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11/02 10:10:58
Name 하우스
Subject [일반] 개신교 은행 서비스 진출 추진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46614.html

“장로대통령 주신 하나님, 이번엔 은행도 주소서…”
개신교, 헌금으로 은행설립 나서…‘보수’ 목사들 대거 참석
“한국 교회 부동산가치가 80조, 연간 헌금 총액 4조8천억원”


정말 우리 나라 개신교는 상상력의 끝을 보여주는 집단이네요

신도들이 사회에 환원하라고 내놓은 돈을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서 80조를 만들고

그걸가지고 이제 제대로 돈놀이 해보겠다는 거네요

이건 자기들의 근본을 부정하는 동시에 비영리 단체가 영리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한꺼번에 보여주는군요

솔직한 말로 이들이 은행을 설립한다면 얼마나 더 구린 돈을 뒷쪽으로 굴려델지 상상이 안됩니다

재벌들의 은행진출을 왜 막는데요

혹여나 세무조사라도 벌이면 종교탄압이라고 난리치는 모습이 눈에 뻔히 보이네요

정말 본격적으로 (주)예수의 길로 들어드려는 그들이 어떤일을 더 벌일지 두렵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11/02 10:13
수정 아이콘
진짜 입에서 욕이 절로나오네요..아오..진짜..
10/11/02 10:14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가는게 왜 영리사업을 할려는거죠?
10/11/02 10:15
수정 아이콘
저도 개신교(모태신앙) 이지만, 정말 이건 뭔가요....ㅠ_ㅠ
kogang2001
10/11/02 10:2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각종 종교단체들 세무조사나 한번했으면...
BlackHawk
10/11/02 10:25
수정 아이콘
폭풍 댓글 예상됩니다...덜덜
10/11/02 10:25
수정 아이콘
우와 연간 헌금 총액 4조8천억원.

목사 할 만 하네요.
고등어3마리
10/11/02 10:16
수정 아이콘
1. 개신교가 은행, 금융계통으로 진출하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2. 만약 진출하게 될경우 끼치는 영향은 어떤것이 있을까?
3. 만약 문제점이 있다면 바로 잡기 위한 방안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제발 이런 내용의 댓글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성경구절 어쩌구 저쩌구... 종교인이 어쩌구..교리가 어쨌느니..이래서 기독이니 개독이니..
종교관련하여 인신공격이나 비하, 폄하 댓글은 안봤으면 좋겠네요.

삭게로 가지 않게 건설적인 토론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ㅠ_ㅠ;
10/11/02 10:26
수정 아이콘
하나님이 이땅에 장로대통령을 세운건 이 나라가 망하길 바라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드네요.
10/11/02 10:26
수정 아이콘
... 까세요.. 부끄럽습니다. 할말이 없네요. ㅜㅜ
10/11/02 10:26
수정 아이콘
자기들 돈으로 은행 만드는거야 법적으로 제한이 없으면 뭐 나쁠게 없죠.

근데;;; 제 기억이 틀릴지도 모르겠는데,,,,, 기독교 교리에 돈놀이는 하지 말라고 있지 않나요?
어디선가 봤던거 같은데,,
부끄러운줄알��
10/11/02 10:29
수정 아이콘
헐..아무리 좋은 쪽으로 생각해보려 해도 당최 마땅한 이유가 생각이 나질 않네요.

대체 은행을 만들어서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걸까요?

비기독교 신자에겐 대출 불가,,

교회 목사에게 인증받아오면 대출 가능,,

이런 제도 도입하려는 겁니까?

찾아다니는 선교에 질려서 이젠 제발로 찾아오게 만드는 선교를 하려는 것일까요? 흐흐
10/11/02 10:20
수정 아이콘
... 까세요.. 부끄럽습니다. 할말이 없네요. ㅜㅜ (2)
10/11/02 10:27
수정 아이콘
부끄러운줄알�� 님// 헌금 자동이체,,
10/11/02 10:21
수정 아이콘
종교글은 당분간 자제 아닌가요?
어쨌거나 자본의 출처에 대한 확실한 조사, 명확한 과세가 이루어진다면 못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슬람 금융도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기독(개신)교 금융도 안될것은 없겠지요.
다만 실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마바라
10/11/02 10:33
수정 아이콘
“기존 은행을 인수하거나 새 은행을 설립하는 방법으로 자본금 1조5000억원 규모의 제1금융권 기독교은행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부산은행 자본금 9334억
대구은행 자본금 6606억

기업은행 자본금 2조7300억에는 못미쳐도.. 현재 지방은행들 보다는 큰 규모의 은행이 되겠군요.
10/11/02 10:33
수정 아이콘
아 그래도 정신을 차리고 쉴드를 좀 쳐보려고 합니다.

좀 찾아보니 애초에 저 은행을 설립하는 "좋은" 목적은
저소득층과 은행빚에 시달리는 교회들에게 싼 이자에로 돈을 빌려주자라는 것인것 같습니다.
http://www.chtoday.co.kr/view.htm?id=241798 를 보면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이게 상당히 돈, 반공, MB와 연관이 되는 (아주)보수적인 분들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고
G20 성공을 위한 이라는 (참 보기 싫은) 기도회와 연관이 되면서
한 언론을 통해 한 면만 부각된게 아닌가...

겨우겨우겨우 쉴드를 쳐봅니다.

뒤로 얼마나 더러운 돈을 굴리던간에
애초 교계에 표면적으로 드러난 목적은 저소득층과 미자립교회 지원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그렇다는거지 그렇게 될꺼라고 여러분을 설득하는 말은 아닙니다.)
이장님
10/11/02 10:25
수정 아이콘
십일조 무이자 대출 머 이런거 하려나요....... 답답합니다..
출자자본에 대한 출처 조사, 명확한 과세를 위한 세무조사가 들어가는 순간,
종교탄압이라고 들고 일어날게 뻔합니다.

종교라는 단어를 등에없는 눈먼돈이 어디로 흘러들어갈지 뻔히 보이는게 더 안타깝네요.

본점은 여의도에 생기겠지요.....
달덩이
10/11/02 10:35
수정 아이콘
이 자본금이... 신도들이 낸 헌금, 인건가요..?
10/11/02 10:36
수정 아이콘
예수님께서 바리새인한테 뭐라고 했는지 좀 돌아보셔야 할 것 같네요.
이건 뭐 뜻을 거슬러 자기들이 바리새인이 될 기세.
10/11/02 10:36
수정 아이콘
종교 단체가 금융업까지 진출한다는데
이게 종교 주제가 될 수는 없죠.
먼저 종교의 범위를 벗어난 것은 그쪽이니까요.

제가 분노하는 것은 "종교 집단이 은행을 차린다" 때문이 아니라
"종교 집단이 '헌금'으로 은행을 차린다" 때문입니다.
하려면 자기들 돈으로 해야죠.
10/11/02 10:30
수정 아이콘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는 정말 믿고 싶은데,
그게 개신교 교회 가는거랑은 상관 없어지는 것 같군요.
스타카토
10/11/02 10:40
수정 아이콘
... 까세요.. 부끄럽습니다. 할말이 없네요. ㅜㅜ (3)

정말...마음껏 까세요.....
에휴.....ㅠ.ㅠ
OnlyJustForYou
10/11/02 10:33
수정 아이콘
좀 더 찾아보고 과연 저 분들이 무슨생각으로 그런건지 좀 더 들어봐야겠지만..
이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을 감출 수는 없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성경과는 어긋나는 거 같은데 말이죠.

단지 한 마디만 하자면 불법이 아닌 일에 기독교인이 아닌 분들이 욕하는 건 갸우뚱합니다.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니 저 같은 기독교인이 욕하는 건 당연한데 기독교인이 아니면서 욕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 거다라고 가정하는 건 그냥 기독교에대한 반감을 갖고 그러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일을 뭐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그냥 기독교까자!라는 거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양념반후라이
10/11/02 10:35
수정 아이콘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10/11/02 10:37
수정 아이콘
... 왜들 이러시나 모르겠습니다.

.... 이건 기독교인들이 더 까야 하는 일 같아요. 이건 "법"의 문제를 떠나서 교리의 문제이기도 한 거 같아요. 은행이라 함은 돈을 불리겠다는 건데... 교회가 좋은 일을 위해서 세속의 힘을 이용해서 돈을 불리는 것이 교리적으로 옳은 건지... 저 개인적으로는 왜 이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돈을 불려서 좋은 일 하는 것은 좋지만 교회가 세속에 물들어가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보여지거든요.
초록추억
10/11/02 10:49
수정 아이콘
호오..뭐 갖다붙일수 있는 변명들은 저 멀리던지고

헌금에도 각종 세금붙이면 되겠네요
(제가 알기론 세금이 없거나 무진장적은 걸로 압니다.)
캬오
10/11/02 10:40
수정 아이콘
기사만 읽어서는 실체를 전혀 알 수 없어 구글에서 검색해봤습니다.
교회들의 재산을 바탕으로 건축자금이 필요한 교회들에게 저리로 돈을 빌려주겠다는 취지인데요.
한겨레가 좀 편향된것같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10/11/02 10:40
수정 아이콘
아니, 뭐..은행 세워서 좋은 일 할 수도 있는 건데..
원래 성금은 세금이 없이 걷어서 교회에 쓰는 건데 그 돈으로 수익사업을 시작해도 아무 문제 없는 건가요?
그러려면 사업을 위한 자본금도 세금을 걷어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은행을 세운다는 생각보다 저 자리에서 목사라는 사람이 하는 정치적 발언들이 더 무섭네요.
뭐 녹음해서 청와대에 어쩐다구요? 후..

그리고 본문의 사건에 관해서만 대화가 오고 가기를 바랍니다.
'죄를 짓는 사람이 문제지 죄가 무슨 죄야' 라는 말처럼 죄짓는 사람이 문제지 종교는 죄가 없거든요.
10/11/02 10:41
수정 아이콘
저것도 일부 개념없는 기독교인이겠죠?.............
10/11/02 10:52
수정 아이콘
이기회에 개신교 자체를 주식회사로 바꾸죠.
그리고 맘대로 하고 세금이나 많이 내주신다면야.
그러면 4대강을 위한 세수 확보도 원할해 질것으로 보입니다.

한해 헌금이 4조라니요...
세금을 걷어도 몇천억이겠군요.
10/11/02 10:45
수정 아이콘
저들이 정말 수익사업을 배제할 생각을 했으면
실제 행동을 그렇게 했어야죠.

사회 환원이니 뭐니하는 얘기를 들으니까
정부가 4대강 홍보하던 소리가 생각나네요.
교인으로서 정말 화가 납니다.
큭큭나당
10/11/02 10:55
수정 아이콘
와우.. 세금이나 좀 내지
율곡이이
10/11/02 10:53
수정 아이콘
종교라는게 저들에게는 사업의 일종이군요...세금도 안내니...
Grateful Days~
10/11/02 10:58
수정 아이콘
세금 제대로 내시고 나서 하고싶은거 했으면 좋겠네요. 참나...
10/11/02 11:00
수정 아이콘
골수 기독교인으로서 은행 설립에 대해서 쉴드를 살짝 치자면,
일단 드러난 취지 자체가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기독교는 언제나 막대한 돈을 쏟아 부으며 사회 복지, 사회 환원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센터 같은 거 보면 기독교인들이 운영하는 것들이 반수 이상입니다.
이것도 그런 일들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영리목적이라고 하지도 않았구요.
거기다가 NdrewK님이 링크하신 기사에 보면
'불교, 천주교와도 함께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하는 부분이 나와 있습니다.
'기독교가 돈을 벌거나 뒷돈을 굴리거나 할 목적으로 영리 은행 사업을 시작하려한다'라고 보기에는 시기상조인 것 같습니다.
('솔직한 말로 이들이 은행을 설립한다면 얼마나 더 구린 돈을 뒷쪽으로 굴려델지 상상이 안됩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건 좀 무리수를 두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본문에 링크된 기사에서 인용한 멘트들은 제가 봐도 화나고 짜증나네요.
거기에 대해서는 요만큼도 쉴드칠 생각 없습니다.
... 까세요.. 부끄럽습니다. 할말이 없네요. ㅜㅜ (2)
허저비
10/11/02 11:03
수정 아이콘
은행 세우는거 자체에 대한 비판은 둘째치고
교인들에게 받은 헌금을 그렇게 많이 쌓아두는군요. 몇조씩 드는 자본금쯤 거뜬하게 마련하고 이익사업에 쓸 수 있도록.
본래 헌금을 그렇게 쓰라고 만들어 둔건가요? 정말 턱없이 모자란 기독교 지식으로도 이건 정말 아닐거라 생각되는데.

뉴스 하나하나 볼때마다 점점 더 기독교는 믿으면 안되겠다는 생각만 더해가게 만듭니다. 대단하네요.
shadowtaki
10/11/02 10:54
수정 아이콘
정교일치를 넘어 정교경일치를 꿈꾸고 있네요..
10/11/02 11:05
수정 아이콘
신도들 돈으로 돈놀이를 하려고 하네요.
통과되면 멋있겠네요. 교회이름이 하나님은행? 이렇게 될려나요.
나중에는 무슨종교은행 무슨종교은행, 삼성은행, LG은행 이런식의 은행도 생길 기세군요.

아.. 저기 참석했던 참가자한테 점심값 2만원씩을 나눠줬다네요. 점심값2만원이라.. 대단합니다.
10/11/02 11:07
수정 아이콘
이젠 세무조사 들어가야죠
스웨트
10/11/02 11:08
수정 아이콘
헌금도 공공재...인가..
10/11/02 10:59
수정 아이콘
종교 집단에서는 자본금만 제공하고
일체의 수익사업을 배제하기 위해 운영 및 감사권을
정부 혹은 외부의 사회 단체에게 맡긴다면 저들의 의도를 국민들이 알아줄 수 있을지 모르지요.

국민들의 못 믿게 만든 그간의 악행들이야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저걸 밝히는 모양새 자체가 심히 부적절하네요. 그러니 더 못믿을 수밖에 없죠.
초록추억
10/11/02 11:09
수정 아이콘
자자..그렇게 큰돈이 필요한 복지사업은 국가에 맡겨두면 됩니다

주변의 이웃들을 아끼는 따뜻한 마음씨가 있다면
조단위로 돈 쌓을 정신이 있었으려나 생각됩니다.
부끄러운줄알��
10/11/02 11:12
수정 아이콘
퍼뜩 든 생각인데 저 은행을 만들어 거둔 수익금중에 일부를 '십일조'라는 명목으로 가져간다면

이건 또 법적으로 어떻게 되는건가요?

위에분 말마따나 이에 대해 조사들어가면 종교탄압이라고 시위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응이응
10/11/02 11:03
수정 아이콘
진심 뭐하는 짓인지
윤수현
10/11/02 11:19
수정 아이콘
이상한 멘트들만 아니고 포장만 좀 더 잘했어도 욕 좀 덜먹고 자기들 의도도 그나마!! 편향되지 않게 전달가능 했을텐데....
안타깝네요
스타리안
10/11/02 11:22
수정 아이콘
아니, 저런 멘트 때문에 은행을 세우는 목적이 더 의심됩니다. 도무지 믿을 수가 없군요.
10/11/02 11:24
수정 아이콘
와우 세상에 이건 뭐 크크크크
10/11/02 11:33
수정 아이콘
종교 집단에서는 자본금만 제공하고
일체의 수익사업을 배제하기 위해 운영 및 감사권을
정부 혹은 외부의 사회 단체에게 맡긴다면 저들의 의도를 국민들이 알아줄 수 있을지 모르지요. (2)

설립 자본금이 헌금에서부터라... 과연 헌금이 그런 뜻에서부터 나온 헌금일까요?
고개를 갸웃하게 되네요.
10/11/02 11:34
수정 아이콘
이미 서민을 위한 금융업체가 있습니다.
아무리 의도가 좋다고 한들 제1 금융권으로서의 은행은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합니다.
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야기하고 '사회적 환원'을 이야기한다 할지라도, 이 모든 건 수익을 기반으로 합니다.
기업이 가진 속성을 배제하고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성전에서 고리대금업을 하고, 장사하는 이들을 보고 예수가 일갈하신 적이 있죠.

종교는 종교적인 테두리 안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왜 그걸 하지 않고, 굳이 은행이라는 기업을 설립해서 하려 하는지요?
정말 돕고자 한다면 낮은 곳으로 먼저 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의도가 좋다고 한들 방법이 안 좋다면 그걸 정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까?

그리고 헌금이라는 것은 순수하게 신도들이 기부를 한 돈입니다.
그걸 수익을 내는 데 쓰겠다고요?
저리로 빌려주든 고리로 빌려주든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다는 건 수익을 낸다는 의미입니다.
그걸 왜 신도들이 기부한 돈으로 하겠다는 건지요?
게다가 막말로 좋은 의도로 돈 빌려주고 하니 좋은 의도로 쓴다고 칩시다.
만약 그 원금 회수 안 되면 신도들이 추가적으로 더 헌금을 내야 합니까?
기부한 돈이 교회의 소유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남의 돈입니다.
그 돈의 쓰임새는 따로 있고요.

막말로 나라의 수장이 종교인이니 그거 이용해서 우리 한 번 판 크게 벌려볼까?라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럴 여력 있으면 어떻게 더 세상에 스며들어 그걸 유용하게 쓸 건지,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더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연구하길 바랍니다.
사람들에게 호혜를 베푸는 것이, 어떤 되돌아옴을 바라고 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적어도 종교적인 이유에서라면요.
포..폭풍!!
10/11/02 11:34
수정 아이콘
저 은행이 과연 저들이 주장하는 목적으로만 쓰일까요?? 안그래도 대형교회들 세습화한다고 문제가 많은데...
차라리 삼성이 은행만드는걸 찬성하고싶네요. 이건 장점이라도 있지...
코뿔소러쉬
10/11/02 11:33
수정 아이콘
보자마자 이건 좀 아니지 싶지만 신중해지자고 댓글들 다 읽고 좀 생각을 해봤는데,
그리고 은행 설립을 위한 저리대출이 타당한지도 생각을 해봤는데,

목적이 무엇이든간에 돈놀이는 종교의 이름을 걸고 할 일이 못 된다는 생각입니다.
차라리 은행설립은 그냥 지원을 해주든가...저리로 대출은 또 뭔가요. 사업자금 빌려주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진정 교회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단체라면 그 설립은 큰 교회 입장에서 당연히 무상으로 지원해줘야지 이자쳐서 갚으라는건 뭔가요.
그러다 교회 운영이 안 좋아지면, 해당 교회 목사는 신용불량 되는건가요? 신용불량 안되려면 어떻게든 신자 모아서 헌금 받아내야하는거고?
아...여기까지 상상하니 점점 역겹네요.
교회 설립을 위한 저리 대출. 허울은 좋네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역겨운 짓을... 이래놓고 지들이 사람들을 구제하고 구원으로 이끄는 종교단체라고?
10/11/02 11:32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종교단체는 수익사업을 하는게 불가능하지 않나요? 그런 이유로 세금도 안내는데
수익사업하겠다는건 세금안내고 돈벌겠다는 심보죠. 종교탄압이니 뭐니 범법자들에게는 법의 잣대를 들이밀어줘야 할듯
10/11/02 11:3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통상 이해할만한 헌금을 거두어 어려운 신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 등등에 최선을 다했다면 저렇게 돈이 남을리가 없을 것같은데.....
10/11/02 11:43
수정 아이콘
교회에서 돈이 남는다면 일정기간 동안 헌금을 안내시고 가정에 쓰거나 불우이웃을 도우십시오 라고 말하는게 더 도움이 될진데,,,
세금 덜내려 소득은 축소신고하고 그나마 믿음이라고 내놓은 헌금으로 사업을 하려한다니,,,
프링글스
10/11/02 11:47
수정 아이콘
아... 개신교...

정말 싫습니다.... ㅠㅠ
저들의 끝은 어디일까요???
10/11/02 11:3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저리라도 이자를 붙히는 순간 수익사업이 되는 것이고
무이자나 무이자에 가까운 저리로 돈을 빌려준다면 부패의 온상이 되기 딱 좋은 조건이죠
부패한 목회자나 교회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
다이어트
10/11/02 11:49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니죠 수익사업을 하겠다뇨
이번껀은 도가 지나칩니다
한심하네요 정말...
개신교 내에서 진짜 엄청나게 비판을 해야되는겁니다 저건
예수님 말씀을 정면으로 거역하고 있는거에요
Hibernate
10/11/02 11:56
수정 아이콘
성경으로치면 거짓 선지자들이 판을 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정말 쓰레기들중에 쓰레기들이고, 아마 진짜 신이 있다면
걔네들 다 때려죽일것 같은데요 크크
10/11/02 11:59
수정 아이콘
은행을 세우시겠다면 교회도 세무조사도 받아들이고 당연히 세금도 내야할테고 더이상 종교시설 드립은 못치겠네요
10/11/02 11:50
수정 아이콘
저분들이 믿는건 (주)예수 인가요..
주말에 빈교실 빌려서 기도하시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분들도 있는데... 왜 꼭 큰교회가 필요하죠?
10/11/02 12:06
수정 아이콘
이런 미투데이 친구같은
10/11/02 12:06
수정 아이콘
돈이 있어서 수익사업을 하시겠다는데..
비판하고 싶진 않지만 그전에

세금부터 내시고 나서 하세요 ^_^
10/11/02 12:11
수정 아이콘
그동안은 왠만하면 인터넷에서 기독교 쉴드쳐주곤 햇는데 이건 답이없네요. 대한민국 개신교는 저 멀리 가네요 진짜..
우유친구제티
10/11/02 12:14
수정 아이콘
이런 소식도 있군요.

http://www.kgbnews.kr/sub_read.html?uid=18575§ion=sc3

"...전 목사의 글은 2시간여 만에 조회수 2000건을 돌파했고, 수십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은 대부분 전 목사에 대한 동정과 함께 삼일교회 담임목사로 다시 돌아올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목사님!! 아아 우리 목사님
10/11/02 12:06
수정 아이콘
세금부터 내시고 나서 하세요 ^_^ (2)
벤카슬러
10/11/02 12:27
수정 아이콘
지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런 장관(?)을 저 하늘에 계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보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으니 그다지 좋게 볼 것 같지는 않네요.
예수님 팔아먹어서 돈벌고 있는, 목회자의 탈을 쓴 저 장사꾼들을 쓸어버리지 않는 이상 개신교는 계속 욕을 먹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이웃을 도우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외면하고, 부자 되라고 욕망을 부추기고 돈놀이하려는 교회는 더이상 '부패한' 교회가 아니죠.
그냥 '교회'라는 이름을 쓰고있는 '기업', '상점'일 뿐입니다.
저들이 은행 세울 돈을 전부 사회에 환원해도 그동안 먹었던 욕 10% 갚을 정도일텐데 참...
정말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네요.
검은창트롤
10/11/02 12:21
수정 아이콘
아...뭐라 말을 하고 싶은데...말하면 강등 아니 레벨업 될 것 같아 차마 말은 못하겠고...
후우...
10/11/02 12:35
수정 아이콘
저 이건 댓글에서 하는 질문인데 나치즘/나치당 은 어떤 종교적 믿음 없이 이뤄진 단체인가요? 그들이 유태인을 학살했던거 보면 반기독교쪽인거 같긴한데 유럽에서 그렇게 강한 반기독교는 보지 못했거든요. 유럽에서도 기독교 종파 싸움이 심한가요?
Siriuslee
10/11/02 12:30
수정 아이콘
(주)예수
프리머스
10/11/02 12:45
수정 아이콘
제일 중요한 사실은 기독교 교리중에 고리대금은 금지입니다.. 근대 돈놀이라니 아무리 의도는 좋다하지만 만약 빛을 못갚는 상황이면 보증 압류하고 경매 붙이겠죠??
호떡집
10/11/02 12:49
수정 아이콘
계속 이렇게 사고를 연달아 쳐주니 운영진에서 종교글을 꾸준히 삭제해도 PGR회원들의 개신교에 대한 반감은 나날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헌금 비과세라길래 복지 사업에 열심히 쓰는 줄 알았더니 차곡차곡 쟁여놨군요. 회계감사의 필요성이 느껴지네요.
디실베
10/11/02 12:49
수정 아이콘
이래서 신이 존재한다는걸 믿지 않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신이 존재한다면 이런 일 보고 있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전도하면서 펀드도 팔고 대출받으면 십일조명목으로 10%띄고 사업수단이 엄청나겠네요.
상장되면 주식은 사겠습니다. 그야말로 망할 일이 없는 황금주
10/11/02 12:47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이해할 수 없는 짓거리입니다.

돈이 필요한 교회에 저리로 빌려주겠다는 건데, 언제부터 교회가 돈을 저리로 빌려줬는지 의문이네요. 그냥 지원하면 될일인데요. 왠만한 교회에서는 타교회 지원금이 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개교회별로 하는것이 불편했다면, 그 돈을 모아서 그냥 기금형태로 만들어 지원을 하면 될일이지 않습니까.

물론 원금상실부분이 있겠지만, 그거야 매년 계속해서 지원을 받으면 될일인 것이구요.

대체 교회에 돈빌려줘서 뭘 어쩌겠다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개교회들이 돈이 부족하면 교회당 건물 차압이라도 들어갈거랍니까? 다른 교회하는 사람들에게 경매라도 내놓게요?

뭐하는 짓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교회가 수익사업도 아니고(비교인들이 보기엔 목사가 벌이는 수익사업처럼 보이겠습니다만, 엄밀히 말해 아닙니다.), 돈빌려놓으면 그걸 갚아가는 것도 결국은 교인들인데, 정말로 이해가 안가네요.

어짜피 개교회들이 예배당 확장을 위해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부분들이 있으니, 여기에 나가는 이자를 줄여보겠다는 생각인 것 같은데, 탁상공론하며 주객전도하지말았으면 좋겠네요.

아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 왜 그간 했던 잘한 일들조차 모두 덮어버리는 일들을 계속 벌이는 지를 모르겠습니다.
10/11/02 12:5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요즘 세상이 상식 파괴라지만 이런 식은 곤란하지 말입니다.
댓글 달고 비웃을 기운마저 빠지네요..
아우디 사라비
10/11/02 12:4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은행 인가나 설립등에 특혜만 없다면 막을 이유도 막을수도 없어 보이는 데요?
교회가 세금 안내는 거지 은행도 세금 안내겠다는 것도 아니고...

다만 개신교 자체에서 뭔가 정화할 부분이지.... 국외자가 반대할 명분은 없지 않나요?
The xian
10/11/02 12:54
수정 아이콘
저도 부끄럽습니다. 할말이 없네요. 가루가 되도록 부숴버리십시오.
내일은
10/11/02 12:46
수정 아이콘
내 기억에 성경에 하나님은 같은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돈을 빌려주고 이자 받지 말라고 하셨는데...
참 좋은 은행이 되겠군요. 성경 말씀대로 같은 민족에게는 이자를 받지 않고 돈을 빌려주겠네요.
無의미
10/11/02 12:52
수정 아이콘
그런데 개신교내에서 교리등과 관련해서 내부적 비판이 필요한 문제이지.
외부적으로 비판할거리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비종교인 입장과 국가적 입장에서 봤을때, 저 은행이 설립되어서 사회적인 명백한 악영향을 미친다거나 심각한 사회 문제의 소지가 있나요?
(종교의 이름을 걸고 돈놀이 어쩌고는 말그대로 종교의 속성을 따른 내부적인 비판의 문제이지, 애초에 종교의 교리고 뭐고
외부인으로서는 아무 상관도 없는 문제니까요. 비종교인 입장에서 예수가 뭐라했고 성경이 뭐라했든 관심없습니다)

애초에 '종교'라는것에 무언가 기대를 하고 있지 않고, 단순히 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법인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그들이 자신들이 낸 회비(헌금이라고 부르기도하죠) 로 무슨단체를 만들든 말든 그게 무슨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회비(헌금)를 이상하게 쓰거나 본 단체의 목적과 결부되는지 의문시 되는곳에 돈을 쓰면 ,
돈을 낸 그 단체의 회원들이 들고 일어나서 (개신교인) 내부적으로 알아서 할 문제지 불법적이고 사회적인 악영향이 아니라면
그 단체와 관계 없는 외부인이 이래라 저래라 할 요소는 별 없어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영리 법인을 만들든 뭘하든 법 테두리안에 있으면 종교건 동호회건 협회건 그게 무슨 비난할 요소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영리법인을 만드는데(은행) 법을 어기고 세금을 안내겠다라고 선언했다면 또 모를까. 그런 얘기도 아니고요.

가장 억울해할사람은 이런 추진에 불만을 가지는, 단체에 회비를 돈을 낸 회원들이지, 옆사람이야 무신경하게 바라보면 될일이라고 봅니다.
10/11/02 12:58
수정 아이콘
만약 기독교 교리대로 정말로 사탄이 있다면..

요새 목회자들을 보며, 맨날 회식할거 같습니다.
王天君
10/11/02 12:58
수정 아이콘
마지막 줄 "점심값 2만원"이 하이라이트네요.....야....이건 진짜 뭐....
교회 다니는 사람으로서 참 막막합니다...목사님께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10/11/02 13:09
수정 아이콘
돈없는 교회 돈 빌려주면 그거는 누구 돈으로 갚습니까. 그 또한 신자들 헌금으로 갚는거 아닌가요?
목사님이 텃밭에 고구마 심어서 5일장에 내다 팔아 돈 벌어 갚을꺼도 아니고.
그렇다면 은행 만들 이유가 있나요.
아, 은행 만들면 그거보다 더 벌겠네요.

아부지, 저거 비시면 우째 쫌 해주이소. 아부지 성함을 저거 돈 버는데 쓰고 있다 아인교~
10/11/02 13:10
수정 아이콘
하나님 예수님 이름으로 자기 멋대로 해석하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거 같군요.
자기들이 천국으로 인도해 준다고 하지만 과연 저 일을 벌이는 사람들은 그들이 말하는 천국에 갈까요? 지옥에 갈까요...

심판 받을때도 자기 멋대로 해석해서 심판관들 골아프게 할 사람들 같습니다.

그냥 세금이나 내면서 교회운영하세요. 세금 내는게 뭐 그리 힘들다고-_-;
타나토노트
10/11/02 13:19
수정 아이콘
저거 설립되면 장로 포함한 기독교 정치인들 차명계좌 비자금 창구로 쓰이면 되겠네요.
수사 들어가면 종교 탄압이라고 난리치면 될테고...
굳이 외국에 몰래 숨겨두지 않아도 되고 좋겠군요.
10/11/02 13:12
수정 아이콘
하아~ 전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정말 주변에 기독교신자분들, 목사님들 친구들 좋은사람 많은데 꼭 윗대가리들이 문제네요.
넷상에 개신교 이미지가 워낙 바닥이긴한데 이런사건들이 자꾸 터지니 이건 뭐...
물빛은어
10/11/02 13:23
수정 아이콘
외부인이나 비종교인이 비판할 일이 아니라거나 비판할 요소가 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께서는
종교를, 사람이 이루고 사는 '사회'라는 테두리보다 우선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제가 맞게 표현한건지?).
종교인이기 이전에 한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이고, 그 구성원과 그들의 집단이 사회적으로 영향을 끼칠 여지가 있다면
종교적 관점으로만 봐야한다는 건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종교적 관점이 우선되어야한다는 생각도 들지 않구요.
필요하다면 당연히 비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비종교인이기 때문에 '교리에 따르면 이건 아니지 않느냐'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교리에 입각한 비판이야 내부에서 일어나야할 것이라 생각하니까요.

대학교도 말이 많잖아요. 재단 적립금.. 등록금을 학교내의 시설과 교육과정에 투자하기보다는 재단의 이름으로 모아서 이자를 받아 재단소유자들의 이익만 부풀리는 행위말이죠.

헌금은 세금이 부과되면 안된다는 그들의 논리로 저렇게 모아놓고는 '재단의 이름으로 이자를 받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던 모양'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영리집단의 이름으로 영리를 추구하는 모습은 요즘 이슈가 되는 어디와 겹치네요.
예수와 그들의 하나님이 현세에 있다면 저들을 상대로 저작권을 외치지 않을 리가 없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공안9과
10/11/02 13:16
수정 아이콘
앞으로 교회 가면 '주님사랑 적립식 펀드', '성령충만 정기적금' 가입신청서 나눠 주지 않을까요? 헌금이라 비과세 혜택 어쩌고 하면서... 크크크
10/11/02 13:24
수정 아이콘
전체를 보고 일부를 매도하지 마세요.
헬리제의우울
10/11/02 13:36
수정 아이콘
돈걷을때는 종교단체
돈놀이할때는 단순법인
좋네요
달덩이
10/11/02 13:26
수정 아이콘
댓글 때문에 이 글이 삭제되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이 글이 삭제될만한 소재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댓글은 다르니까요. 혹시나 해서 적어봅니다.
그림자군
10/11/02 13:50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교회도 현재 금융을 이용하는 건 사실이죠.
그래서 큰 교회들 보면 주보에 다 교회 계좌 적혀있고 그렇습니다.
십일조의 경우에 가끔 목돈을 내야 하는 경우도 생기니까요.
그걸 수표로 바꿔서 내면 아무래도 보안상 문제가 있어요.

거기다가 (서울 뿐 아니라 지방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대형교회 재정담당 장로님 댁에는
추석, 설 이럴때 선물세트 쏟아져 들어옵니다. 당연히 주변 은행에서 그러는 거죠.
다른 이유 아닙니다. 혹시 대출 받으실 일 있으시면 저희 은행좀... 이것 때문이에요.
교회처럼 안정적으로 대출 갚는 조직이 그리 흔하지 않거든요. (신용이 좋아서다 그런 뜻은 아닙니다)

그런 식으로 금융권과 접촉이 늘어나다보니 이 분들이... 이럴 바엔 우리가 할까? 그러셨나봅니다.


교회 다니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유머 하나 소개할까요.
천국 문에 한국교회 목사가 들어오면 예수님께서 맨발로 뛰어나오신답니다.
이유는요. 희한해서라죠;;;
샨티엔아메이
10/11/02 13:58
수정 아이콘
이제 대외적으로도 '종교'단체가 '영리'단체로 탈바꿈하는 순간이네요.
10/11/02 13:51
수정 아이콘
삼성이 간절히 원하고 원하고 또 원하는것이 은행이죠.
왜 그렇게 원하는지 뻔히 아시지 않습니까.그래서 이건희씨가 비자금 문제로 사과할때도
은행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한 1년 물러나 있겠다고 떵떵 거린거였고
은행이 없어도 재벌들은 비자금 조성이 쉽고 정치권과 정치권에 기생하는 권력층에
더러운 돈 흘려가기도 쉬운데 은행까지 있으면 지옥이죠
재벌들 은행도 허용하고 개신교 은행도 허용하고 돈놓고 돈먹고 정치인들 돈줄도 쥐고
여기가 지옥인지 저 땅밑 어딘가가 지옥인지 분간하기 힘들거예요
종교역사에 대해서 잘모르겠지만 칼뱅인지 하는 사람이 종교개혁을 하는데 제일 큰 이유가
그당시로는 성당이 돈만 내면 어떠한 죄도 용서하다고 먼가를 팔지 않았나요? 그래서 칼뱅이 종교개혁
해야한다고 만든것이 지금의 개신교이고 그러다 보니 개신교에서는 이자놀이 자체를 굉장히 천박하고
지옥으로 가는 직통길이라 믿고 고리대금업을 주로하는 유태인들을 상당히 경멸하고 유럽에서는
유태인들을 차벌하고 머 역사가 그런거 아닌가 싶은데 그걸 지금 이나라에서는 하겠다는거죠
10/11/02 13:51
수정 아이콘
아.. 진짜... 교회 다니는 입장에서도 까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할 정도인데;;;
그랬다간;;; 후폭풍이 두려워서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ㅠㅠ
닥터페퍼
10/11/02 14:03
수정 아이콘
그들의 의도대로라면 지금도 잘 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을 더 크게 만들어서 은행들과 공조해서 저리대출 혹은 무이자대출을 해주면 될 것이고 어려운 이들을 돕는다면 지금도 잘 하고 있을텐데..

그저 보기좋은 명목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원래 비영리적 목적으로 모은 돈을 영리적 기업을 만드는데 사용해도 되는건가요?
비록 그것이 그 구성원의 동의가 있다고 해도 말이죠..
Nautilus
10/11/02 14:09
수정 아이콘
The Devil's Advocate,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거기서는 법조계를 먼저 장악하려고 했지만 여기선 금융계군요.
Angel Di Maria
10/11/02 14:16
수정 아이콘
종교단체 기부금 공제도 좀 없애야 겠네요.
저렇게 눈먼돈 모일 때 까지... 어휴
염나미。
10/11/02 14:35
수정 아이콘
이 일은 참 비난을 면하기 어려운일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일을 하더라도 비난을 들을 수 밖에 없는 일이네요,
그렇지만 이 일이 옳다고 여기고 기도로 준비하는 것이라면 수많은 질타 속에서도 추진 할 겁니다.

목사님들이 영리를 위해 저러지는 않는다고 믿어요,

하지만 최근 교회의 기업화 대형화,등등을 보았을 때
성경에서 말하는 거짓 선지자가 바로 이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믿는 사람의 입장으로 목사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들을 수 있는 창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성경의 말씀과 기도가 필요하죠,

교회다니면서 느껴온것인데, 목사님이라고 해서 신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신학 공부를 많이하고 평신도 보다 믿음 생활을 잘 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신이 되는것은 아니었습니다. 똑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무언가를 기대하면 실망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를게 없는 사람이니까요, 그래서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예수님을 통해 모든 죄를 사해주셨고,
우리는 그 가운데서 죄에 어려움에 빠져 살지 않고, 하나님을 믿으며 그 죄를 회개하고 살아가는 거죠.

그러니 교회,개신교가 하는 일이 무조건적으로 옳은 일이 될 수 없습니다.
크게는 저도 모르겠지만,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일은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회의를 거쳐 진행 됩니다.
사람이 준비하는 일이지요.

그렇다면 하나님은 무능하냐? 왜 잘못된 일을 하게 내버려 두냐?라고 반문 하실 수 있는데,
이것은 정말 말로 어떻게 설명하기가,,어렵다고 느낍니다. 믿음이 없이는 말이에요,
제가 느끼는 바로는 하나님의 계획은 분명있습니다. 그런데 그 계획에 큰 틀은 있지만 세부적인것은 정해 지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해지지 않은 세부적인것들이 어떻게든 큰 틀에 가장 합당하게 돌아가게 정해지는 그런 느낌? 입니다.

그러니 교회가 좋은 일을 목적으로 은행을 만들겠다는 일을 해도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라면 금방 파기되거나,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가 버릴 것이고 후에 보면 이 일을 추진하고 실패 했기에 지금의 것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그런일이
생길 겁니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라면 엄청난 비난 속에서도 굳건히 잘 진행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부분은 믿음이 없는 분들께는 설득력이 없는 그런 이야기 밖에 안되는게 참 아쉽네요.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교회는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의 집합체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행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좋은 일을 교회에서 합니다. 티비에 나오는 어려운 나라의 봉사하시는 분들 선교사라고 티비에서 보내지를 못 해
그렇게 나오지 못 할 뿐이지 대부분 교회입니다. 그리고 이뿐 아니라 많은 사랑 나눔을 하고 있구요.
그렇지만 그만큼 교회에 일에 잘못도 많습니다. 그렇다고해서 하나님을 부정하고 욕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모여서 일을 하니 그 속에 잘 못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 하나님이 나쁘고 능력이 없어서 그런건 아니에요.

그러니 교회 때문에 하나님에 대해 반감을 가지시게 된다면, 노여움 푸시고 다시 한번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교회의 나쁜점 때문에 반감, 노여움이 드시는 분들이라면
이 사회에 필요한 정의로운 분들이라 믿습니다.

교회가 이런 일을 해도 저 처럼 하나님 믿는게 신기하지않으세요?
저 또한 3년 전 만 하더라도 교회는 썩은 곳이고 신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의로운 사람들이 이것을 모르고 살아가는게 너무 아깝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직접적 이익도없는데 개독개독 욕을하는데도 하나님을 믿는지 한번만 생각 해주세요.
10/11/02 14:37
수정 아이콘
뭐랄까.. 글이랑 댓글을 다시한번 천천히 읽어보고 있는데 위화감이 드네요.
어떤 집단에서 회비를 거둡니다. 그런데 그 회비를 이상한 곳에 쓰려고 합니다.
그러면 그 회원들은 그 모임을 탈퇴하거나 회비를 거부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나와는 상관없는 어떤 집단에서 회비를 거둡니다. 그런데 그 회비를 이상한 곳에 쓰려고 합니다.
그러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다만 사회의 법에 비춰보아 문제가 있는지만을 판단하면 되겠지요.
(개인적으로 비영리->영리의 전환에서 반드시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보입니다만,)
왜 여기서 이런 글을 봐야 할까요.... 조금 마음이 아프네요...
마바라
10/11/02 14:50
수정 아이콘
은행을 만드는게.. 회비를 좀 다른 곳에 쓰는 정도인지는 생각을 해봐야 할것 같은데요.

교회가 은행 갖는건.. 삼성이 은행 갖는것과 똑같은 이유로 반대해야 할것 같습니다.
10/11/02 14:41
수정 아이콘
폭풍 댓글이네요 스크롤 압박 장난 아님 덜덜

선데이크리스쳔이지만 음... 좀 실망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10/11/02 14:53
수정 아이콘
헌금이 무슨 교우회비도 아니고...-_-
헌금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누가 얼마 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교우회비처럼 지로 용지로 내는 게 아니라서요.
예배시간에 내는 헌금이 있고, 십일조가 있고, 감사헌금이 있고, 그 밖의 기타 등등.....
교인이 주주라고 칩시다.
그러면 그 헌금 얼마씩 낸 지도 모르는데, 어떤 기준으로 수익을 돌려주나요?
시스템에 대해서 잘 모르시면 말씀하지 마세요.
(이런 식으로 말씀드린 건 교회 다니지 않으면 비판할 권리가 없다는 말에 반작용입니다. 한국 사람이라고 해서 미국 대통령이 부도덕한 짓을 했을 때 코멘트할 자격이 없는 건 아니니까요. 종교의 기능, 종교의 상징성 등은 대체 왜 배우는 건가요?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에게도 기대치라는 게 있습니다. 종교활동이라는 것도 당연히 그렇고요. 어쨌든 이 역시 양심의 문제고, 교회 내부에서는 교리의 문제입니다. 그 정도 판단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11/02 14:47
수정 아이콘
대다수의 신도들은 이런 이야기가 오고가는 것조차 모른채 (주)예수에 적극적으로 헌신하고, 헌금을 내면서 고객이 되겠죠.

주거래 은행을 바꿀수...도 있으며, (이럴경우 적어도 수백만명이... 오오.... 인구의 1/10이 이동한다!) 제1금융권 중에서.... 음... 더이상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걱정되는것은, 많은 사람들은 그저 하라는 대로, 시키는 대로, 그리고 다들 그러니까 옳은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묻어간다는 것입니다. 제 자신도 그렇고,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그렇듯이.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서나마 어느정도 불만을 토로하고싶어지는건 사실이네요.
F.Lampard
10/11/02 15:20
수정 아이콘
학술(學術), 종교(宗敎), 자선(慈善), 기예(技藝), 사교(社交) 기타의 영리 아닌 사업을 목적으로 하며, 비영리사단법인과 비영리재단법인이 있다. 영리란 사업의 이윤을 추구하고 그 이익을 구성원에게 분배하여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이윤을 구성원에게 분배하지 않는 한 비영리사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질에 반하지 않는 정도의 수익행위를 하는 것은 허용된다. 사용료를 받는 시설의 임대, 기금의 마련을 위한 자작도예품(自作陶藝品)의 판매, 입장료를 징수하는 전시회의 개최 등이 그 예이다. 수익행위를 하였을 때에는 그 수익은 반드시 법인의 사업목적의 수행에 충당되어야 하며, 어떠한 형태로든지 구성원에게 분배되어서는 안 된다.
[출처] 비영리법인 [非營利法人, nonprofit making corporation ] | 네이버 백과사전

저 은행을 설립한 헌금으로 모인 자본이 왜 저정도의 규모가 되도록 구호활동등은 안하고 쌓아놨는지는 논외로하고
1. 은행설립의 목적이 "종교"란 본질적목적에 반하지않는가?
2. 은행설립후 어떠한 형태로든 그 이득이 구성원에게 분배되지 않는것인가?
3. 두 질문 모두 YES라고 답한다면 굳이 은행을 설립할 필요가있는가? 장학재단식의 형태로도 충분하지않는가?
無의미님께 질문드리고 싶네요.
10/11/02 15:22
수정 아이콘
기독교인으로서 정말 반대합니다!!! 이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ㅜㅜ 아놔~
10/11/02 15: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요한 복음 2:16
10/11/02 15:48
수정 아이콘
은행? 좋습니다 만드세요. 그런데 그 전에 자본금이 될 부분에 전부 세금 매기고 회계감사 받길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론 여기 쓰일 헌금은 세제혜택 받지 마시구요. 영리사업 하면서 세금 못내겠다고 하시진 않겠죠? [m]
10/11/02 16:40
수정 아이콘
우리교회처럼 조그마한 교회는 없는 돈 쪼개가며 봉사활동도 많이하고 그러는데
왜 큰 교회들이 난리쳐서 같이 욕먹게 하는걸까.......ㅡㅡ
체념토스
10/11/02 17:15
수정 아이콘
일단 '한겨례'라는 점에서 편향된 시선으로 보고 들어갑니다.
한겨례는 특히 기독교쪽을 싫어하더라구요.(그렇다고 조중동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전 기독교가 구린돈이나 굴리는 집단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게 뭐하는 일인지 일단 좀더 두고보렵니다.
10/11/02 17:16
수정 아이콘
이걸 쉴드 치시는 분들이 있군요...
사적인 모임이 돈을 모아서 회사를 차린다. 네 가능한 애기입니다, 대신에 앞에 종교라는 단어를 붙이면 안 되죠.
위와 같은 짓을 한다는 거 자체가 기독교가 아니라 예수의 이름을 팔아 사업하는 주)예수가 되는 겁니다.
목사들도 목사들이 아니라 사업가가 되는 거죠.
10/11/02 17:18
수정 아이콘
우리 사회에서 4명중에 한 명이 믿는 종교가 대놓고 '나는 더이상 종교가 아니다'라고 선언하고 있는데 다른 3명이 신경을 안 쓸 수 있나요?
그리고 그 '종교'가 다른 3명에게 항상 자신의 종교를 믿으라고 강요하는 행위를 하는 종교였는데요.
10/11/02 17:21
수정 아이콘
멋진 말이 하나 있네요.
마태복음 21:12-1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10/11/02 17:30
수정 아이콘
한국 교회!!!!!!!!!!!!!!!!!!!!!!!!!!!!!!!!!!!!!!!!!!!!!!!!!!!!!!!!!!!!!!!!!!!!!!!!!!!!!!!!!!!!!!!!!!!!!!!!!!!!!!!!!!!!!!!!!!!!!!!!!!!!!!!!!!!!!!!!!!!!!!
삼비운
10/11/02 17:35
수정 아이콘
한겨레 필터를 논할 필요도 없이 이 일 자체가 절대 이루어 져서는 안될 일입니다.

전혀 통제를 받지 않는 몇조에 달하는 대형 자본이 시장에 등장하는데 그 영향이 비영리동호회가 영리사업하는 정도라고 생각하고 간섭할일이 아니라니요.
종교에 대한 기대에 반한다는 문제는 이 자본이 가지는 지배력에 비하면 귀여운 앙탈입니다.
한번 돈을 빌리게 되면 채무자, 채권자 관계가 됩니다.
몇 조의 자본이 발생시킬 이 갑을관계에서 갑이 이성, 논리와는 스스로 담쌓고 지내는 종교인데, 이게 지금 두고 볼일입니까?
10/11/02 17:36
수정 아이콘
無의미님//
전쟁난민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굶어죽는 아프리카 아이를 걱정하는 것도,
예수님의 말씀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것도,

전혀 나와 상관없는 일인데 님 말씀대로라면 뭐하러 하나요?

당장 내 삶과 상관없는 미국과 이라크 전쟁은,
내 취직과 관계없는 북핵문제는, 일본 독도영유권 주장은,
도대체 그런 것들은 왜 비판하나요???

님 말씀대로라면 입 다물고 있어야 하는데요.

"상관없는 사람은 입 다물고 있어라"라니
정말 어떻게 이렇게 설득력 없는 말을 할 수가 있나, 믿기지가 않네요.
삼비운
10/11/02 17:41
수정 아이콘
교회은행(가칭)이 어디 교회사람들만 이용하는 은행이겠습니까? 그럴거면 은행을 만들게 아니라 재단을 만들겠지요.
교회은행의 자본이 다른은행과 기업에 물린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여기저기 얽히기 쉬운 자본관계에 교회의 자본이 끼어든다면, 그 영향력은 서브프라임모기지에 비견될만 하다 생각됩니다. 자신도 모르게 교회돈을 빌린 사람도 생기겠지요.
메라루
10/11/02 17:44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그냥 드립이라고 쳐도 말도 안 되는 소릴하고 있네요

은행은 분명 이자로 수입을 내는 대금업체아닙니까?

비영리에서 영리로 가는 순간 종교는 종교가 아닌셈이죠

지금 개신교는 그러려고하고있네요

머리가 띵하네요 헛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예수님이 보시고 참 좋아라할일을 이 사람들은 잘 하고있네요 목사라는 작자들이..

내 아버지 집에서 장사하지말라 하시고 그 곳을 허물라 하셨는데..

답이 없네요
10/11/02 18:17
수정 아이콘
헌금 자동이체 크크크크크크
10/11/02 23:04
수정 아이콘
이런건 기독교 신자들이 앞장서서 반대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과연 예수님이 이런 행태를 원했는지는 의문이네요

마치 목사가 예수위에 서있는거 같아요
멀면 벙커링
10/11/02 23:42
수정 아이콘
은행 만들라고 하죠.
하지만 그전에 이제 헌금이 아니라 자금이기 때문에 세금부터 내라고 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152 [일반] 체벌 금지의 전제조건 [90] V3_Giants4561 10/11/03 4561 0
26151 [일반] [속보] 예멘 남부 지역에서 한국 송유관 파괴 - 알 카에다 소행으로 추정 [2] 독수리의습격4478 10/11/02 4478 0
26150 [일반] ‘G20이 뭔지’ 공무원은 껌 떼고, 초등생은 환율 공부 [65] 아유5969 10/11/02 5969 0
26148 [일반] [철권] 지삼문 에이스(텍엠, 밥) vs 무릎(텍갓, 브라)가 데스 중입니다. [11] 초식남 카운슬러4993 10/11/02 4993 0
26146 [일반] 굿바이~ 스타2 (스타2 결제에서 그만 두기까지) [23] 가나다랄7889 10/11/02 7889 1
26145 [일반] 2010년 10월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이하 CDMA) 수상자 및 순위~! [5] CrazY_BoY4506 10/11/02 4506 0
26144 [일반] 한나라 욕하는 인터넷과 정면승부 [38] 컨트롤의요술7579 10/11/02 7579 0
26143 [일반] 지하철 에피소드 ~ [14] 뜨거운눈물6009 10/11/02 6009 0
26142 [일반] 허구연, 당신은 한국 야구에 편견을 심었다. [130] 페가수스11475 10/11/02 11475 2
26141 [일반] [야구] 시작부터 의문스러운 행보를 보여주는 자이언츠 [40] xeno5314 10/11/02 5314 0
26140 [일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이진원씨 뇌사상태 [19] EZrock6026 10/11/02 6026 0
26139 [일반]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연고지 이전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 [13] 페가수스4195 10/11/02 4195 0
26138 [일반] 개신교 은행 진출에 대한 단상 [56] 나이로비블랙라벨6040 10/11/02 6040 0
26137 [일반] 겨울이 올 때 [3] 네로울프3345 10/11/02 3345 1
26136 [일반] 다시 군생활에 임하는 나의 자세 [11] 영웅과몽상가4177 10/11/02 4177 0
26135 [일반] [쓴소리] 대포폰을 사용하는 당신들, 지구에 온 목적이 뭐냐? [13] The xian5965 10/11/02 5965 1
26134 [일반] [만화] 맛의 달인 - 하나사키 아키라 / 카리야 테츠 [17] 모모리4504 10/11/02 4504 1
26133 [일반] 개신교 은행 서비스 진출 추진 [218] 하우스11121 10/11/02 11121 0
26131 [일반] 나원주의 "With My Girl" [4] 영웅과몽상가3092 10/11/02 3092 0
26130 [일반] 에이스 게시판에 있는 허클베리핀님의 만화 <남김> 공모전 대상 수상! [16] 아이유4996 10/11/02 4996 0
26129 [일반] 역사에 대한 잡상 (6) 조선 [17] 눈시BB7114 10/11/02 7114 0
26128 [일반] [잡담] 서른두번째 - 구직활동 그리고 세기말 [7] The xian3792 10/11/02 3792 0
26127 [일반] 저는 이제 런쳐 종류를 버리고 wDetecter 를 찬양하렵니다 *-_-* [3] 창이4620 10/11/02 46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