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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2 11:55
저런 편집때문에 엄청 까이고 있지요
슈퍼스타K가 아니라 감성스타K라고... 감성팔이로 시작해서 감성팔이로 끝나는.. 불편한 부모님을 모시는 불치병환자가 통기타 들고 나와서 노래하고 그러다가 한두번 울면 100% 탑10까지는 갈껍니다...
12/09/22 12:00
이번 정준영 로이킴 라이벌 미션도 잘 보면 정준영 카라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춤을 춥니다.(몇 번을 공연시켜서 짜깁기 한 건지...) 슈스케에서 밀어주는 후보를 짐작할 수 있죠.
12/09/22 12:01
식상의 편집입니다 정말.
어제 놓치고 나서 다운받아서 방금 다시 봤습니다. 그냥 두 팀다 올라가겠거니 싶었는데 '두 팀중 한명만 합격입니다' 라고 말해놓고 '사실 둘다 합격이요' (???????????) '한명 합격이니 차에 올라타세요!' 그리고 나서 '사실은 나머지 두명도 합격이라능. 차 타세요!' (????????) 슈스케4는 생방으로 볼 생각이 없습니다. 위에 적은 이른바 '식상의 편집'으로 30분정도를 소요하거든요. 다시 보면서 저런 것들을 스킵하면서 보는게 훨씬 낫네요. 무엇보다도 이런 구도가 어느정도 예상이 되는상태에서 질질 시간만 끌고 60초후에만 주구장창 트니깐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슈스케4가 이번에 화제성과 거리가 멀어진 이유는 이런 식상한 편집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예전에는 슈스케가 끝나기만 하면 자게와 유게에 슈스케 영상과 예상으로 가득찼었는데 이제는 한개 올라올까 말까하죠. 정준영 로이킴 라이벌 미션도 누가봐도 둘다 잘했고 둘다 합격이겠구나 싶죠. 그런데도 이승철씨는 '한명만 올라갑니다'라는 말만 하고 있으니 시청자를 놀리는 느낌도 들고요. 예전에는 그래도 4,5명정도는 눈길이 가는 참가자가 있었는데 이번 슈스케4는 유승우 군 빼고는 그다지 눈길이 안가네요.
12/09/22 12:04
PD 바뀌고 나서 컨셉을 잘못잡은거 같습니다. 뭔가 변화를 꾀하거나 해야 했는데 너무 과거의 명성을 등에 업고 편하게 가려는건지..
차라리 논란도 없이, 얄짤없이 붙는사람은 붙고 떨어지는 사람은 떨어지는 보코가 깔끔한거 같네요.
12/09/22 12:10
작년까지만 해도 편집이 비슷하기는 했지만 반응이 악마의 편집 쩐다 이래서 슈스케는 본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올해는 확실히
너무 뻔한 느낌은 저도 받았습니다. 패턴의 변화를 꾀하는게 몇개 나오기는 했는데 그것도 너무 뻔했다고 해야하나; 차라리 전의 피디가 와서 그냥 대놓고 악마스럽게 하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12/09/22 12:38
자극에 길들여진 것도 있지만 밀어줄만한 사람들이 말씀하신 넷 정도밖에 없다는 것도 문제가 될 겁니다. 비슷한 컨셉이면서 잘하는건 이런 프로그램에서 최악의 상황이거든요.
12/09/22 12:39
자극적인걸로 시선을끌면 당장 시청률을 올리고 관심을 모으는데는 좋겠지만, 장기적으로 거기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을 상대로 더 자극적인것을 들고 나오지 않으면 바로 식상해진다는 리스크가 있죠. 그걸 시즌4에서 잘 보여주고 있고요
12/09/22 12:42
자극적이지 않으면 심심하니까 그건 어쩔수 없다고 봐요.
질리기는 한데 심심한것보다야 재밌으니... 다른 오디션에 비해서 캐릭터 하나는 확실히 잡아주죠. 밀어주는 캐릭터, 밉상 캐릭터 크크크
12/09/22 12:47
저만 재밌게본거였나요?!?? 슈스케 1 부터 지금까지 한번도안빼고 본사람인데 사실 그 패턴은 시즌 1부타 안봐도 비디오인상황 이지않나요? 그리고 시즌2에서도 라이벌 미션때 무조건 한명만 뽑았었는데... 그래서 장재인이 신데렐라부르고도 떨어졌었죠 그때도 장재인이 진짜로 떨어질거라고 믿는사람은 없었던걸로...
저한테 슈스케는 한주의 빛같은 존재입니다
12/09/22 12:54
요즘 오디션 관련 프로그램에서 제가 밀고있는 게 "분량보존의 법칙"입니다.
시청률 끌기용 분량확대가 아니라면 다른 참가자 들에 비해 공연 전 영상(intro)와 공연 후 영상(outro) 이 모두 존재하는 예선 참가자는 거의 생방송 진출이 확실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ex) 이번시즌 예슬양 같은 경우.. +) 여기서 outro란 합격했다고 티셔츠를 받고 좋아하는 장면 이외에 따로 더 편집된 영상이 덧붙여지는 경우입니다. 어차피 예선이든 슈퍼위크든 녹방분이 방송을 탈때는 생방진출자는 거의 확정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 시청자의 포커스를 어디다 둘 건지를 가장 쉽게 가이드하는건 방송분량이죠. 이걸 알아버리고 나서는 아무래도 악마의 편집으로 인한 긴장감이 덜해졌던 부분이 없진 않지만 맘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긴하네요.. 결론: 예슬양 화이팅
12/09/22 13:03
저는 슈스케 1,2,3,4를 다 봤는데요. 사실 시즌2때도 1과 편집은 같았습니다. 근데 많은이들이 시즌2때 놀랐던건, 시즌2가 시청률이 더 높았기 때문이죠. 1을 안봤던사람이 2를 보게된겁니다.
편집의 문제라기 보단, 시청자들이 자극에 익숙해진겁니다. 슈스케가 대박을 치면서 오디션이 너무많이 생겼죠. 위탄, 케이팝스타, 보이스코리아 등등. 슈스케가 4까지오면서 슈스케 뿐만 아니라 이런 프로그램에서도 비슷한걸 겪었기 때문에 시청자는 당연히 전시즌을 추억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걸 극복하는 방법은 출연자가 기똥차게 새로운 컨셉이나 실력을 갖고있는건데, 이걸 시즌3때 써먹었죠. 그룹참가자를 받아들이면서. 시즌3 상위진출자도 전부 그룹이었고, 신선함이 가져온 결과라 봅니다. 시즌4는 시즌3와 비슷하니 사람들이 면역이 된거죠 [m]
12/09/22 13:09
솔직히 이젠 거의 드라마 수준인듯... 드라마에서 서인국이 진짜 판검사가 아니듯 슈스케에서도 이승철이 진짜 심사위원이 아닙니다. 그냥 정해진 사람이 있고 거기에 맞춰서 편집하고 이게 시즌 3까지는 통했는데 4까지 가니 진짜 너무 뻔해요.
12/09/22 13:09
피디의 편집 패턴이 다 들통났죠. 김용범 피디는 적절한 타이밍에 2선으로 잘 물러난 거 같고 새로운 피디는 너무 기존의 안정된 방식만 극한으로 밀고 나가다가 외면 받는 꼴입니다.
보긴 봅니다만 그냥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드라마 보는 심정으로 본달까..
12/09/22 13:25
안 그래도 어제 슈스케 보면서 답답해서 글이 안 올라오나 했는데 올라왔군요! 반가운 마음에 댓글 답니다.
정준영 로이킴은 딱 봐도 top10이구나 감이 오는데 괜히 떨어뜨리고 붙이고 떨어뜨리고 붙이고..어제 마지막에 트렁크에서 나오는 장면을 봤을때도 아 역시나 이 지겨운 패턴을 그대로 갖고 가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면 패자부활전이 의미가 없죠. 어차피 붙을 애들 일부러 떨어뜨려놓고 다시 붙이는 게 당연한데 말이죠. 제가 또 특히 짜증을 느끼는 부분이 장면2의 경우인데요. 프로그램 시작 부분에 그렇게 뜸을 들여놓고 끝날 때쯤에 발표를 해주니까 오히려 '얘네들은 대놓고 밀어준다'라는 걸 더 강하게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여차저차 떨어뜨려도 또 다시 붙여주는 패턴의 반복.. 이런 편집 패턴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은 아니더라도 향후 프로그램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거 같아요.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12/09/22 13:43
진짜 너무 뻔하죠..
슈스케는 쇠퇴기라고 봅니다.. 재미도없고 감동도없고 긴장감도없고.. 실력도 떨어졌습니다.. 이슈 불러일으킬 인물만들기에만 포커스를 맞추고있네요..
12/09/22 16:25
개이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는 이유는
참가자들이 좋아하는 제가 몰랐던 다양한 음악을 알 수 있어서 인데요 이런 편집으로 긴장감을 적당히 유지 하는 것은 이해 하지만 제대로 된 노래를 저는 더 듣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12/09/22 16:51
누가 올라가고 그럴게 너무 눈에 보여서 긴장감이 없습니다.
탈락해도 어차피 저사람은 또 패자부활전으로 올라오겠지 하는생각이 전부입니다
12/09/22 18:22
슈스케만 있었으면 이러진 않을텐데 아류작이 너무 많이 나와서 슈스케4가 아니라 한 슈스케10
쯤 된거 같아요 다양한 캐릭터도 그 사이 소진 됐고 그래도 아직 슈스케가 제일 낫다고 봅니다 위탄이나 케이팝스타보다 좋아요
12/09/22 18:58
다른 분들도 뻔히 예상하실텐데, 정준영, 로이김, 유승우, 김정환 이 남자 4명은 top10은 올라갈 것 같습니다. 정준영, 로이김은 얼굴만으로도 top5 유승우, 김정환도 실력 발휘만 잘 하면 top5는 무난할 것 같네요. 큰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요.
슈퍼위크에서 스포 보지도 않았는데, 이게 한두시즌 보는게 아니라 네 시즌때 보다 보니까, 다 눈에 읽더군요. 그냥 통과 누구 탈락 누구 전체 통과 / 전체 탈락 다 맞추기에 이르렀습니다. 저도 보면서 '나만 그런가?' 해서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친구도 그냥 딱 봐도 누가 통과할지 보인다네요. '탈락' 같이 보이고, 카메라 앵글이 돌아도 결국 통과인 이런 장면들 말이죠.
12/09/22 23:30
편집은 뻔할대로 뻔하고, 이번 시즌은 유달리 1-3에 출연했던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보이스코리아 참가자도 2명인가 보이고요.
이런 경우는 제작진의 섭외가 분명히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청률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에는 이번 시즌에 와서 편집방법은 너무나 식상해졌고, 악마의 편집이든 뭐든 예측이 가능합니다. 왜 떨어뜨리고, 왜 다시 붙이나요? 저는 그런 장면을 보면 짜증이 납니다. 심지어 지난 시즌인가 언젠가는 슈퍼위크 마지막 미션에서 통과했음에도 심층면접(?)을 통해 떨어진 어이없는 케이스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도전자들을 기만해서 시청률이 올라간다고 생각하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출연자들입니다. 유승우, 로이킴, 팻 듀오, 김정환, 정준영 같은 사람들을 보면 분명히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작진은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12/09/23 11:33
저는 편집방향이 착한오디션인 k팝스타쪽으로 가야된다고봅니다
처음 재미는 슈퍼스타k가있을지몰라도 점점 지겨워지겨든요 k팝스타같이 미션주고 성장스토리를보는 재미가 있었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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