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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2/25 11:52:19
Name Cand
Subject [일반] 진 삼국무쌍. 좋아하세요?
 



모두가 인정하는 우려먹기의 극에 달한 작품이고 모 사이트에서 집계한 가장 변화가 없는 시리즈물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였으며

코에이 특유의 정사고 연의고 다 버려버려의 설정과 컨셉으로 유명한 그 게임. 하지만 어쩐지 재미있는 게임. 네. 진삼국무쌍. 좋아하세요?




음, 뭐 호오는 어쩔 수 없는거고 (?) 여튼 이번 3월 10일에 진 삼국무쌍의 신 넘버링 시리즈인 6이 발매됩니다. (기종은 PS3)

사실 게임이야 어차피 무쌍이고 진 삼국무쌍은 신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무장들이 어떻게 모델링되고 누가 나오는가가 큰 이슈인데요.

특히나 이번 6에서는 晋이라는 신세력도 추가되어 (응? 삼국진데?) 더욱 기대가 크죠.

네. 그런 의미에서 6 발매를 즈음하여 이번 6에서 신규 참전하는 캐릭터와 변화가 급격한 여성 캐릭터 몇몇을 소개합니다.




* 이미지의 저작권은 모두 제작사인 코에이에게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잘라온거라 저작권 표시가 없지요 흑)

* 누굴까 하고 추측할 수 있는 소소한 재미를 위해(...) 멘트는 가림처리 해둡니다. 드래그~

* 사실 블로그에 써둔 큰 글을 옮기고 싶었는데 그러려면 번거로운 작업이 많아서 일부만 올립니다 으악;







위 - 견희 / 쭈욱 고수하던 드레스 타입에서 타이즈로 전환. 살사 댄스라도 나올것 같은 느낌.


위 - 하후연 / 물건너 큰 나라에서 나루토 코스프레라도 하는 듯 뭔가 나사빠진 닌자룩이 돋보이는 이번 작의 위국최속전설씨.


위 - 채문희 (첫참전) / 뜬금없는 등장 1. 무기는 그리스 조형에서 나올법한 하프. 그리고 머리 장식에서는 어째서인지 왜색이. 응?


위 - 가후와 40인의 도적 (첫참전) / 모두가 꿈꿔온 서량의 이미지...라기보단 이건 뭐 아라비아 아닙니까 (...) 무기는 사슬낫.


오 - 대교 / 5에서는 짤리고 (소교는 나왔는데에에!!) 6에서는 PSP용 멀티레이드2에서 써먹은 룩을 그대로 가지고 복귀.


오 - 정봉 (첫참전) / 뭔가 미쿸 코믹스의 빌런이라도 보는 것 같은 컨셉의 정봉. 무기는 꽤 오버테크놀러지스러운 로봇 암 (...)


오 - 주유 / 오의 제독보다는 대항해시대로 가서 에스파니아의 무적 함대라도 이끌법한 이미지가 되어버린 미주랑.


오 - 손상향 / 궁요희라는 별칭에 걸맞게 활 한자루로 진삼5 최고의 개캐로 등극했던 손씨가 더 뇌쇄적인 복장과 특유의 건곤권으로 복귀.


오 - 연사練師 (첫참전) / DOA에 나와라, 가슴무쌍, 고맙습니다 코에이 등의 현지 평이 가득한 가운데 뜬금없는 등장 2. 무기는 연노.


촉 - 포삼랑(첫참전) / 허저급의 고디펜 방어구를 걸친채 뜬금없는 등장 3. 무기가 실로 괴상망칙...무쌍 발동 컷 또한 인외마경 -_-


촉 - 성채 / 4에서 워낙 눈물나는 성능이었던지라 5에서 제명. 하지만 역시 모두의 의지가 하나되어 6에서 부활. (설정상) 장비의 딸.


촉 - 마대(첫참전) / 마찬가지로 대항해시대에라도 나올법한 이미지. 무기가 무려 붓 (...)


촉 - 유선(첫참전) / 안돼 이건 X친 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겠어 ...무기는 레이피어...랄까. 사브르? 머리의 면류관도 왠지 은은한 포쓰 (...)


촉 - 관색(첫참전) / 머리에 꽃을 꽃은 광남 기믹. ...은 아니고.
성실한 가운데 인망도 높고 여성에게 어필하지 않아도 인기가 있는 엄친아라고. 무기는 쌍절곤.


진 - 사마사(첫참전) / 공개된 프로모션 무비에서 안면으로 화살을 막아내는 신기(神技)를 펼치신 사마의의 장남. 무기는 사브르.


진 - 사마소(첫참전) / 이미지 그대로의 양아치 컨셉. 설정상으로도 꽤나 게으른듯. 무기는 박도.


진 - 왕원희(첫참전) / 이젠 뭐 동양인조차 아닌것 같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어 뜬금없는 등장 4. 물론 현지 반응은 코에이님 감사합니다 (...)
무기는 쿠나이 (일본 닌자물에 흔히 보이는 자루에 구멍이 있는 투척무기)를 부채처럼 파지하면서 공격.


진 - 제갈탄(첫참전) / 마찬가지로 이미 중국인이 아닌것 같지만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어 왜인지 진 소속으로 등장. 무기는 부채


진 - 등애(첫참전) / (국내 한정으로) 삼국지 최고의 산악인으로 손꼽히는 등애도 참전.
덤으로 이번작 최고의 정신나간 무기(라고 쓰고 드릴이라고 읽습니다)를 장착.


진 - 종회(첫참전) / 역시나 동양인은 커녕 대항해시대 포르투갈 주인공으로나 나올법한 이미지의 캐릭터. 무기는 무려 삼검류 어검술 -_-


진 - 곽회(첫참전) / 캐릭터도 음험한데다가 무기도 무려 주사기(를 빙자한 캐논포)라 거의 매드사이언티스트 기믹인듯.
뭐? 무대가 중국이라구? 버려버려


진 - 하후패(첫참전) / 어디 온라인 게임의 인남캐 모델로나 쓰일 것 같은 이미지의 하후패. 무기는 베르세르크 한편 찍을법한 양손검.


기타 - 장각 / 오늘도 태평도의 기적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이곳저곳 뛰어다니는 최고로 HIGH하신 노사님. 게다가 이번엔 멋지다!


기타 - 여포 / 우리들의 호로관 메뚜기.
왜인지 모르게 가죽냄새 풍기는 장비라 적토마 대신 세배 빠른 색깔의 할리 데이비슨을 몰고 와도 될 분위기 (...)






이상. 3월 10일 발매예정인 진삼국무쌍 6의 캐릭터 컷이었습니다!

홈페이지는 여기! http://www.gamecity.ne.jp/smusou6/



근데 그보다 왜 아직 초선이 업데이트되지 않은겁니까 코에이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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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11/02/25 11:58
수정 아이콘
진 삼국무쌍이라는 게임을 해본적이 없는데..

캐릭터만 보면.. 삼국지가 아니라 중세시대 배경 RPG라고 해도 믿겠네요. ^_^;;
하이네켄
11/02/25 11:59
수정 아이콘
이번작에서 호로관 메뚜기는 어떤 포스를 보여줄까요
11/02/25 11:59
수정 아이콘
저 잭스패로우같이 생긴 양반[?]은 가후군요 무려 -_-;;

게다가 사마의는 사소형제와 같이 진에 가있고.. 종회는 뭔데 저렇게 잘생겼으며 [...]

...

그래도 사겠지..
하이네켄
11/02/25 12:00
수정 아이콘
근데 사진을 보니 메뚜기에서 바퀴벌레로 변한느낌이네요;
그렇구만
11/02/25 12:07
수정 아이콘
진나라 덜덜
그런데 유선은 뭐죠 크크크
그리고 홈피가서 오프닝동영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번에도 조자룡위주네요 크
쉐아르
11/02/25 12:08
수정 아이콘
pc정발을 기다립니다... 기대하고 있어요 5는 그래픽이 좋아서 눈은 즐거웠는데 타격감이 영 실망적이더군요. 캐릭터도 적었고 스토리가...뭐 연무 시스템은 나쁘지 않았지만...차지시스템에 익숙하신 분들은 실망하셨다는 분도 많고...다른건 몰라도 6 타격감은 좀 개선해줬으면 해요
Lainworks
11/02/25 12:09
수정 아이콘
우려먹기건 뭐건 액션게임으로서는 최고 수준의 게임이니까 별로 신경쓰지 않고 매번 낚여서 매번 재밌게 합니다....

근데 유선 디자인은 좀 맘에 안드네요. 왕부인은 최고고!
도달자
11/02/25 12:11
수정 아이콘
진삼5는 회춘이였는데 진삼6은 삼국지 후반부가 중심인가보네요. 전체적으로 다늙어지고 진나라도 추가되구요..
또 나라마다 시나리오5명에 여포초선해서 17명만 스토리가 있고 나머지는 프리무장이였는데..(거의공통모션)
신작에서는 무장숫자가 엄청는것같은데.. 어떻게될지?
11/02/25 12:44
수정 아이콘
요즘은 오히려 무쌍의 아류작(?)이었던 건담무쌍3, 북두무쌍, 그리고 캡콤의 전국바사라가 훨씬더 재밌더군요.

진삼은 3-4에서 정점을찍고 5편에서 좀 많이 실망했죠.

그나마도 장점이었던 한글화가 6편에서는 안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보니 살까말까 반반입니다.
아이유랑나랑
11/02/25 12:54
수정 아이콘
채문희는 왠지 구하라양 느낌이;;;;

중간에 왠 라인하르트와 로이엔탈이 -_-;

근데 오나라에 연사가 누구인가요?
루크레티아
11/02/25 16:31
수정 아이콘
코에이...드디어 대항해무쌍 발매를...
코뿔소러쉬
11/02/25 17:10
수정 아이콘
대교는......로...로리......
나의 하후연은 저렇지 않아...
카이레스
11/02/25 20:07
수정 아이콘
며칠 안남았네요. 제가 플스3를 산 이유 진삼5....
3년동안 후속작 소식어 없이 기다리고 기다리다 결국 플스3를 팔게 한 진삼....
그리고 플스3를 팔고 온 당일날 진삼6 발표를 한 코에이-_-

다시 사야죠 모 ㅠ_ㅠ
11/02/25 20:10
수정 아이콘
진삼국무쌍...
한때 진짜 그거에 빠져살정도였고 ps2를 사면서 가장먼저 구매한 타이틀일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인데 (1부터 최근나온 5까지..)
당분간 ps3와 진삼국무쌍6는 포기하고 곧 나올 닌텐도3ds를 기대해야겠네요 아무리 코에이코리아가 없어졌다해도 이건 아닌데...
내일은
11/02/25 21:01
수정 아이콘
호로관 메뚜기는 왠지 좀 약해진 느낌? (수라모드로 해야 정신을 차리지...) 전체적으로 캐릭터 얼굴이 좀 암울해졌네요.
제가 PS2와 PS3를 산 이유는 오직 진삼을 하기 위함이지요.
쇼미더머니
11/02/25 21:17
수정 아이콘
한글화가 없다는 얘기에 이제 떠나보내는 진삼입니다 ㅠㅠ
Dornfelder
11/02/25 22:11
수정 아이콘
우려먹기라고 욕하면서도 미친듯이 플레이하고, 심지어 전국무쌍까지도 플레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쓸어버릴 때의 쾌감과 손맛은 정말 중독적입니다.
티아메스
11/02/25 22:21
수정 아이콘
전 삼국무쌍시리즈는 psp와 pc판으로 죽어라고 했고 요즘나온 건담무쌍3는 엑박판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삼국무쌍은 많이 해봤는데 건담무쌍은 정말 신선하고 재밌어요 흐흐 건담빠로서 정발이 안되어서 비싸게 주고 샀지만
할만합니다. 요즘엔 피곤해서 많이 못하지만 주말에는 무조건 즐깁니다
11/02/25 23:19
수정 아이콘
콘솔로는 접하지 않고 우연히 '진삼국무쌍 온라인'이라는 PC 온라인 게임으로 접하여, 그후로 그 게임 이외에는 시작을 하지 않고 있다는 기이한 인연이 있는 게임이지요... 심지어 한국에서 진삼온이 서비스가 종료되었음에도 북미 오픈베타를 하고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진삼온에 대한 이야기는 논문을 써도 될 정도로 한이 서려있는(?) 사람이지만, 콘솔에는 문외한이라... 조금 기대 되긴 하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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