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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9 20:55
흠. 이런 일이 있었군요.
택시가 뭔 대중교통이라고 손실을 보전해 줄려고 하는지. 기름 한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지하철이나 버스 요금을 더 낮춰서 대중교통 이용자를 더 유리하게 해줘도 모자랄 판에... 더 올리려고 하는 정책 같네요.
12/11/19 20:56
저번주 이와 관련된 기사를 접하고 과연 이게 지금 추진 할 일인가 생각해봤었네요.
멀리 내다볼때 택시도 대중교통으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당장은 지금보다 택시수가 더 많이 줄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승차거부 문제도 있구요. 이래저래 현재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별로 좋지 않은 인식일 수 밖에 없는데 너무 서두르는 느낌이지요.
12/11/19 20:59
주변에 많이 알려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높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현되면 정말로 우리 모두가 피해볼 수 있는 사안인것 같네요.
12/11/19 21:04
택시도 넓게보면 대중교통 맞겠지요..근데 전용차로를 택시도 들어가게 한다? 버스 전용차로가 왜 그 이름인지조차 생각 안하는 것 같네요. 도대체 누가 추진하는 겁니까?
그리고 대체 왜 승차거부 같은 행태는 집중단속도 안하면서 대중교통 운운한답니까. 승차 거부 차량은 영업정지 먹이는 건 당연하고 야간에 미터기 요금 이상으로 받아먹는 것도 벌금 왕창 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번에 심야 시간에 택시 하나 타는데 강남에서 강서쪽 끝으로 가는데 빈택시는 수십댄데 30분이 넘게 걸려서 겨우 타고갔네요. 일단 타고 목적지 말하면 시외만 간다고 내리라고 하질 않나, 얼마 줄거냐고 되묻질 않나..이러면서 대중교통?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12/11/19 21:07
택시 파업했을때 도로 한가해서 좋았는데 쩝...
당시에 택시 이용하시는 분들은 불편하셨겠지만 저는 택시 이용이 월 1회도 많은 수준이라 그럭저럭 좋더군요
12/11/19 21:12
최소한 전용차선은 아닙니다.
정말 그것은 아닙니다. 또한 택시가 인정을 받을려면 먼저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지요. 주변에도 택시를 하시는분들이 계시겠지만 아직은 택시는 일반시민들에게 친절한 모습은 아닙니다. MK택시정도의 서비스를 한다면 요금도 올려도 감당하고 준공영제도 찬성합니다. 그전까지는 아닙니다.
12/11/19 21:14
정치인들이 택시를 타보거나 고속버스를 타보거나 시내버스를 타봤다면 이런 발상은 안나올텐데요-_-;
승차거부하는 택시를 보면 뭐라 생각하실지-_-
12/11/19 21:18
일단 택시가 대중교통으로 편입되게 된 것은 대중교통법이 개정된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버스전용차로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이므로 내용을 좀 수정하셔야 할 듯 합니다. 그냥 보면 당연히 택시가 버스전용차로를 다닐 것 같군요.
12/11/19 21:23
택시가 전용차로 이용하면 그날부터 교통대란이죠
전용차로 버스만 다니는데도 그다지 속도가 안빠른데 택시까지 다니면 그냥 토나올정도로 막힐겁니다.
12/11/19 21:35
기사본문에
'택시업계에서는 국회 본회의에서 택시의 대중교통 인정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총파업을 결의할 것이라며, 준공영제 적용을 촉구하고 있다.' 택시들아 제발 파업해줘. 택시파업기간동안 버스이용자들은 정말 편했어...
12/11/19 21:38
택시 대중교통화의 목적은 택시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하더라구요.
완전 민영화된 시스템 안에서는 정부의 의도대로 택시를 줄일 수가 없고, 그러면 요금 또한 절대로 낮출 수가 없다고.
12/11/19 21:57
지금 버스전용차로들도 아침 저녁 출퇴근시간대면 버스철로 변신하는데가 한두군데가 아닌데??
거기에 택시까지 들어온다... 허허...
12/11/19 22:02
아버지께서 22년째 개인택시를 하고 계십니다.
택시 업계의 변화를 오랫동안 가까이서 본 입장에서 택시업계를 지원하려면 LPG값 지원율을 좀 더 높이는 정도에서 그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버스처럼 준공영제 비슷하게 가는건 무리라고 보고 더구나 버스전용차로 진입은 말도 안됩니다.
12/11/19 22:34
실제로 전용차로의 문제라기 보다는
정부에서 대중교통에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을 실질적으로 한계가 존재하는데 이 대중교통의 범위에 택시가 포함되게 되면 버스업계와 택시업계가 나누어 먹는 형태가 되니 반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2/11/20 00:16
제발 택시가 파업했으면 좋겠네요
지방에서야 택시도 대중교통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서울과 수도권, 대도시에서는 아니죠. 버스 멈추면 망해요 -_-; 수많은 사람이 다 지하철 탄다고 생각하면 진짜 끔찍합니다.
12/11/20 00:41
기본 요금을 지하철 기본 요금과 동일한 1100원으로 인하하고, 할증 제도 없애고, 전면 콜택시화 하고, 운행중인 택시가 아닌 경우 반드시 차고지에 대기를 법제화 하면 찬성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대중이라는 말의 의미를 잘 모르나보군요 저분들은..
12/11/20 00:53
이게 무슨.... 엘피지 요금 택시에게 보조를 해주는 선에서 그쳐야지 택시가 무슨 대중교통이라고 저렇게 한답니까
10키로 가는데 만이천원이 넘는게 대중교통 인가요... 그냥 편의교통일 뿐인데요. 가뜩이나 택시 때문에 도로교통에 굉장한 불편을 겪는데 그런거 자체적으로 정화작용도 하나도 못하면서 자기들의 이익만을 주장하다니 못됐네요
12/11/20 09:45
버스 업계가 뜻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파업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택시 업계도 뜻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파업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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