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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1/23 22:10:00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리버풀]King의 첫승과 리버풀 재건의 시발점이 될 겨울 이적시장
좀 늦게 쓴건가요? 크크

드디어 올시즌 제대로된 첫 승을 하는 느낌입니다. King이 오신 뒤 첫승을 안겨드리는데 4경기나 걸렸다는게 정말 아쉽지만 그래도 King 부임 이후에 2주만에 승리니까요. 하긴 부임 1주일동안 3경기를 치룬다는게 참 그렇죠.


그것도 올시즌 가장 시원한 경기력으로 이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것도 '무려' 원정으로 말이죠. 참고로 원정 3-0승리는 2009년 4월 이후 처음이고 원정승리는 작년 10월 이후 처음입니다. 최근 원정 연패중이었고요.


일단 에버튼전부터 해서 경기력이 너무 좋았죠. King의 말대로 에버튼전은 80분 지배하고 10분 내줬는데 그 10분 동안에 2골을 먹힌게 아픔이라는... 당시 아게르를 교체했는데 아게르가 블랙풀전 이후로 배탈이 났고 에버튼전 할때까지 아무것도 못 먹었다고 하네요. 그러나 계속 뛰겠다고 했다고 하지만 감독으로서 교체한거고요.


울버햄튼전은 정말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울버햄튼이 너무나 뛰어난 조직력을 버텼지만 전반에 폴센의 환상적인 패스에 이은 하울의 내주기, 토레스의 피니쉬가 잘 되면서 1-0으로 앞서갔고요.

이후 하울의 행운? 혹은 멋진 발리슛으로 2-0으로 후반의 시작을 알린게 좋았죠. 후반 이른 시간의 추가골로 인해서 리버풀은 슬슬 페이스 조절합니다.

원정이기도 하고 만일 만회골 먹힌다면 분위기가 급 침체될 수 있기에 수비적으로 단단히 나가죠. 하지만 그러면서도 종종 역습을 넘보았고 후반 막판에는 30회 정도의 패스 이후에 한방 역습으로 쐐기골까지 작렬시켰죠.




이미 팀을 떠난 감독을 비난하는건 정말 찌질한 짓이긴 합니다만 몇가지만 지적해야겠네요.

1.콘체스키를 안쓰니까 왼쪽 수비가 너무 단단해졌네요. 어떻게 원래 라이트백인 존슨보다도 수비력이 떨어지는건지는 모르겠네요.

2.도대체 아게르를 왜 안쓴걸까요? 왼쪽 수비가 단단해진 것에는 센터백중에서 왼쪽에 있는 아게르의 커버가 매우 좋았죠. 게다가 아게르와 함께면 스크르텔도 쓸만하고요. 무엇보다도 아게르로 인해서 라인이 올라가고 볼배급이 가능한 그의 존재로 루카스 등이 좀더 위로 올라갈 수 있거든요.

3.하울은 도대체 왜 윙으로 쓴걸까요? 중앙으로 쓰니까 그야말로 MOM급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이리 저리 패스 날리고 날뛰고 대박인데... 도대체 왜 지금까지 윙으로 쓴걸까요?

4.투톱은 지금까지 왜 쓴걸까요? 중앙에 3미들 쓰니가 제라드 없이도 중원 장악하고 투톱 안하니까 토레스의 공간도 넓어지고 카윗이나 막시의 침투도 좋아지는데 말이죠.

5.토레스와 폴센의 폼은 왜 King이 오자마자 올라가는 걸까요? 토레스는 King 부임전까지 리그 19경기에서 6골인데 King 부임 후 모든 대회 4경기, 리그 3경기에서 3골을 넣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폴센도 King 오기 전까지는 so so도 아닌 '전 유럽 최악의 영입 선수 및 최악의 선수 1위'에 오르고 'EPL 전반기 워스트 11'에 콘체스키와 함께 당당히 올랐는데 King 부임 후에는 블랙풀전에서 괜찮은 모습을, 울버햄튼전 전반에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거든요. 후반에 좀 시망이었지만...


이네요.

호지슨 감독은 분명 좋은 감독이죠. 작년 EPL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이기도 하고 풀럼 역사에 기억될 감독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아무래도 리버풀과는 정말 맞지 않는 듯 합니다.

호지슨이 나간 이유중에는 마치 라파가 '선수 영입안할거면 짤라라' 와 같이 선수 디스(존슨 디스하고는 역공 당하고 사과), 전임감독 디스(라파가 발끈해서 대응하자 사과), 팬들 디스(팬들이 열받으니까 사과), 리버풀 구단 디스(중위권 스쿼드 드립, 토트넘에게 이기는 이변, 스토크 시티는 강팀이다)까지...  이게 컸거든요. 성적도 성적이지만요.



어쨌뜬 요즘 리버풀 경기 보는 맛에 삽니다. 이제 새벽경기가 두렵지 않아요. 원정은 더 기다려지고요. 무엇보다 일방적인 반코트 당하지도 않고 또 경기력이 밀릴때 리버풀이 스스로 그것을 반전시키는 것이 보이거든요.




더불어서 요즘에 리버풀에 몇몇 'Hot'한 링크가 있습니다.

리버풀 재건을 위한 것이죠.

참고로 리버풀의 디렉터인 코몰리의 경우는 '슈퍼스타들이 여전히 리버풀을 선호한다.'라고 했죠. 아무리 지금 성적이 안 좋아도 리버풀은 리버풀이고 명문은 하루아침에... 심지어 챔스권, 챔스 뛰는 토트넘보다도 리버풀을 더 선호한다고 한에ㅛ.


일단 몇몇 링크되는 선수가...

1.아약스의 '수아레즈'
2.AV의 '영'
3.AV의 '워녹'
4.블랙풀의 '아담'
5.세비야의 '네그레도'
6.AV의 '다우닝'
7.발렌시아의 '마타'
8.발렌시아의 '파블로'
10.리스본의 '코엔트랑'

등이네요.

이중 링크가 진한 선수는 총 4명인데요.

수아레즈, 영, 워녹, 아담입니다.

일단 수아레즈는 비드는 넣은 듯 하고 리버풀쪽에서는 18.5m 파운드로 이적이 완료단계라는 기사까지 뜨지만 현재로서는 어찌되는지 모르겠네요.

아약스 입장은

1.수아레즈는 구단의 뜻에 따르겠지만 빅클럽 가는것은 좋다고 함.

2.감독은 절대 불가.

3.보드진은 충격적인 제안이 온다면 팔겠다고 함.


이고 전체적으로 수아레즈 대체자를 찾을 시간이 필요하니 살거면 빨리 사라는 입장인듯 합니다. 질질 끌지는 않겠다는...


리버풀측은 코몰리가 '최대 25m파운드까지 투자 가능'하다고 했고 King의 경우는 '토레스의 레코드를 기꺼이 깰 각오가 되어있다.'라고 하면서 팬-구단-선수까지 모두 합쳐서 수아레즈 유혹중입니다.

오면 좋죠. 너무 잘하니까요. 단순 리그에서만이 아니라 챔스-월드컵에서도 잘했고 지금은 홍콩으로 간 케즈만 과가 아닌 오히려 카윗과 비슷하다면 비슷하니까요. 매우 탐나죠. 나이도 어리고요. 87년생인걸로 아는데요. 루카스와 동갑.



영은 굳이 언급할 필요 없겠죠. 물론 전 리버풀 감독이기도한 울리에가 절대 불가 라고 했지만... 탐나죠. 빠르죠, 크로스 좋죠, 킥도 좋죠... 잉글리쉬에 아직 어리죠. 좋죠.


워녹은 전 리버풀 선수로서 레프트백의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겠죠. 현재 존슨레프트-켈리 라이트지만 아무래도 존슨은 라이트가 본 포지션이기도 하고... 파비우는 건강이... 콘체스키는 좀 있다 언급할게요. 인수아는 곧 계약 만료인데다가 임대. 필요한 선수고 임대로 일단 데려올 생각인듯 합니다.


찰리 아담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리버풀을 농락하던 선수로서 롱패스가 굉장히 정확하고 중원 장앙력이 좋더라고요. 매우 탐나는 선수인데 일단 AV가 2.5m에 찔렀다가 욕먹었고(모욕적인 비드라면서), 리버풀은 4.5m로 찔렀나 봅니다. 그러나 블랙풀은 8m까지 바라는 듯 해요.


그외의 선수중에는 코엔트랑이 가장 눈에 띄죠.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의 선수중 가장 눈에 띄던 레프트백. 정말 잘하죠. 원래 윙인데 풀백이 없어서 시키니까 너무 잘해서 그냥 풀백하는... 오면 그냥 리버풀의 왼쪽 자체가 해결되는 급의 선수짐나 레알을 좀더 선호하고 비싸죠. 20m은 기본으로 넘길거라고 보거든요. 여름이라면 모를까 겨울에는 너무 비싸죠.


하지만 어쨌든 바뀌었다는게 느껴지는게 겨울에 이정도 선수가 언급되다니 말이죠. 이렇게 많이요.

왜냐면 원래 기본적으로 비시즌인 여름에 비해서 겨울에는 시즌 중이라서 팀들이 주축선수를 쉽게 팔 생각을 안하기때문에 많이 비싸죠. 또한 여름을 길기에 대체자 구하기도 쉽지만 겨울은 1달밖에 안되니(이제 일주일 남았네요.) 대체자 구하기도 힘들고요. 그래서 많은 이적도 없고 링크도 적은데 참... 이렇게 링크가 많이 나고 진하니까 좋네요.



더불어서 리버풀 나갈 선수로 언급되는 선수는...


콘체스키와 요바노비치, 바벨인데요.

일단 콘체스키. 원래 규정상으로는 못 보냅니다. 한시즌에 3개의 팀에 등록 및 출전이 불가능하기에 풀럼에서 1경기 뛰이서... 그러나 방법이 풀럼으로 이적시키거나 혹은 챔피언쉽 팀으로 한정적으로 보낼 수 있대요. 어쨌든 현재 리버풀에서 뛸 일은 더이상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요바노비치의 경우는 일단 임대보낼 생각인데요. 확실히 좀 실력이... 만일 수아레즈 등이 영입 되면 더 추워질 수도 있고요. 볼을 너무 질질 끌죠.

그리고 바벨... 참 일이 많죠.

지금 리버풀은 호펜하임의 7m유로 제안을 받고 메디컬 테스트 받으려고 하는데 본인은 아약스 리턴을 원합답니다. 그런데 리버풀이 수아레즈 데려오려고 하면서 바벨이 포함된다는 입장인데요.

1.아약스 감독은 '바벨 필요 없음'이라고 합니다.

2.아약스 보드진은 '바벨 완전 이적 환영'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3.바벨 본인은 '임대 강력히 주장'입니다.


그냥 리버풀이 좋은가봅니다. 리버풀을 떠나기 싫은지 얼마전에 무슨 초등학생들 있는데 가서 자원봉사도 하고 놀아주기도 하면서 있는 모습인데요.

언젠가 리버풀로 돌아오고 싶은지 완전 이적하라는데 임대로 가겠다네요.

진짜 멘탈은... 아 진짜 조금만 더 잘했으면... 기대치나 포텐셜은 수아레즈보다도 더 위로 취급받던 선수인데 말이죠.





뭐 일주일 더 지켜봐야 하지만 일단 NESV와 존 헨리 측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1.이적료에 제한은 없다. 특히 한 선수에 대해서 얼마이상은 안된다 이런 제한은 없다.

2.그러나 그 이적료가 합당한지에 대해서 납득해야 한다. 무조건 지르는것이 아니다. 팀에 필요성, 그 선수의 가치 판단해서 합당한 금액이면 충분히 지불한다.

3.우리가 가진 보스턴은 MLB 최고로 비싼 팀은 아닐지라도 양키스에 이은 두번째로 페이롤이 큰 팀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돈을 쓴 만큼 훌륭한 팀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라는 입장이죠.

이번 보스턴에 그들이 쓴 돈을 생각하면 리버풀의 이적료는 어쩌면 좀 작게 여겨질수도요. '아기자기 하네'라고 할지도요.



뭐 겨울에 돈을 못 써도 좋긴 합니다만...


리버풀이 겨울에 확실히 돈을 쓰고 수아레즈등을 데려온다면 리버풀의 부활을 확신하고 토레스-레이나 등을 잡기가 수월하죠. 또한 다른 선수들이 리버풀을 올때 메리트가 되고요.

더불어서 수아레즈 영입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리버풀의 클래스를 유지하기 위함이죠. 만에 하나 토레스가 떠난다면-물론 충성인증 후 2013년까지의 계약을 갱신하자고 하는 멘탈입니다만...- 리버풀 공격진이 휑한데 거기에 수아레즈가 있다면 그나마 괜찮거든요. 그걸 기대하는게 크죠.




P.S-전문가 평가로 리버풀의 전반기 MVP는 레이나 혹은 루카스라고 하네요.

P.S 2-라파가 리버풀의 사외 디렉터로 임명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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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루피
11/01/23 22:50
수정 아이콘
epl 중위권 승점이 워낙 타이트해서 리버풀이 앞으로 몇 연승만 하면 금방 유로파 안정권으로 들어갈 거 같습니다. 챔스권은 아직 좀 무리로 보이지만 유로파권만 지켜줘도 명문 구단 체면은 차리면서 선수 영입이나 운영면에서 여러 실리를 찾을 수 있죠. 그리고 어제 분위기만 이어가고 스쿼드 유지보강만 해준다면 수년안에(빠른면 다음 시즌에) 금방 빅4로 일어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애초에 스쿼드가 완전 무너져서 못하던게 아니니깐요.
그런데 이번시즌 리버풀이 워낙 롤코를 타서...
Darwin4078
11/01/23 23:49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님의 마음 십분 이해가 갑니다. 크크..
이제 새벽이 두렵지 않아!

그리고 호지슨 가루가 되게 까도 되죠. 뭐.. 팀을 그지경으로 만들어놨으니.
우승권은 아니라 하더라도 유로파는 넉넉하게 들어갈거고, 내년시즌엔 다시 빅4의 위상을 되찾으리라 봅니다.
리버풀에 관심 없는 저도 아는 달글리쉬이니 말이죠.

수아레즈 하니, 인테르의 레전드, 루이스 수아레즈가 생각나네요. 음..
Go_TheMarine
11/01/24 00:01
수정 아이콘
아 저는 수아레즈도 수아레즈이지만 다우닝을 꼭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애쉴리영도 좋지만요.
이제 1월이적시장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영입할거면 후딱 해치웠으면 좋겠습니다. 쩝..
트렌드
11/01/24 00:09
수정 아이콘
아 어제 경기보면서 정말이지 날아갈거같았습니다 !!!!!!!!!!!!
앞으로 남은경기 지금같은 경기력에 + 캡틴복귀 + 이적시장에서 제대로 건져서 연승모드로 가면..
충분히 더 올라갈수있다고 봅니다.
확실히 킹케니 오고나서 선수들이 뭔가 달라진거같아요.
이전에 가지고있던 무기력함,,패배의식이 사라진거 같다고나 할까요 ? .. 후후
일단 토레스가 폼이 올라와주는게 너무좋고.. 수비진이 아직은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단 나아진듯해서 좋구요.
미들진도 캡틴이 복귀하면 더 나아질것으로 생각되네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한명+ 수미한명 이렇게 2명만 제대로 영입했으면 좋겠네요 크크
p.s 라파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고싶다고 인터뷰를 했더군요 크크..
개인적으로는 다시 내년시즌에 리버풀로 왔으면 하는바램.....................
김평수
11/01/24 00:14
수정 아이콘
이제야 첫승했죠 아직 안심할때는 아닌듯해요 킹케니가 호지슨보다 딱히 나은점은 아직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내용이야 어쨋든 성적은 1승1무2패니까요~
폴콘체스키 풀햄에선 잘했는데 리버풀에선 정말 답안나왔었나봐요 매번경기를 챙겨본게 아니라서 잘모르지만 확실히 볼때도 못하긴했었던것같네요 흠 근데 저만 그렇게 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스크르텔이 앵간히 구멍아니었던가요 공중볼오면 그야말로 시to the 망이었던듯 흐흐
리버풀의 가장 큰 문제는 주전진의 나이와 너무얇은 서브스쿼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수비력까지
워녹은 폴콘체스키와 비교해서 솔직히 오십보백보라 잘 모르겠구요 리버풀도 이젠 젋은 빅네임들 영입해야하지않을까요
라파도 그렇고 호지슨도 그렇고 리그에 중간가는 b급선수 사지말고 정말 빅네임 구입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아퀼라니처럼 유리몸 사오면 안되겠죠~
11/01/24 00:21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님 글을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만, 요번 글에서 King 이란 단어가 좀 많이 나온 감이 있단 생각이 드네요. king이란 단어가 가진 의미 때문인지 단순한 별명처럼 안들려서 그런가 봅니다.
스칼렛
11/01/24 01:13
수정 아이콘
수아레즈, 워녹 임대, 찰리 아담 이 셋이면 유럽에서 겨울을 가장 잘 보낸 팀이 될 것 같네요. 셋 다 꽤 가능성 높은 딜이기도 하고.
Alexandre
11/01/24 02:21
수정 아이콘
아게르는 피오렌티나랑 연봉계약중이라는 루머가 풀리던데요
andante_
11/01/24 05:31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에 승리의 리버풀입니다 ㅜㅜ

전 개인적으로 수아레즈와 애쉴리영의 이적을 가장 기대합니다. 수아레즈는 토레스의 부담을 덜어줄 수도 있고, 영은 막시나 메이렐레스의 공백을 채울만한 능력도 가졌구요. 사실 월드컵 때 한국전에서 골을 넣은 수아레즈였지만 리버풀에 온다면 기꺼이 잊어버리고 팬이 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헨리 구단주가 굉장히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은데 겨울 이적시장을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11/01/24 10:50
수정 아이콘
이번 경기는 하이라이트만 봐서 그런지 몰라도 경기중에 1~2번 나올까 말까한 완벽한 뒷공간 파괴가 꽤나 나오는걸 보고 이걸 리버풀이 잘하는건지 울버햄튼이 못하는건지 헷갈렸습니다 -_-;;
뭐 에버튼전은 풀경기를 봤으니 리버풀이 잘하는 거라고 생각해도 되겠죠?
11/01/24 13:07
수정 아이콘
승리의 리버풀 ㅜㅜ
수아레즈, 챨리 아담, 워녹 까지만 영입해도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의 위너가 될 듯! 얼마 안 남았는데 얼릉 얼릉 영입하자구요.
두번째달
11/01/24 15:01
수정 아이콘
블랙풀 경기좀 챙겨보신 계신가요
찰리 아담 어느 정도 선수인지 비싼건 아니지만 굳이 영입해야 될 정도의 선수인가 궁금한데요
motd 올라온거 보니깐 롱패스는 쩔긴 하던데
스치파이
11/01/24 16:17
수정 아이콘
저는 축구 늦게 보기 시작한 편이기도 하고 아직 딱히 팬이랄 팀도 없지만
아우구스투스님 글은 정말 재미있네요.
오늘 글 내내 싱글벙글 하신 게 보여서 즐거웠습니다.
아우구스투스님도, KING이 함께 하시는 리버풀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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