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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24 17:07:12
Name SNIPER-SOUND
File #1 아진짜.jpg (0 Byte), Download : 59
Subject [일반] 부처님 오신날 연등행사에 태클거는 건 좀 아니라고 봐요.


전 무교고, 불교든 기독교든 뭘 꼬집에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이건 좀 그렇 것 같네요.

남의 행사 뭐라하는 건 좋은데, 신문 광고까지 하는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누가 크리스마스에 트리 켠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 없지 않습니까 ;;

그리고 광고 제목은 축하한다면서 내용이 반전이 것도 참;; 씁쓸 합니다.

1 ,2 년 했던 행사도 아니고, 옜적 부터 행해왔던 전통이 있고, 아직도 많은 국민이 믿는

종교행사를 앞두고 이런 관고를 내는 교회(구로 순복음 교회만을 지칭합니다)를 좋게 볼래야 좋게 볼 수 가 없네요.

이 교회가 이런 짓을 했습니다. 욕해주세요 라는 의도로 쓴 글은 아닙니다 만,

예전 시사프로그램에서 본 통도사역 이름 가지고 반대 투쟁까지 하던 그분들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시대는 21세기 인데 왜 다양성을 인정을 못할 까 하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 봅니다.

솔직히 이렇게 까지 안해도 되지 않나요?? 하늘 나라가 있다면 그 위에서 이런 대화가 오갈 것 같습니다.

하느님 : 야! 니 생일인데 내가 대신 사과 할게. 시키지도 않은 짓을..
부처님 : 됐어 나 삐졌어;; 나 크리스마스 까지 금식 기도 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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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4 17:09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트리랑 교회마다 있는 십자가를 다 내리면 생각해볼지도...
성식이형
12/05/24 17:12
수정 아이콘
진짜 이 사람들은 머리라는게 모자쓰라고 있는줄 아나....
이러니 기독교가 욕을 먹는 거죠.
아 일부 기독교도죠 일부.
근데 대다수 선량한 기독교인분들이 이 일부 좀 어떻게 막아주실수 없나요??
불쌍한오빠
12/05/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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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안나오네요 참...
예전에 제가 살던 동네는 성탄절엔 절에서 축하플랜카드를 석가탄신일엔 교회에서 축하플랜카드를 걸었습니다
참 보기가 좋았는데...왜 저런 사람들이 주류인걸까요...
12/05/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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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유머게시판에서 너무하는거 아닙니까? 헉헉..
나름쟁이
12/05/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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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가없네요.
Compasssion
12/05/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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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제가 대구에 있을 때 들은 이야기인데 크리스마트 트리 설치비 및 전기세는 전액 교회에서 부담하고,
연등회같은건 정부나 지자체에서 돈이 나오고, 전기비도 세금으로 충당한다고 들었습니다.(이유는 전통문화???)
암튼 이런 연유로 반대하는건 본적이 있습니다.
12/05/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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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밌는 글 많이 올라오네요 크크크크
주진우기자
12/05/24 17:17
수정 아이콘
오늘따라 뭐가 풍년이네.. 크크 이건 채태인이 잘못한듯..
하스바리
12/05/24 17:19
수정 아이콘
두번째 세번째 문장 정말 자부심 돋네요 크크
루크레티아
12/05/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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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연말이면 설치하는 서울시청 앞 트리는 누가 어디서 설치하고 관리하는 건가요?
꼬깔콘▽
12/05/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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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슨 정말 대단한 광고라고 할 수 있죠
절름발이이리
12/05/24 17:25
수정 아이콘
기독교의 신은 다양성을 인정하는 신이 아닙니다.
메롱약오르징까꿍
12/05/24 17:26
수정 아이콘
항상 소수떄문에 다수가 욕을 먹네요
Compasssion
12/05/24 17:26
수정 아이콘
위 광고를 읽어보시고 댓글다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보면 전국적인 연등회가 무형문화재로 되어서 국민세금으로 연등회 및 전기요금을 내는게 타당하지 않다고하는게 요지입니다.
연등회를 부정하거나, 불교행사를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레인드랍
12/05/24 17:33
수정 아이콘
그건 1번에만 해당하는 내용이구요

그외에도 2,3,4 번이 있네요

결국은 왜 불교행사를 국가 무형문화재로 삼았느냐가 포인트인듯

근데 그게 일개 기독교회가 왈가왈부할 내용인가 싶네요 일개 교회보다 훨씬 전문적인 사람들이 참여해서 고려했을텐데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2/05/24 17:27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공격대상이 불교계가 아니라 국가가 되어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국가에서 연등회가 전통문화라고 확실히 생각하면, 그건 그거대로 어쩔 수 없는부분이고, 연등회가 전통문화인지 아닌지 그것이 충분히 논의가 되어야 할 일이지, 타 종교에 뭐라마라 하는건 월권인거 같아요.

연등회에 국가예산 쓰는건 불교신자 아닌 저로서는 정말 별로긴 하네요. (기독교 신자도 아니긴 하지만..)
12/05/24 17:28
수정 아이콘
왜 기독교 신자들은 하나같이 오만하지??;;
후란시느
12/05/24 17:28
수정 아이콘
이럴때 불교계에서 우리 연등 다 끌테니까 너희 십자가랑 트리 다 끄라고 나온다면......
12/05/24 17:29
수정 아이콘
그런데 광고 내용이 맞다면..

연등회가 국민 세금으로 된다면... 저도 참 그건 맘에 안드네요..(광고 내용은 올해부터 국민 세금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연등회나, 크리스마스 트리나.. 다 해당 종교의 돈으로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네요..


물론 광고 자체는 좀........ 그냥 연등회 세금 지원 반대.. 라고만 했어도 동조할 사람이 많았을듯 한데요...

종교에서 힘을 얻으면 다 저렇게 되는건지..

덧붙이자면.. 뭔 성경의 논리로 해야되고 어쩌고 저쩌고.. 종교의 논리로 주장하는 내용 전체에는 다 반대입니다.. 정말 한심하네요

저 내용과 별개로 연등회같이 종교가 관련된 사항은.. 해당 종교에서 진행하는게 맞지 않나.. 하는게 제 생각이네요.
12/05/24 17:33
수정 아이콘
자다가 완파당한 송병구 선수가 잘못했네요.
오만 방자하네요 정말.
절름발이이리
12/05/24 17:33
수정 아이콘
주장이야 할 수도 있을만한 주장이고, 광고를 실는것도 문제는 아닌데, 오히려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은 교회 돈을 국민일보에게 전달하는 일이 아니냐는 부분..
happyend
12/05/24 17:35
수정 아이콘
연등회에 대해서 잠깐 역사적으로 고찰해보면 종교(불교)행사를 빌었을 뿐 그 본질은 고대부터 이어져온 전통의식입니다.
우선 연꽃은 태양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처음 연등회는 동지행사이기도 했습니다.
농업적 전통이 있는 나라에선 대부분 태양을 향한 축제의식이 벌어지는데 우리나라는 동지행사가 매우중요했습니다. 새로운 태양이 태어나는 날이라서 '새해'란 말이 나왔고요.그래서 부여의 해맞이굿은 '영고'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무천이나 삼한의 시월제,고구려의 동맹 등 모두 이런 전통이 의례화된 겁니다.
그것이 고려시대에 연등회로 바뀌는데 이날은 해맞이를 위해 밤새 불을 켜놓는게 그 기원이었다고도 합니다. 연은 아까말했듯이 태양을 상징하고요.
이것이 유교의례와 충돌하면서 불교의례로 정착되기 시작한게 고려 성종이래 입니다. 왕은 종묘와 사직에 제사를 지낼 의무를 가진 자가 되었고, 전국민적 새해맞이행사는 종교행사가 된거죠.
종교행사로 변한 연등회는 사월초파일 행사로 정착합니다.
따라서 연등회란 것은 불교의 의례를 빈 전통의례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불교계에서도 종교적 색채를 많이 제거했다고 생각합니다. 전통행사를 유지 보존하는게 더 목적이고,선교 혹은 포교의 의미는 많이 퇴색했다고 생각합니다.애초에 연등회자체가 불교행사를 빈 전통행사였으니까....위 광고글에 표현되었듯이 조선시대에 다시 유교적 의식으로 전통행사가 대체되었다면 좀 문제가 달라졌을거란 생각은 듭니다만.
(고려시대엔 이날은 어린애들이 등을 각자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다니면서 어른들에게 팔아 용돈을 받았다고 합니다.)
루스터스
12/05/24 17:36
수정 아이콘
다른건 오만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이해는 되는데 정책을 성경으로 비판 한다는 부분에서는 할말이 없습니다.
다른 이유가 아닌 정부 정책을 종교적인 이유로 비난한다면 그냥 입닫아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헌법대로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지 하나님에게 있지 않습니다.
무슨 헛소린지 모르겠습니다.
소요유
12/05/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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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만 세금지원해주니까 종교차별..이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이건 그냥 불교행사가 훨씬 더 오래됐고 전통의 의미가 있으니까 보조한다고 해서
나쁜 일 정도까진 아니죠.
우리나라에 크리스마스가 적어도 고려시대쯤 들어와서 독특한 연례행사가 발달했다면
당연히 정부에서 지원해줬겠죠?
루크레티아
12/05/24 17: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연등회는 무형문화재로 지정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국가 예산으로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는 나라에서 종교의 행사를 '종교적 행사'로 보는 것과 '문화재'로 보는 것은 애초에 관점이 다르죠. 우리나라 역사를 통해 천 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어진 행사인 만큼, 단순히 불교적 색채 뿐만이 아니고 전통적 색채 또한 띠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불교가 우리나라식으로 변형이 된 만큼 말이죠. 우리나라의 불교는 워낙에 역사도 오래 되었고, 문화계 전반에 차지하는 영향이 큰 만큼 단순히 종교의식으로 판단할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 논리대로라면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 있는 사찰들의 국보, 보물, 문화재들은 거의 다 불교에 관련된 유물들이고 국가가 돈 써서 관리하는 상황이니까 우리나라는 불교 국가군요.
아스날
12/05/24 17:38
수정 아이콘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네요..
이젠 정말 '소수'만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인간미화원
12/05/24 17:39
수정 아이콘
무교자 입니다.
윗 광고에 나온문구 처럼 저는 연등회를 "천년 역사를 가진 우리 전통 문화"라고 생각하는데 저 양반들하고 생각이 많이 다른거 같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불교문화가 들어온게 삼국시대 아닙니까? 천년으로 모자라네요(불교도입 기준).
천년이란것도 전략적으로 선택한 단어인거 같습니다. 에라이 얍삽한 양반들...
누렁쓰
12/05/24 17:40
수정 아이콘
실천적 무식 인증. 그냥 답답합니다.
srwmania
12/05/24 17:45
수정 아이콘
연등회랑 팔관회. 국사 교과서 좀 공부했으면 귀가 닳도록 외운거 아닌가요? -.-
어디다 대고 성경 드립인지.
12/05/24 17:46
수정 아이콘
일부리거들이 어디 가겠습니까 크킄크크크크크킄크크크크
거북거북
12/05/24 17:46
수정 아이콘
그냥 교회에서 트리 모양 연등 만들어서 나가길 추천합니다.
一切唯心造
12/05/24 17:49
수정 아이콘
국사공부를 안했나 -_-
이것도 일부다 드립나오겠죠?
일부드립이 완전히 전가의 보도네요 [m]
12/05/24 17:50
수정 아이콘
석가탑 다보탑 석굴암 팔만대장경 전부 불교유산인데 탈레반처럼 다 부셔버리시던지요.
12/05/24 18:02
수정 아이콘
작년 크리스마스는 일요일~
올해 부처님날은 월요일이네요!
기독교가 잘못했네!

올해 크리스마스는 평일인데~
기독교에서 이런일로 특정날에 축제를 하여 국가공휴일로 만든다면?
직장인으로 만세삼창을 외치겠습니다~
12/05/24 18:03
수정 아이콘
너넨 부처님오신날 출근해라
12/05/24 18:07
수정 아이콘
정 불만 있으면 이렇게 광고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지 말고 위에 말한대로 그냥 소송이나 했으면 좋겠군요.
이건 단순히 언론 장난 이상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공안9과
12/05/24 18:10
수정 아이콘
워낙에 기독교 발 개드립이 많다 보니, 이 건도 도매급으로 넘어가는 것 같은데...
저 광고대로라면 현재의 연등회라는 것 자체가 천년역사의 전통이 아니라 일제의 잔재라는 거네요.
이게 사실이라면 정부예산을 들여가며 지원할 이유는 없겠죠.
빠독이
12/05/24 18:10
수정 아이콘
문제가 있는 '일부'는 시끄럽고
나머지 선량한 분들은 조용히 계셔서
저 '일부'가 많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그렇게라도 생각하려고 해봅니다.
안 그러면 주변의 기독교인들만 보면 안타까워질 것 같아서요.
12/05/24 18:12
수정 아이콘
세금 신경써주는건 고맙지만, 사실 세금은 목사님들과는 상관없는 분야 아입니까 [m]
12/05/24 18:14
수정 아이콘
근데 요즘 PGR의 기독교 대응 방식은 너무 날서있네요. 논리적으로도 충분히 비판할 수 있는 문제 같은데... [m]
12/05/24 18:20
수정 아이콘
신문광고는 헛소리 투성이라 일단 제껴두고 얘기하자면
연등회는 종교행사라고 생각하고 전국민이 즐기는 전통행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백억의 국고지원은 중단하자는 것에는 동의하는 바입니다

물론 저 신문광고처럼 불교인들을 도발하는 멘트의 광고는 혐오스럽네요
12/05/24 18:30
수정 아이콘
지긋지긋한 일부겠죠. 일부+일부+일부+.... 끝이 없네요.
KalStyner
12/05/24 18:31
수정 아이콘
각 종교 단체에 들어가는 예산의 총액을 비교해 보고 싶네요. 개신교의 비과세까지 포함해서요. [m]
거간 충달
12/05/24 18:35
수정 아이콘
몇번 언급했던 것입니다만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문제인건지
소수의 기독교인만 제대로 된건지
이제는 분간이 가지 않습니다;;;
채넨들럴봉
12/05/24 18:3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교회에서 세금 내는 것도 아니네
길다방물망초
12/05/24 18:51
수정 아이콘
연등회가 세금으로 들어가고, 좀 많이 들어간다고 종교인을 떠나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 교회에서 왜 갑자기 태클을 거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자기들 종교적 가치에 반하면야, 저런 소리 할 수도 있죠. 들어주고 말고는 정부 마음이니까요. 저는 솔직히 이 글에 동의하지 않지만, 일부라고 우리가 말할 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이게 이 시대 우리의 자화상이겠지요. 다름을 관용적으로 품지 못하는 게요. 정작 예수님이 이걸 보시면 '가게 두어라' 하셨을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제가 아는한에서 경전을 비교해봤을 때 그 안에서 가장 다름을 존중하는 분이 예수님이었을텐데요.
전준우
12/05/24 19:00
수정 아이콘
기하성이네요 쩝.
58.기론
12/05/24 19:04
수정 아이콘
저 1번주장은 진짜 낡고 멍창한거죠
moral landscape에서 샘해리스가 이랬죠.
전세계 어디보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등 무신교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나라가 기대수명, 삶의 질, 경제 모든면에서 월등하다고.
그럼 종교 다 버립시다~~~
가을의추억
12/05/24 19:17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상관없이, 기독교인으로서 관련 문제가 터질때마다 참 난감합니다.
몇몇 댓글들을 보면 분통이 터지기도 하구요,
너무 답답하여 다니는 교회 교역자분들께 문의를 하면 답이 안나옵니다, 아니 똑같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최선을 다하고(믿음) 기도해야 한다고,
하지만 이를 믿지 않는 분들에게 설명할 길이 없죠.
너무 답답합니다.
12/05/24 19:26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광고가 달갑지는 않습니다만, 광고의 주장대로 연등행사가 천년의 역사를 지닌 축제나 문화재가 아니라 일제의 잔재고, 그것이 세금으로 행해지고 있다면 합당한 문제제기 같습니다.
아고이카
12/05/24 19:37
수정 아이콘
정말 무식하다 쯧쯧
프리템포
12/05/24 19:43
수정 아이콘
편협한 시각을 가진 글 같습니다. 불쾌합니다 [m]
12/05/24 19:44
수정 아이콘
같은말을 해도 저렇게 밉상게이지 꾹꾹 눌러담아 말하니 참 [m]
12/05/24 19:59
수정 아이콘
일단 세금부터 내고........
된장찌개
12/05/24 20:02
수정 아이콘
백지연 끝장토론때도 그랬지만
도대체 저 70%드립은 어떤 근거로 나오는건지...-_-;

그리고 해피엔드님 말씀대로라면 저 광고는 역사왜곡 아닌가요....
공상만화
12/05/24 20:04
수정 아이콘
일제강점기의 불교의 친일행적을 말하면서 개신교는 아무상관이 없다는 것처럼 말하는게 웃기네요.
12/05/24 20:15
수정 아이콘
일부는 맞는데 일부만 착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일부의 대부분이 피지알에 모여있는 듯...
12/05/24 20:25
수정 아이콘
흡연자랑 비슷한거죠.
pgr에선 다들 예의바르고 남 배려할 줄 아는 흡연자만 있지만 당장 길거리 나가보면 시궁창이죠. 크크크.
된장찌개
12/05/24 20:25
수정 아이콘
언젠가도 말한적 있지만,(이런 일 때문이 그러는게 아니라....)
종교적인 날은 공휴일에서 해제 시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_-;; 이런 일 같이 자잘한 문제들 없애는 효과도 있겠구나 싶어서 씁니다.
그냥 해당교 믿는 사람들끼리 하라고 하면 됩니다. 나란 전체가 들썩일 필요 없어요.
개신교나 불교나 믿는 사람에게나 소중한 것이지 한편으론 다른 사람에겐 가치,의미가 없습니다.

얼마전에 네이트에서 공휴일에 대한 기사 보니까 저랑 똑같은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어차피 놀자판이지만, 차라리 한글날 같은날이 공휴일 하는게 더 좋겠네요.
(딱히 악감정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참고로 전 크리스마스를 해피 홀리데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찬양자
12/05/24 20:33
수정 아이콘
아 쪽팔리다 정말 쪽팔리다.
그렇구만
12/05/24 20:38
수정 아이콘
아니 기독교에선 뭐 욕먹을 짓만 한답니까..
기독교에서도 분명 어딘가에 좋은 일들을 한텐데 그런건 관심도 없고
가쉽거리가 되기 쉬운 이런 까기 위한 글들만 보고서
일부라는 단어로 비아냥거리는거 솔직히 좀 그렇습니다;;
(뭐 지금까지 일부라며 회피하려는게 아니꼬와보였을수 있겠지만요..)
12/05/24 21:51
수정 아이콘
다른 종교들도 좋은일 합니다. 드러내놓고 하는 종교는 잘 없지 않나요?
드러내지 않은 부분까지 알고 있을 사람은 대개 해당 종교인이겠구요.
좀 냉정한 말 같지만 해당종교인이 아닌 다수가 드러나지 않은 부분에까지 관심을 가져야만 할 필욘 없겠지요.
아키아빠윌셔
12/05/24 21:04
수정 아이콘
제일 궁금한건 저 70%는 출처가 어디일까요.
Locked_In
12/05/24 21:20
수정 아이콘
아놔 신발... 밤마다 동네방네 다 켜져있는 교회 십자가 불들만 다 꺼도 부처님오신날 연등 전기료 몇배는 뽑겠네 이사람들아
12/05/24 21:39
수정 아이콘
참 궁금합니다.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가 기독교국가라는 건 역사적으로 봤을때 서구(유럽)쪽의 식민지 쟁탈전의 결과 일어난 일이지 않습니까?
관점의 차이겠으나 이걸 가지고 기독교가 보편적인 종교다라고 말하는건 참...

종교의 가치를 부정하는건 아닙니다만 전세계 대다수의 사람이 믿는 종교의 기념일(크리스마스겠죠)은 세계인의 축제고
우리나라에선 다수의 사람들이 믿고 있는 종교인 불교의 행사는 이웃집의 아름다운 경사네요.
아 실수했네요. 적힌 글에서 칭한것 처럼 무교인 사람들에게만(!) 말이죠.

제가 보기엔 저 글은 불교행사가 국가 문화재가 되면 우리 위치가 불교보다 낮아지는거 같잖아? 난 반대임 같네요.
jagddoga
12/05/24 22:23
수정 아이콘
천주교에선 부처님 오신날 기념으로 현수막고 걸고 그러던데 참 비교 되네요
12/05/24 22:45
수정 아이콘
누가 일부이고 누가 다수인지 이제는 구분이 안되는군요.
12/05/24 23:07
수정 아이콘
전혀 문제 없어보입니다.
이건 불교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정부에 대한 비판이기 때문입니다.

연등행사에 태클거는게 아니라, 올해부터 연등행사를 세금으로 하는거에 태클거는거는거죠.

불교계에서도 정부 지원 관련해서 종교편향이라면서 문제제기한 적이 있었죠.
더구나 이 광고는 기독교 신문에 실린건데 민감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12/05/24 23:11
수정 아이콘
미친거 같아요 정말 ..

욕하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정신이 나간 것 같습니다.
제정신으로 저런짓 하는건 상상이 안가잖아요?
12/05/24 23:26
수정 아이콘
맨처음에 기사를 보고, '아 훈훈한 마음이 들겠구나' 했는데 함정이었군요;

연등회는 신라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는 불교행사 중 하나입니다. 고려의 경우 연등회와 팔관회를 2대 행사로 지정하기도 했구요, ≪고려사≫ 에서는 연등회(와 팔상회)의 의례절차 등을 자세히 전하고 있습니다.(≪고려사≫권69 志23 禮11 嘉禮雜儀 上元燃燈會儀)

흔히들 조선이 숭유억벌 정책으로 불교가 쇠퇴되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임진왜란 당시 승병들의 활약으로 인하여 인조이후 불교에 대한 강력한 후원이 뒷받침되었고, 이와 함께 회암사나 흥국사와 같은 전국 각지의 국찰(國刹)에서 연등회는 명맥을 이어갔습니다.

라는 내용을 기본으로 깔고..

저 광고는 결론적으로 '종교행사를 세금으로 지원해주는 것이 문제다' 라는 것을 주장하는것같은데, 후반부의 1~4번을 살펴보면
1. 세금에 관련된 문제는 뭐 예민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 다만 올해부터 연등회에 세금이 들어가는건 지난 3월 말에 이루어진 문화재청 무형문화분과재위원회에서 연등회가 무형문화재로 지정이 되었고, 불교계와 문화재청이 다년간 준비해온 연등회의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지정을 목표로 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지난번 템플스테이건도 그렇고, 결국 '우리 말고 다른 종교에 세금이 들어가는건 이유가 뭐가 됐건 보기싫다.' 밖에 더되나요;

2. 이건 뭐 전형적인 종교분란이나 마찬가진데-_-;; 예민한 부분이니 패스하겠습니다.

3. 연등회 행사로 인하여 외국인에게 한국이 불교국가 라는 인상을 들게 할지, 전국 각지의 밤을 밝게 비추는 교회의 십자가 네온사인이 외국인에게 있어서 한국이 기독교국가 라는 인상을 들게 할지 생각을 해보라고 하고싶습니다.

4. 이건 위에 설명했으니, 저 광고 자체가 역사를 왜곡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네요.

제발 뭔가를 깔거면 적어도 검색이라도 해보고, 좀 알고 깠으면 좋겠습니다-_-;;
루크레티아
12/05/25 00:55
수정 아이콘
저 광고가 '그럴듯 하다, 합당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으시네요.

일단 정부의 연등회 지원은 '불교'에 대한 지원이 아니고 '무형문화재'에 대한 지원입니다. 저 광고에서 주장하는 '일제 강점기에 부활한 연등회'는 역사왜곡이고 개소리입니다. 조선시대에도 연등회라는 용어를 쓰지 않았을 뿐이지 초파일이 오면 각지의 사찰마다 연등놀이를 하고 도성에서도 초파일에는 승려들의 도성 출입을 해제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즉 연등회는 천 년을 넘게 이어져 온 우리나라의 무형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에 국가의 지원을 받는 겁니다. 당장 저기 광고에서 돈 못 받아서 몸이 달아오른 작자들이 주장하는 내용과는 전혀 다른 것이 우리나라의 연등회입니다.
12/05/25 01:13
수정 아이콘
순볶음교회 기관지에서 낸 광고라 그냥 무덤덤합니다.

이건 기독교에서 한일이 아닌 일부가 한일이겠지요 크크
12/05/25 02:31
수정 아이콘
아 왜이래요. 이건... 잔칫날 찬물 끼얹기라니, 이건 인간으로서 기본 예의문제라 봅니다.
이런 건 거부감만 키워요. 그 세금이 문제다 싶으면 차라리 다른 평일에 정식으로 행정소송하던지 해야죠. 딱 잔칫날에..
크리스마스 당일날에 "크리스마스 왜 공휴일인가" 혹은 "이날은 진짜 예수 태어난 날인가" 혹은 "트리는 정말로 불필요한 잘못된 전기낭비문화. 쓸데없는 자원낭비다" 이런 글을 신문에 올려놓으면 반응 잘도 좋겠습니다.
_ωφη_
12/05/25 04:11
수정 아이콘
이건뭐.. 진짜 지X도 풍년이네요...
네오크로우
12/05/25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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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전 천주교 신자지만 연등행사 좋던데... 종교화합 차원에서 디아3도 수도사를 하고 있고........ 그러다 맨붕..크흑
12/05/25 08:43
수정 아이콘
연등행사는 국비지원되는게 어느정도 이해가는데...
우리나라는 동양권에서 대표적인 불교권의 나라였고
전통행사등에 불교적 색채를 가지고 또 불교의 종교적 느낌이 나는
전통문화도 있고 건축물도 있죠.

저도 천주교 신자지만
그렇게 따지면 전국에 있는 문화재인 오래된 사찰등에 유지보수되는데
국비 지원 되는게 문제가 되는건가요?

연등행사는 종교적 의미도 있겠지만
그거 자체가 하나의 전통문화인거고 국비지원이 문제가 되는건지 잘 모르겠군요.

구지 손해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반대로 서양문화권에서는 그 나라에 있는 기독교적 전통적 행사
혹은 오래된 교회 성당에 나름 지원혜택이 있지않을까 싶은데요
여기웃겨
12/05/25 09:32
수정 아이콘
불교은 종교이기도 하지만 불교자체가 이미 우리문화의 하나죠
천년이 넘는 세월속에 태생은 왜래종교였지만 세월속에 우리와
하나가 되 완전히 우리와 융화된 바로 우리자신이고
저 연등행사는 바로 그중 하나인데 들어온지 사실 60년정도 밖에 안된
외래종교의 사이비급에 가까운 일파하나가 돈과 권세에 연줄좀 엮었다고
아주 기고만장이군요
wish burn
12/05/25 10:10
수정 아이콘
오만방자하군요.
기독교에 대한 반감적립지수가 다시 한번 올라갑니다.
12/05/25 10:42
수정 아이콘
종교 글 올라올때마다 느끼는건데...참 난 남에게 피해안주고 내 하나님을 믿는데...
인터넷을 보면 욕먹고 할때마다 힘이 쫘~~악 빠지고 화가 나네요.
사람 살아가는 곳에 이런놈 저런놈 별의별놈있다고 생각하는데 기독교 이야기 나오면 욕 가산점이 퐉퐉 들어가니...
일부겠죠?라고 비꼬고...
뭐 기독교가 이 정부들어 한 만행들과 초대형교회의 만행들이 있어 죄값을 치루고 있다고 생각들지만..
저희 교회도 신도 3천명이고...제 주변에는 사랑받고 봉사하는 기독교인데..
주변에 만나는 사람들도 싫어하긴 하지만 비꼬면서 혐오하는 사람은 못봤는데...
유독 인터넷만 들어오면 비꼬고 기독교이야기다~~이건 +과거 행적, 다른 잘못 + 다 플러스 시켜야되 이럴까 싶네요.

씁슬합니다.
그리고 제발 종교계사람들은 정치와 저딴 규탄서는 안냈으면 좋겠습니다. 시국선언도...
DragonAttack
12/05/25 15:52
수정 아이콘
대부분 면전에서 비꼬면서 혐오하진 않겠죠. 그러면 싸움이 날테니까요~ 종교와 정치 얘기는 친한 사이에도 얘기하다 보면 쌈만 나더군요.
DragonAttack
12/05/25 17:50
수정 아이콘
천년이 넘는 동안 힘든 민중들에게 마음의 안식이 되었던 종교입니다. 비종교인으로써 이정도면 하나의 행사로써 국가에서 무형문화재를 지정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기독교도 한 천년쯤 지나서 트리행사든 뭐든 무형문화재로 지정해도 상관없으니, 제발 남들과 비교해서 배아파하는 꼴은 그만 좀 보였으면 합니다. 이 좁은 나라에 지역 갈등에 종교 갈등까지 생긴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군요...
12/05/28 22:38
수정 아이콘
불교신자로서 오늘 사찰에서 '부처님오신날'의 뜻깊은 행사를 가족과 함께하고, 쉬던 중 본 글을 접한 저로서는 불쾌하네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면 아릅답다고 느끼는 저로선, 자비로운 연등이 사람들의 마음을 밝히는 등불이라고 생각 한다면, 굳이 불자들의 축제날 저런 광고를 하는 저의가 수준 이하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네요. 본 글과 상관은 없습니다만 한마디 하고 싶네요 "현 정부의 실정엔 침묵했던 사람들 아니었나요?"

또 개인적으론 평소에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고 늘 자랑하던(도덕적으로 완벽한) 여자분이 자기 아이들 학습비를 2개월간 주지 않아, 머리가 찌근찌근 한데, 업친데 겹친격인 양수겹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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