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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25 13:34:23
Name 바닥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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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내용보충]서원대 6개학과 일방적인 폐지 학생들은 어떻게??


-서명운동 부탁글 일 수 있는데 규정에 어긋나면 자체 삭제하겠습니다. -

얼마전 아는 동생에게 링크가 담긴 카톡하나를 받았습니다. 클릭해서 보니 동생이 다니고 있는
'6개학과 폐지 방침전달' 이었습니다. (동생이 6개학과 중에 포함되있었네요)

아직 내부사정은 확실히 모르지만, 동생에게 들은 바로는 학교의 부지를 넓히기 위해서 과가 만들어졌고,
이제 과를 없애겠다는 것입니다.

대학의 불포화로 인해서 많은 문제점은 알고 있엇지만, 제가 이번에 pgr에 글을 올리는 것은
이렇게 학교의 방침으로 인해서 많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짓밟아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글을 올립니다.

현재 이곳 (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23127&objCate1=1&pageIndex=1)에서 그 학과중 한 학생이 서명글을 올려서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그 학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없어서 이렇게 피지알러 여러분들의 서명을
알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단 몇분의 시간과 클릭만 있으면 학생들이 많은 힘을 얻을 겁니다. 많은 서명 부탁드려요

*내용추가
'밝은눈'님의 댓글로 내용을 보충합니다. (서명에 대한 이유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점 미안합니다.)
서명에 대한 부탁 이유
:사실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답이 없겠지만 저를 포함해서 피지알러 여러분들은 '감성'이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 사는 대학생들은 학과가 폐지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입학을 하였으나, 학교의 일방적인 방침으로
소중했던 학과가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러분과의 인연이 없는 남이겠지만, 저희는 '정의'라는 단어를 좋아하고 그렇게 행동하기를 원합니다.
제가 이 곳 학생이 아니라서 학교가 학과를 유지하는데 근거를 논리적으로 펼치는 것은 힘들지만,
이렇게 일방적으로 통보를 해서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의'에 어긋나서 글을 올립니다.
글 재주가 없어서 충분하게 전달이 되지 못했다면 죄송합니다. 좋은 의견 댓글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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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닥인생
12/05/25 13:35
수정 아이콘
링크가 안 열려 이곳으로 대체합니다.<a href=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23127&objCate1=1&pageIndex=1 target=_blank>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23127&objCate1=1&pageIndex=1</a>
12/05/25 13:41
수정 아이콘
이런거 하나둘 허용하기 시작하면 금새 서명청원게시판으로 변질될텐데...
밝은눈
12/05/25 13:42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왜 폐지되면 안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하시고 서명운동에 대한 동참을 청하는게 순서 아닐까요?
그리고 링크도 들어가봤는데 학교측에서 과를 유지해야만 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타당하게 설명한건 없네요.
12/05/25 13:48
수정 아이콘
http://mirror.enha.kr/wiki/%EC%84%9C%EC%9B%90%EB%8C%80%ED%95%99%EA%B5%90

학교 상황이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켈로그김
12/05/25 14:03
수정 아이콘
마음은 아프지만..
학교측의 지원 부족 -> 전과, 편입으로 나가는 학생 다수 발생 -> 과 폐지.
이 흐름에서, 학교측의 지원 부족에 대처하는 학생들의 대처방법이 다소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지원을 받기 위해 어떤 행동이 있었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그 상황에서 "학교측이 정원을 늘려줄 수도 있었는데" 라는 가정은 오히려 쓰지 않음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원도 안되고, 재학생이 그걸 개선시킬 방안도 찾지 못하는 상황의 과에 신입생을 늘려받는건 폭탄 돌리기처럼 보여요.

링크글의 주장대로 학교측이 부지확보 등의 편의를 위한 목적으로 폐지할 작정의 과를 개설한거라면,
학교측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게 폐지 반대 서명운동이라는 방법이 최선에 가까운지에 대해서는 약간의 의문이 드네요..

그와 별개로 서명은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최선의 대처인지 아닌지에 대한 아쉬움이 약간 있다는 말이지 여기서 재학생들의 책임으로 넘기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12/05/25 14:09
수정 아이콘
우리 과도 사실 폐지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 학과라서 남 일 같지는 않네요 으.
내일은
12/05/25 16:12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저런 사건은 애초 서명-청원 보다는 소송쪽으로 가야 하는건데...
학교 몇 년 다니고 졸업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돈이 들어가는 소송을 하기도 그렇고..
밝은눈
12/05/25 19:54
수정 아이콘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 라는 말씀을 하셨고 그동안 저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는데, 왜 학교의 주인이 학생이죠?
공교육 시스템이라면 좀 생각해볼 문제긴 하지만요, 적어도 사립학교의 주인은 재단 이사장 아닌가요? 학생은 사용자의 입장이 되는 것이라고 보는데요..
12/05/25 20:25
수정 아이콘
사립학교의 주인이 재단 이사장이라구요?
명목상은 그럴지 모르지만..사립학교의 진짜 주인은 정부입니다.
한해 운영비의 90% 이상을 정부 예산에서 받아오면서 어딜 감히요..
아 덧붙여 등록금을 제외한 운영비입니다. 등록금이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모자라는 건 전부 정부예산..
샤이니온유
12/05/25 20:48
수정 아이콘
좋은학교는 이런일이 없죠....
Abrasax_ :D
12/05/25 20:49
수정 아이콘
Abrasax_ :D
12/05/25 20:51
수정 아이콘
링크가 짜증나서 바꿔놨고 서명도 했습니다. 일단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요.
저는 감성이 앞서지 않는 피지알러인지 별로 다른 느낌은 없네요.
12/05/25 23:07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군대갔다오니 과가 없어졌고
대신 학교에서 원하는 학과로 전과 시켜주더군요

덕분에 경영학과로 전과해서 잘 다니고 있네요
세르니안
12/05/26 00:12
수정 아이콘
청주소재 타대학 다니는 입장에서 별로 다른 느낌 없네요
이런 청원글이 PGR에 올라오기 시작하면 안된다는 느낌은 드네요
특히 서명운동/집회참여/이벤트홍보등의 글은 절대 올라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2/05/26 10:44
수정 아이콘
보충 설명을 들어보고 납득이 가면 서명하려고 했었는데
죄송하지만 기재된 설명만으로는 전혀 납득이 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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