풀백으로 뛰었습니다. 센터백 서기엔 몸빵이나 헤딩이 안돼서.. 가끔 몸은 안되도 기술만 좋은 애들 중미에 서면 지우개로 중앙에 서기도 했구요. 몸은 안되지만 저돌적으로 달려붙고, 나름 경험은 있어서 길목 차단해주고.. 뭐 이정도 역할을 수행했던것 같아요.
12/11/21 05:37
축구를 시작하면 조용히 매점에서 햄버거 싸들고 친구와 교실들어와서 낄낄거리면서 컴터 만지거나 수다떨었습니다..
운동엔 영 잼병이라 체육시간이 곤혹스러웠거든요 ㅠㅠ 그리고 마지막 즈음에 다시 나가서 출석체크..
12/11/21 05:58
발재간은 떨어지는 편이라 미드필드는 못했고
윙은 체력딸려서 못했고 고등학교땐 농구를 더 좋아해서 농구만 했고 군 제대후에 조기축구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했었는데 비교적 큰키에 점프력이 좋아 헤딩력이 좋았구, 킥력도 좀 있는 편이라 포워드 했네요. 지금은 느려지고, 점프력도 떨어졌고 해서 중앙 수비 봅니다. 상황판단이나 센스 등은 살아있더군요.
12/11/21 06:51
초딩땐 톱도 봤었는데 중학교 이후론 주로 센터백,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였네요. 대학땐 수비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윙을 겸업했고요. 1학년 때 윙으로 처음 뛰었을때 선출인 과선배가 이름부르면 미친듯이 뛰어가서 뒷공간 터는 롤을 부여받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발기술과 킥이 형편없어서...-_-;;; 그래도 줏어먹기 잘한다는 칭찬은 들어봤네요 크크크
12/11/21 07:36
초딩때는 왼쪽 윙이랑 오른쪽 윙을 번갈아 보다가, 어쩔때는 중앙 미드필더도 서고 그랬는데, 군대와서는 왼쪽 윙과 왼쪽 풀백만 서다가 영국와서는 주로 중앙에서 놀게 되었습니다. 주력은 나이 먹고나서 떨어지던데, 그래도 패스랑 크로스는 아직 살아있어서그런가봅니다 흐흐흐
12/11/21 08:25
센터백으로 득점왕이요...흐흐
머리로도 넣고 운동장 중앙쯤에서 그냥 뻥뻥 질러대기도 했고.. 뻥뻥 막 차다가 윗학년 선배 맞춰서 끌려갔던건 함정... [m]
12/11/21 08:50
SF 입니다..... 농구요 농구 ;;
제가 딱 농구 최전성기 시절(슬램덩크,마지막승부,연고전)에 고등학교를 다니기도 했고 고등학교가 농구를 좀 미는 학교였죠. 농구 골대도 많았고 ..... 저 학교 다닐때는 축구하는 친구들은 구경을 못했습니다. 죄다 농구였어요. 군대가서는 농구좀 해봤다는 이유로 후보 골키퍼 시키더군요 ;; 원래 주전 이었는데 몇번 시켜보더니 후보로 전락......
12/11/21 09:58
초,중,고,군대에서 늘 공미만 보다가
대학교에 입학하니 선배들까지 다 합쳐도 남자가 13명... 그중에서 축구좀 한다는 사람은 찾아 볼 수 없고 축구에 미친 저는 10백 전술을 사용하기 위해 밤낮으로 애들 뻥~만 훈련시켜서 준우승 그런데 중요한건 중,고등학교 준우승... 군대 우승했지만 2등병이라 포상 반납, 대학때도 준우승...하
12/11/21 10:03
개인기가 딸리고 체력이 헬이라서 센터백으로 시작했었죠. 그래도 속도가 꽤 빨랐고 피지컬이 있어서 1:1은 정말 자신있었습니다. 지금도 나가서 하고싶은마음은 있는데 피지컬수비라서 앉아만 있는 지금은 어떨지;;
12/11/21 10:06
저는 초딩때부터 대학까지 중앙공격수하다가 경기가 안풀리면 윙포로 가서 혼자 열라 개인기모드;
재미있던건 군대시절 멋도 모르고 축구 좋아한다고 애기했다가 새벽에 조명밑에서 행보관(당직사관)앞에서 볼 트래핑을 했는데 공 잘 다룬다고 다음 날 갓 전입 온 저를 스트라이커를 시키더군요; 물론 망했지요. 전 긴장해서 다리가 언다는걸 그때 처음 느껴봤어요. 마음대로 몸이 안따라가더군요. 그때 찍히고 상병달기전까지 수미역할만 맡다가 상병달고 다시 중앙공격수로 뛰었네요.
12/11/21 10:22
중미를 주로봤습니다.
개인적 롤모델이 알론소이기도 하고 흐흐.. 대학때까진 매주 2~3회씩 꼭 축구를 했는데 입사후엔 한달에 두번하면 많이하는정도네요 ㅠ
12/11/21 10:30
센터백입니다
덩치가 있어 몸싸움은 되지만 하질 않고 키가 커서 헤딩도 되지만 양보합니다 다칠까봐서요 흐흐 지금은 가끔 공격수도 하는데 움츠러드는건 여전합니다
12/11/21 10:35
슈팅가드요;;;
저희 때는 마지막승부+슬램덩크 때매 농구가 대세였죠.. 어느 날은 농구하다 수업종 쳐서 운동장 가로질러 교실로 향하는데, 축구하던 반친구가 날린 센터링이 제쪽으로 오더군요. 발만 툭 갔다 댔는데 그마저도 빗맞아서, 슛돌이에 나오는 독수리 슛처럼 포물선을 그리며 의잉?? 골인?!! 그게 제 학창시절 처음이자 마지막 축구이자 골이였습니다. 학창시즌 TOTAL 1경기 1골 군대가서 고생 좀 했죠. 공 못 차서... ㅠ
12/11/21 10:42
염보성선수가 직설적으로 말했죠.
학창시절엔 잘하는 애가 공격수, 잘하는애보다 못하면 수비수라고 송병구선수가 자기 축구 잘했다고 하면서 수비수라고 하니까 그 무시하던 눈빛 크크킄크크 그러나 그 염보성선수도 신상호선수에게 우주까지 털렸죠. ㅠㅠ
12/11/21 11:08
하면 수비형 미드필더 크크크 나름 잘 막아냈습니다. 다만 개발이라 패스를 하면 다 끊겨서 다시 막느라 고생 좀 더 했죠...
12/11/21 11:55
순발력 좋고, 달리기 빠르고 신체조건도 우수하여 중학교 때 까지는 무조건 포워드였지요.
그런데 고등학교 때 허리 다치고 오랜 시간 달리는게 어려워져서 GK로 전향을 했는데, 이게 의외로 적성에 맞아서 선수까지 할 뻔했네요. 결국 학업의 문제랑 고질적인 허리 문제 때문에 포기했지만, 대학와서 단대 대항전 축구대회 야신상 받고 학교 대표로 시합나가고, 갑자기 핸드볼 부 스카웃 들어와서 핸드볼 골키퍼로 뛰어주고 막 그러네요 크크크.
12/11/21 15:04
초등학교 때부터 왼발잡이라는 이유로 왼쪽 윙을 봤습니다.
초,중학교 때는 작은 학교라 학교 대표까지 뛰곤 했는데, 대학교 때는 살이 쪄서 -_-....
12/11/22 10:20
한물간 게시물인가요? 저또한 글쓴분 마인드와 비슷한 수비수입니다.
사이드는 좀 힘들고 키도 작은데 중앙수비수 아니면 수미를 주로봤습니다. 학창시절이야 좀 부딫혀도 서로 뭐라 하지 않지만, 아저씨들 상대로 몸싸움 하면 정말 싸움 날것 같아서, 가급적 자제 했죠.. 제가 상체가 약간 발달해 있어서 잘 안튕깁니다. 대신 메시같이 스피드로 아예 스치지지도 못할 상대가 제일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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