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7/05 23:43:06
Name 유르유르
Subject [일반]  어린분들은 잘모르는 왕년의 인기 가수 10편 김성면
안녕하세요 유르유르 입니다...

지난번에 말한대로...비가오니 발라드가수 한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바로 김성면 입니다...실제로 어린분들은 김성면하면 잘모르는 분들도 꽤 되더군요..

K2라고 하면 조금 많이 알지만요...흐흐...

네 바로 K2 메인보컬 김성면입니다...

김성면씨는 91년에 내사랑은 이라는 노래를 부른 그룹에 메인보컬로 들어옵니다...





네... 피노키오죠...근데 좀 헤깔리는건 1집 이전에 앨범이 있어서 이부분은 잘모르겠네요...

저도 이거 찾으면서 검색해보고 피노키오 1집 이전 피노키오앨범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이전까지 아이언 로즈 라는 헤비메탈 그룹에서 보컬을 하던 김성면씨가 부른 비야라는 곡도 추가합니다...





92년에 김성면씨의 데뷰이자 피노키오의 1집 앨범이 발매되고...

피노키오 최대의 히트곡이자 노래방의 스테디 셀러....그리고 많은 분들의 테마곡이기도한

사랑과 우정사이로 피노키오 1집에서 김성면씨는 성공적인 데뷰를 합니다...





사랑과 우정사이가 워낙에 떠서 그 반발심리인지...

개인적으로 피노키오 1집에선 다시만난 너에게 라는곡을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김성면씨가 자작곡으로 넣은 어느 가을날의 시 라는곡도 좋습니다...





이후 손지창씨 앨범에 작곡 및 코러스로 참가하기도 합니다..

이노래도 꽤 유명하죠...마지막 승부에 삽입 됬었던 사랑하고 있다는걸 입니다...

여기서 깨알같은 코러스가 김성면씨입니다...크크

이후 이인연인지 더블루의 친구를 위해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손지창씨는 김민종씨편에서 이어 두번째 등판입.....응?....





이때도 피노키오는 흥했지만 김성면씨 개인의 인지도는 그닥....

이후 피노키오를 탈퇴하고 기타리스트 이태섭씨와 함께 K2라는 그룹을 결성합니다...

여담이지만 K2는 자동소총이 아니라 에베레스트 다음으로 높다는 산입니다....

95년 K2 데뷰앨범의 타이틀곡 슬프도록 아름다운  입니다...





다음으론 이게 타이틀곡이었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슬프도록 아름다운이 더 유명하니 걍넘어갑시다...쿨럭...

이태섭씨의 기타 솔로가 멋진 잃어버린 너에게 입니다...





타이틀곡만 들으신분들은 잘모르실지 모르지만 앨범에서는 참 여러가지 시도를 많이 했었죠...

기타리스트 이태섭씨가 작곡한 MORNIN AFTER라는 곡도 있습니다... 꽤나 헤비하죠...

앞에서 언급했듯이 헤비메탈그룹 출신인 김성면씨의 속에 있던 메탈혼일까요? 흐흐...





1집발매후 꽤 흥했지만....김성면씨가 군대를 가버리면서....2년간 K2의 공백기가 생깁니다...쿨럭...

군대에서 작업을 하셨는지 2년후인 97년 바로 K2 2집이 발매됩니다...

이때부터 이태섭씨가 빠지게됩니다만 K2라는 이름은 유지하고 김성면씨 솔로가 되죠...

앨범도 K2 김성면 이렇게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타이틀곡인 소유하지 않은 사랑 입니다...





그리고 후속곡이자 실향민들의 아픔을 다룬 그들만의 슬픔 곡입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급하신분들은 3분부터 들으시면 됩니다...





앨범전반적으로 실험적인 곡들이 많아서...개인적으로는 그닥이었던 앨범이었고..

흥행도 별로 안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두곡만 소개하면 아쉽죠? 2집 추천곡 재회 입니다...

이 노래는 K2 히트공식과 같은 정통 락발라드라 이건 좋아했습니다...흐흐...





99년에 K2 최대 히트 앨범이자 요즘도 가끔씩 듣는 3집이 발매됩니다...

많은분들이 사랑해주셨던 그녀의 연인에게 입니다...





이앨범에서는 #Story 라는 부제가 붙는곡이 3개가 있습니다...

앞에 나온 그녀의 연인에게가 #Story1 이고... 그거에 이어지는 #Story2라는 부제가 있는 눈부신 이별 이라는 곡입니다...

1하고 3이 워낙 유명해서... 이건 비교적 덜알려졌죠...





#Story 3 인 유리의 성 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락발라드의 정점이라 할만한곡입니다....





3집에서 또하나의 추천곡 MY FAIR LADY 도 들어보세요...




또 잠시의 공백을 지나...02년 3.5집앨범을 발매 합니다....

3.5집....네...K2 베스트 포함 앨범입니다...걍 4집이라 해도 될듯한데...

K2곡중 드물다고 할수 있는 밝고 빠른 SUMMER DRIVE 입니다....





이노래로 활동했던거 같은기억도 있는 시간을 거슬러 입니다..





3.5집 추천곡인 그대안의 하루와 QUEEN 노래를 메들리로 부른 퀸메들리도 추가합니다...

퀸노래는 누가 부르든 시망이지만...나른 선방(?)했다는 팬의 콩깍지가.....








04년엔 K2 정규 앨범중 마지막인 4집 앨범이 발매됩니다...

타이틀곡인 사랑을 드려요 입니다...





영화 알포인트 OST이기도 한 DEAD OR ALIVE 입니다...





06년엔 바이브 멤버였던 유성규씨의 새로운 앨범인 노블레스에서 이별 전야 라는곡을 같이 부르기도 합니다...





올해는 자체발광 그녀라는 케이블 드라마에서 FARAWAY 라는 곡을 불렀습니다..





후...K2는 타이틀곡 이외의 곡들 자료 찾기가 많이 빡세네요....별로 없기도 하고...

진짜 잊혀졌나...쿨럭... 김성면씨 특유의 하이톤은 딱들으면 아 K2노래구나 싶을정도로

서정성 가득한...또 공감되는 설정(?)의 가사의 락발라드로 남자분들은 특히나 좋아하셨던 가수죠...

뭐 위에것들빼고도 올해 종편드라마 해피엔드에서 슬프도록 아름다운을 다시 부르기도 하셨고...

요즘은 뮤지컬쪽일을 하신다고 하시던데...나가수에도 한번 나가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바램도 있습니다...

빗소리를 들으면서 오랜만에 K2노래 들어보셔도 좋을듯....2012버젼 슬프도록 아름다운 을 마지막으로 K2편을 마무리합니다...

간만에 짧게 끝났네요...앨범도 적고..자료도 적어서....쿨럭.....





다음번에 소개할 가수는....





이노래 안에 다음번에 소개할 가수 노래가 다있.....쿨럭....디베이스 아니구요...

아 그리고 지난글에 쿨은 언제올라오냐고 물어보신분이 계셔서...아마...8월 바캉스 시즌쯤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비가 그치면 또 더워지겠죠? 흐흐...이번주도 끝나갑니다...힘냅시다...댓글 태틀 환영~~~담에 뵈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터치터치
12/07/06 00:11
수정 아이콘
간만에 K2노래 듣네요. 감사감사.

재회.ㅠㅜ 군대에서 중대장이 신병 노래 불러봐 했는데... 재회불렀는데 너무 심취해서... 2절까지 다 부르고 @@ 이렇게 되어 있는 중대장 및 내 위로 100명의 표정을 봤었죠... 밤에 맞았거나 경사 50도쯤위를 오리걸음 걸었거나 했었죠... ㅠㅜ

나의 베스트는 소유하지않은 사랑..
12/07/06 00:20
수정 아이콘
한때 아이디가 아예 전부다 유리의 성 일 정도로 K2엄청나게 좋아했는데
3.5집이라고 쓰고 4집이라고 읽는 시간을 거슬러 이후의 곡은 잘 모르겠어요.
1,2,3집은 거의 모든 노래를 다 알고 3집은 달달 닳도록 들었었는데.. 첫사랑 추억이 있는 3집..^^*
12/07/06 00:21
수정 아이콘
K2노래 정말 좋아합니다.
전체적으로 다 좋아요. 제 취향에 잘 맞는 것 같아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믿고 듣는 신해철표, 김성면표 음악..
요즘도 즐겨 듣고 있습니다.
12/07/06 00:26
수정 아이콘
다음 가수는 DEUX로 예상해봅니다!
12/07/06 01:16
수정 아이콘
한때 k2 1집은 라디오에서 정말로 광고가 자주나왔었죠. 피노키오 보컬 김성면의 k 서태지와아이들 하여가의 기타리스트 이태섭의 2 그래서 k2 라고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1집을 정말 좋아해서 그옛날 pc통신 나우누리 팬클럽 회원이기도 했었는데요. 4년정도전인가. 그때 연말에 뮤지컬 마리아마리아를 보러가서 끝난후 사인을 받은 기억이 있네요. 에수역활이였는데 나우누리 이야기를 꺼내니 알고계시더라구요.
No.10 梁 神
12/07/06 01:56
수정 아이콘
동네 형들 덕에 알게된 노래 '사랑과 우정사이'
덕분에 친구들은 거의 모르는 k2 노래를 엄청 들었었습니다.
후에 대학 갓 입학해서 만난 여친이 딱 '사랑과 우정사이'였었죠.
헤어지고 나서는 k2의 '소유하지 않은 사랑'을 들으면서 마음을 달랬구요.... 아 옛날 생각 나네요 흐흐흐;
노때껌
12/07/06 03:36
수정 아이콘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연재글 쓰실때부터 최재훈은 언제나오나 싶은데 아직이군요.
만화방주인이꿈
12/07/06 06:32
수정 아이콘
[사랑과 우정사이] 뮤비 내용이 막연히 생각했던 내용과 좀 달라서 신기하네요.
설탕가루인형
12/07/06 08:53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였죠!!!
특히 그녀의 연인에게 - 눈부신 이별 - 유리의 성 콤보는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너는강하다
12/07/06 09:20
수정 아이콘
저에게 베스트는 사랑을 드려요 네요. 고등학교 다닐때 친구들 사이에서 한창 유행이기도 했고(대중적 인기는 그렇게 크지 않았던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소소한 사연도 있는 노래라..
Untamed Heart
12/07/06 09:21
수정 아이콘
김성면씨 노래중에 김민종씨와 함께했던 " 널위한 나"도 있습니다. 드라마 ost였던걸로 기억하는데정말 좋아했었죠.
3C MANIA
12/07/06 09:28
수정 아이콘
저 또한 k2의 열혈 팬인데요 사실 오디오에 비해 라이브가 비교적 뒷받침 못해주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그 부분이 다소 아쉽네요.
이재균
12/07/06 13:29
수정 아이콘
허어.. 군 전역후 막 사서 들었던 김성면님의 노래군요. "재회" "소유하지 않은 사랑" 이 두 노래는 아직도 제가 부르고 있다는!! 좋은 자료 감사 드립니다.
12/07/06 13:43
수정 아이콘
자중에 김준선씨도 한번 다루어 주세요...
吉高由里子
12/07/06 15:01
수정 아이콘
노래방에 가면 고음을 잘 소화하는 친구가 꼭 부르곤 했죠..
다~~~시 만날거야~ 저 하늘 위~~~~에서
진리는 하나
12/07/06 19:06
수정 아이콘
고딩때...한창 친구들과 고음 올리기에 재미붙였을 때 부르던 K2의 노래군요. 어느새 잊고 있었는데ㅠ
감사합니다~
켈로그김
12/07/07 10:08
수정 아이콘
저도 철장미 시절부터의 곡을 다 소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K2 1집을 가장 좋아하고요. 뭔가 풋풋한 느낌;;
2집이 처음엔 별로였는데, 들을수록 조금씩은 괜찮아지더군요;;
(특히 corner of mind.. 이거 처음 들었을땐 축~축~ 쳐지는 느낌이 싫었는데, 어느 순간 괜찮아지더라고요..;;)
나름 크리스마스 캐롤 넘버인 1집 - 꿈의세계로 2집 - lonely christmas 도 괜찮고..(저는 2집이 더 좋네요;)

저에겐 잃어버린 너.. 이걸 처음 들었을 때의 그 임팩트로 기억되는 가수입니다.
좋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047 [일반] [해축] 금요일의 BBC 가십... [17] pioren4056 12/07/06 4056 0
38046 [일반] 광활한 우주 [13] 김치찌개4399 12/07/06 4399 0
38045 [일반] 한국을 위해 목숨을 버렸던 에티오피아인 이야기 [7] 김치찌개4274 12/07/06 4274 0
38044 [일반] [국축] ▶◀이틀 연속으로 부고가 들려왔습니다. [15] ㈜스틸야드6229 12/07/06 6229 0
38043 [일반] 전역했습니다. [38] 영웅과몽상가3455 12/07/06 3455 0
38042 [일반] 고양 원더스, 기적을 낚다. 첫 프로 선수 배출!! [68] 파랑새7206 12/07/06 7206 1
38041 [일반] 처진 달팽이의 뮤직비디오와 원더걸스/장우영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8] 효연짱팬세우실5046 12/07/06 5046 0
38039 [일반] 태권도 경기에서 웃기면서도 짜증나는 장면 [28] 케이스트6805 12/07/06 6805 0
38038 [일반] 세계적 군소언론 CNN이 바라본 농담하면 감옥갈수도 있는 나라. [74] 곰주7155 12/07/06 7155 2
38037 [일반] 한달도 채 남지않은 2012 런던 올림픽!!!! [14] 김치찌개4407 12/07/06 4407 0
38036 [일반] 한국을 위해 싸운 동생... 그리고 그 동생을 지키기 위해 싸운 형 [20] 김치찌개5681 12/07/06 5681 1
38035 [일반] 어린분들은 잘모르는 왕년의 인기 가수 10편 김성면 [19] 유르유르4922 12/07/05 4922 0
38034 [일반] 고래잡이 허용 문제 [163] 타테시6509 12/07/05 6509 0
38032 [일반] 12년 6월 24일 ~ 6월 30일 가온차트 종합순위 [3] 타테시3952 12/07/05 3952 0
38031 [일반] 오랜만에 끄적이는 상반기 외쿡음악 결산.(3부) [8] hm51173403451 12/07/05 3451 1
38030 [일반] [끌어올림]마눌님이 쓴 책 나눔 2차 진행합니다. [173] 터치터치6634 12/07/04 6634 0
38029 [일반] 나가수2 새 출연진 소식!!! (당연히 스포) [64] Charles7620 12/07/05 7620 0
38028 [일반] QPR, 한국 선수 영입 확정…10호 프리미어리거 탄생 [69] 삭제됨9682 12/07/05 9682 1
38026 [일반] [NBA] 내쉬 to LA Lakers [33] woongz4291 12/07/05 4291 0
38025 [일반] [해축] 목요일의 BBC 가십... [33] pioren3565 12/07/05 3565 0
38024 [일반] [야구] 한대화 감독 중도 사퇴는 없을 듯합니다. [66] 삭제됨5795 12/07/05 5795 0
38023 [일반] 오늘 같은 날씨와 잘 어울리는 노래.avi [2] 리콜한방2988 12/07/05 2988 0
38022 [일반] 아이유/ZE:A/핸섬피플/씨엔블루의 뮤비와 김형준/2NE1/원더걸스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6] 효연짱팬세우실4782 12/07/05 478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