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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29 12:29:28
Name Darkm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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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축구]The Classic 엘클라시코 더비




축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엘클라시코.

바르샤 vs 레알의 경기가 내일새벽 5시에 열립니다.

현재 두팀의 순위는 1,2위로서 리가를 평정하고 있는데요

현지에서는 바르샤 극성팬들이 레알선수 버스에 돌팔매를 했다고해서 또다시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외적인 면 말고도 6관왕의 과르디올라와 트레블의 무리뉴가 다시만나

지략대결을 펼치게 되는데요

축덕이라면 알만한 Zonalmarking에서 클라시코 전술을 미리 예측해논 자료가 있길래 올려봅니다.

의역, 오역이 많지만 잘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바르샤 당사  Kuri Takeshi님의 본문)


<이하 본문>

이 유럽에서 최고의 팀으로 보이는 두 팀간의 맞대결은 이번 시즌의 가장 큰 경기이다.

가장 먼저 고려 해봐야 할 것은 무링요의 심리인데 그가 지난 번 깜 누에 왔을 때에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수비적인 경기를 펼친 적이 있었고 상황이 된다면 그러한 모습을 다시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떻게 바르셀로나를 막아야 하는 지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드리드가 수비적인 모습으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우리는 진지하게 그들이 무승부를 노리고 나올 수도 있음을 고려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레알의 형태 변화? (Change in shape for Real?)

이러한 것을 염두에 두고 마르카는 이번 주에 무링요 감독이 지금까지 즐겨 사용해온 4-2-3-1 시스템을 들고 나올 것이라고 보도 한 바가 있다.아마 중앙의 라싸나 디아라를 중심으로 경기를 만들어가는 선수는 메수츠 외질이 될 것이다.

무링요가 세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를 전개하는 모습을 보일 것 같지는 않지만, 그 다음 결정은 세번째 미드필더를 다른 두명 보다 깊게 놔둘 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한 것일 것이다, 리오넬 메시가 깊은 포지션에 위치하거나, 피치 위의 미드필더진에서 그를 붙잡고, 경기를 지배하는 샤비를 막기 위함이다.

중요한 부분 (Key area)

중점적인 대결은 바르셀로나의 오른쪽 측면에서 열릴 것 이다.이번 시즌 깜 누로 경기를 하러 오는 팀들은 왼쪽 미드필더들이 오른쪽 깊은 위치에 있는 알베스를 상대하는 것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에르쿨레스가 바르셀로나를 잡을 때는 드렌테가 왼쪽, 발렌시아가 전반전에 압도했을 때는 알바와 마티유가 왼쪽이였고 인테르 때도 키부가 왼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바가 있는데, 호날두의 경우는 전혀 다른 플레이어이다.

그렇긴 하지만 그는 레알의 공격에서 가장 큰 위협의 존재이다.그렇다면 호날두와 알베스의 대결은 어떻게 전개 될까? 이번 시즌 호날두의 임무는 피치에서 높게 올라가 상대방의 풀백들을 꼼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였다.그렇지만 알베스가 가볍게 그러한 것에 당할 것 같지는 않다.그러나 만약에 그가 앞으로 밀고 나가 피케를 넘어선다면, 1 vs 1 찬스가 만들어 질수도 있을 것이고, 이구아인과 푸욜을 고려하면 2 vs 2 찬스가 만들어 질 수도 있다.



바르샤의 타협? (Barca compromise?)

과르디올라는 보통 적은 수비수들을 뒤에 놔두고 올라가는 것들에 대해서 개의치 않았으나, 확실히 호날두를 상대 할 때에는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타협이 있을 것 이다.

가능한 해결책은 피치의 반대편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것 이다.과르디올라는 왼쪽 수비수에 아비달, 맥스웰 그리고 아드리아누 총 세가지 옵션을 보유하고 있는데 아비달이 중앙에서 가장 편안한 모습을 보이고, 그를 기용한다면 알베스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대해 자유로워 질 수 있다는 것이고, 간단하게 피케가 오른쪽, 푸욜이 중앙 그리고 아비달이 왼쪽을 수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이다.

이러한 모습은 세비야전을 통해서 나오기도 했으며, 지금까지 알베스는 계속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것은 바르셀로나가 계속해서 3 vs 2의 싸움을 유지하며, 여분의 선수를 유지해 두는 것이 호날두를 상대하는 확실한 방법일 것이다.또 다른 옵션으로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와 같이 부스케츠를 깊은 롤에 위치 시키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이 방법을 쓸 것 같지는 않다.

다른 결정들 (Other decisions)

레알은 바르셀로나의 모습 반대의 모습을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이고 확실히 더 수비적으로 나올 것이지만 과르디올라의 전술적 놀라움에서 벗어나진 않을 것이다.지난 4월의 클라시코에서 호날두를 상대하기 위해 알베스를 오른쪽 미드필더의 역할을 맡긴 것 처럼 말이다.이번 경기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볼 기회는 적을 것이지만, 과르디올라가 무링요처럼 홀딩 미드필더를 더하는 모습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이다.물론 부스케츠는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거기에 케이타나 마스체라노가 더해지진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케이타는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긴 하다, 미드필더 삼각형의 왼쪽 부분에서 레알의 센터진을 압박 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게 된다면 이니에스타가 공격진으로 가고 페드로가 벤치로 갈 것이다.

최근에 페드로, 메시 그리고 비야가 함께 나올 때에는 메시가 센터 포워드롤을 소화하고 비야가 왼쪽에서 뛰었는데 이 상황에서 비야는 오른쪽 보다 왼쪽에서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메시가 본연의 오른쪽으로 돌아가고 비야가 중앙으로 나올 수도 있을 것 이다.이것은 그에게 있어서 최고의 위치가 될 것인데 레알이 마르셀로 (수비적인 부분에서 검증이 제대로 안된)를 왼쪽에 두면서 호날두와의 공격을 더 높이려고 한다면 메시가 오른쪽으로 가는게 최고일 수도 있고 또 다른 대안으론 잘 안뛰지만 작년엔 선발로 오른쪽에 꽤 나온 이니에스타가 기용 될 수도 있다.

레알은 깊게 위치 할 것이고 바르셀로나는 주도권을 지배할 것이다.과르디올라의 팀은 아마 그들이 볼을 가지고 하는 관점에서 익숙치 않은 계획을 가지고 나오진 않을 것 이지만, 레알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카운터를 쓰는 다이렉트 풋볼을 할 가능성이 있다.


추가.

선제골 싸움에서 과르디올라 상대로 거의 승리해본적이 없는 무리뉴가

선제골을 성공하여 주도권을 잡을지 여부가 궁금하네요

전략적인 우위는 과르디올라가 잡고있다는 생각입니다.

작년 클라시코 2차전에서 알베스를 윙으로 기용하는 나름 파격을 시도해서 성공했었고

무리뉴는 시즌 베스트11에 손을 댄적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빅매치에서 전술변화를 쉽사리 주기어렵거든요

바르샤 입장에서 쓸 수 있는카드도 더 많구요

오른쪽 윙 :페드로 or 인혜 or 메시

중앙공격수 : 비야 or 메시

수비형미들 : 부스케츠 or 마스체라노

카드를 어떻게 만들어나올지 궁금하네요

저는 바르샤 팬이므로 2-0 바르샤 승에 한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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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토마토디럭스
10/11/29 12:34
수정 아이콘
이따 새벽5시에 하는거죠? 양팀 엄청난 비매너로 스페인 폭발하지만 않기를
DavidVilla
10/11/29 12:35
수정 아이콘
오늘은 조금 일찍 자야겠네요. 한 두 골 정도 넣으려면..
OnlyJustForYou
10/11/29 12:41
수정 아이콘
기다리던 엘 클라시코가 드디어..
개인적으론 케리다가 얼마나 해주냐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케리다가 이번에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얼마나 자기 모습을 보여줄까가 걱정됩니다.

전통적으로 레알 수비는 리그 No.2도 위태위태 했는데 올 시즌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있고 실점도 최소 실점인데 여기에 가장 큰 공헌을 하는 선수가 케리다가 아닐까 싶거든요. 그 뒤에 이제 까르발료와 마르셀로가 기대 이상인 것도 정말 크구요.
메시가 무링요 상대로 골을 못 넣은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되리라 생각하기에 1:0내지 2:1로 이겼으면 싶네요.

근데 경기 전부터 정말 -_-
http://i2.sinaimg.cn/ty/g/p/2010-11-29/U4003P6T12D5343508F44DT20101129101454.jpg
레알 버스 유리창이라는데..
너무 과한 환영식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크크
은빛비
10/11/29 12:42
수정 아이콘
어디 홈인가요?
Francesc Fabregas
10/11/29 12:48
수정 아이콘
아흨 꼭 봐야지 레알 2:0승리!!
10/11/29 12:51
수정 아이콘
우주신끼리의 대결... 진짜 시즌에 1~2번 패할 팀들이라 맞대결이 너무나 중요해졌네요. 작년에도 이걸로 결정나기도 했었고...

저는 아마 2번 포메이션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문 내용처럼, 레알이 (인테르처럼) 역습축구를 구사할거 같은데, 더 공격적이긴 할 거 같습니다. 날두 메시는 일단 이름값으로 한골씩 넣어줬으면 좋겠구요.... 작년보다 올해가 훨씬 기대되네요. 진짜 극장가서 볼 만한 경기 같습니다.
리버풀 Tigers
10/11/29 12:53
수정 아이콘
선수가 탄 버스의 유리가 깨질정도면 거의 살상을 목적으로한 돌팔매질이군요...

레알이 10:0으로 이겨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난 아직도...
10/11/29 13:08
수정 아이콘
중계있나요~?
지금만나러갑니다
10/11/29 13:25
수정 아이콘
제가 바르샤 팬이 아니라 잘 모르는데
마스체라노가 부스케츠에 밀려서 벤치 신세인가요??
Angel Di Maria
10/11/29 13:26
수정 아이콘
오늘 딱 2골 1어시만 하겠습니다.
바르샤 이눔들.... 아오 작년 6:2 참사 생각하면 아직도 뒷목이........
구하라
10/11/29 13:26
수정 아이콘
과연... 경기는 어떻게 흘러갈것인가...
홈버프의 바셀이 이길것인가
무패신앙 레알의 원정관광인가
수비벽의 작은 틈을 잘 공략하고 선수개개인 골 결정력에 달리겠군요..

레알이겨라!!!!!! 무패신앙을 이어가겠다면 손잡고 무승부라도...
Angel Di Maria
10/11/29 13:27
수정 아이콘
양팀 진짜 최상의 전력이네요, 단 한명의 이탈자도 없는..
으아 간만에 새벽에 피잘좀 흥하나요.
잔혹한여사
10/11/29 13:27
수정 아이콘
... 바르샤가 지길 바라는데.. 무리뉴 감독 팬인지라;
포..폭풍!!
10/11/29 13:43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 행태로 보아 레알이 이기면 이번엔 어떤 꼬장을 부릴지..
매머드
10/11/29 13:57
수정 아이콘
레알마드리드가 만만치가 않을것 같지만

메시-비야-페드로 스리톱 라인을 보니.. 정말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레알마드리드가 메시를 항상 못막고 털리지 않았나요??

그리고 저도 궁금한거지만 마지우개가 왜 선발이 아니죠??(도대체 리버풀을 왜 떠난거니 그럼;;;)
헬로까꿍베이
10/11/29 14:02
수정 아이콘
전 경기보다도 바르샤의 어떤 꼬장이 나올지가 더 기대가 되는군요
제발 매너있게좀 하자 선수던 구단이건 꾸래들이건 ......
10/11/29 23:17
수정 아이콘
레알은 그동안 메시를 못막았지만 무리뉴는 지금까지 메시에게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내준적이 없죠! 이번 더비 정말 기대됩니다. 일단 어서 자야겠네요... [m]
현호아빠
10/11/30 00:54
수정 아이콘
어제쿰에서 레알이 선제골넣은건기억나고 그이후로2골이더들어갔는데 누군진 기억은안나고 음 그럼 1:0레알승?? [m]
탱구랑햄촤랑
10/11/30 05:53
수정 아이콘
새벽시간이라 그런지 불판이 없군요 ;
발샤 팬으로 2:0은 기쁘기 한량없지만..
두번째골 이후로는 '싸우느라 골넣을 시간도 없는' 경기였던거 같네요.ㅠ
락커룸에서 양팀 모두 열을 좀 식히고
후반전에는 더 멋진 플레이 보여줬으면 합니다 !
아나이스
10/11/30 06:17
수정 아이콘
레알 경기력 막장오브막장이네요 대체 저렇게 몇번을 뚫립니까? 5:0 6:0이어도 안이상한상황 어휴 ㅡㅡ
아나이스
10/11/30 06:20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는 하던대로 하는거같은데 레알은 볼튼한테도 수비 털릴듯
OnlyJustForYou
10/11/30 06:35
수정 아이콘
으하 크크크크크크
다음 베르나베우에서 엘클까진 잠자코 있어야겠네요 이건 뭐 -_-
어차피 레알도 1패 바르샤도 1패 있는 거라고 속 편하게 생각해야지.. 에휴 승질나..........
soulcrying
10/11/30 06:31
수정 아이콘
벤제마 완전 잉여돼버렸네요.. 어쩌다 저렇게...
아나이스
10/11/30 06:35
수정 아이콘
레알 플레이 진짜 더티하네요.
아나이스
10/11/30 06:36
수정 아이콘
보얀이 뻘짓하긴 했지만 또 저렇게 뚫리네요 오늘 거의 열번즘 되는거같은데 스코어가 4:0인게 다행인 경기
Alexandre Pato
10/11/30 06:48
수정 아이콘
73분부터 봤는데, 경기가 좀 많이 과열됬었나보네요.
Alexandre Pato
10/11/30 06:50
수정 아이콘
오옷 추가시간득점이네요 허허허
탱구랑햄촤랑
10/11/30 06:59
수정 아이콘
라모스 진짜 막장까지 갔네요 ;
국대 선배고 뭐고..
반니스텔루이
10/11/30 07:14
수정 아이콘
라모스 쯧쯧
고윤하꺼
10/11/30 08:50
수정 아이콘
너무 화가나네요 ;; 라모스 심리가 이해가됩니다;
10/11/30 09:25
수정 아이콘
와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건만 이건 너무한 스코어네요; 레알홈에서 대승을 거두지 않는한 레알팬들은 바르샤한테 아무말도 못할듯 흑... [m]
헤르젠
10/11/30 10:08
수정 아이콘
레알의 승리를 바랬는데 아직 팀이 완성되지않아서일까요? 아니면 누캄프라서 위축된것일까요?
레알선수들의 움직임이 많이 경직되 보이고 특히 수비수들이 너무 불안하더군요
그중 특히 페페선수 대체 왜 계속 기용하는지 모르겠네요
FM으로 따지면 일관성과 중요경기 능력치가 낮다고 할까..
외질도 평소와는 다른모습..첫 엘클라시코라서 떨었던 것일까요..
레알 응원하는 입장에서 쓸쓸한 아침이네요
고윤하꺼
10/11/30 10:16
수정 아이콘
페페는 일단 멘탈이.. 하지만 그의 피지컬을 따라올수 있는 수비수가 레알엔 없습니다.
일단 누캄프였으니까 지켜봅시다..
10/11/30 11:03
수정 아이콘
경기외적인 이야기지만, 이래서 세스크가 레알가면 진심으로 살해당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듯 하네요.
뭐, 지역적 특성도 있고 바르샤팬들의 축구사랑은 장난없죠.
10/11/30 11:05
수정 아이콘
마스체라노, 알론소로 홀딩 조합해놨으면, 이렇게까지 탈탈 털리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그리고, 공격진들 믿고 차라리 케디라 마스체라노나 부스케츠 마스체라노 조합이 낳았을지도 모르겠네요.
10/11/30 11:08
수정 아이콘
역시 4231은 선제골 먹히면 답이 없네요. 미드필드에서 완전히 먹혔어요.
10/11/30 11:16
수정 아이콘
맨유팬 입장에서 봤을 때 08-09 챔스 결승을 다시 보는 것 같았습니다.
초반의 이른 선제골
바르샤의 토나오는 압박과 볼 간수
점유율은 7:3 정도로 벌어지고
맨유(레알) 미들은 아무 것도 못하고 골키퍼나 수비수에게 백패스한 뒤 멀리 걷어내고 다시 뺏기고 반복
선수들 조급해져서 기본적인 킥도 안되고
교체카드라고 넣어도 별 의미없는 교체
그리고 추가골(들) 실점
지지


바르샤의 압박, 압박을 벗겨내는 능력은 언제봐도 신기하네요. 지난 월드컵 전 스페인(=사실상 바르샤) 평가전만 봐도 최전방에서 저렇게 조직적으로 압박 잘하는 국대는 처음봤거든요. 역시 현재 바르샤 상대로는 바르샤 중원을 씹어먹을 중원의 힘을 가지던가, 철저하게 수비적으로 임해야 될 것 같네요.
애초에 많은 이들의 기대와는 달리 무링요답게 철저하게 수비적으로 임해서 졸린 게임이 될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꽁꽁 잠그진 않더군요. 지난 챔스때와는 달리 원정에서라도 패배는 용납되지 않기에 그랬을까요? 아니면 바르샤의 축구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자존심 때문이었을까요? 2:0이 되는 순간 무링요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고 퍼기경이 당했던 것처럼 무기력하게 벤치에 앉아있을 수 밖에는 없었죠. 아마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었기에 별 제스쳐도 없고 벤치에만 조용히 있었던 듯.
스칼렛
10/11/30 12:27
수정 아이콘
역시 입으로 흥한 자 입으로 망하는군요.
'어떤 팀은 누 캄프에서 제대로 뛰지 않는다.'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주길'

'아 제대로 뛴 거였구나' '우리 페어플레이는 뺨 떄리는 거에요^^'
Angel Di Maria
10/11/30 12:57
수정 아이콘
젠장 경기 다보고 지금 일어났는데, 이과인 부상회복이 아니었네요 젠장 벤제마 같은 쩌리를 쓰고 있다니,
언제나 그런 것 처럼 벤제마는 그냥 방출 대상 1호 인듯.
디마리아는 사이드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을 텐데, 확실히 왼쪽보다는 오른쪽에서 파괴력이 더 높지 싶네요.
크로스가 대체적으로 짧고, 올린다고 해도 어제 같은 경우에 벤쩌리가 헤딩 능력치가 제로임.
호날두는 2골 들어간 뒤로, 혼자서 뭐 해보려고 해도 바르샤 애덜이 감싸는게 진짜 후..

어제 메시 오바액션, 펩의 장난질, 발데스의 광기어린 도발, 부스케츠 살인태클 등등이,
레얄 선수 진짜 열받게 했죠. 위에 열거한 것들이 몽땅 바르샤가 앞서 나가고있을 때 벌어진 일들인데..

그나저나 라모스 쉴드를 치려고 해도, 비야의 5골째가 들어간뒤로 분노와 함께 잠이 들어버려서....젠장
아.... 이번에는 확실히 바르샤 털어줄 꺼라 생각했는데, 아 뭐가 문제인거지.. 아무리봐도 벤쩌리가 문젠데..엉엉..
10/11/30 13:30
수정 아이콘
골닷컴 글을 보니까, 패스 성공률(74%대89%), 볼 점유율(33%대67%), 슈팅횟수(5대15)였다는군요.
이정도면 작년 아스날처럼 탈탈 털린 것 같은데 한번 봐야겠군요.

이번 경기로 확실해진 바르샤 공략법은 10백이군요. 아스날이 맞불놓다가 진건 클래스차이라고 쳐도... 레알은 정말 강한데 요즘;
Go_TheMarine
10/11/30 13:50
수정 아이콘
레알이 5대0으로 지다니........
하이라이트 보고 왔는데 메시 패스도 후덜덜합니다..
역시 카카가 없는게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고발한다
10/11/30 16:02
수정 아이콘
너무 일방적이라서 별다른 감흥도 안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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