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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8 21:43
어떻게 할 것인지 각론이 궁금한 사항이 몇개 있는데, 이는 지켜보면 해결될 것이고...
좋은 내용들이 많네요. 지금부터라도 별 탈 없이 잘 해결되었으면 하네요. 이렇게 해결될 것을 겨우 그정도에 그러고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왠지 모르게 울컥하게도 피식하게도 하게 되네요.
12/11/18 21:50
일단 우리는 이렇게 하겠다고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죠.
만약 새누리당이 안하겠다 그러면 새누리당의 인기만 떨어지는 것이죠. 지금은 어찌 되었든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에 인기가 밀리잖아요. 만약 국회 특권 줄이자는데 새누리당이 안 들어준다면 새누리당 인기 떨어지겠죠. 이걸 노리는 것이죠. 새누리당도 대중정당이고, 국민은 어찌 되었든 국회의원에 상당히 부정적... 이게 중요하다 봅니다.
12/11/18 21:47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 야당의 언론플레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미 단일화는 끝난 상태일지도 모르겠지만요. "문재인"씨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테마주 주가 변동으로 본다면...)
12/11/18 21:49
민주당 압박하는거 봐서 안철수씨가 양보할꺼같은 느낌이 팍팍 들었는데,,,,
최근 安의 행보를 보니, 사실상 단일화는 이미 이루어진것 같군요....
12/11/18 21:49
국회의원 정원수 조정은 논란이 많았었는데,
부작용도 있겠지만, 지역구 의원수를 비례대표로 돌리는 건 정말 좋은 움직임인 것 같습니다.
12/11/18 21:50
1)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대로 국무총리의 국무위원 인사제청권과 해임건의권을 확고하게 보장하겠습니다.
이 부분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인사제청권을 가지는 국무총리 자체의 정당성이 떨어지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는 겁니다 대통령은 국민이 선출했지만 국무총리는 그렇지 않죠 그런데 대통령과 독립적인 권한을 가지면서 그것이 제청권이면 어쩌자는건가요
12/11/18 21:51
결국 땡깡 다 들어 준 모양 입니다. 뭐 이 모두가 안이 민주당 안들어오면 상관 없는 공수표지만요.
참 안철수 후보 남말 안듣는건 정말 대단하군요. 정치는 그분 전공도 아닐 텐데 왠 전문가 주의적 태도인지...
12/11/18 21:54
대부분의 문장들이 모호하고, 좋은 말 써놓은 것에 지나지 않는 듯 합니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과, 당장 마주하게 될 반대를 극복할 방법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이네요.
12/11/18 21:54
구체적인 정책까지도 다 있는 아주 명료한 담화문이군요.
안철수씨의 행동(과 말)이 이것처럼 명료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지만, 어쨌건 이제 다시 시작하네요. 이젠 정말 아름다운 경쟁 보고 싶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괜히 노무현의 친구가 아니었구나 싶어서 새삼... 뭔가를 다시 움직이는게 있는거 같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개인적으로 대통령감에서 지웠다고 했으나, 차악보다는 낫다 생각하고(즉 만약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 되면 그래도 지지하겠습니다.) 앞으로 정치를 계속하게 될텐데 정략과 모략보다는 진심을 좀더 국민에게 전달하는 내공을 키우는 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단, 앞으로 더는 판깨는 행위는 마시길 바랍니다. 정말 더 이상은 실망하기 싫거든요. 아직은 그래도 믿고 싶은 부분이 있으니까요.
12/11/18 21:59
아무리 좋은 말로 점철되어 있어도 이젠 읽기도 지치는데,
국회의원수, 정당국고보조금 축소는 빠져야 되지 않나 싶네요. 작은 진보정당들이 받을 피해만 더 클 듯... 제대로 설계해서 시뮬레이션 해보고 이런 부분들을 지르는 건지 알 수 없군요.
12/11/18 22:01
덧붙이면 저는 여기에 써져 있는 걸 실현 가능한 유일한 인물은 유신시대 박정희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정도 아니면 다 허언이예요.
12/11/18 22:02
이 마당에 단일화후보 결정되기전까지는 특정후보 비방은 좀 참으면 안될까요..
누가되던 야권후보 밀어줄 사람이 아니시라면 모르겠지만요.. 일주일쯤 남았네요..
12/11/18 22:04
어이구 오늘도 참는다.
새나라 새정치를 부르짖는 사람이 단일화이후에 포석이나 생각하시니 모양새가 많이 빠집니다. 그냥 정면돌파하셔서 뜻을 이루소서라고 충언을 드리고 싶어요 어쩔거에요? 문(文)으로 또 안(安)으로 후보단일화 되도 무조건 찍어드립니다 결심해왔던 바가 4-5일전까지는 확고부동했었죠. 지금은요 욱해서 낙선운동 그런 말도 했지만 솔직히 자신없어요 안철수 단일후보에게 표를 줄것인가라는 물음에 부정적 유보라는 게 더 정확한 심정입니다. 나 12.19일에 낚시나 보드타러 강원도에 가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안캠프 여러분 부탁드려요. 개표방송에서 노무현에게 느꼈던 짜릿함과 승리감을 느끼게 해주세요 다시한번 부탁드려요
12/11/18 22:05
정말 안후보 때문에 투표에 대한 열정이 흔들리는 게 사실입니다.
정당 민주주의 지지자로써 너무 위험한 생각을 가지고 정치 하시는 거 같습니다.
12/11/18 22:05
지금까지 안철수후보님께서는 새누리당이 원 하는 것을 몸소 실천으로 옴겨주신분이죠.
새누리당에서 대선에서 가장 강력한 조합인 이해찬옹과 박지원옹을 안철수후보님이 친히 해치워 주셨으니 욕은 자신이 먹고 새누리당에만 좋은 일 시켜준 것. 대선이란 전쟁에서 이해찬은 야권 최고의 야전전략가요. 박지원은 최고의 전술가로서 새누리당의 창과 방패를 모두 허물 인물인 것을. 저도 개인적으로 두 의원님이 구시대적인 인물이라는 것에 동의하지만 새누리당과 전쟁중에 최고의 야전사령관을 새누리 손으로 제거 한 것이 아니고 아군이라고 믿는 분이 앞장서 제거 해주니. 새누리 입장에서 안철수가 얼마나 고마울까요.
12/11/18 22:13
근데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후보 선출이후에 사실상 대표직을 사임했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였다고 보는데 대표직에서 완전히 물러난다고 전략까지 손떼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12/11/18 22:11
참고로 선거구 획정과 국회의원 정수 조정은 앞으로 3년 후에나 가능하다는게 정말 다행입니다.
선거구 획정해야 의원수가 정해지니까요. 만약 아니었으면 만약되도 정권 초기에 참 쓸데 없고 무익한 일에 에너지 낭비할 겁니다.
12/11/18 22:13
선언문이다 보니 각론이 부족하다거나 실현 가능성이 부족하다라거나 이런 비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후 어떤 각론을 보여줄지 실현 가능성 있는 방도를 내놓을 것인지가 중요하겠죠.
12/11/18 22:16
선언문에 각론이 많이 들어갈 수 없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데
많은 부분이 1. 개헌을 전제로 하거나 2. 새누리당의 협조를 전제로 하는 부분이 많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부분을 '문'과 '안'이 합의했다는 겁니다. 당사자 중의 하나가 빠져 있어서 실효성을 논하는 것은 조금 시기상조로 보입니다. 크게 정치를 이러한 관점에서 하겠다 정도겠죠.
12/11/18 23:27
개헌전제의 정치쇄신안은 새누리당,민주당,안철수 모두 쏟아져 나옵니다.
아무도 서로의 협조를 전제로 하진 않았죠. 가장 실효성있다면 4년 중임제 개헌안이겠는데... 여성 한 분만 말 안 바꾸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12/11/18 22:31
많은분들이 지적해 주셨듯이 많은 부분 새누리당의 협조가 필요한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실효성 문제를 충분히 제기 할 수 있겠죠. 그러나 두 후보중 한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국민들이 이러한 이슈에 대해 지지한다고 볼 수 있고, 그렇다면 이 주장에대한 명분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표를 주고 싶네요.
개인적으론 국회의원 의원수 조정보단 독일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를 수정 보안해서 한국화에 대한 이슈를 던져 주었으면 좋았을것 같으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니 일단 두고 봐야겠네요.
12/11/18 22:38
안철수로 단일화가되면 안철수를 찍기로 마음먹었는데..문후보가 기존 민주당의 행보보다 많은부분 양보하는게 보이네요. 문으로 단일화해도
한표찍어주겟습니다. 덧....새누리당의 협조가 필요하다는건 당연한거아닌가요-_-? 국회의 동의없이 일을 처리하는 독재자를 뽑는게 아니라..대통령을 뽑는거잖아요. 당연히 국회의 동의가 있었야...
12/11/18 23:23
이명박이 대통령이 됐다고 해서 그걸 곧 국민들이 4대강을 지지했다는 뜻이 아니듯이..
문재인이나 안철수가 대통령이 됐다고 해서 그걸 곧 국민들이 지금 추진하는 선언문에 동의했다는 뜻도 아닐것 같습니다. 어차피 지금 내놓은것들은 새누리당과의 협의 없으면 공약에 불과할 뿐이고.. 아예 추진이 불가능하거나 추진되더라도 원래 뜻이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제가 문재인에게 지지를 보내는건 그가 보여준 일관된 품성 때문이지.. 저 무슨 선언문 때문은 아닙니다.
12/11/19 00:57
balance/인신공격에 어떻게 논리적인 반박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애초에 인신공격 자체가 논리적인 지적이 아닌데요. 게다가 말 한번 섞어보지 않은 밸런스님을 상대한다면 더더욱요.
그리고 저의 소통방식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문재인, 안철수의 소통방식이 중요한 것이지요. 안철수는 공격받을 여지가 있는데 문재인은 그런 흠결이 없어서 기껏해야 지지자인 제가 겨우 인신공격받을 정도라니 솔직히 기쁘네요. 두 후보의 수준차이를 더욱 극명히 드러내주는 꼴이지 않습니까.
12/11/19 01:02
글쎄요. 임창정용님을 인신공격하려고 적은 리플이 아닙니다. 자신이 주장하는 바에 바로 자신이 해당하는 것 같아서 그 말을 했을 뿐입니다. 기쁘시다니 다행이긴한데 여기서도 후보의 수준차이 운운하시는 걸 봐서 역시 근거있는 주장에 강하진 않으신 것 같습니다.
12/11/19 01:58
사실상 야권 단일화는 확정적이군요. 늦게나마 잘 해결되서 정말 다행입니다.
안철수든 문재인이든 어느 누구라도 좋으니까, 새누리당과 박근혜 좀 끌어내려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MB 정권 5년 만으로도 이미 충분합니다. 더 이상 새누리당이 집권하는 꼴은 죽어도 못보겠어요. 제발 정권 교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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