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p Maria Bartomeu (바르셀로나 부회장)이 라디오 인터뷰중에서 상당히 논란이 될만한 발언을 했습니다.

http://sports.yahoo.com/soccer/blog/dirty-tackle/post/Barcelona-VP-says-they-would-never-report-racism?urn=sow-wp1585

http://www.marca.com/2011/05/12/futbol/equipos/barcelona/1305235932.html


내용을 요약하면 레알마드리드가 부스케츠의 인종차별 발언으로 UEFA에 제소한 것에 대해서 상당히 반감을 가지고 자신들이라면 그렇지 않겠다고 말한거죠.

경기중에 일어난건 경기중에 대해서 풀어야 하고, 경기중에 결정을 하는건 심판이며 부스케츠가 경슬에 못나온다는 것은 너무한 거라고 합니다.

부스케츠가 무슨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일은 항상 일어나는 거고 카메라가 일거수일투족 감시하는 건 축구가 아니라 서커스라고 말하면서 마지막에 자신들이 결승에 진출한 것이 축구의 승리고 페어플레이의 승리 라고 발언했다고 합니다.



타 사이트에서 본 거지만 완전 요약본은 불펌해올 수 없고 발췌요악한거지만 중요한 내용은 다 써놨습니다.

혹시라도 이거에 대해서 문제가 생긴다면 책임지고 글을 삭제하겠습니다.

간밤에 보고는 어이가 없어서 올려보게 됩니다.

다른건 몰라도 팀의 알베스를 비롯해서 흑인이나 브라질계열 선수가 꽤 있고 무엇보다도 알베스의 경우는 원정 갈때마다 '원숭이'라는 야유를 듣는다고 인터뷰를 한 것도 기억하는데요.

인종차별문제는 보통 큰 문제도 아니고 축구계에서 가장 경원시되어야 하는 건데, 그걸 가지고 '부스케츠가 그런말 한것 아니다.'라고 하는게 아니라 '부스케츠가 무슨 말 했는지 모르지만 그런 건 축구계에 너무나 많이 일어나는 거다.'라고 하다뇨. 다른 발언도 아니고 인종차별논란인데요.

'클럽 그 이상의 클럽'을 지향한다면서 유니세프를 후원한다는 클럽이고 또한 인종차별은 심지어 FIFA와 UEFA에서도 가장 심각하게 다루며 동시에 여러 축구 국가에서 이슈가 되는건데 이걸 그렇게 쿨하게 넘기다뇨.

더불어서 이러한 논란 와중에 맨 마지막 발언도 참...


한 클럽,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의 부회장의 발언으로 너무 경솔하다고 봅니다.



P.S-개인적으로 가장 어이없던 발언이 첼시 부회장이던가요? 조 콜이 리버풀 가는걸 보고는 '그런 작은 클럽으로 가느냐?'였지만 그건 그래도 라이벌? 혹은 타 클럽에 대한 디스 정도로 받아들인다고 해도 이건 인종차별에 대해서 너무 쿨한 반응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