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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05 19:40:53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해축] 아퀼라니는 끝내 이적했네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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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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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한것도 이적한거지만 연봉보조가 좀 그러네요..
splendid.sj
12/08/05 20:03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언급하신 앨런이 어제 저희한테 발린 그 조 앨런 맞나요??

이참에 기성용 선수 진짜 빅클럽 갔으면 합니다. 어제 클레버리, 램지, 앨런이 버틴 미들진을 상대로 보여준 플레이는 정말 경악스러웠습니다.
12/08/05 20:03
수정 아이콘
대체 왜 저렇게 기를 쓰고 내보내려는 건지;;;;
주급 비싸다고 해도 어차피 새 선수 사오려면 이적료가 들텐데 말이죠;;;
Go_TheMarine
12/08/05 20:05
수정 아이콘
오늘 새벽 조 앨런 아무것도 못했는데....
리버풀에서 경쟁할수 있으려나요......
차라리 기성용을 영입하는게 훨 나아보입니다.

그리고 아퀼라니는 반시즌 딱 쓰고 내보내네요...이런...
아키아빠윌셔
12/08/05 20:07
수정 아이콘
아퀼라니 에이전트는 명불허전인게 이번에 피오렌티나 링크 났을때도 드라마 찍지 말라면서 피오렌티나는 연봉 절대 감당 못한다고 -_-;;; 그리고 얼마뒤 오피셜(...)
불쌍한오빠
12/08/05 20:29
수정 아이콘
리버풀 입장에선 진짜 역대급 먹튀네요;;;
수아레즈랑 이적료도 크게 차이 안나던데...활약은.....
12/08/05 20:58
수정 아이콘
한 때는 제2의 토티, 데 로시 이상가는 유망주라는 평도 있었는데 유리몸으로 골골데다 리버풀 이적후 커리어가 완전 꼬여버린듯 하네요. 잔부상도 좀 많고 파괴력 있는 모습이 많이 사라져서 과연 피오렌티나에서 얼마나 잘 해줄지 궁금하긴 합니다.
박수흠
12/08/05 21:35
수정 아이콘
아퀼라니는 주급이 제라드 다음급인데 실력이 그정도는 안되니 그냥 팔았다고 하고..제 생각엔 조콜도 보내야한다고 봅니다..이 선수도 실력에 비해 주급이 좀 많은 듯...유로파 예선 경기 봤는데 흘렙국 팀이랑 했는데 경기력이 좋지는 않았네요
12/08/05 21:41
수정 아이콘
피렌체 챔스에서 봅시다. 올시즌 영입 무브 좋네요
9th_Avenue
12/08/05 23:50
수정 아이콘
아;; 이거 뭐야 -_-;;
진짜 애증의 아퀼라니... 이거 이적료 못 받고 넘기는 거죠? 아오!!! 빡쳐!!!
아우구스투스
12/08/06 00:08
수정 아이콘
리버풀 소식

로치데일과 비공개 매치업을 했네요.
라인업 : 레이나; 존슨, 켈리, 아게르, 로빈슨; 아담, 루카스, 쉘비; 에클레스턴, 캐롤, 파체코
인데요.

여기서 보면 레이나-존슨-켈리-루카스 까지는 아마도 매치핏 점건, 나머지 아게르-로빈슨-아담-쉘비-에클레스턴-캐롤-파체코는 임대 혹은 이적설이 나는 선수들이네요. 정확히는 로빈슨과 쉘비는 임대(얘 둘은 어리기도 하고 팔리가 없으니까요. 각각 93과 92년생), 아게르와 아담, 에클레스턴, 캐롤, 파체코는 이적설이 나고 있네요.

경기는 존슨과 에클레스턴의 골로 2:1로 앞서던 중 55분경 로치데일 선수가 부상으로 실려나가서 중단되었다고 하네요.

뭐 경기력 같은건 전혀 알 수가 없고요.
아우구스투스
12/08/06 00:13
수정 아이콘
일단 아퀼라니의 경우는 주급이 125k로 2년 합계인지 어떤지 모르겠는데 연봉이 8.1m이라는 이야기가 있네요.
팔수밖에 없었죠. 매년 25%씩 주급이 오르는 계약이었다고 하기도 하고요.

들리는 이야기로는 이적료는 없고 1년에 2m유로씩 2년간 4m유로를 연봉보조해주고 보냈다고 하네요.

뭐 어쩔수 없었죠. 남은 생각도 없던 선수고 워낙 고액주급이기도 해서 참... 그래도 많이 아꼈죠. 주급 보조라도 보냈어야만 했으니까요.
이건 라파가 잘못 데려온거고 거기에 코몰리가 엄청난 삽질로 존슨이 주급 10만이 넘어가고 스피어링이 재계약하면서 4만인가 5만정도의 주급은 받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다우닝에 캐롤, 헨더슨까지도 꽤 높은 주급이고요.

뭐 솔직히 썼으면 하지만 팀을 위해서는 쓸수가 없는 선수였죠.

제 갈길 잘 찾아갔으면 합니다. 정말 인연이 아니었나 보네요. 09-10시즌에 막판에 나와서는 진짜 꿈에 그리는 터치를 보여줬는데... 참 진짜 센스 넘쳤죠. 원터치패스에 활동량도 좋고 슈팅도 좋고 거기에 킬패스까지 장착했고요. 정말 반시즌도 제대로 못나왔는데 2골 6어시스트, 한경기 3어시스트를 보여줬죠. 팀원과 손발이 잘 맞지 않는 상황에서 패스미스도 많았지만 창조적인 패스도 많았고요.

정말 라파가 나가지 않고 계속 있어서 썼다면 리버풀이 5개월, 6개월이 아니라 5년간 에이스급으로 쓸 선수였을텐데... 하필 참...

데려온 것과 주급을 많이 준 것도 문제였지만 호지슨이 프리시즌까지 쓰고는 유벤투스에 임대 보낸것부터 불행의 시작이었죠.
아우구스투스
12/08/06 00:31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리버풀 팬사이트에서는 로저스 방식에 대해서 가장 반감을 많이 가지는 타입이기도 했죠. 호지슨 느낌 난다고 가장 먼저 말한 사람이기도 하고요. 자꾸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선수라면 모를까 자신의 전 제자들을 데려오려는 모습이 참... 뭐랄까 안 좋았죠. 그때 캐롤 관련된 이야기에서도 그래도 나중에는 괜찮은 이야기를 해주긴 했지만 나가도 된다는 류의 이야기를 했기에 참... 꺼림칙했죠.

써볼 생각도 안하고 대놓고 나가라고 하면 몸값이 떨어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저는 최소한 립서비스라도, 내보낼지라도 선수가 안나가겠다는데 최대한 써보겠다는 식으로 해주기를 바랬거든요. 참 그때 생각해보면 데려온다는 선수가 시구르드손, 데려온 선수는 보리니, 내보내려는 선수는 캐롤 등이었으니 뭔가 느낌이 싸하긴 했거든요.

지금 조 앨런은 15m에 바이아웃 맞춰서라도 데려온다고 하고 있고요, 심지어 아게르는 20m 이상의 제안이 오면 데려올 것이고 대체자로는 스완지시티의 애쉴리 윌리엄스를 데려온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로저스가 쓸 수 있는 자금이 한정적인지라 그렇게 하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좀 못 미덥습니다.

사실 중하위권 에이스에 대해서는 좋은 케이스도 많지만 바로 리버풀에서 망한 선수가 4명이나 있기에(캐롤-다우닝-아담-헨더슨) 참 애매하긴 합니다.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캐롤은 뉴캐슬에서 반시즌동안 11골에 6어시스트를 기록하던 선수였고 전반기 뉴캐슬 최고의 핫한 선수였죠. 계속 갔으면 뉴캐슬 올해의 선수상은 무난했겠죠.(결국 뉴캐슬의 올해의 선수는 엔리케가 탔습니다. 솔직히 엔리케 하는 것도 보면 영~) 다우닝은 AV 올해의 선수였고, 아담은 블랙풀의 올해의 선수이자 EPL 베스트 11의 후보였고요. 헨더슨은 선더랜드 올해의 선수였죠.

조 앨런이 잘하기도 했지만 위의 선수들중에서 오기 직전 성적이 조 앨런보다 떨어지는 선수는 없었죠. 그나마 헨더슨이 제일 떨어지는 수준이었고요. 사실 아담은 블랙풀 시절만 해도 대단했습니다. 리버풀 와서 못한건 못한거고 블랙풀 시절에는 괜히 킥만으로 10m이라는 소리 들은게 아니었죠.

물론 감독이 로저스이기에 조 앨런은 데려오면 무조건 중박 이상은 된다고 하지만 15m이라... 리버풀 사정상 데려올 선수가 굉장히 적고(사실 마타나 카솔라 이런 선수 이야기는 리버풀에게는 꿈입니다.) 아무래도 이번 시즌 성적을 안정빵으로 해야 한다고는 하기에 감독이 익숙한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고는 합니다만...

지금까리 링크되거나 데려온다는 선수가... 보리니(데려옴)-시구르드손(타팀으로 이적)-조 앨런(엄청난 링크)-애쉴리 윌리엄스(갑자기 링크 뜨기 시작함)이라는... 그냥 다 자기들 제자라는 게 참 영 찜찜하네요.

만일, 정말 만일이지만 다른데서 본거지만 라파가 나가고 아퀼라니가 아퀼라니 사가를 찍었고, 킹 케니가 나가고서는 캐롤이 아퀼라니 시즌 2를 찍으려고 하는데 말이죠, 로저스가 나가면 조 앨런은 바로 아퀼라니 시즌 3 찍을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리버풀 감독이긴 하지만 신사협정도 있고 타 팀으로 감독 보낼때 중소클럽, 특히나 승격 돌풍을 일으킨 팀에서 가장 신경쓰는게 바로 선수 털어가기인데요. 그래서 신사협정까지 맺었는데 데려오려는 선수마다 스완지시티 선수라는 걸 생각해보면 좋아보이지가 않아요. 아무리 리버풀 감독이고 리버풀이 중요해도요.

어쨌든 조 앨런이 15m이라... 스완지에서도 안 빼앗길려고 하고 바이아웃 질러야 간다고 하는데 협상을 하긴 하지만 세상에 미드필더가 조 앨런 하나밖에 없다는 듯이 구는 건 솔직히 좋아보이진 않네요. 다른 매물도 한번 봐보고 리버풀 내에서도(사실 없긴 합니다만) 한번 봐보고, 뭐 사실 로저스 스타일과는 너무 다르기에 데려와도 자리가 없어보이지만 기성용도 한번 봐보고, 구자철은 보면 더 좋고 한데 이거 참... 뭐 솔직히 리버풀에 한국 선수 오는거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잘하는건 잘하는거죠. 한국 선수가 와서 잘해주면 좋은 거죠. 아니 한국선수가 아니라 잘하는 선수가 오는 거니까요. 잘하는 선수의 영입은 언제나 환영이죠.

뭐 그러나 이러니 저러니해도 감독을 선임했고 단장체제 하려다가 감독에게 전권을 줬으면 밀어줘야겠죠. 책임이라는게 쉽게 되는 것은 아니고 사실상 감독은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하더라도 감독을 밀어줄거면 그래도 밀어줘야죠. 만일 안되면 빨리 빨리 갈아치울 생각을 해서라도 밀어줄만큼은 밀어줘야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하던가 말던가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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