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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05 01:36:09
Name 고윤하
Subject [일반] [오피셜] 로빈 반 페르시 아스날과의 재계약 거부 선언
has announced he will not be extending his contract at Arsenal, with a statement on his official website reading: "I’ve thought long and hard about it, but I have decided not to extend my contract. You guys, the fans, have of course the right to disagree with my view and decision and I will always respect your opinions

오랜시간 심사숙고해서 생각했다, 하지만 난 아스널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것으로 마음을 굳혔다. 팬 여러분들이 실망하시는건 당연한거고 전 언제나 당신들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다.

아스날 팬분들 한테는 어쩌면 청천병력 같은 소식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BBC SKYSPORT등을 통해 뉴스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로빈 반 페르시가 자신은 아스날과의 재계약을 하지 않을거라고 공식 발표 했습니다.
이거참 유로가 끝나자마자 아스날한테 청천병력 같은 소식이 날라왔네요;;

이렇게 되면 무조건 반페르시를 팔아 넘겨야 한다는 뜻인데 유벤투스는 말도 안되는 가격을 부르고 있고(10m 수준;;; 날강도냐 니들;;)
제일 비싸게 루머가 나도는건 맨체스터 시티이고 역시 아스날을 대려간다면 가장 확실하게 돈을 줄 클럽도 맨체스터 시티이나
같은 리그에 지난시즌 득점왕이자 원탑 공격수를 팔아 넘기는 미친짓은할수가 없고 진퇴양난이네요 어떻게 될까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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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5 01:36
수정 아이콘
이야....이게 왠...
무지개곰
12/07/05 01:37
수정 아이콘
대박 궁금하네요 크크크 어떻게 될까
12/07/05 01:37
수정 아이콘
거너스 팬들 우는소리가 벌써부터...
왜 매년 이런 일을 겪는가ㅠㅠ
윤아♡
12/07/05 01:37
수정 아이콘
예상했지만 그래도 충격이네요
1년남은선수 재계약 안한다고 해버리면 자기 몸값 떨어지는걸 알텐데....구지 저걸 공식선언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ㅠㅠ
Robin Van Persie
12/07/05 01:38
수정 아이콘
아아... 닉네임 바꿔야 하나...
12/07/0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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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건 타 리그로 파는 거지만....저런 가격 쳐주는 팀에 파는건 바보짓이죠. 차라리 끝까지 잡고 있지;;;;
맨시티든 PSG든 돈 많이 주는곳에 팔아야죠. 이렇게 또 주장 하나를 보내네요. 이팀은 어째 완장만 달면 이적이야 -_-
반니스텔루이
12/07/05 01: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실망스럽네요;;
본인도 매년 반시즌동안 부상당하다가 1시즌 풀로 뛰고 바로 나가다니 모양새가 쫌..;
12/07/05 01:38
수정 아이콘
아... 새벽에 멘붕오네요... 역시 지루를 서브로 영입할리가 없언던건가요? 이왕 이렇게된거 계속 애기했던대로 재계약 없이 1년뒤에 자유계약으로 풀었으면 좋겠네요
OneRepublic
12/07/05 01:39
수정 아이콘
자 나가
15m이든 10m이든 맨시든 맨유든 상관없습니다. 그냥 데리고 있지 말았으면 합니다.
공식 발언이면, 1년있다가 무조건 나가겠다 무서우면 다른데 당장 팔아라 인데 데리고 있어봐야 팀케미만 해칩니다.
12/07/05 01:39
수정 아이콘
설마 상하이 선화는 아니겠...
클로로 루실루플
12/07/05 01:40
수정 아이콘
글 쓰는중이었는데 하여간 말 그대로 브레이킹이군요. 1년 더 뛰는게 아니라 결별하는것 같습니다.
12/07/05 01:40
수정 아이콘
배당률은 맨시티/유베/맨유/레알순이네요
Rorschach
12/07/05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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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가겠다는 사람 굳이 잡을 필요는 없고 돈 많이주면 맨시티로 팔았으면 좋겠네요.
12/07/05 01:42
수정 아이콘
주요 언론들은 맨시티와 유베의 대결로 전망하고 있네요. 20m 정도만 벌 수 있으면 합니다. 앙리 나갈 때처럼
OneRepublic
12/07/05 01:44
수정 아이콘
엊그제 피오렌님 글에 20m까진 참을수 있다고 했는데, 12m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냥 유베에 12m에 팔아도 좋습니다. 맨시에 비싸게 팔아도 상관없다 생각했는데, 세레모니하던 아데바요르가 생각났네요.
로빈이 그런 인물은 당연히 아니긴 한데, 갑자기 그냥 보기가 싫어졌어요.
클로로 루실루플
12/07/05 01:42
수정 아이콘
이러다 맨시티라도 가면 토레스랑 비스무리하네요. 토레스처럼 엿먹이고 귓방맹이 치고 가는건 아니지만
냉면과열무
12/07/05 01:42
수정 아이콘
수원삼성은 반페르시를 영입하라!!
12/07/0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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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제인가 그제 유벤투스가 반페르시 이적료로 10m유로 제의했다고 하던데..
메티스
12/07/05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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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영아 좀 버텨봐 ㅜㅠ
아키아빠윌셔
12/07/05 01:45
수정 아이콘
어딜 가는지는 알 바도 아니고, 로빈 본인이 결정할테니 상관은 없는데....

주장이 또 떠나는건 참 당황스럽네요. 근데 제일 궁금한건 벵감독이나 가단장이 제시한 아스날의 미래네요. 클럽 사정상 여차저차하니까 당분간은 챔스권에 집중하자고 했는지...-_-;;
blackforyou
12/07/05 01:45
수정 아이콘
헐... 반페르시가 이렇게 나올줄은 몰랐는데....

근데 만약 진짜 맨시티로 온다면... 아스날 팬들은 맨시티 무지 싫어하겠네요...

투레,나스리,클리쉬에 이어 반페르시까지... 그냥 아스날 구단을 통째로 사는게 나을지도... 크크
12/07/05 01:46
수정 아이콘
아스날의 재계약 조건도 맘에 안 들었는데 이적도 안 시킨다고 했나보군요. 아니었다면 굳이 공식적인 발언을 할 필요가 없었겠죠.
조용히 있다가 뜬금 이적을 했으면 했지... 협상과정에서 트러블이 있었거나 이적을 원천봉쇄 했거나겠네요.
12/07/05 01:46
수정 아이콘
주장완장을 누가 이어받을지도 궁금하네요.
베르마엘렌은 주전여부가 불투명하니 제외, 아르테타가 이어받지 않을까 싶네요.

뭐 그래도 세스크 때보단 충격이 덜하네요. 그땐 아무 대책도 없었는데 -_-;; 월콧도 이러면 놓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OneRepublic
12/07/05 01:49
수정 아이콘
전 베르마엘렌이 그냥 이을 것 같고, 진심으로 월콧이 불안합니다.
얘가 100k불렀다는데 (포돌스키 들어오고 레이즈 하신 것 같은데), 주급 상관없이 꼭 잡아야 할텐데요.
주장직은 아르테타도 가능하겠고 생각해보니 내년만 생각하면 로사언니가 주장할수도 있겠네요. 로사언니가 부주장 후보였었는데요.
Robin Van Persie
12/07/05 01:46
수정 아이콘
에혀... 마음같아선 EPL 타구단으로 이적안했으면 좋겠는데

왠지 그렇게 될것 같기도 하네요...
Yaya Toure
12/07/05 01:47
수정 아이콘
맨시티로는 제코 or 테베즈의 정리없이는 못 올겁니다.(FFP 때문에)
근데 두선수다 처분이 어려워서 아마 영입 못할겁니다.
유리바다
12/07/05 01:49
수정 아이콘
앙리, 파브레가스에 이어 반페르시까지 팀의 간판들을 모조리 잃어버리고 있네요. (중심급 선수였던 플라미니에 나스리는 덤)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언제까지 에이스들을 모조리 이적시키며 3-4위 언저리만 오가는 정책을 계속할 생각일까요? 에이스들이 이적 선언하는 것이 연례행사가 된 클럽이 무슨 빅클럽입니까.

벵거 감독의 철학에도 변화가 필요해보입니다. 이대로는 성적은 둘째치고 빅클럽으로서의 <위상>을 잃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OneRepublic
12/07/05 01:58
수정 아이콘
벵거 감독님의 철학이라고만 보기엔, 팀 재정이 너무 안좋습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유럽 경제도 안좋고, 큰 손들의 등장으로 선수들 이적료도 뻥튀기가 되어있어요.
현재 아스날이 다른 빅팀들처럼 돈을 지를 상황은 아닙니다. 물론, 팀 재정이 좋더라도 벵거 감독님이
돈을 펑펑쓰진 않았을거라 생각하기는 하는데요. 에이스를 잃을 상황을 만들진 않았을거에요.
그런 상황 만들려면, 뭐 돈을 계속 썼어야 하니까요.
12/07/05 01:49
수정 아이콘
로빈 놓치면 월콧 재계약도 힘들꺼같은데.. 트로피는 언제들어보나 싶네요... 시즌 "반" 페르시 시절에 팔았어야했나.
12/07/05 01:50
수정 아이콘
헐 대박.. 본인이 저렇게 대놓고 밝히다니 -_-;
Robin Van Persie
12/07/05 01:50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이놈의 구단은 주장만 맡기면 죄다 이적이네...
고윤하
12/07/05 01:50
수정 아이콘
로빈 반 페르시 "올해 초에 난 벵거, 가지디스와 만남을 가졌다.
그것은 클럽의 미래전략과 정책에 대한 것이었다. 금전적인 것이나 계약에 대한 것은 이야기나누지 않았다.
그러한 것은 내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멋진 시즌을 보냈고 내 골은 트로피로 연결되고 클럽이
영광의 날로 돌아가기 위함이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지만 이번에 가진 논의로 아스날이 나아는 방향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하게 느꼈다.

오랜 시간 어렵게 생각해왔고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팬들은 이 생각에 동의하지 않을 권리가 있고 그 의견들을 나는 존중할 것이다. 무슨 일이 있든 난 클럽과 팬들을 사랑한다.
난 아스날에서 성장하고 남자가 되었다. 클럽의 모든 이들과 팬들은 수년간 나를 응원해주었다.
지난 8년간 이 환상적인 클럽의 일부가 되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가지디스가 2주간의 휴가에서
돌아오는대로 다시 논의를 나눌 것이고 새로운 소식이 있다면 알려주겠다."

전문이네요
용호어린이
12/07/05 01:51
수정 아이콘
결국 이렇게되는군요...

벵교수 머리터지겠어요 ㅠ
애패는 엄마
12/07/05 01:51
수정 아이콘
세스크는 그래도 몇년이라도 버티고 서면 제출했는데
주장으로 풀 페르시하자마자 오피셜로 재계약 거부라니 아무리 그래도 좀 이른거 같은데
그래도 상황은 세스크보다는 멘붕들이 덜 오는 상황인가봐요. 학습 아닌 학습 효과인가.
OneRepublic
12/07/05 01:54
수정 아이콘
세슼이는 몇년간 정말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였으니까요. 로빈은 올해말고는 반씩은 없었죠.
팀에 월클급 선수가 세스크때는 세스크 혼자였다고 봐야죠. 로빈, 나스리 있는데도, 세스크 원맨팀 소리를 들었으니까요.
반니스텔루이
12/07/05 01:58
수정 아이콘
세슥이도 아스날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내내 안고 달았다죠.. 바르샤에서도 마찬가지였고 ㅠ
12/07/05 01:53
수정 아이콘
EPL팀 어느곳에도 적을 두고 있지 않은 입장으로선 맨시갔으면 좋겠네요.

아스날과의 리그경기가 더 재밌어질것 같기도 하고 우주방위대 유형의 팀이 생기는걸 좋아하는 지속가능하지 못한 이상한 취향이라.....-_-;;; [m]
12/07/05 01:54
수정 아이콘
반페르시 시티로 이적하면 주급이 22.5만파운드라는 잉?
클로로 루실루플
12/07/05 01:54
수정 아이콘
맨시티로 22M에 주급 22만 5천 이야기도 나오네요. 주급 저정도면 맨시티는 진짜 뭐 어떻게 해결할려고 할지 좀 궁금하긴 하네요. 토레스가 17만 5천인데 22만 5천이면 대체...
12/07/05 01:57
수정 아이콘
아 욕 한바가지 하고싶네요 주장 차면서 멘탈 좀 좋아지는가 싶었더니 이렇게 통수를 치네요

폴디랑 지루가 터졌으면 좋겠는데 ...
OneRepublic
12/07/05 02:00
수정 아이콘
제가 걸게 없어서 뭐 걸진 못하겠는데, 둘중하나가 평타이상은 칠겁니다.
저번에도 적었지만 아스날 공격수중에 평타 못친 공격수들은 없었어요. 게다가 둘다 어느정도 입증된 선수들이라 별 걱정 안합니다.
로빈 포함해서 정리할애들 빨리 정리하고, 스쿼드 정리하면서 한두선수 영입만 더 했으면 좋겠네요.
Robin Van Persie
12/07/05 01:5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거 PSG가 돈이나 팍팍 질러줬으면 좋겠네요
아키아빠윌셔
12/07/05 01:59
수정 아이콘
오늘은 진짜 충격적인 날이긴 하네요. 브레누 3년 9개월 징역형에 RvP 떠나겠다는 발표까지...
12/07/05 02:00
수정 아이콘
지금 이적시장이 아직본격적으로 시작된것도 아닌상황에 벌써 폴디 지루를 영입했는데 이러는거보면 이미 나갈 생각이었던것같네요...
스웨트
12/07/05 02:00
수정 아이콘
이팀은 매년 뭐 이런다죠? 허허.. 중간도매상도 아니고 뭐좀 클만하면 대형매장으로 납품되네요;
그러면서도 리그 챔스진출을 시키고 있는 뱅감독 이 대단한건지.. 아니면 우승욕심이 진짜 없는건지..
내년엔 누가 또 포텐셜을 터트리게 될런지.. 터지면 그 다음년이 불안해지는 이느낌..
새강이
12/07/05 02:00
수정 아이콘
아놔 진짜..부상당한거 기다려주니까 떠나네
토쿄일파
12/07/05 02:01
수정 아이콘
뭔가 진짜 재밌어지는데요.. 솔직히 반페르시는 지난시즌 할만큼 해줬다고 봅니다. 망할 벵영감이랑 보드진이 왜 제대로 영입안해주는지 이해할수 없어요. 이제 반페르시가 풀페르시로 커리어 하이찍는데 아스널은 진짜 안따라와주죠. 팬이원하는건 트로피지 건실한 재정이런건 아니거든요. 물론 그런것이 필요없다는 건 아니지만 최근행보를 보면 아스널은 우승을 원하는게아니라 적당한 벌이수단을 원하는 것 같은.. 기왕이면 맨시로가서 맨시가 우주 정복했으면 좋겠네요. 맨유도 돈좀더 쓰게
유리바다
12/07/05 02:04
수정 아이콘
다들 이적하고 싶다고 공언하니 이적료도 폭락하죠. 플라미니 공짜, 세스크 바겐세일, 반페르시는 유벤투스가 10m 운운. 그정도 이적료로 전력보강이 가능하겠습니까? 이건 선수들의 충성심을 논하기 전에 구단의 정책을 전면 개혁해야 합니다.

어중간한 투자 -> 어중간한 성적 -> 에이스들의 충성심 하락 -> 이적 선언 -> 이적료 폭락 -> 어중간한 영입 -> 어중간한 성적 -> (반복)

이런 악순환 속에 어떤 가능성이 있단 말입니까?
blackforyou
12/07/05 02:04
수정 아이콘
페르시는 레알에서도 구미당길만한 선수일거 같은데요..??

이과인 벤제마로 다음시즌 리그+챔스+엘클라시코를 버티기는 어려울꺼같은데 말이죠...

뭐... 톱 공격수도 아니면서 미친 득점력으로 득점왕까지 노리는 날두가 있긴하지만

그래도 믿을만한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레알에선 페르시 노려볼만 하다고 봅니다!!

맨시티가 FFP때문에 못데려올꺼면 레알로 갔으면 좋겠네요!!!
애패는 엄마
12/07/05 02:05
수정 아이콘
근데 맨시티와 함께 만수르가 등장했을때 돈으로는 한계가 있다
선수가 가고 싶은 역사가 있는 클럽이 아니다 따라서 오래 걸릴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역시 돈이면 되네요. 처음에 한두명이 문제였지.
blackforyou
12/07/05 02: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올해 프리미어리그 우승타이틀이 초석이 되었죠!!!

리그 우승으로 인해 맨시티는 돈+커리어로 선수들을 유혹할 수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말하면 다음시즌 첼시만 아니면 리그 2연패 노려볼수 있고 챔스도 16강만 통과하면

레알,바르샤만 일찍 안만나면 모르기때문에 챔스도 노려볼만 하다고 봅니다!!
아키아빠윌셔
12/07/05 02:07
수정 아이콘
흔한 아스날팬 피어스 모건은...

If you go to Manchester City @Persie_Official - you'll be dead to me. DEAD.

멘붕 中
12/07/05 02:09
수정 아이콘
아스날이 맨유한테 8대2로 지고나서 반페르시가 나가는선수들보고 팬들에게 박수쳐주라고 하는거볼때 좀 감동적이었는데 1년도 안지나서 "나 재계약 안함" 이러니까 당황스럽네요 크
불쌍한오빠
12/07/05 02:09
수정 아이콘
반페르시가 저렇게 확고하게 말한다는건 이적이 상당부분 진행돼있으니 저러는거 아닐까요?
12/07/05 02:09
수정 아이콘
어짜피 리버풀 올 일은 없잖아....

에휴 시구드손도 뺏겼고 쩝
반니스텔루이
12/07/05 02:1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잠이나 빨리 자려고 떡하니 그냥 새로고침 한 번 해봤는데 떡하니 대형 떡밥이 덜덜 .. -; 역시 매년 여름 이적시장마다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본격적인 이적시장은 이제부터 시작이건만..
유리바다
12/07/05 02:11
수정 아이콘
돈을 쓰기 싫으면 성적을 포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벵거 감독이나 보드진이 옛 성공에 취한 것인지, 아니면 지금의 어중간한 위치에 만족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우승을 노리고 싶다면 나름의 개혁을 단행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7년째 무관이던가요. 무관이 7년이라면 그냥 팀이 못한다는 얘기죠;;;) 유망주들을 아무리 잡아봤자 조금만 크면 다 떠나는데 도대체 어쩌자는 것인지.

바르셀로나는 유망주를 자체생산하면서 돈도 펑펑 쓰고, 레알이나 맨시티는 무제한에 가까운 자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 클럽들이 바보라서 돈을 쓰고 있겠습니까.
아스날
12/07/05 02: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기에 놀랍진 않습니다.
계속 뛴다해도 올시즌만큼 해줄것같지 않구요. 부상경력이 많으니 언제 부상으로 실려나갈지도 모르겠네요.
아스날 나가서 더 잘된선수 거의 없는데 반페도 비슷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번시즌 너없었으면 챔스 못갔을테니 땡큐~ 부상으로 논 기간으로 퉁치자!

어차피 팔거 빨리 빨리 30m이상에(최소25) 팔고...기왕이면 레알로 갔으면 합니다. 같은 EPL은 좀 싫구요..(맨시가 40m으로 부르면 찬성!)
그돈으로 A급 중앙미들 사는게 좋을것같네요~공격은 포돌, 지루!
12/07/05 02:11
수정 아이콘
알싸에서 본건데 아스날은 반페르시 상황 발표하려고 한건데 반페르시가 선수쳤다네요

뒷통수
유리바다
12/07/05 02:13
수정 아이콘
차라리 팔려면 가치가 최고일 때 팔던가요. 나스리든 세스크든 반페르시든 이적선언할때까지 버티고 버티니 이적료도 바닥으로 떨어지죠.

나스리는 몰라도, 세스크나 반페르시는 훨씬 비싸게 팔 기회가 분명 있었습니다.
유리바다
12/07/05 02:15
수정 아이콘
반페르시는 팔려면 시즌 끝나자마자 팔던가, 이렇게 이적선언하기 전에 팔았어야죠.
샨티엔아메이
12/07/05 02:19
수정 아이콘
반페르시 없는 아스날이라......구심점이 없네요.
토쿄일파
12/07/05 02:19
수정 아이콘
선수는 뭐니뭐니해도 트로피죠. 돈도 받을만큼 받고있고. 나스리가 이적하자마자 트로피 들어올리는거 보고 정말 생각이 많았을꺼에요. 반페르시도 83년생이고 1-2년안에 트로피 못들어올리면 영영 못들어올린다는 것도 알고 있을꺼고. 아스널은 트로피 들어올릴려는 생각이 없다는건 멀리서보는 저도 알 수 있는데.. 솔직히 진작했어야했다고 봅니다.. 반페르시는 지난시즌에 아스널을 챔스권으로 올린걸로 할일 다했다고봐요. 우승할 생각있는 팀에서 제대로 서폿받아서 뛰는 모습 기대됩니다.
반니스텔루이
12/07/05 02:2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벵거가 2주정도였나 그 전만 해도 세리에A하고 유벤투스 디스하면서

유벤투스로 이적한다면 아이스크림 쏜다고 했는데..

과연?
12/07/05 02:23
수정 아이콘
돌이켜 생각해보면 세스크가 진짜 제대로 된 녀석이었네요. 자기 돈까지 포기하면서 구단이 원하는 이적료 채워줬으니 -_-;

아무리 월클 시즌이었다지만 8년동안 풀시즌 달랑 한 번 소화한 선수가 팀의 야망을 논할 자격이 있을런지....
07-08부터 10-11까지, 이녀석이 제대로만 뛰어줬어도 몇 번은 우승에 도전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스스로 이적료 깎아먹는 발언을 하고 있으니;;;;
반니스텔루이
12/07/05 02: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0708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그 땐 진짜 무서웠는데 말입니다
blackforyou
12/07/05 02:2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이번시즌 EPL은 맨시티/맨유/첼시/토트넘 4팀이 경쟁하겠네요...

진짜 맨유/첼시/아스날/리버풀 Big4는 절때 안깨질꺼라 생각했는데

1년만에 바뀔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진짜 축구는 아무도 모른다는게 새삼 피부로 와닿네요!!
12/07/05 02:27
수정 아이콘
결국 트로피죠. 그렇다고 아스날이 주급을 빵빵하게 주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그나마 무패우승 아스날의 위엄이
대단했고 언제든 팀이 조금만 투자하면 우승도 가능하겠다 싶은 생각을 들게 했는데 이젠 그마저도 아니죠. 맨시
가 막강한 투자로 결국 우승을 하고 라이벌인 토트넘도 꾸준한 투자를 하고. 선수가 뒤통수를 쳤네 마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이탈하는 선수가 한 둘이 아니고 계속 발생한다는 점은-더욱이 팀의 중심역할을 한 선수들이-아스날이
뭔가 정책 변화를 생각해야 할 시기가 아닐까 싶네요.
Robin Van Persie
12/07/05 02:30
수정 아이콘
이래도 분노의 폭풍영입은 없겠죠 크크크 (멘붕멘붕..............)
유리바다
12/07/05 02:34
수정 아이콘
우승은 포기하고 챔스진출만 목표로 하는 클럽이 된다면, 뭐 그것도 한 방법이겠죠. 솔직히 이대로는 맨체스터 형제들에게는 생채기도 못 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영광을 기억하는 팬들은 어찌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마지막으로 우승 트로피 들어본 것이 언제더라.
아스날
12/07/05 02:3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번시즌 시작할때 보다 확실하게 좋은게 뭐냐면 이미 대체자원은 영입(포돌스키, 지루) 해놨다는겁니다..
손발을 맞출시간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반페르시 판 돈으로 괜찮은 중미만 사면 좋겠네요..윌셔는 부상크리ㅠ, 아르테타는 유리몸, 로시츠키는 나이가 많죠.
제일 큰 희망은 램지가 터지는건데...작년처럼 한다면 안쓰는게...
Robin Van Persie
12/07/05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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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주장만 맡기면 팀을 떠나니

주...나 [데]에게 주장을 맡겨서 쩌리들 처분을 합시...
저글링아빠
12/07/05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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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페르시가 남는다는게 뉴스지, 사실 떠난다는 거야 뉴스거리가 되기 어렵지요.

야구만큼이나 축구도 모르는 겁니다만, 아스날의 팀 구성이나 운영을 생각하면 반페르시를 지금 시점에서 잘 풀어주는 게 아스날에게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스날
12/07/05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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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작년처럼 시즌 초반에 헤매지말고 초반부터 4위권 유지해서 무시받는일 없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꼭 토트넘보단 성적이 위에 있었으면...

흠..이렇게 되고 보니깐 벤트너가 갑자기 충성모드로 마음바껴서 담시즌에 터졌으면 하는 영화같은 일이 벌어졌으면;;;
12/07/05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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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나 월콧이 터져주지 않을까 싶은데 램지는 작년에 너무 해논게 있어서 기대이하이고
월콧이 한번 제대로 해주지 않을까 싶지만 월콧도 이제 계약 1년 남았나 싶은데...
12/07/05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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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루시우는 유벤투스 이적 모라티성님이 새로운 도전 한다고해서 쿨하게 자유계약으로 풀어줬는데 자국리그 라이벌클럽 이적으로 뒷통수를 갈긴..
12/07/0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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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rsenal.com/news/news-archive/club-statement-robin-van-persie

아스날 바로 성명 발표했네요. 요약하자면
"알았어. 남은 1년 열심히 뛰어"

크크크크크 재밌어지네요
소녀시대김태연
12/07/05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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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당연히팔아야지요

이적시장시작부터 .얼마나받고파느냐가중요한거였죠 [m]
Go_TheMarine
12/07/0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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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페르시 과연 어느팀이 영입할지 기대되네요
리버풀은 아닐테니...쩝...
이왕이면 타리그로 갔으면 합니다
맨시는 절대 안되요...
공격수가 너무 많다는..
12/07/0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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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러 아스날 왔다는 포돌스키와 우승 못해서 아스날 떠난다는 RVP.. 묘하네요.
맨유는 루니가 맨유에게 야망이 없다고 사가를 일으켰을 때 루니 잡고 바운스백해서 다시 리그 우승했는데 아스날은 어찌될지..
루크레티아
12/07/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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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박주영의 입지에 대한 기사도 뜰 때가 되었는데...
12/07/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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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쩔 수 없죠. 이제 더 이상 젊다고도 할 수 없는 나이고, 아스날에 남아있어봤자 현재 정책하에서 트로피 못 들 건 뻔하니까요.
다만 S급 선수들을 팔면서 이적료는 제대로 못챙기는 게 문제.... -_-
12/07/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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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 이상으로는 팔기 어려울 것 같네요
나스리처럼 젊은 것도 아니고 이제 하향세만 탈일만 남은데다
비싼값에 사오면 그 값에 다시 되팔기도 어렵고
판 페르시가 남고싶지 않다고 하니 이적료는 더더욱 떨어질테죠
아스날이 이적료 높이려고 1년 더 남아 있으라지만 1년후에는 이적료를 한푼도 못챙기고 뺏기는거 다 알고 있으니
통하지도 않겠죠

그리고 20m 이상의 가격으로 판 페르시 사고 높은 주급까지 감당할 팀이 별로 없습니다
레알, 바르샤, 맨시티, 유벤투스 정도인데 레알과 바르샤는 사고 싶은 마음 없는 것 같고 맨시티는 사고는 싶지만 제코, 테베즈 방출이 쉽지 않으니 힘들고 결국 유벤투스 혼자이니 이적료가 경쟁으로 오를일이 별로 없죠
포프의대모험
12/07/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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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트로피라는건 축구선수가 얻을 수 있는 명예의 궁극인데.. A급으로써의 자부심이 있는 선수가 구단한테 '우리는 우승생각 없다. 돈도.'같은 소리 들으면 옮기고싶을만도 하죠
풀시즌 못뛴거 미안해서 좀 의리로라도 좀 붙어있으면 안되냐 싶은게 팬들 마음이고
12/07/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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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팬들마음도 이해는 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반페르시의 행동에 지지가 가네요. 이번에 계약하는게 딱 마지막 전성기때 계약인데 팀에서 트로피에 대한 의지를 찾을수 없었다....프로스포츠선수로서 떠날 맘 먹기에 충분한 일이죠. 유베가 올해 포풍 영입이 가능한것도 작년 우승팀이라는 이유가 큰것처럼 선수에게 우승가능성이 있는 팀과 없는 팀(혹은 우승에 대한 의지의 유무)는 엄청난 차이죠.
Dornfelder
12/07/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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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페르시도 이해가 가긴 하지만 과연 다음 시즌에 부상 안 입을지도 의문이고, 아스날이 아닌 팀에서 아스날에서 보여준 것 만큼의 활약을 보여줄지도 의문이죠. 반페르시가 원하는 우승이 가능한 팀에서 아스날처럼 반페르시 중심의 전술을 쓰지도 않을 것 같은데..
화잇밀크러버
12/07/05 10:00
수정 아이콘
2주 후에 이야기를 더 해보겠다고 했으니 일종의 밀당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가능성이야 희박하지만...

1년 반짝한 선수지만 그 1년 반짝으로 자기 몫은 다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주장 역할 다했고 독보적으로 골을 넣으면서 챔프 진출도 하게 해줬으니 잘해준거죠.
워낙 충성도도 높고 주장으로써 훌륭한 역할을 해줬었기 때문에 반동으로 배신감을 느끼지만
나가겠다는 것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닌게 사실 팀에 큰 비전이 없기도 해요...;
반페 남고 중미, 수미, 라이트 백만 영입하면 우승권!이라는 생각도 했는데 꿈이 되려나요. 흐...

이렇게 된 이상 제대로 된 돈만 받으면 상관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괜히 세스크가 그리워집니다. 진짜...
12/07/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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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ㅠ_ㅠ 멘붕 제대로 옵니다. 지금 -_-...
12/07/0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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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주루를 주장으로 임명하면 그 다음 시즌에 이적하지 않을까요?
김치찌개
12/07/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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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반페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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