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mbc2580에 한 폭행사고가 방송됐습니다.

SK그룹 가의 재벌 2세인 최철원이란 자가 한 사람을 야구 방망이로 패면서
이렇게 내뱉었습니다.

"지금부턴 한 대에 300만원이다."

현 sk그룹 회장의 사촌이라고 합니다.
m&m이란 기업을 차린 뒤 인수합병과정에서,
그 기업의 화물운송노동자들을 고용승계 조건으로 화물연대를 탈퇴하게하고
재가입 시 고용을 무조건 해제한다는 서약서들을 쓰게 했답니다.

어쩔 수 없이 대부분의 사람이 화물연대를 탈퇴했고, 끝까지 한 명이 남아 버텼습니다.
그 노동자는 고용승계를 받지 못했고 1년 가까이 버티다 당장의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에 탱크로리 차를 팔러갔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주요 임원들 등 여러명이 있는 사무실에 가둬놓고  재계약(고용승계)해달라
시위했단 이유로 사장인 최철원이란 자가 그 노동자를 알루미늄 야구배트와 주먹으로 구타한 뒤,
차 값 5천만원 계약서를 쓰게 했답니다. 계약서 내용도 보여주지 않고..
그리고 맞은 값으로 2천만원 수표를 던져줬다고 합니다.

알루미늄 배트로 열대 쯤 맞고 살려달라고 하는 사람에게 저렇게 말했답니다.

"지금부턴 한 대에 300만원이다."라고...하고 3 대를 더 때렸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던 임원은 "지가 돈 받아갔으니 우린 죄없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임원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보기엔 2천만원 어치 다 맞지도 않았다고"

아래는 mbc2580 바로보기 입니다.
3분의 2 지즘 쯤 부터 보시면 됩니다.

http://www.imbc.com/broad/tv/culture/sisa2580/vod/?kind=text&progCode=1000845100471100000&pagesize=10&pagenum=1&cornerFlag=1&ContentTypeID=1


열대 정도까진 알류미늄 배트로 한 대 맞는 데 1백만원
열대 이후엔 한 대 맞는데 3백만원

백만원이 큰 돈인 우리 같은 이들은 그들에겐 사람이 아닌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