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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2/10/18 10:21
저도 공익인데 훈련소에서 젤 힘들었던게 피지알...세상에 게임보다 피지알이 더 궁금할 줄이야.
갔다온날 하루종일 한달치 몰아서 봤습니다. 몰아서 한번에 보니 오줌참다참다 쌀때 느끼는 그 쾌감을 거기서 느꼈습니다. 그 쾌감을 상상하면서 힘내세요.
12/10/18 11:03
잘 다녀오세요.
저도 초등학교 때부터 피지알을 통해서 글을 배우고 영어도 배우고 비판적으로 보는 눈도 가질 수 있게 되었답니다. [m]
12/10/18 11:28
보는 것도 안될 텐데...
힘드실 겁니다... 담배보다 끊기 힘듭니다. 제가 해보니까 말입죠. 담배도 끊고 다 해봤는데 제일 끊기 힘든건 피지알입니다. 훈련 잘 다녀오세요.
12/10/18 11:36
훈련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그나마 룸메이트 분께서 보내주시는 글을 읽으실 수는 있겠네요.
저도 산업기능요원으로 4주간 훈련소 가 있으면서 프로리그 결과와 피지알이 제일 궁금하더라는...
12/10/18 12:47
전문연구요원 훈련 잘 갔다 오세요..
불쌍한 기간병들 잘 대해주시구요.. 요즘은 어떨지모르나 제가 갔던 2007년에는 구타 자살 이런거 방지한다고 존댓말(훈병입장인 제가들어도 좀 어이없는)해주고 그랬어요. 물론 100%는 아니지만,, 살이 찌신분은 쏙 빠져서 올것이고 살이 없으신분은 약간 쪄서 올겁니다. 잠은 정말 잘 자요.. 근무만 안서면,, 겨우(?) 4주만에 뭐든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겠지만, 대략 한나절만에 없어질거에요. 잠도 다시 줄게 될거고, 몸건강히 다녀오는게 본인에게나 부대에서나 님을 보내신 연구실(또는 회사)에서나 동일한 목표일것이기 때문에 그냥 캠프간다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가면 중대를 아예 (비슷한분야)전문연구요원들이랑 묶기 때문에 꽤나 쏠쏠한 인맥 쌓기가 될겁니다. 전장에는 한번도 가지 않았으나 전우(?)애는 생각보다 깊거든요. 마지막이 되어가면 주소록도 나오고 훈련후에 까페도 만들고 할겁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공지문자 보내는 사람도 있네요. 아무튼 잘 다녀오세요. 세상소식이 궁금해져서(또는 과자가 먹고 싶어서) 미치실수도 있지만 학교때 경험못해본 빡센 훈련이 다 잊게 해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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