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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17:56
사실 모 사건으로도 나와서 던지는게 맘에 안들었는데 본인이 스스로 방점을 찍어버리네요.
이번에도 유야무야 넘어갔으면 응원팀 자체에 회의가 들었을텐데 그나마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12/09/21 17:57
손영민 선수 정도면 기아에서 나름 좋았던 불펜으로 알고 있는데.. 저번 사건에 이어서 또 터지니 기아가 강하게 나오는군요.
타팀도 기아 결정을 기억해야하고 선수들도 앞으론 더 조심해야죠. 구단의 선수 징계가 지금까지 맘에 들지 않았는데 좀 강한가 싶긴 하다 좋네요. 프로니까요.
12/09/21 18:03
손선수가 잘한건 하나도 없겠지만, 임탈 자체가 적절한 조치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임탈이라는 제도 자체가 너무 구단에 유리한거 같아서.. 김연경처럼 악용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고.
12/09/21 18:06
기아 구단의 대처는 지극히 타당하다고 보여집니다.
기아팀 선수들 뿐만 아니라 9개구단 선수들 모두에게 일벌백계가 되겠죠. 해당 선수는 저번 불미스런 사건까지 포함해서 진심으로 뉘우친 다음에야 2014 시즌 이후에 다시 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12/09/21 18:09
근데 불륜사건은 루머가 아니라 팩트인가요?
팩트라면 기아입장에서 왜 처벌 안한건지... 음주운전만 못하지만 불륜도 엄청 죄질이 나쁜데, 구단 입장에서도 이미지에 타격있었을테고;;
12/09/21 18:32
응원하기도 했고 안쓰럽기도(혹사 관련 문제로) 했던 선수인데 이렇게까지 되다니 참...
구단의 결정을 지지합니다. 음주운전이건 병역비리이건 솜방망이 처벌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12/09/21 19:10
간통이야 사생활이니 아내나 자식들에게 직접적 위해를 끼치지 않은 이상 구단 입장에선 처벌하는 것이 불가능하죠.
그냥 팬들의 괘씸죄만이 추가될 뿐인데, 음주운전으로 본인 손으로 호흡기를 떼는군요.
12/09/21 23:20
제재하는거야 당연하지만 임의탈퇴는 좀 황당하네요.
구단자체적으로 벌금, 출전정지, 방출 등의 제재방법이 있겠죠. 그런데 임의탈퇴는 선수생활 하지 말라는 거잖아요. 그 선수가 맘에 안들면 방출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방출했을 때 다른 팀에 가는게 싫다면 출전정지를 하던가요. 임의탈퇴는 선수가 팀에 나오지 않을 때 제재하는 수단이지, 팀이 선수를 제재하는 수단이 아니죠.
12/09/22 00:03
강해보이긴 해도 잘못된 징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동안이 너무 솜방망이였죠.
그동안 음주운전 하고도 멀쩡히 활동하는 사람들 많았는데, 이 징계를 계기로 더이상 음주운전하는 선수가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12/09/22 00:42
잘한 일이네요. 어차피 다른팀에서 데려가는 건 무리수로 보이고 너무 합당한 징계라 오히려 당황스럽네요.
너무 빨리 복귀한 감도 있었지만 확실한 처벌 좋아요.
12/09/22 00:46
임의탈퇴란게 구단에 소속된 선수가 그 구단에서 뛰길 원치 않을 경우 취해지는 조치 아닌가요?
검색해보니 kbo 규약집은 못찾겠고 신문기사에 야구규약 제40조 ‘임의탈퇴선수’ 규정을 보면 ‘선수가 참가활동 기간 중 또는 보류 기간 중 선수계약 해제를 신청해 구단에서 이를 승낙할 경우. 혹은 선수가 계약의 존속 또는 갱신을 희망하지 않는다고 인정될 경우 구단은 제59조의 복귀조건부로 선수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이 경우 해당선수는 총재에 의해 임의탈퇴선수로 공시된다’고 돼 있다. 라는데요. 예컨대 예전 김진우선수 같은 경우라면 구단의 임의탈퇴 처리가 당연하겠지만, 손영민 선수가 음주운전했더라도 스스로 음주운전을 이유로 기아 구단에서는 야구를 하지 않겠다(말할 것도 없이 이상한 주장입니다)고 하지 않은 이상 임의탈퇴란 게 가능하기나 한 건지 의문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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