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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30 15:46:04
Name EZrock
Subject [일반] -속보- 동남권 신공항 결과 발표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pID=10400&cID=10401&ar_id=NISX20110330_0007803992

백지화 되었답니다 크크크크크크크

실패한 이유는 예상대로 지형적 불리함 + 경제성의 미흡함으로 나왔습니다.

정말 목숨걸고 유치전쟁에 나섰건만 이거 해당지역 국회의원들 머리꼭지 돌아버리는 소리가 들려오는군요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이게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도 있던 내용이었다죠?

당장 내년 총선에서 대구 및 경남 밀양 인근지역 및 부산쪽에서는 큰 혼선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유치 실패 할 경우 한나라당 자폭하라 소리까지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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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30 15:47
수정 아이콘
민란 일어나나요.
게지히트
11/03/30 15:48
수정 아이콘
벌써 한참전에 친박은 이 문제에 대해서 선을 긋고 있었죠.
후폭풍은 피해하겠다는 심산.
다시 얘기하자면. 한나라당 자폭이 아니라. 친이계 자폭
lotte_giants
11/03/30 15:48
수정 아이콘
이번 결정의 최대 수혜자는 박근혜가 될려나요. 이걸로 TK는 박근혜가 확실히 잡겠군요.
눈시BB
11/03/30 15:50
수정 아이콘
결국 이렇게 되는구만요. 거 참...
다시 올려봅니다.
대구경북밀양 : 민란 일어남
부산 : 단독 추진
칼루사
11/03/30 15:50
수정 아이콘
이번 백지화가 완전 백지화인지 김해공항 확장으로 이어질 것인지 확정은 나지 않은듯 하네요.
부산은 이번에 백지화가 된다 하더라도 단독으로 민자유치를 해서라도 신공항은 반드시 이전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대구경북측에 단단히 화가 난듯한 뉘앙스가 풍겼습니다.
이렇게되면 대구경북이 노리고 있는 과학벨트와 관련해서 부산이 어떤식으로 나올지도 상당히 궁금해지는 상황입니다.
대구경북은 이렇게되면 뭔가 보상이라도 챙겨야 할텐데요.
그게 만약에 과학벨트라면 충청권의 반발이 상당할 것이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신중해야 하겠습니다.
이래저래 골치아픈 국토부입니다.
타테이시아
11/03/30 15:51
수정 아이콘
헛소리 대선공약의 결정체였죠 뭐...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그저 말만 나오던 상황에서 그걸 대선에 이용해먹은 대통령의 무리수 공약이었죠.
어찌 이 대통령은 무리수 공약만 던지다가 여기저기서 돌 맞고 다니는지..
타테이시아
11/03/30 15:53
수정 아이콘
11/03/30 15:54
수정 아이콘
반대로 한쪽을 선택하면 선택받지 못한곳에서 후폭풍은....
땅과자유
11/03/30 15:54
수정 아이콘
부산/밀양 말고 제 3의 지역이 선정되는 건가요? 아니면 동남권에 국제공항을 만드는 것 사실 자체가 완전히 백지화 된것인가요?
11/03/30 15:57
수정 아이콘
뭐 2025년까지 장기계획 이라고 둘려쳐놨네요.
이제 후폭풍이 재밌겠군요. 그 후폭풍 때문에 민생관련 일은 애초에 관심도 없었겠지만
또 먼산으로..
낭만토스
11/03/30 15:59
수정 아이콘
박씨는 이미지 하나로 몇년째 울궈먹는데
이젠 가만히 있어도 주위에서 도와주니
아름다운돌
11/03/30 16:01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건 정부측에서 잘한거 아닌가요?
경제성 전혀 없어보이는데, 불도저이신 각하께서 표심을 얻기 위해 밀어붙히면 어쩌나 생각했었거든요.
11/03/30 16:02
수정 아이콘
레이드는 친이계가 죽어라고 뛰었는데, 박근혜가 혼자 다 득템 후 먹튀한 형국;;;
양정인
11/03/30 16: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 동남권 신공항이 그렇게 꼭 필요한 것이었나요?
가뜩이나 지방 여러 곳에 있는 국제공항들도 적자투성이인 공항이 한 두 곳이 아니었는데
정 필요하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굳이 새로 지을 이유가 있었는지 의문이더군요.
11/03/30 16:06
수정 아이콘
아 나 이거 왜케 웃기죠 ㅠㅠ 크크
칼루사
11/03/30 16:0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백지왕 이명박.jpg' 짤방이 또 나올 시점이군요.
4대강 빼고 제대로 이뤄진 공약이 없네요.
DeathMage
11/03/30 16:09
수정 아이콘
어짜피 정부의 점수 발표야 백지화의 구실거리로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고 붙혀넣은것이니 전혀 신뢰성도 없고 변명으로만 보이고요.

어떻게해서 저런 점수가 나왔는지 설명이 필요한것 같네요. (물론 설명같은건 공개 안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억지 주장이겠죠.)

부산쪽에서는 20년전부터 추진해왔고 이미 너무 많이 기다린지라 단독 유치와 민자 투자로 가닥을 잡은듯하고, 대구경북은 다음 대선 어쩌고 하는데.. 그들이 김해공항의 노선 없이 추친할 수 있을까요? 안될껄요?
타테이시아
11/03/30 16:12
수정 아이콘
김해의 대안으로 청주공항을 뽑을 수 있습니다.

현재 세종시가 건설되고 있는 지역 인근에 있는 국제공항인데다 KTX 오송역 역시 청주공항에 인접해 있습니다.
청주 일대는 경부, 중부고속도로가 다니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구요.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거기다 경부선 전철을 청주공항으로 연장시키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즉 김해공항의 확장안 자체도 어렵다고 하면 있는 공항을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의 대안이 청주공항이 될 수 있다고 보구요.
꼭 신공항 건설만이 김해공항 포화의 답이 아니라는 겁니다.
11/03/30 16:12
수정 아이콘
결과를 정해 놓고 평가를 끼워 맞춘 걸까요,
평가를 통해 결과를 도출한 걸까요,

궁금하네요.
11/03/30 16:14
수정 아이콘
어쨌든 나라 전체의 입장에서는 다행인 결정이네요
11/03/30 16:15
수정 아이콘
모르겠습니다. 이 건이 박근혜씨에게 유리한건지.

아무리 봐도 친이계 뒤끝의 끝이라고 보이는데요. 어짜피 TK는 친박입니다. 친이측 반감이 장난아니었습니다 이 껀 전에도.
이로인해 친박의 '무능함'을 그동네에 알려서 간극벌리기를 시도하고, 판을 흔들려는게 아닐런지..그래도 TK가 친박 아니면 어디가겠습니까 만은..

또 그저껜가, 경북 민심 달래기로 과학벨트 일부 이전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 이야기 들을때 또 한번 친이측의 '잔대가리'에 감복했습니다..과연 이 카드를 던질때 박근혜의 선택은 또 어떨까요?
지역구를 생각하면 받고 싶을거고, 차기를 생각하면 안받을꺼고, 그러면 또 지역구에선 반발이 있을거고.. 반발이 없더라도 최소한 지금
보다는 좀 더 판세를 흔들 수는 있을거니깐요. 박근혜의 가장 예상 가능한 대답이야 또 원론적인 정부에 대한 반대로 이 카드 자체를 무효화 할려는 거겠지만.

전 MB가 탈당한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이미 친이계 일부 및 MB측은 한나라당의 미래 같은건 관심 없을겁니다. 차기 정권하에서의
보신이 목적이지. 한나라당 자폭? 바라는 걸지도 모를겁니다. 자기 자신이 정치인이 아니라고 여러번 커밍아웃 한 사람이에요.
독수리의습격
11/03/30 16:16
수정 아이콘
충청도 사람으로서 또 텃밭 민심 달래준다고 과학벨트 진상하는 짓만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이 지역은 현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전라도 다음으로 높은데 그것까지 정당한 이유없이 빼앗아가면 다음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학살 당할 듯 [m]
독수리의습격
11/03/30 16:16
수정 아이콘
높은데 -> 낮은데 [m]
독수리의습격
11/03/30 16:1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건 박근혜에게 폭탄 돌린 꼴입니다. 대놓고 박근혜 지역구의 명줄을 끊어버리고 선택을 강요한 꼴인데 박근혜는 무조건 손해보는 싸움이죠 [m]
DeathMage
11/03/30 16:27
수정 아이콘
현재 포화상태 일로를 걷는 김해공항의 확장은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정부측에서도 김해공항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안으로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인정한 바 있음에도 이랬다는건 정치적 요소가 아주아주 다분하다는 것입니다.

주변 소음문제로 죽음을 불사하고 있는 김해공항 소음대책위는 어떻게 달랠것이며,
이 소음 문제로 인해 부산 강서 지역의 개발이 "또" 늦어지니 부산시 입장에서는 절대 할 수 없고 받아 들이지도 않을 것입니다.

장거리 노선 취향 또한 그렇습니다.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시아 정도는 중형기로 가능하지만 미주나 유럽의 경우 대형기가 취향해야 하는데,
주변 산 때문에 대형기를 취향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고가 나기 전에는 대형기가 취향했지만 중국민항기 사고로 현재는 그렇지 않죠.
그래서 그렇게 안전한곳에 해야한다고 말했건만..

여기에 활주로를 하나 더 하고 기존 활주로 길이를 늘인다고요? 말도 안되는 소리죠. 쇼입니다. 표가 달아나는게 무서워서 그런거죠.

그리고 표를 보면 이해가 안가는 것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경제성 평가 점수가 그렇는데요,저 점수가 나올리가 없습니다. 화물, 여객, 비용, 시공과 확장 용이성 다 저 점수가 나올리가 없고 왜냐고 찝어 저에게 물어보시면 조목조목 대답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음평가는 왜저런건가요? 가덕도의 소음 피해 가구수는 '0'입니다. 그런데 저렇다? 뭐죠 이거?

아 정말 화가나서 손이 떨리네요. 이거 참..
눈시BB
11/03/30 16:30
수정 아이콘
둘 다 잃기 싫어서 한 것인게 과연 둘 다 잃을 것인지. 부산은 단독으로 민자로 유치할 수 있을 것인지. ( 부산시의 입장대로라면 정말 돈을 더 줄일 수 있고 이렇게 된 거 1단계만 한다면 김해공항 확장이나 다름 없는 금액이 나오죠. ) 1단계만 해도 지금 김해공항보다 두 배나 되는 부지를 얻을 수 있고 덤으로 24시간이거든요.
제가 얻었던 정보가 틀리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부산이 한다면 어떻게 할 지 보고 싶네요. 밀양 쪽은 더 이상 명분이 없으니까요.
덤으로 제주 신공항 문제도 복잡해지겠는데요. 이 건이 어떻게 결정나나만 보고 있었을텐데요.

추가로...
이전 항즐이님과의 토론에서 말씀드렸듯 저도 2단계 3400만이라는 숫자에는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그 금액 역시 다른 지방 분들이 본다면 충분히 거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구요. 당장 저도 인천 3, 4단계 공사는 왜 하나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제가 밀고 싶었던 건 김해공항 확장이 그만큼 힘들고, 비용도 그리 다르지 않으며 확장 후 더 이상 확장할 수 없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애초에 민간공항으로 어울리지 않았던 것, 다른 공항에 개발 순위가 밀리면서도 꾸준히 흑자 기록한 거 이왕이면 제대로 된 공항 만들어보자는 것 쪽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즐이님 말씀의 경제성에서는 제대로 대답 못 하더라도 경제성 + A 를 보자는 거였죠. 흐음... 저도 이제 의심의 눈으로 보고 싶네요. 부산시가 정말 필요로 하고 자신이 있다면 단독으로도 추진할 것입니다. 1단계 1400만 정도는 확실히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페트레버님도 그런 말씀 하셨었죠) 2단계도 중계공항으로서의 위치나 군공항 이전 등의 문제로 인해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필요하다면 하겠죠. :) 과연 어떻게 될까요.
11/03/30 16:33
수정 아이콘
주제와는 좀 동떨어진 질문일수있지만... 이게 그렇게 웃긴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11/03/30 16:34
수정 아이콘
몇일전에 현지실사를 했죠. 그전에 이미 백지화 이야기가 나왔고. 점수는 쑈라고 생각합니다 [m]
OnlyJustForYou
11/03/30 16:34
수정 아이콘
밀양 시장이 시장직 사퇴라네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3838
이건 뭐;; 상황이 참..
타테이시아
11/03/30 16:35
수정 아이콘
왜 멀다는 소리를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겨우 2시간 거리도 멀다고 하면 결국 이용하는 것 자체가 무리입니다.
수도권에서 인천공항 갈 때 거리 상당히 멉니다. 2시간 걸립니다. 그런데 그것도 가깝다고 보시나요?
당장에 부산에서 청주까지 2시간이면 갑니다. 이 정도면 수도권에서 인천공항 가는 거리랑 거의 맞먹습니다.
먼 문제가 절대 아니라는 것이죠.

지금은 90년대가 아닙니다. 90년대에는 KTX라는 교통수단이 존재하지도 않았고 KTX가 활성화 될 것이란 생각도 안했습니다.
오히려 그 때는 비행기가 교통수단의 주 수단으로 발달할 것으로 봤기 때문에 김해공항의 확장을 운운했던 것이죠.
하지만 KTX의 개통 이후 국내선 비행기의 수요는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건 90년대 이후 여기저기에 만들었던 지역공항들이 별 쓸모가 없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꼭 밀양이다 가덕도다가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당장에 자기랑 가까운 지역에 공항 하나 짓자는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 사람들 입장에서는 멀쩡한 공항들은 노닥거리고 있는 실정에서 김해공항은 흑자이고 나중에 포화상태 될 것이니
그 지역에 공항 하나 지어야 한다 이거야 말로 이해 못할 사안이라는 겁니다.

대한민국은 1350만의 동남권 사람들이 이끌어가는게 아니라 5000만의 전 국민이 이끌어가는 곳입니다.
꼭 자기랑 붙어 있어야 한다 이런 생각은 이제 좀 버려야 한다고 봅니다.
결국 밀양이나 가덕도나 결국 자기네랑 가까운 지역에 공항 하나 거대하게 지어야 한다 문제였지.
현재 우리나라 국토의 현실에 대해서는 전혀 인식하지 않은 문제였다고 봅니다.

김해공항의 포화상태가 문제라면 교통도 편리해진 마당에 당연히 다른 공항의 쓰임새를 만들어야죠.
김해공항 이용객이 70~80%가 부산 경남 사람들인데 청주는 너무 멀어서 안된다?
KTX 타고 단 2시간 아무리 길게 잡아야 집에서 청주공항까지 3시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인데 멀다 하면
수도권 사람들도 인천공항 죄다 멉니다. 저희 집에서 인천공항까지도 차 막히면 3시간은 잡고 가야 해요.
11/03/30 16:35
수정 아이콘
민란+부산의 독고다이 진행되나요?

한쪽을 완전히 취하고 버리기 보다 물타기 스킬을 시전하는거 보니
꾼은 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리버풀 Tigers
11/03/30 16:47
수정 아이콘
신공항도 신공항이지만... 박근혜씨 정치적으로 무능함이 하늘을 찌르네요.
정치인이라면 자신의 기반지역의 이해득실에 깊히 관여해야 합니다.
자신의 지지기반지역의 이해득실에 가만히 있을거라면 왜 정치인하는지 모를정도네요. 그냥 모델하지...
DeathMage
11/03/30 16:50
수정 아이콘
http://www.busannp.or.kr/sub/sub_c03a.html '동아시아 공항전쟁' 부산MBC 특집입니다. 이 사태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은 한번 봐주세요.
Dear Again
11/03/30 16:59
수정 아이콘
적자날껀데 안 하는게 나은거 아니냐는 분들은 동남권 공항이 무슨 무안공항같은 수준인지 아시나요,, 당장 김해랑 무안 손익비교만 봐도 나오죠.

저 조사결과.. 조사하기전부터 백지화한다는 말이들렷고 그렇게됬습니다.. 무엇을 위한 조사인지,
4대강 조사결과 경제성,환경성이 좋다! 이말믿고 지지하는거나... [m]
하리할러
11/03/30 17:00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는 어차피 TK지지 많이 받을 확률이 낮으니 다음 대선공약으로 가덕도 신공항 추진 내세우면 부산쪽의 지지는 많이 받을수도 있겠네요..
바알키리
11/03/30 17:28
수정 아이콘
전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만 보고 찬성쪽이였습니다. 동남권에 사는 인구만 해도 1500만명쯤 됩니다. 경북 경남 부산 울산만 해도
우리나라 인구의 1/3이 되죠. 경제성 논리를 따지자면 모든 편의 이용시설은 수도권에 집중되는 것이 맞겠지만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동남권신공항이 생긴다면 인천공항 가는것 보다 인구의 1/3은 좀 더 편리해지지 않겠습니까.
11/03/30 17:32
수정 아이콘
지방에서 사활을 걸고 추진한 사업의 백지화가 수도권 사람들에게는 그저 웃음거리일 뿐이군요
11/03/30 17:34
수정 아이콘
백지화 됐다고 해서 향후 선거에 영향은 그다지 있을거 같지 않습니다.
공항하나 안만들어줫다고 늘찍던곳 말고 다른곳 찍을 분들이 아닙니다.
당장이야 난리치지만 반년도 안되서 다 잊혀질테니요
11/03/30 17:40
수정 아이콘
지방 재정만으로 지은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죠.
동남권을 위한 것이니 그 쪽에서 알아서 하라고 하면 될 듯... 하지만 중앙정부 재정이 필요한 사안이라면 국가적으로 경제성을 따져 봐야겠죠.
그게 불투명하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 아닐까요?
디스커버리
11/03/30 17:47
수정 아이콘
현재 우리나라에 공항이 12개가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중에 흑자나는 곳은 제주공항, 김해공항, 김포공항 이 세곳뿐입니다.
(인천공항은 예외로 치구요) 동남아권 신공항이라....제가 보기엔 전혀 필요없어보였고 당연히 백지화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강해보이구요, 국토가 중국처럼 넓은것도 아니고 이 좁은 땅덩어리에 뭐이리 공항이 필요한지 원 화가납니다.
경제성평가 점수는 솔직히 과하게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11/03/30 18:03
수정 아이콘
뭐랄까, 밀양이 껴들면서 정치문제처럼 비춰지는 모양입니다. 제대로 물타기 됐어요.
디스커버리
11/03/30 18:07
수정 아이콘
信主 님// 아....다시 새로건설하는걸로 알고있었는데 이전이었군요 다시 한번 정독해봐야겠습니다. 전 전혀 쌩뚱맞게 밀양이 튀어나와서 상황판단없이 정치색이 들어갔다고 생각했습니다.
11/03/30 18:12
수정 아이콘
b/c 비율인가..0.7이라지요. 실사단장 조차도 동남권 허브공항이 필요하다고는 했습니다. 그게 수사던 뭐던 간에요.

지금 지역에서 반발하는 이유는, 인천공항과 같은 잣대로라도 평가해달라는 거였지요. 이미 결론은 정치적으로 내놓고 경제성 핑계 대지말라고.

여튼 이제 과학벨트 영남으로 가고, 충청도 반발하고, 박근혜 가운데 끼워서 고사시키고, 세종시에 대한 보복과 함께 차기 MB 보신의 큰 틀을 세우는 첫 단추가 끼워졌다고 봅니다. 여당에 반대하는 분들은 집안 싸움 구경하는게 쏠쏠하실거 같네요.
독거중년
11/03/30 18:14
수정 아이콘
점수 결과는 예상과는 반대로 나왔네요.
입지 선정이나 경제성 등에서 가덕도가 우위에 있을거고, 밀양이 된다면 그건 정치적 결정이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이미 결정난 거니 뒤집을 순 없을테고, 부산시가 단독유치할 능력이 될려나요? 금액이 어마어마해서 쉽지가 않을텐데요...
멀면 벙커링
11/03/30 18:36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이 경제왕이라고 떠받드는 분이 결정한 건데 따라야겠죠. 뭐;;;;
11/03/30 18:45
수정 아이콘
혹시라도, 이번 사항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은 네이버나 다음에서 김해공항과 가덕도를 지도검색해 보세요. 김해공항의 위치를 보시면 왜 부산이 김해공항을 이전하고 싶을지 아실 겁니다. 평평한 땅이 거의 없는 부산입장에서 공항부지는 정말 장난 아닌 땅덩이거든요. 부산은 이제 확장하려면, 김해공항 방향밖에 없습니다.(관할 행정구역을 넓힌다는 뜻은 아닙니다. 김해공항은 부산에 있으니까요.)

그리고 가덕도의 위치. 인천은 수도권 2000만이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대부분이 서울 1000만이잖아요?
가덕도는 서울에서 인천공항가는 것보다 가까운 거리에 350만의 부산과 100만의 창원, 50만의 김해, 20만의 거제가 있습니다.

경제성이 좀 부족하다는 의견은 충분히 있을만하지만, 지역 이기주의나 정치적 판단으로 보는 것은 부적합해 보이네요.
하루빨리
11/03/30 19:00
수정 아이콘
밀양이야 못먹을감 계속 찔러본거기때문에 지금은 반발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가면 흐지부지 되겠죠. 입지예정지 주변 사람들은 오히러 공항 안들어오는게 좋다고 할게 뻔한거고요.

아쉬운건 부산이죠. 혼자서 일하기 벅차니깐 경남권 지자체들에게 부탁한건데 정치색 띄면서 부산입장에서 최악의 상황이 나온것이니깐요.
민자유치해서 얻는 이득보단 실이 더 크니 중앙정부에게 손벌리려했는데 주위에서 안도와주고, 결과적으로 파행으로 치달았으니 뭐... 서로 Lose-Lose했군요.
눈시BB
11/03/30 19:15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773396
앞으로 신공항이란 말은 버리겠다. 부산권역에 있는 김해공항을 부산권역의 가덕도로 이전하는 것을 추진할 것이며, 김해공항은 해마다 600억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인천공항처럼 독자적인 공항관리를 한다면 충분히 경제성을 가진다."
"이웃 지자체와 협의해서 동남권 신공항을 추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뼈저리게 느꼈다. 이제는 부산권역의 공항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이는 부산의 문제다. 향후 민자추진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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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허남식 시장의 입장이 나왔네요.
신공항이 아니라 김해공항 이전이라... 확실히 신공항이라는 말이 다른 지역민들에게 어떻게 들렸는지 생각한 거 같습니다. 되든 안 되든 일단 부산시의 방침은 여전한 듯 합니다
11/03/30 19:19
수정 아이콘
과학벨트가 갖고 싶은데....
그렇지. 신공항에 끼어들어서 나가리 시킨 후...
잘됐네 어디를 선택해도 지지율은 하락, 공은 공주님에게!

얼마 후.........우리가 남이가? 과학벨트라도 도!
그람 충청도는?
거긴 뭐 표도 얼마 엄꼬, 순한 양반들이니....슬슬 밀어 볼까?

공주님-이럴땐 언제나 처럼 가만 있는게 상책.
부산-저것들 두고보자!!!!!! (그렇지만, 한나라당 당선율 95% 유지)
충청-(늘 그렇듯이) 이번까지만 참아줄껴...다신 그러지마여~
눈시BB
11/03/30 20:15
수정 아이콘
DeathMage 님// 그렇게 된다 해도 넘어야 될 게 많죠; 말로야 저렇게 말하지만 정부에서 돈을 줄지 (김해공항 확장도 완전 백지화 된 거거나 못 쓰게 한다면...) 거기에 이전이라고 하지만 지금 신공항 계획 규모 보면 1단계로는 군은 못 들어옵니다. 아마 항즐이님이 너무 크게 짓는 거 아니냐에 대한 대답이 될 수 있겠는데 현재 계획중인 2단계 590만m제곱(-_-;) 혹은 650만 정도에서 2~300만 정도는 군 공항을 이전하려고 그렇게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김해공항도 문제인 국제선 면적이 공군비행장에 밀려 190만 정도거든요. 1단계만 한다면 군은 이전 못 하죠.
음... 이런 저런 문제가 걸리네요. 군 공항이 안 간다는 전제 하에서는 1단계로 위 같은 공상을 펼칠 수 있겠지만요. 아닌가 -_-; 공군비행장 문제도 걸리니까 머리 아프네요.
OldPopBoy
11/03/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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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과가 제주공항에 미칠 영향이 조금 두렵네요;;
활주로를 늘렸지만 덕분에 소음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이 늘었다고 그러고,
얼마전 지역뉴스에서도 보상 문제로 인해서 논란이 있던데...
공항 이용할때도 보면 사람에 비해서 좀 작아서 불편할때도 많은데요.
토스희망봉사
11/03/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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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공항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실 신공항 건설 보다도 군공항 문제지요
김해 공항 활주로가 2개인데 이중 한개는 군이 쓰고 공항이 가장 활성화 되는 피크 시간에는 군수송 문제로 민항기 운항에 제한이 생깁니다
공항 가동률이 100% 라면 민항은 피크 시간때 못쓰니 거의 반절도 못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되죠
더구나 대한항공 테크센터도 함께 공항에 들어와 있구요 군공항과 대한항공 테크센터를 이전하면 확장할 필요 없이 그냥 쓰면 되는데 문제는 군공항은 굉장히 기피 시설 이라는점 , 대한항공과의 행정 조율이 쉽지 않다는 점 때문 이겠지요
24시간 운항이 쉽지 않은건 소음 피해 때문인데 땅값이 다소 비싸겠지만 근처의 소음 공해 피해를 주장 하는 민가가 약 500호 정도 미만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부 사버리는게 옆에 고속도로 지화하 하는것 보다 훨씬 싸게먹히겠지요 이 방안은 행정적으로 굉장히 복잡한데다가 열심히 해봐야 별로 티가 안나기도 하고 일단 부산이나 대구도 전혀 고려 하지 않는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여러가지 생각중에 소수의 의견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런 방안도 있다라는 정도로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신공항 문제는 무려 10조원의 돈이 투입 되는만큼 일반적인 경제성 논리로 해결 보기는 굉장히 힘들다고 생각 합니다 더구나 4대강과 고정비로 매년 들어 가는 약 1조원의 운영비 때문에 정부에서도 재정적인 여력이 없죠 민주당이나 야당도 우리가 신공항 해주겠다고 나서고 싶은 생각은 굴뚝 같을 겁니다만 현실적인 국가 재정 상태가 그로기인 상황인지라 대책없이 공약 내걸고 나서 후폭풍 맞을까봐 쉽게 나서기 힘들 겁니다.
11/03/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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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인 문제만 아니었으면 어디서든 이미 짓고 있다에 제 손목을 걸 수 있습니다.
좀 무책임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지금 경제성 따져서 된다 안된다 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일반인은 물론이고요.. 전문가들이 떠드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그런 예가 한두개가 아니지만 대표적으로 무안 공항이 생각나네요.. 전문가들이라고 떠들어대는 것 들어봤자 자기 필요에 자료를 갔다 끼우는 거 밖에 안되죠..

김해공항 확장 문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어떤 이유로 강행한다면 말 그대로 엄청난 장애물이 있습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알겠지만 환경적요인이 가장 크고요.. 그리고 땅 구입 문제도 있습니다. 이런 비용적인 문제도 있고 그 근처는 이미 민가와 상권이 꽉 차 있습니다. 대규모로 공항을 확장 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모르는거고요...

많은 분들이 비행기 이용과 인구에 관해 토론 하고 계시는데 저도 부산살지만 단순히 지방 사람들의 항공기 이용 때문에 공항을 하나 더 짓는 다면 저도 긍정적으로만 보지는 않겠습니다. 그런데 신공항은 그런식으로 볼 문제가 아닙니다.
공항을 새로 지으면 허브 공항으로써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항공 화물 운반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단 물량이 많습니다.
이런점을 바탕으로 어떻게 운영해갈지가 중요한거지 정확도도 낮은 여러가지 자료를 가지고 지금 경제성을 따지는건 무의미 합니다.
올빼미
11/03/3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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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수도권에 비교해서 이용자가 적다 수익이 적게난다라는 이론이면 수도권말고는 대형공사는 하면 안되죠. 걍 수도권올인 고고싱.
비디오드롬
11/03/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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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화에 대한 대안으로 KTX 직통이나 수도권 GTX 마냥 영남권에 철도시설 조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철도는 대안이 혹시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전 정부가 철도시설 확충으로 뭔가 대안책을 제시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후..
11/03/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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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싸우고 있구나..생각하고 클릭했던 제가 부끄럽네요..

관심밖의 일이었는데..많은것을 읽고 생각하게 하고 갑니다..
천산검로
11/03/3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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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서울 중심의 성장축을, 장기적인 관점으로 영남-서울 두축으로 양분한다는 시도가 .. 다소 손해가 있어도 괜찮은 사업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어차피 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생각했지만 .. 이렇게 쉽게 손바닥 뒤짚듯 말 바꿔버리니 진짜 괘씸하네요.
애초 말이라도 하지말던가 참..
ZergInfantry
11/03/3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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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마창 대교라고 아는지요? 광안대교는???

현재 부산, 경남 지역에 무작정 지어놓고 다니는 차도 없는 다리가 2곳이나 있습니다. 택시 타고 광안대교 지나가면, 톨비를 손님보고 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지나가는 사람도 야경 구경한다는 외지 사람 밖에 없습니다.)

이런 지역에서 신공항 민자로 유치해서 한다... 부산시가 먼저 파산할 겁니다.
DeathMage
11/03/3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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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
안타깝게도 댓글을 더 이상 달 수가 없다는 메시지가 뜨네요. 그래서 이쪽으로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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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 (2011-03-31 00:02:54)
지금 살고 있지야 않지만 경상도 출신 사람인데 제가 뭐하러 수도권 집중을 외치겠습니까. -_-

제가 답변을 덜 한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구가 얼마니까 그만큼이 수요 라는 식으로 말한 적은 없습니다. 제가 데스메이지님의 논리를 잘못 인용한다면 그것에 관해서는 사과하겠습니다. 토론에서 가장 중요한 건 그것이겠죠.

신공항은 인천공항의 1,2 단계와 비교해야죠. 지금 인천공항은 엄청난 흑자를 내고 있고, 그걸 바탕으로 다소 무리해보이는 사업을 하자고 할 자격이 됩니다.

인천공항이 지금 이만큼의 수요와 증가폭, 그리고 무엇보다 흑자를 안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과 지어지지 않은 신공항이 그러는 것과는 다릅니다.
=======================

저 역시 사과드립니다. 솔직히 처음 발표를 보고 눈돌아간 것이 사실인지라.. 감정적으로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계속해보자면, 인천공항과 단순비교를 해보겠습니다. 2010년 순이익이 2070억이라고 하고 이용객은 3300만명입니다.

자 그럼 김해공항은 어떨까요? 왜 자꾸 김해공항 이야기를 하냐면 김해공항 그대로 가덕도공항으로 이전되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신공항의 필요가 대두된 이유가 그것이니까요. 2010년은 이용객은 816만명, 국제선이용객은 309만명으로 전년도의 33%증가(2009년은 경제공황이 있긴 했죠.), 국내선은 506만명으로 전년도의 11.3% 증가 했습니다.
[국제신문] http://j.mp/h1p7Mw

순이익은 2009년 530억이라고 나왔습니다만, 2010년 자료는 찾기 힘드네요. 하지만 2009년보단 늘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용객이 전년도에 비해 18.8% 늘었다 하니 단순계산으로 630억이라고 하죠.

그럼 역시 두당 얼마의 순이익이 나왔는지 단순 계산해봅시다. 인천공항은 6273원/명, 김해공항은 7721원/명이네요. 어라? 나쁘지 않네요? 이정도면 자격 있을것 같은데요..?


번외로 인천공항의 1,2단계 공사를 보죠. 당시에 청주국제공항이 있음에도 인천공항을 추가로 건설하였고, 마찬가지로 김포국제공항을 확장할 방안 역시 검토 하였을 것인데도 인천국제공항을 추진하였습니다. 당시 1단계(92년) 4조 6천억원으로 두개의 활주로와 제반시설, 2단계 5조원으로 활주로 하나와 탑승동, 화물 터미널이 추가되었고요. 합쳐서 9조 6천억이지만, 1단계가 워낙 옛날에 추진된지라 지금 기준으로 보면 너무 쌉니다. 그것이 경제성이 있어보이게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생각으론, 가덕도의 공항이 지금 시작해서 7년안에 완공된다면 2019년에는 약간은 싸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가덕도 공항이 7조 8천억이던가 했죠? 그런데 실은 활주로와 기타 시설은 인천공항 1단계~2단계의 사이 수준이고, 부지는 더 작습니다. 인천은 섬 하나를 밀어버렸으니 그렇겠죠? (실은, 가덕 3단계도 섬을 밀어버리는 것이였지만요..) 5619만 8600제곱미터입니다. 가덕도는 645만 제곱미터네요. 슬프다.. 어쩌겠습니까? 돈의 가치가 그렇게 되버린걸요.
영원한초보
11/03/31 02:23
수정 아이콘
경제성이 있다는 기준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7년후 완공된다고 하면 630억X7년 하면 4410억 이고 7조8천억-4410억하면
그 이후 투자비용을 뽑으려면 경제성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영원한초보
11/03/31 02:32
수정 아이콘
물론 비용은 공항수익만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인천공항이용료-김해공항이용료 또한 계산해야겠지요.
이밖에 또 줄일 수 있는게 뭐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단순 공항수익만으로는 계산이 전혀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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