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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4 13:55
한 군데만 알아보지 마시고, 다른 곳도 한번 견적 받아보세요. 치과 비용이 후덜덜하긴 한데,
치과마다 상당히 다른 경우도 많더라구요.
11/01/24 14:05
윗분 말씀대로 치과 여러군데.. 시간여건상 여러군데가 힘드시면 적어도 2~3곳에 가셔서 견적을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제가 자주 들르는 다른 커뮤니티에 회원분이 치과의사신데 부담갖지 마시고 여러군데서 견적받아보시는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11/01/24 14:13
비보험 진료는 정말 비용이 많이 비싼 듯합니다.
저도 얼마 전에 허리디스크 때문에 검사만 받았는데, 60만원 돈이 나오고 디스크 주사 한대 맞고, 물리 치료 좀 하니 돈이 70만원이 넘어가더군요. 시술 받으면 400만원 가량 한다던데, 일단 허리는 함부로 건드리는게 아니다 싶어 그냥 나왔습니다. 그래도 디스크 주사 한대 맞으니 지금은 아픈게 없네요. 허리 아플땐 '하나님, 부처님, 알라신이시여 제가 이번에 허리만 안아프게 해주시면, 운동 열심히 하고 건강하게 살께요. 엉엉.' 이랬는데 막상 또 안아프니 또 나태하게 생활 중이네요. ㅡ,.ㅡ;; 저는 일반 보장성 보험이라도 있어서 다행인데 시오리님은 치과 진료라 정말 부담이 되시겠네요. 저도 좀 걱정이긴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이 해드려야 되는데...
11/01/24 14:18
저도 치과에서 금으로 때우려다 신경치료까지 해서 금도 안되네요.... 암튼 치과치료 정말 비싸고 조금이라도 아프다 싶으면 빨리 치료받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11/01/24 15:11
미국에선 저기서 0 하나 더 붙는다 생각하시면 될듯-_-;
전 세계적으로 무상 의료를 제외하고는 한국이 가장 치과 진료 비용이 싼 느낌이 들더군요. 이가 튼튼한 편이라 다른 진료는 받을 필요가 없었고 한국에서 사랑니 뽑고 아말감으로 충치 싹 다 떼웠는데 한 3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진료 받고 나오면서 정말 믿을 수 없는 가격이라 생각했어요-_-;; 그럼에도 고급진료가면 비싸지는 게 현실이라 부담되긴 하지만요.
11/01/24 15:21
저도 지금 치과 치료 받고 있는데요 한 20여년전에 아말금으로 때웠던게 다 썩었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데진으로 할수 잇는건 데진으로하고.. 안되는건 금으로 하는데........ 데진은 하나 7만원 금은 하나 25만원 하드라구요.. 사랑니는 뽑구요... 아직 학생인데 부모님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ㅠㅠ 총 18개인데 4개는 사랑니 뽑구요 4개는 데진하고 8개는 금으로...... 250여만이 들더군요 ㅠ
11/01/24 15:25
2009년 2월~4월 사이 임플란트 치료 받았습니다. 회사근처 치과에서 했고, 인터넷으로 다른 곳의 가격도 대략적으로 알아보고 갔습니다.
총 3대를 했죠. 처음에 대당 200을 부르길래 안녕히계시라고 했더니 바로 20만원이 떨어지더군요 ; 이후로도 치료받으면서 돈없다고 계속 말했더니 현금결제하는 대신에 20만원씩 또 깎았습니다. 무슨 용산도 아니고 말이죠 -_-; 당시 알아본 바에 의하면 임플란트 전문 병원이 가장 가격대가 좋았습니다. 서울 내엔 일반 치료 전혀 안하고 임플란트만 하는 병원이 몇 군데 있더군요. 그래도 160이면 나쁜 가격이 아닌데다가 회사 근처라서 그냥 치료받았죠.
11/01/24 15:27
치과에 한번도 안가다가; 작년에 큰맘먹고 검진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어금니 옆면에 작은 구멍 하나, 아랫니 안쪽에 치석;;;;; 옆면이라 보기에 그럴 것 같아 레진으로 했는데 작은 구멍하나 막고 10만원 달라더군요. 후덜 다행히 저는 아랫니안쪽 빼고는 치석이나 충치가 잘 안생기는 체질이라 일년에 한번씩만 스케일링 받으면 별 문제 없겠다더군요 사랑니도 두개 있는데 정상치아처럼 나서 뽑을 필요도 없다고.. 암튼 현재 칫실도 쓰고 열심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스케일링도 꼬박꼬박 받으려구요
11/01/24 16:17
저도 지금 치료중인데요. 회사 건물 2층에 있는 치과에서 개당 20만원에 치료중입니다.
똑같은 경우로... 아말감이 떨어져서 금으로 교체하는 치료인데 그렇습니다. 33만원이라니... 많이 비싸네요;;; 왜 그렇게 차이가 날까요? 제가 가는 곳도 시설 좋고, 규모도 크고, 치위생사님들도 예쁘(...)
11/01/24 18:55
치과.......으으 상상만해도 마음이 무거워지는 곳에 가셨네요...
저도 병원갔더니 뭐라고 뭐하고 해야한다면서 40만원 부르길래 다니던 치과에 다시 갔더니 그냥 쫓겨난 경험이 있습니다. ;;; 선생님왈 '나이도 젊은데 뭘 지금부터 이빨을 갈아내냐고.' ....먼산. 일년에 두번 정도 꼬박꼬박 스켈링 받는것만 잘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맨날 까먹는데 주변에서 때되면 재촉해서 꾸준히 가고 있습니다... 음음. 워낙 잇몸이 약해서 전 관리 안하면 일찍부터 큰 돈 들 가능성이 높다더라구요.
11/01/24 20:10
제가 영국에 있을 떄 앞이빨이 부러져서 영국에서 임플란트 했었는데
보험되서 100파운드정도 들었었던 기억이 있네요. 한국은 정말 치과비용이 후덜덜한 것 같아요..
11/01/24 20:35
아...저는 어금니 금으로 씌우는거 50에 했는데 바가지 쓴건가요?
그래도 후진국에서 하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한국 가서 한건데요.... 그래도 맛있게 밥먹으려면 어쩔수 없죠....
11/01/24 21:10
현재 치과에서 수복하는데 드는 비용은 정확히 모르지만,
아말감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서 댓글 달아봅니다.^^ 기본적으로 아말감은 '임시수복재' 입니다. 말그대로 '임시' 방편인거죠. 따라서 아말감의 경우는 1년 혹은 2년에 한번씩은 치과를 방문하셔서 갈아줘야 합니다. 반면, 금(금 외에 여타 금속이나, 도재도 있습니다.)은 '영구수복재'로 한번 치료를 받으시면 반영구적으로 생활이 가능한 재료입니다. 그리고 위에 분들 말씀데로 여러군데를 다녀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치과에는 '상담'을 주 업무로 하는 '코디네이터'라는 직업이 있습니다. 환자를 상대로 치료방식을 소개하고, 일정 등을 조율하는 거죠. 그런데 아무래도 치과에 속해있는 직업이다 보니 이윤을 많이 남기는 쪽으로 유도하는게 주된 임무라서, (그에 따라 봉급 차이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치과에 따라 치료방식 및 비용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11/01/24 22:15
아말감은 엄연히 아주 훌륭한 영구수복재로 분류됩니다. 정상적으로는 최소 5년이상은 사용가능하고, 환자의 관리와 술자의 충전이 잘 이루어진다면 이차우식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합니다. 1~2년만에 교체가 필요하다면 그것은 제대로 충전을 하지 않았거나, 우식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았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여러곳을 비교하시는 것은 여유가 있으시다면 좋은 선택입니다만, 매번 검진때마다 파노라마 방사선 촬영을 하게되면 금전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그리 좋진 않겠죠? 여러 곳을 둘러보고 결정하실 때, 선택의 기준이 최저가가 되진 않았으면 합니다. 단순히 금전으로만 얽힌 관계는 환자로 하여금 술자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기에 좋지 않고, 이는 종종 환자나 술자,혹은 복수에게 재앙..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 신뢰할 수 있는 느낌의 치과를 정하는 게 좋습니다:D [m]
11/01/24 23:39
아말감은 임시수복재가 절대 아닙니다
보존과 교수님도 아말감 만큼 오래가는 재료 없다고 하십니다 심미적인 면, 치아삭제가 좀 더 많다는 점 등을 제외하면 가성비 최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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