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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2 20:08
그냥 어느 사회 어느 시기를 가나 정신나간 사람들은 반드시있습니다. 그것도 사회 구성원들중 다수가..
무시하시는게 마음건강상 좋아요
12/09/22 20:09
학교에서 받은 mp3를 직거래로 팔러 나왔는데 자식 데리고 오셔서 사정사정 하길래.. 자리에서 3만원 깎아준 기억이 나네요.
어른만 나왔으면 거절했겠지만 자식을 데리고 나오니.. 거절하기도 참 뭐하고.. 흐.
12/09/22 20:13
거래를 하다보면 희한한 사람들 많이 봅니다.
제 최고 기록은 사간지 대략 반년뒤에 문자와서 뭐가 안되는데요 였습니다. 뭐 그래도 그분은 최소한의 상식은 통하시는 분이라 다행이 큰 분쟁은 없었지만 이래저래 골치아프게 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있지요. 그래도 처음 거래를 하셨다는데 이런경우가 발생한건 참 안타깝네요;
12/09/22 20:25
에휴.. 제가 그 상황이었으면 문자 씹었을꺼 같아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20일이나 지났는데 카메라가 이상하다는게... 그냥 무시하세요.
12/09/22 20:34
중고나라에서는 기분나쁘지 않으려면 그냥 쿨거래하는게 제일인것 같아요.. 팔려는 물건은 시세보다 10%~20%가량 싸게팔고, 사려는건 비싸게팔더라도 사구요.. 그대신 제 활동반경 위주, 제 시간위주로 직거래 합니다. 그자리에서 외관상 문제는 무조건 확인시키고, 제품내부기능 이상여부는 하루내로 통보달라고 못박아 버리죠...
12/09/22 20:48
어딜가나 진상들은 있기 마련이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안 그렇습니다.
저는 카메라 관련으로 수십만원에서 백만원 이상의 고가품들을 그 위험하다는 택배거래로 10여회 사고팔고 거래하면서 문제가 생긴적은 한번도 없어요. (제가 거래 상대와 조건을 꼼꼼히 살핀 것도 있고.. 또 운이 좋았던 것도 있겠죠.) 금전적인 손해를 입으신 건 아니니 상대분의 말처럼 똥밟았다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12/09/22 20:53
저는 중고 거래를 자주하는편입니다.
pc부품을 자주 거래하는데 올해에 대충 짐작으로 계산해도 중고로 구매한게 150만원어치 판매한게 300만원 어치는 되는듯합니다. 여태까지 문제가 된적은 한번도 없었던듯합니다. 제 원칙은 저는 절대로 중고나라 루리웹 다나와에선 구매나 판매하지않고 판매하게 될 제품과 관련된 커뮤니티의 회원장터만을 이용합니다. 판매할땐 무상AS 기간 여부에 따라 가격을 조정하기도하고 왠만하면 직거래로합니다. 미리 판매하기전엔 혹시나 문제될걸 대비해서 외부사진을 많이 찍어놓고 가능하다면 해당제품의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서 이상없음을 인증받습니다. 이게 나중에 크레임 들어왔을때 대응하기 가장 확실한방법입니다.
12/09/22 21:30
이미 물건이 넘어가고 헤어지면 판매자가 욕먹을 이유는 없습니다.
직거래를 하셨으면 문제제기를 그자리에서 했었어야지 그것도 판매 후 20일 뒤에 뭐라고 하는건 정신나간거죠... 그냥 운이 나쁘셨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2/09/22 21:31
그럴 때는 몇번 받아주다가 번호 스펨 등록 해버리세요.
어짜피 구매 당시 결험을 제기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판매하신 분이 손해입을 일 절대 없습니다.
12/09/22 21:53
감정적으로 생각할 필요 없죠.
개인간 거래는 소비자보호법과는 무관하니 사기가 아닌경우에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위와 같은 불량 거래자에게 한없이 a/s 해줘야 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상식을 넘는 일이죠. 쓰다 이상 발견했다함은 구매자 잘못이자 글에 등장하는 구매자는 대놓고 불량 거래자 입니다. 도의상 뒤처리를 해 줄 수는 있지만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중고거래 하시는 피지알러 여러분들은 맘 약하게 생각하지 마셔요.
12/09/22 22:59
으음.. 위에 아귀님 말씀처럼
판.구매하실 상품과 관련된 커뮤니티의 장터에서 거래하시는게 가장 좋은 선택이에요. 저는 레고, 모형자동차 등을 수집하고 있는데, 거래할 땐 관련 카페에서만 합니다. 아무래도 그런 커뮤니티화 된 곳에서는 거래게시판을 이용 자격이 약간 까다롭고, 그 곳의 해비 샐러들은 이미 신용이 보증된 곳이거든요.
12/09/22 23:17
제가 이래서 살 때는 비싸더라도 무조건 신품.
진짜 필요 없어서 팔때는 지인들에게 정말 싸게 거저주는식으로 팔거나 걍 줍니다. 저 스트레스가 돈을 좀 손해보는 것보다 더 골치 아프거든요. 크크크.
12/09/22 23:29
전 그냥 쓰던거 1/3 수준으로 팔면서 단점 다 써놓으면 팔리기도 잘 팔리고
문의나 뭐 안된다고 다시 연락 안와서 좋더라고요. 집에 있으면 어차피 0원이고 버리는거 돈 몇푼이라도 생기는게 좋지 이런 마인드로 파는 물건은 뒤탈 없는거 같아요. 사는 사람도 별 기대를 안해서...
12/09/23 00:20
중고 거래는 딱 한 번 해봤습니다.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는 카메라가 중고물품이거든요. NX10이고 SLR클럽 중고거래 장터에서 샀는데 워낙 카메라 좋아하는 아저씨분들이 애지중지 아끼며 쓰시다보니 거의 5000컷 가까이 찍은 물건인데도 전혀 문제없고 새 거 같고 좋았습니다. 가격도 싸게 받았고... 중고나라 같은 곳은 좀 그래요. 확실히 어린 친구들이 많다 보니
12/09/23 00:36
온라인장터에 뜨내기가 많은곳은 저런 위험성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ex. 중고나라) 설사 같은 사람이라도, 관련 커뮤니티내 장터에서 구매하면, 본인의 ID와 신용을 걸고하기때문에 진상으로 잘 돌변하지 않습니다. 큰 관련커뮤니티의 장터이용은 그래서 제약이 많은 경우가 많죠. (Ex. slr클럽) (일정 가입기간요구, 일정 레벨 이상만 사용, 글삭제 및 내용 수정 금지등) 그런 제약들이 모두 진상을 방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12/09/23 01:52
중고 거래의 문제라기보단 사람의 문제죠.
친구들과 오랫만에 만나 기분좋게 한 잔 하고 집에 들어가다가, 지하철에서 우연히 눈 마주친 술 취한 어떤 분이 다가와 님에게 욕을 한바가지 퍼부을 수 있쟎아요? 이건 그냥 그런 상황입니다. 괜히 욕먹으셨으니 기분 좋으실 리 없겠으나, 이런 건 그냥 잊으시는 게 상책입니다. 그냥 차단 혹은 스팸처리하시고 그냥 잊으세요.
12/09/23 21:33
전기밥솥 직거래 하는데 지하철 역에서 만나 거래하는 현장에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려고 밥을 지어서 먹어보는 사람을 만났다는 인터넷 유머글이 생각이 나네요.
직거래 시에는 가급적 현장에서 확인을 해야겠죠. 그래서 직거래를 하는건데. 그냥 진상 만났다 생각하심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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